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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한국 여자들 뭣하러 꽃구경 가는지 모르겠음.
[새창]
2016-04-12 12:10:34
3
삭제
꺄 아이참 전 이런거 좋아라하는데!
거울봐야지~!!
1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3-27 12:35:54
9
삭제
허르 휴대폰으로 했는데 돌아가네요;;
앞면은 이거..첨봤을때 저도 뭐지 쿠폰명함인가 했어요
1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3-27 12:34:04
38
삭제
이거에용
10
외국인들이 중독성 쩐다하는 노래
[새창]
2016-01-14 22:10:46
2
삭제
아닠ㅋㅋㅋ 맙소사 뭐지 이랬다가 한번 더 듣고 진짜 벌래 튀어나와서 벌래벌래벌래 내가 소리지르는 느낌에 카타르 시스를ㅋㅋㅋㅋ
뒤에 다이어트와 투쟁인가 노래는 격하게 공감하네요 재밌게 잘 들었어욬ㅋㅋㅋㅋㅋ 우울할때 봐야겠다는
9
성수대교 투신 후 살았습니다
[새창]
2015-11-19 23:57:03
16
삭제
안녕~ 학교 후배같고 동생같아서 댓글 달게^^ 물론.. 고작 서른살 밖에 안되었지만,, 음.. 힘든건 조금 시간이 흐르면, 뒤돌아보면 그렇게 크고 나에게 해결될것 같지않는 무거운 짐처럼 느껴졌던 것들이 내가 그렇게 그걸로 힘들어 했었나 싶을 정도로 조금은 가벼워질거야.. 더 힘든 일이 생길 수도 있고.. 대학은 음 글쎄 살다보니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것 같더라. 물론.. 나도 인서울은 했지만, 부모님 기대가 컸기에 꽤나 부담이 되서 과친구들에게 적응 못하고 학교다면서 편입도 보고 그랬어.. 그나마 테니스 동아리하고 도서관에서 근로하고.. 영어스터디도하고 외국회사 인턴도 하면서 나름 열심히 살았어. 그렇게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해도 아쉬움은 있었지 좀만 더 좋은 학교 나왔으면, 취업을 좀 더 수월하게 했을텐데라는..? 근데 말야 주변에 사업하거나, 그냥 중소기업을 다니는 사람들 다양한 사람들에게 물어봤어. 일이 즐거운지, 회사를 왜 다니는지 어떻게 그 일을 하게 되었는지 말야. 어떤점이 힘들고 어떤것이 좋은지. 근데말야 중요한간 어떤 일을 하든지간에 그 사람의 마음가짐인것 같아~ 물론 더 좋은 학교를 나오면 인맥 교수님 친구들 선후배들이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지금 글쓴이의 주변을 보면 좋은 사람들이 분명있을 거고,, 글쓴이를 마음으로 아끼고 진심으로 대하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음을, 걱정해주는 따뜻한 사람들인 그 인연을 못만났을거야.. 그 인연들을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어.. 삶은 대학이나 회사라는 지표로 타인에게 보여주는게 아니라, 본인이 조금이라도 행복을 느끼고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두발로 땅을 디딛을 수 있음을, 손을 뻗어 빗방울이 내 손바닥을 간지럽히는것을 느낄 수있음을, 맛있는 밥 한끼 먹을 수 있음을, 지나가던 아이의 꺄르르 거리는 웃음소리에 미소를 띄우며 지나갈 수있는 여유를 부디 가지길 바라. 행복은 누구와 비교하거나 뭔가를 소유해서 가질 수 있는게 아니라, 마음에 있는것 같아. 물론 친구들 만나고 밥도 먹고 예쁘게 꾸밀려면 돈도 중요하지만, 본인이 무엇을 하고싶은지, 뭘 할때 즐거운지, 그런거를 배움의 기쁨을 알았으면 좋겠네. 삶의 의미를 찾아갔으면 해. 대학 돈 타인과의 비교, 선망, 부러움 이런 것들이 아닌, 본인만의 가치를 스스로 찾아내는거가 중요한거 같아.. 가령 친구들 얘기를 잘 들어주는것도 능력이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는 것 같은거라든지.. 무엇이 되었건 글쓴이만 잘 할 수있는 능력이 있다는걸, 그걸 필요로 하는 누군가가, 글쓴이를 잃으면 무척 힘들어하고 슬퍼할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어. 많이 힘들지.. 사실 나도 힘들어^^ 계약직이고 연봉은 예전에 받던 것보다 800만원이 줄었거든. 그래도 배우고 싶은거 틈틈히 주말에 배우고 공부도 하고.. 노력하고 있어.. 좀 더 즐겁게 하루하루 보내려고 노력하고 내 주변에 사람들이 나를 걱정해서 안부를 묻거나 밥먹자고 찾아주면 기뻐.. 물론 그 사람들이 나에게 기대고 싶어하면 기꺼이 어깨를 내어주고 내 옆자리를 비워둬.. 시간이 지나면 남는건 사람이라고 생각해:) 힘들면 조금 기대도 괜찮아. 인생은 조금 돌아가도 괜찮아. 정답은 없거든. 아참 내가 힘들때 들었던 얘기가 생각나네.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아서, 어떤초콜렛은 무척 씁쓸하기도 하고, 또 다른 초콜렛을 집었을때 또 다른 맛이 있을거라고.. 달달하기만 할 수도 없고 쓰기만 할 수도 없으니,, 아까 말한 것처럼 인생은 정답이 없어. 객관식이 아니고 본인이 만들어가는 주관식이니까.. 좀 더 의미있고 즐겁게 살았으면.. 힘들면 힘들다고 하고 좀 쉬고 본인에게 힘들지? 토닥토닥 안아주고 위로도 해줘.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니까말야. 힘내, 너무 말이 길어진거 같은데,, 찬찬히 조금씩 조급해말고 헤쳐나가길. 권투을 빌게. 다들 이렇게 걱정해주고 응원해주잖니. We got your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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