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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lescop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24 인천 계양산 등산로에 그냥 발에 밟히고 있는것들... [새창] 2015-10-29 21:54:26 2 삭제
    계양산성 발굴작업을 하긴 했는데... 이런 유물이 지표에 돌아다니는 것은 그 근처에 고분 같은 게 있는 모양입니다. 최근에는 집수정에서 공야장 목간이 나오기도 했죠. 백제냐 신라냐 이야기는 분분하지만...
    723 인천 계양산 등산로에 그냥 발에 밟히고 있는것들... [새창] 2015-10-29 21:52:45 4 삭제
    화살촉이라고 느낄 정도의 물건이면 아마 청동기~철기 유물일 겁니다.
    72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0-28 15:40:47 0 삭제
    저자는 한 푼도 못 받을 텐데...
    72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0-28 15:40:26 0 삭제
    9000원이면 책 한 권 값 아닌지...
    72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0-27 11:56:07 6 삭제
    서조 동토는 당에 고구려가 멸망한 이후 이야기라 새로울 덧도 폭탄이랄 것도 없을 듯합니다. 고구려 유민이라고 하지만 국적은 당연히 당이고, 묘지명을 쓴 사람도 아마 당의 문인일 겁니다. 오히려 나머지 관서 부분이 매우 중요한 것이죠.
    719 원균 재조명 하는 평택시 [새창] 2015-10-22 16:35:47 0 삭제
    별 거지 같은 재조명을 다 보겠... ㄷㄷㄷㄷㄷ
    718 제가 학교 다닐 때 7차 교육과정 시절이었고, 국정으로 배웠었습니다. [새창] 2015-10-22 16:28:16 0 삭제
    문제가 많아서 그에 대한 합리적 비판에 따라 검인정 체제가 도입된 것이죠.
    71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0-20 13:43:25 2 삭제
    조의제문 자체는 세조의 단종 사사와는 무관한 글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이 글을 성종실록에 넣으려고 했던 김일손의 의도이죠. 실제로 김종직은 훗날 사림의 영수가 되긴 합니다만... 정치적 영달의 시작은 세조 초년에 시작한 인물입니다. 더군다나 청요직을 다 거치고, 상당히 영달해서 진급의 쾌속 기차를 얻어타기도 하지요.

    조의제문 자체도 세조의 단종 사사나 왕위 찬탈과는 좀 차이가 있는 상황을 그린 글입니다. 항우-의제와의 관계가, 세조-단종과 유사한 부분은 거의 없지요. 문제는 김일손이 스승의 많은 글 중 이 글을 발견하고, 이를 세조의 찬탈을 묘사하는 글로써 선택했다는 점에 있습니다. 아마도 이 글은 김종직의 의도와는 상관 없는 맥락에서 회자되어서 그를 부관참시에까지 이르게 한 것이라 판단되는 측면이 있지요.

    이게 김종직의 문집에 그냥 실려 있다면, 사기나 통감 따위를 읽다가 그에 대한 감상을 적은 평범한 글이었겠지만, 이것이 세조 연간의 역사를 정리하는 작업에 사용될 경우는 의미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문학적 표현으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조의제문이 사초의 맥락에서는 구체적인 역사적 인물들을 비유하는 것으로 읽혀질 수 있게 된 것이지요.

    하지만 성종실록의 맥락에서도 조의제문의 그러한 해석이나 차용은 이해하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성종실록은 말 그대로 성종대의 역사를 다룬 글인데... 세조대의 사건을 다룰 필요가 있는가? 하는 점이지요. 물론 이 부분은 그가 말년에 단종에 절개를 지킨 인물들의 사면/복권을 주청한 적이 있어 그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은 있지만, 그다지 설득력 있는 위치에 이용된 것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조대의 사건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다음이고, 그에 대한 봉합에 앞장 선 것이 김종직이었으니, 김일손은 스승의 그러한 태도를 보여주는 예로서 이를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정확한 당시의 맥락은 존재하지 않으니 모르는 것입니다만) 여기서는 해석의 맥락이 제한 적인 상황이 됩니다. 그것이 김종직의 의도였던 아니던, 일단 그를 가장 잘 아는 당대인인 김일손의 해석에서 그 맥락은 세조-단종과 연관될 수밖에 없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김종직이나 김일손과는 적대적인 관계를 형성한 유자광이 중간에서 활동하면서 이를 보다 편향된 방향으로 해석하고 이를 강요했을 가능성이 높지요. 이 부분은 연산군이 조의제문과 세조-단종 연결을 납득하지 못하는 부분에서도 일정부분 간취가 됩니다. 솔직히 연산군 개인으로서는 시끄러운 사림들을 제어할 필요가 있었을 것이니 아는척 모르는 척 넘어가 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716 일본의 천수각이 있지 않습니까? [새창] 2015-10-19 15:18:28 0 삭제
    울산성 전투에서 천지현황에 베르소니 호준이니 있는 화기 없는 화기 다 동원해도 공략하지 못했음...
    715 일본의 천수각이 있지 않습니까? [새창] 2015-10-19 15:17:09 0 삭제
    베르소 정도로 공략할 수 있는 목표는아니니...
    714 새누리당 대표가 "역사학자 90%는 좌파다"라고 했답니다. [새창] 2015-10-19 15:12:40 0 삭제
    90%가 좌파면... 좌파 지향이 상식이겠군요. 상식대로 가르치면 되겠...
    713 요즘 정부가 추천하는 위인들 [새창] 2015-10-16 15:21:16 2 삭제
    일본인들 관점에서는 '일조' 협화에 노력한 위인들이라 하기에 하등의 문제점이 없어 보일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712 백제문화 진품 ‘익산미륵사지, 왕궁리유적’ 일본 나고야 TV 촬영 [새창] 2015-10-16 15:14:52 0 삭제
    그런데 기사의 중심으로 시선을 끄는 탑은 통일신라???
    71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0-16 14:16:30 0 삭제
    느리긴 했지만, 이전 시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근대성을 조금씩 갖추어가기는 했지만, 그래도 서구에 비해서는 수백년 뒤진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맹아론이나 내재적 발전 수준으로는 식민지 상황을 피하긴 힘들었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오히려 근대사회로의 동인은 개항 이후의 자력 근대화 노력을 조명하는 편이 나을 듯 싶습니다.
    710 史학계 "교과서 집필 참여 않겠다"..집단 보이콧 움직임 [새창] 2015-10-14 12:50:08 0 삭제
    일단 들어가서 스트라이크를 일으키거나 태업을 하는 편이...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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