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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islescop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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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lescop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89 몽골의 서유럽 진격이라는 if에 관한 소견입니다. [새창] 2015-07-22 00:25:42 0 삭제
    임기응변에도 뛰어난 집단이라 지형 정도는 쉽게 극복이 가능했고, 적지에서도 해당 지역의 지형을 이용한 전투를 벌일 정도이긴 했지만, 기후나 풍토병 따위는 결국 극복하지 못한 듯 싶기도...
    588 몽골의 서유럽 진격이라는 if에 관한 소견입니다. [새창] 2015-07-22 00:24:44 1 삭제
    한편으로 몽골이 진정 극복하지 못한 것은 지형보다는 기후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587 몽골의 서유럽 진격이라는 if에 관한 소견입니다. [새창] 2015-07-22 00:24:06 3 삭제
    어차피 가정이지만 서유럽과 동유럽의 지형의 차이가 그다지 유의미한 차이를 만들 것 같지는 않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한 것이죠. 평야가 적고 장기인 기동전 발휘가 어렵다는 이미 본문에서 이야기하신 것이고... 헝가리에서 바투의 예는 도하전에서 다리라는 거점을 두고 펼쳐진 방어전이라 몽골도 애먹었지만 결국 돌파하죠. 어느 전투에나 위기 상황은 있는 것이고... 서유럽이든 동유럽이든 그런 상황은 발생할 수야 있겠지만... 어차피 그런 부분은 전체적인 전투로 보면 오히려 작은 에피소드에 불과한 측면도 있지요. 동유럽 공략이 약탈전이었다는 이야기는 이 문제에 관심 갖는 분들은 아마 다 아실만한 이야기라 그냥 가치 이야기를 꺼낸 것이죠. 별 볼 것 없는 서유럽에 굳이 몽골이 관심을 가질 이유가 있었을까 하는 정도... 어차피 바투의 원정군도 몽골의 주력이 아니었다는 점도 고려해야 겠지요. 어차피 그 시점에 몽골의 전체 주력이 움직일 만한 전장 자체가 없었다는 것도 사실이고...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도 있습니다만...
    58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7-21 23:05:36 0 삭제
    10만명은 전혀 근거가 없는 이야기...
    585 장평대전에 대해여.. 백기에 대한 변명? [새창] 2015-07-21 23:04:19 0 삭제
    전쟁 포로 몇명을 개인적으로 사취해도 문제가 되던 시점이니, 30만의 포로를 죽이는 것은 백기의 결정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그 정도를 결정한 만한 지위가 아니었다고 봐야 겠지요. 물론, 그 이후로 그 책임은 백기가 지고 있습니다만... 그건 백기에게 당한 (거의 무적의 장수죠) 여러 국가의 원망들이 그에게 향하는 것에서 나타난 것이었을 가능성도 높지요.
    584 몽골의 서유럽 진격이라는 if에 관한 소견입니다. [새창] 2015-07-21 22:54:46 9 삭제
    상당수의 보병이 함께 움직이고, 실제 경기병(엄밀히는 궁기병)의 숫자도 얼마 되지 않는 훈족도 서유럽을 갈짓자로 제 앞마당처럼 휘젖고 다니는 데에 별로 큰 지장은 없었죠. 자연 환경으로 치면 유럽 대부분의 국가보다 산지가 많은 고려도 경기병이나 중기병이나 기병들이 활동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고 할 수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고...

    서유럽이 대평원이 없다는 것은 사실과 좀 다르고, 거대한 회전이 치루어진 역사적 장소도 많습니다. 오히려 동유럽의 대부분의 지역은 오늘날은 200~300미터 이하의 낮은 구릉 정도가 대부분이지만 상당수가 울창한 삼림으로 덮혀 있었다는 기록들이 있지요. 오늘날의 식생과는 좀 차이가 있었다는 것이고...

    현실적으로 당시 몽골군이 동원한 15만 정도의 원정군이면, 그에 대항할 수 있는 군사력 자체가 유럽에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3차 십자군의 범유럽 연합군처럼 10만 정도의 대규모의 군대가 집결하는 것이 가능했다면 모르겠지만... 그럴만한 정치적 상황도, 몽골이 그럴 시간을 주지도 않았을 것 같은데요.

