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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안녕달님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5-03-18
    방문 : 8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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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달님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6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1-17 23:40:15 1 삭제
    결혼전의 단점이 10이라면 결혼 후에는 100이되어 다가온다는 말이 있죠.
    원글님은 지금 그 여자친구분과 결혼하고 싶지 않은 거예요.
    그럼 깔끔하게 헤어지시면 됩니다. 인생이 섞여버린 결혼도 아니고 뭐가 문제예요?
    그냥 쉽게, 간단하게 말하는 거 아니예요.

    막상 헤어지려고 생각하니 이 사람의 장점이 보인다, 헤어지고 나면 이 사람 이상가는 사람(최소한 조건만으로는) 못 만날 것 같다...
    이건 원글님의 욕심이죠. 때로 어떤 사람은 그 욕심때문에 결혼을 하기도 해요. 의외로 흔합니다. 딱히 사랑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괜찮은 아내(남편) 엄마(아빠) 며느리(사위)일 것 같아서 하는 사람들요. 그게 나쁜가요? 글쎄요. 저는 그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보거든요. 어쨌든 본인의 선택이니까요. 그 선택에 책임만 지면 됩니다. 내가 사랑하지는 않았지만 괜찮은 사람이라서 결혼해놓고 뒤에 진짜 사랑이 왔어, 헤어져 줘, 하는 무책임한 모습만 보이지 않을 자신이 있으면 되요.

    원글님은 어떤데요? 어쩌고 싶은데요? 저 진심으로 원글님 나쁘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구요,
    단지 스스로의 선택에 책임을 지시라는 말씀만은 드리고 싶어요. 그 선택이 무엇이건 간에요.

    사랑이 결혼의 제1조건이라고만 말하기엔, 글쎄요, 3-40년 전만해도 부모님이 찍어준 사람과 맞선보고 짧은 기간안에 결혼하는 사람들 참 흔했어요.
    그러고도 아주 잘 살죠. 사랑 없는 결혼이 결혼을 성립시키지 못할 이유가 되지는 않구요, 그런 시대에도 사랑 때문에 목숨 걸고, 조건 하나도 안보고 사랑하나로만 결혼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니까요. 그것도 나쁘지 않죠.

    그러니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그리고 깊이 생각해 보세요. 결혼은 나 혼자의 인생이 아닙니다. 상대방의 인생도 같이 물려 들어가는 거예요.
    더 크게는 나의 원가족과 상대방의 원가족까지도요. 그러니 섣부른 판단은 마시구요.
    159 화난 와이프 풀어줄 방법 있나요. [새창] 2016-11-14 03:04:02 16 삭제
    죄송해요. 원글님 답정너 같아요.
    지금도 와이프 화를 어떻게 풀어줄까요? 라고 물어놓고, 자기 합리화만 계속계속.... ㅠ.ㅠ
    원글님은 지금, 나는 잘못한 게 없지만, 어쨌든 아내는 화가 났으니 풀어주고 싶다, 이거잖아요.
    원글님이 잘못한 게 없는데 아내분은 왜 화를 낼까요?

    개인적으로, 예전 트라우마가 있어서 저는 전화 받을 때까지 하는 사람에게는 좀 소름끼쳐 하는 편이에요. (이건 저의 개인적인 느낌이고, 저의 생각을 쓰는 댓글창이니 쓰는 것일 뿐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제가 원글님 아내라면, 고작 30분 더 잘 수 있나 덜자나 그 문제로 수십통의 전화를 하고, 심지어 친구에게까지 연락하여 끝내 통화를 하는 그 모습,
    굉장히 섬칫하고 싫을 거 같아요.
    연애하는 사이도 아니고 10년을 같이 산 부부라면, 문자 메시지 하나 보내놓고 그냥 자면 되는 일 아닙니까?

    "난 인제 잘건데, 내일 같이 나갈거면 30분 일찍 깨워~ 재미있게 놀아." 이걸로 끝나는 문자인거 같은데요.... ;;;

    저도 아침잠이 많은 사람이라 아침에 일어나는 거 너무 힘들지만, 한달에 한번 평소보다 30분 먼저 일어나냐 늦게 일어나냐가 수십통의 전화를 할 사안은 아닌 거 같아요.

    사과의 첫 시작은, 내가 어떤 잘못을 하여서 너의 마음을 어떻게 아프게 하였는지를 인지하는데서 시작합니다.
    158 본가 부모님과 제 와이프사이 중간역활 어떻게 해야 되나요?ㅠㅠ [새창] 2016-11-14 02:53:15 29 삭제
    며느리 1년만 보고 말 거 아니고, 원글님이 이혼하지 않는 한, 부모님이 돌아가시지 않는 한 오래오래 봐야 할 관계예요.
    마라톤 뛰는데 100m 단거리 경주하듯 하면, 남아있는 그 길고 긴 세월은 어쩌실 참입니까.

    부부 싸움은 칼로 물베기, 싸워도 금방 해소되고 잊어버려져요. 부모 자식 관계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며느리-시부모/사위-처부모 관계는 그렇지가 않아요.
    한번 미워지고나면 그 마음 돌이키기 정말 힘듭니다.
    길게, 멀리 보세요.

    제가, 육아가 참 쉬웠던 사람입니다. 진심이에요. 다른 사람들 육아 힘들다 힘들다 그래도 엉? 뭐가? 왜? 그랬던 사람임에도 불구,
    저희 아이들 어렸을 때 시어머니 제 맘에 맺히게 한 거, 10년 지난 지금도 미워요. 그때 시어머니 그러지 않았으면, 그때 시어머니가 그 욕심 좀 버려주셨으면, 제 마음에 이런 미움이 안생겼겠지요.
    알아요, 10년 지나고 보니, 그거 참 별거 아니구나, 부모님이 그럴수도 있구나, 외롭고 심심하니 그럴수도 있겠다, 머리로는 이해되는데,
    마음속 깊이 그때의 그 기분, 심정이 박혀서 빠져나가지가 않네요.
    그땐 몰랐죠. 제가 그때, 10년뒤의 제가 여전히 그 일로 시어머니가 미워질 걸 알고 있었다면, 저 단호하게 시어머니 그러시지 마시라 이야기 했을 거예요.
    그런데 그때는, 좋은게 좋다고, 그냥 내가 좀 참고 말지, 하고 넘어갔어요.
    그 결과가 미움이에요. 그래서 저는 지금도 말해요. 젊은 새댁들 참지 말라고, 참는 거 그거, 길게 봤을 때 서로에게 좋을 거 하나도 없다고.

    저 좋은 며느립니다. 제가 제 입으로 말하는 게 아니라 우리 시어머니도 제 남편도 다 인정해요. 좋은 며느리라고.
    그런데 있잖아요. 저는 만약 그때 그런일이 없었다면, 더 좋은 며느리가 될 수도 있었을 사람이거든요.
    뭔가를 하려고 마음을 먹다가도, 두개 할 거 하나 하게 되고, 괜히 심사 뒤틀리는 날은 하나도 안하게 되고 그러더군요.

    인생이 참 웃긴게.... 지금은 며느리가 약잔데, 세월이 지날수록 며느리는 강자가 되고 시부모님은 약자가 되어요. 어쩔수 없이 그리되죠. 그게 인생의 순리구요.
    저희 시어머니, 그때 저한테 하신 행동들, 지금은 꿈도 못꾸십니다. 아예 엄두도 못내실 거예요.
    이렇게 써 놓으니 뭐 엄청난 만행이라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렇지도 않아요. 제가 굳이 이 사족을 다는 이유는, 아주 사소한 것조차 문제가 될수 있음을 말씀드리는 거구요.
    이제 칠순이 넘으셨죠, 두분 다. 이제는 정말로 다정한 며느리, 살가운 손주 필요하실 나이가 되었는데,
    10년전의 그 사소한 욕심 부림으로 며느리 가슴에 못을 박으신지라.... 날아갔죠.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어요?
    진짜 효도가 뭔지에 대해서 좀더 진지하게 깊이 생각해 보세요.