    거기에 신성로마제국의 전력에 해당하는 상당한 전력이 이미 가루가 되어 날아가기도 한 상황이고... 거기에 유럽 양대의 중기병을 보유한 헝가리와 분열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몽골을 막기 위해 기꺼이 연합한 폴란드를 해치워버린 몽골이죠. 거기에 국가단위가 아닌 기사단으로는 당대 최강 중의 하나인 튜턴기사단을 궤멸시켜버리기도 했고, 사실 다른 지역의 중장기병이라고 해도 크게 다른 결과를 내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미 1240년대면 공성전에도 크게 부족함이 없었던 군대이기도 했으니 유럽이 우위에 설 수 있는 항목이 그다지 크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금이나 송을 공격하는 정도로 심혈을 기울인 전투를 벌인다면 결과는 더 달라질 것 같기도 하구요. 오히려 문제는 유럽이 몽골이 군사적 모험을 할 만큼 가치가 있는 땅인가? 하는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군사적으로 점령한 헝가리나 크로아티아 폴란드 영토에 대해서도 별 관심이 없었고, 심지어 그 이후로는 볼가강 서안 지역에 대해서는 관심도 별로 안 보였던 것이 사실이니까요. 몽골이 사실상 분열된 이후 그 일부 병력이 시도한 13세기 후반의 공략은 별개로 봐야 할 듯 싶고... 그 시점에는 이미 몽골군의 성격도 구성도 달라지는 시점이되니...
    583 백기가 40만을 한방에 다죽였다는데 무슨느낌일지 궁금하긴합니다. [새창] 2015-07-21 20:12:52 1 삭제
    고평에서 1995년 우연히 집단 매장 유골이 발견되었는데... 수십만 단위가 되는지 어떤지 상황까지 발굴이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발굴된 유구는 일단 만인갱이라 부르긴 하던데... 실제 발굴된 유골 숫자는 만인은 커녕 수백명 단위에 불과했고, 확인된 유구를 다 파도 아마 만인도 못 채울 겁니다. 또한, 발굴된 유골은 대부분 두부 손상이나 타격흔이 있었고, 화살촉 등과 함께 발굴되어 사망 후 매장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평대전이 아닌 다른 전투의 사망자를 묻었거나 장평대전에 대한 전승에 과장이 있었거나 하는 것으로 읽혀지는 것이지요.
    582 국방연구 2015년 여름호 위만조선 왕험성 위치고찰 [새창] 2015-07-21 17:29:42 3 삭제
    개인적으로는 한군현 내의 호구 조사 자료까지 평양지역에서 발굴된 마당에 한사군 요동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보니 한대의 전형적인 목곽/관묘도 고조선 유일의 것이라고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거나(북한 애들) 거기에 동조하기도 하고, 그 연장에서 나타나는 전실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입장을 견지하죠. 점제현신사비는 조작비이다라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581 백기가 40만을 한방에 다죽였다는데 무슨느낌일지 궁금하긴합니다. [새창] 2015-07-21 17:23:42 1 삭제
    일단 그게 40만이었는지 과장이 좀 섞였는지 알 수도 없고, 더더욱 중요한 건 40만 정도의 포로 문제를 백기가 현장에서 직접 결정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점이죠. 향후의 협상이나 주도권 장악의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고, 40만이라는 인원 중에 중요 인물들의 처리 문제 등은 양국 혹은 주변국 모두의 관심사이기도 했을 것입니다. 더더구나 40만의 '인민' 혹은 '노예'의 확보라는 측면도 있고... (전부를 다 노예화하기는 힘들었을 수도 있겠지만...) 백기의 자결 전 독백이 중의적 의미를 갖는 것도 그런 측면이 있을 것입니다. 말은 자신을 죽일 놈이라고 하는데, 실상은 그에 참여하고 명령을 내리거나 결정을 내린 자들, 그리고 그 연장에서 작금의 순간 그에게 죽음을 선사하는 자들에게도 책임을 묻는 것일 수 있기 때문에...
    580 정유재란때 이순신이 가등청정을 공격하지 않은 것에 대해 [새창] 2015-07-21 14:31:37 0 삭제
    수영은 전라도가 아니라 통영, 한산도... 이것 때문에도 원균과 말썽이 좀 있었긴 했죠.
    579 정유재란때 이순신이 가등청정을 공격하지 않은 것에 대해 [새창] 2015-07-21 14:29:48 0 삭제
    육군이 어디에서 연합을 합니까? 그리고 저시기 해전은 대부분 연근해에서 이루어집니다. 연근해로 간다고 치면 일본군에 의해 요새화된 몇몇 지점들을 거쳐야 하는데... 이순신 함대에게 뼈아픈 인력 손실을 강요했던 부산해전이나 훗날의 순천왜성 전투 따위가 바로 그런 장소에서 벌어진 전투입니다. 그런 지점들은 육상에서 제압을 해줘야 하는데, 그런 역할을 수행한 병력도 의지도 없는 상태라 불가능...
    578 한반도에 '위만조선 수도 왕험성'은 없었다 [새창] 2015-07-21 13:52:13 0 삭제
    위만조선 당시 지도라는 건... 정말... 무슨 짬뽕도 아니고... 감동도 기쁨도 없는 코미디네요. ㅎㅎㅎㅎ
    577 17-18세기 네덜란드 동인도회사(VOC)의 지도 [새창] 2015-07-21 13:08:52 0 삭제
    심지어 일본 칼잡이들까지고용해서 씨를 말리는 전법을 쓰기도... 그 유명한 중국 해적도 네덜란드 고용인으로 활약...
    576 17-18세기 네덜란드 동인도회사(VOC)의 지도 [새창] 2015-07-21 13:08:21 0 삭제
    원주민들과의 관계는 관계대로... 동아시아 경제권을 두고 영국과 대립하면서 영국인들에 대한 학살도 상상 초월할 수준이었다고...
    575 17-18세기 네덜란드 동인도회사(VOC)의 지도 [새창] 2015-07-21 13:07:30 0 삭제
    청싱은 경성정도를 음차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성->일본어->네덜란드 표기... 이렇게 되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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