    매주 시댁에 간다...... 처가는 여하한 이유(멀거나 등등의 이유로)이든 안간다...
    이거, 아내분 2-3년 뒤부터 시댁에 이를 갈게 되는 이유가 될 겁니다.

    어디서 부모도 없는 고아 하나 주워다 결혼한 것처럼 굴지 마세요.
    내 부모가 내 자식은 물론 남의 자식(며느리)과 손주 보고싶으면
    처 부모도 내 자식은 물론 남의 자식(사위)과 손주 보고 싶습니다.
    시부모에게는 매주 보여주는 그 얼굴, 한달 두달 지나도록 못보여주고 살면, 그 이유를 머리는 이해해도 가슴에는 맺혀요.

    어리석고 이기적으로 굴지 마세요.

    결혼생활 1년하고 말거 아니잖아요?

    마라톤 뛸 거예요, 단거리 선수처럼 달리다간 중간에 포기하게 됩니다.
    156 신혼인데 색시가 너무 우울해합니다 [새창] 2016-11-08 16:52:04 56 삭제
    시간이 약일수밖에 없어요.
    전 심지어 대학들어가면서부터 집 떠나 살았고, 제가 결혼하는 그 순간에 친정엔 큰언니 내외에 조카 둘, 미혼의 자매들이 살고 있었고, 궁극적으로 전 이미 집 떠난지 근 10 년이 다 되어 가는 상황이었음에도!!! 신혼여행 다녀와 친정에서 한밤자고 시댁에서 자고 담날 올라갈 그날 아주 대성통곡을 했던 어처구니 없던 기억이 있지요 ㅎㅎㅎ시댁에서 말입니다. ㅋ 시댁에서 처음자는 새색시가 ㅋ
    그냥 메리지 블루의 뒤끝이라 생각하시고 잘 받아 주시고 다정하게 해 주세요.
    전 그때, 지금 생각하면 제 남편 참 어처구니가 없었을 텐데도 인상한번 안찌푸리고 다독거려줬던 기억이 여전히 참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155 선거에서 ㄹ혜 뽑았던 친구와의 이야기 [새창] 2016-11-02 10:25:48 2 삭제
    현 미국 대선의 최대 이슈도 그거예요. 지지율에 드러나지 않는 잠재적 지지층.
    쪽팔려서 차마 트럼프 지지한다 말은 못하고, 밖에다 얘기도 못하고, 투표장에 들어가 트럼프 찍을 사람들.

    박근혜도 그런 거 같아요. 쪽팔려서 찍었다 말은 못하고..... 찍긴 찍었고.... +거기에 뭔가. 음음음음.......
    15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0-30 21:08:28 0 삭제
    전 여보!! 추천이요. ^^
    익숙하지 않아도 결혼과 동시에 바꾸는게 좋아요.
    오직 부부만이 쓸 수 있는 호칭이잖아요^^
    153 시어머니1주일 친정엄마 1주일 시어머니 대기중... [새창] 2016-10-30 21:05:13 80 삭제
    결혼 초기 비슷한 일 겪었던, 이제는 헌댁이에요. 결혼연차는 저와 비슷할듯요. ㅎㅎ
    저희 시어머니 하신 일은 액자 사진 교체하기(그렇다고 친정사진 없애고 그런 횡포는 아니었구요. 그냥 애들 사진 바꾸기) 부엌 도구 위치 바꾸기, 양념병 ' 사다' 바꾸기, 장식품 사다 앵기기.... 애 앞머리 잘라놓기!!!

    제가 좀 깐깐한 성격이고 사소한 거에 스트레스 받는 타입이라 첨엔 힘들어 했는데, 다행히 제가 살림에 집착있고 예민한거 아는 남편의 지지 하에
    1. 시어머니 가고 나면 원상복구
    하다가
    2. 시어머니에게 대놓고 말하기( 전 이 사진이 좋아서요, 전 이 방식이 편해서요...등등 좋게좋게 일렀어요)
    3. 장식은 치워버리기or 시댁에 갖다놓기

    이 과정 거쳐 이젠 손님은 손님답게 계십니다. ^^

    아, 애 머리 잘라놨을 때는 정색하고 화냈어요.
    ( 평소 사이 좋고 잘하는 며느리 소리 들어요)

    제가 원글님 입장이면, 전 인부 불러 시맨트 들어 내고, 아~~~~ 무 죄책감 없이 시어머니가 내 동의 없이 갖다 심은 식물 뽑아 버립니다.
    그리고 혹시 주말 농장 알아봐 드릴까, 꽃화분 사드릴까 물어볼 겁니다.

    시어머니가 이게 왜 이러냐 물으면 "전 이게 좋아요" 벽창호같은 무한반복 하구요.
    152 결혼은 꼭 성향이 맞는분과 하세요 [새창] 2016-10-24 19:07:41 2 삭제
    갱년기 문제 같아요.
    저도 내향적이고 책 좋아하고 TV조차 혼자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기는 하지만, 그 모든 것에 오직 하나 예외인게 남편이었거든요.
    전 친구도 별로 없고, 심지어 친 자매들과 대화하는 것조차 기빨리는 느낌을 받는 사람이에요.
    제가 임신해서 예민할 땐 세상천지 좋은 사람이 남편밖에 없었어요. 친정엄마도 싫었음. -_-;;;(관계 나쁘지 않아요!!!)
    남편도 내향적인 부분이 있기는 한데 저보다는 훨씬 사회화 된 사람이에요.
    전 주말에 하루 종일 집에 있는 게 좋고, 남편은 잠시라도 나가야 하는 사람이고(하루 종일 집에 있는다는 건 상상이 안되는..)
    그래서 아이를 낳은 후 저희는 오히려 더 잘맞는다 생각을 하거든요. 주말이면 남편이 애를 데리고 집 밖으로 나가니까요.
    둘 다 내향적인 사람이었으면... ㅎㅎㅎ
    이 성격은 타고나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보면 아빠가 그렇게 데리고 돌아다녔음에도 저 닮아 집에 있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답글을 쓰는 이유는요(전 잘 맞춰 산다고 하면서)
    제가 갱년기를 겪어보지는 못해서, 뭐라고 딱 잘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제가 전업일 때는 그나마 남편하고 부대끼는 것은 거슬리지 않았는데
    직장 생활 시작하면서 에너지가 바닥나니 남편하고 부대끼는 것조차 피곤하고 힘들어요.
    요즘 저도 퇴근하면 남편 피해(심지어 애들도 피해... ㅠ.ㅠ 나쁜 엄마지요) 방에 숨어서 쉬어야 숨이 좀 쉬어지거든요.
    (물론 그래도 인사를 안하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예요.)

    어머니가 지금 갱년기로 에너지가 완전히 바닥나신게 아닐까요?

    누군가에게는 정말 사소한 일들이 누군가에게는 정말 엄청난 힘과 용기를 끌어모아야 할 수 있는 일일수 있거든요.

    요리 문제로 다투셨다길래... 저는 사실 요즘 남편이 초등 아이들 저녁 케어를 다 해주는 수준이라, 그 덕에 버티고,
    그것에 너무 고마움을 느끼고 있거든요. (상대적으로 남편이 저보다 시간 여유있어요, 지금은) 그 고마움 때문에 또 힘과 용기를 끌어 모으구요.

    저희 아버지, 평생 부엌에 들어가는 모습 본 적이 없는데, (심지어 저 산후조리 해 주러 친정엄마가 저희집에 와 있었을 때, 애 낳아 누운 딸에게 밥 차려 주는 사람 없어 굶고 있다는 말씀을 하신적이 있을 정도로. ㅎㅎㅎ)
    일흔 넘어 요즘은 부엌도 드나들고, 밥도 잘 차려 드시고, 심지어 설거지까지 하세요.
    엄마가 많이 힘드시거든요.

    부부가 그래요. 서로 돕고 돕고 살아아지요. 이건 네 일이니까, 무조건 해라.... 이게 아니라....
    니가 힘들땐 내가, 내가 힘들땐 니가, 서로 감정 통장에 적립을 해 놓고 살아야지요.
    그 힘으로 사는건데.
    15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0-24 18:49:39 105 삭제
    그 효도 충~~~~~ 분히 하고 난 다음에, 그래서 누군가에게 관심, 사랑을 충분히 쏟아줄 수 있을 때 결혼하자고 하세요.
    부모에게 미련없이, 나 할 거 해 드리고 싶은거 다 했다, 할때요.

    저는 세상에서 제일 쓰레기 같은 말이 "장가 가서 효도하께요" 라는 말 같아요.
    15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0-24 18:47:29 2 삭제
    있잖아요. 아들 없는 며느리는 없어요.
    막말로, 원글님 남편이 죽으면요, 또는 이혼하면요, 원글님과 원글님 시부모의 관계는 무, 제로가 되어요. 최소한 법적으론 그래요.
    상속의 권리도 없고, 반대로 부양의 의무도 없어요.
    아들은 안해도 며느리는 해야 하는 그런 일 같은 거, 없어요. 아무것도 없어요.
    영원히는 아니라도 임시로, 원글님 남편과 아버지의 관계가 끊어졌으면 원글님도 거기서 끊어진 거예요.

    하나 더 말씀드리고 싶은 건요.
    부부는 영원히 한 편이어야 해요. 남편의 의사, 남편의 생각, 남편의 현재 기분을 존중해 주세요.
    부부는 한 몸이라죠. 나와 한몸인 내 아내가 내가 연을 끊은 거기에 발을 걸치고 있으면 좋겠어요?
    님이 우선해야 할 것은 남편의 생각이죠.

    그리고 이런 경우 있을 수 있죠. "나는 아버지에게 화가 나서 연락을 안하지만, 며느리인 너는 해라."
    이런 남편의 말 들어주지 마요.
    부자간의 갈등을 고착시키는 결과를 낳아요.
    남편은 아내(위에서 부부는 한몸이라 말했죠? 그러니까 내 몸의 일부를 떼)를 시켜 내 대리 효도를 했으니, 맘이 일정부분 가벼워져서 굳이 이 상황을 해결할 필요를 못느끼고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만약 반성해야 할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며느리가 와요? 그럼 반성 안해요. 뭐하러 해요. 아버지 마음도 아들하고 똑같아요.
    지가 꿀리는데 가 있으니 지 마누라 보내지 그러고 반성도 안하고 해결도 안합니다.

    남편을 사랑하세요?
    그럼 한 몸이 되세요.
    149 저번에 썼던 친구의 아내가 출장간 후 친구가 울어요 글쓴이인데요. [새창] 2016-10-12 16:22:01 26 삭제
    전생에 다른 까막까치들 오작교 놓느라 머리 벗겨질때 헤어스타일 망치기 싫어 따로 놀았던 까치 3 호 이십니다.....
    148 입덧 너무 힘들어요 ㅜㅜ [새창] 2016-10-11 19:10:10 0 삭제
    아이고... 그 고통 알지요. ㅠㅠ
    제가 위가 약한 사람이라. ㅠㅠ
    임신했다고 누가 맛난거 사 준다 할때가 제일 고역이었어 요. 먹고 싶은게 당췌 하나도 없어서요 ㅠㅠ
    28 주까지 토하고 체중 딱 4 키로 불어서 애 낳았어요.
    원래도 많이 말랐었는데 ㅠㅠ 소말리아 난민 임산부 같았죠. 그 와중에 애 낳던 날까지 일도 했어요 하하하

    그래도 아기는 건강했고 지금도 잘 크고 있어요!!!
    조금만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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