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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보고싶어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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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보고싶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61 인연끊김 당하는 애들 특징 [새창] 2018-11-19 20:11:32 2 삭제
    살면서 어이 없는 인연 끊기를 한 사람한테만 수 번을 당해봤는데, 그 아이는 본인 마음에 못 마땅한 일이 있으면 주위 사람들을 다 끊어내더라고요. 주기적으로 카톡에 있는 사람들 차단한다는 얘기 듣고 소오름 돋았었는데, 제가 그렇게 차단 당했었죠 ㅋㅋ
    저 글이 그 아이의 특징과 비슷한 점이 많네요.
    그 아이에게 인연 끊김을 당할 때마자 크게 상처받아도 워낙 어릴 적부터 친했던 친구라 미련을 못 버리고 다시 연을 맺고 했는데, 이젠 너무 지쳐서 포기해버리니 세상 편하고 좋을 수가 없네요 ^_^
    그 친구가 밥 한 번 먹자는 말도 어~ 그래~하고 넘기며 살고 있어요. 이제 그 아이의 행동에 크게 의미부여를 하지 않으니 마음이 넘나 평온합니다 ㅋㅋ
    360 초등학교때 왕따였다는 아저씨 아역배우 김새론 [새창] 2018-11-12 14:33:19 10 삭제
    저 학교 다닐 때에 지적 능력이 다소 부족한 아이가 있었거든요. 여자애들은 그 아이를 피하거나 상대하지 않았고, 일부 남자애들은 거기에 추가로 툭하면 장난이라며 때리거나 일종의 시종처럼 부려먹더라고요. 그건 그 아이가 졸업할 때까지 이어졌어요.
    과연 그 아이는 남자아이의 폭력은 잔인하지 않다고 느꼈을까요? 물리적인 괴롭힘은 괜찮다고 여겼을까요?
    358 음주운전하다가 걸린 연예인 목록 [새창] 2018-11-04 06:16:56 0 삭제
    비단 연예인 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 중에도 음주운전 경험 있는 사람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제 주위에도 은근히 있어서 깜놀했어요.
    솔직히 처벌이 세지 않으니 다들 습관처럼 쉽게 하죠.
    법이 하루 빨리 바뀌어서 다들 철장에 넣어드려야 할텐데... ^_^;
    357 아침에 본 어느 애엄마 [새창] 2018-11-02 20:39:25 3 삭제
    전 초딩 때 이후로 엄마가 해준 밥 못 먹어봤는데, 결혼한 지금도 가끔 엄마 밥이 사무치게 그리워요.
    솜씨 없는 투박한 요리였는데... 그럼에도 이 세상 어느 진미보다 엄마가 해준 밥이 너무 먹고 싶어요.
    아, 진짜 엄마 보고 싶다...
    356 불경기인데 건물주가 갑자기 계약서를 다시 쓰자한다.... [새창] 2018-10-31 14:57:55 0 삭제
    저 지점은 안 가봐서 모르겠는데, 저희 동네 버무리는 장사 꽤 잘 되는 편이었어요. 저도 예전부터 떡볶이가 옛날 분식집마냥 달달하고 가벼운 맛이라 제 입맛에 맞아서 종종 다니던 곳이었는데, 지금까지도 오랫동안 가게가 안 바뀌고 잘 유지 되더라고요.
    목도 괜찮은 편인지 점심 무렵에 가면 사람 엄청 많아요. 홀이 꽉 차요. 근데 솔직히 저는 체인점인지도 모르고 그냥 동네에서 장사 잘 되는 분식집인줄 알았는데 체인점이라니 좀 놀랍네요 ㅋㅋㅋ;;
    354 진라면 점유율 신라면 위협 중.jpg [새창] 2018-10-27 16:17:49 3 삭제
    제가 면요리를 엄청 좋아해서 라면도 옛날부터 엄청나게 먹는 편인데, 고딩 때까지는 기본라면으로는 신라면만 먹었거든요. 매운 라면 좋아해서요. 근데 어느 날은 아빠가 리뉴얼된 열라면을 사오셨고 집에 그거 밖에 없으니 먹어봤는데, 으아닛 너무 맛있어서 깜놀했어요. 면발도 너무 좋고, 국물도 맛있게 맵고! 열라면 맛본 후로는 신라면을 못 먹겠는 거예요. 신라면 하나 끓여먹어봤더니 확 물려서...
    그래서 수년 동안 지금은 기본 라면으로 열라면 먹습니다. 열라면 없으면 진라면 매운맛 먹어요 ㅋㅋㅋ
    라면은 진짜 맛 엄청 중요시하는 편이라 짜장라면 비빔면 등등 이런 건 아직 못 끊는 것들이 있긴 한데 ㅠㅠ
    기본적인 라면들은 진짜 오뚜기가 제~일 깔끔하고 맛있어요.
    가격도 저렴하게 세일할 때가 많으니까 주부 입장에서도 최고존엄이에요, 진짜 ㅎㅎㅎㅎㅎ
    353 마른 여자가 지나갈때 남녀의 시각차이 [새창] 2018-10-24 00:11:04 4 삭제
    저도 원래 결혼 전까지 160대 중반 키에 40 초반 몸무게였는데(지금은 몇키로 더 나갑니당 ㅎㅎ), 모르는 여자들이 제 다리 쳐다보면서 "로우킥 날리면 부러지겠다 ㅋ"이러면서 쳐다보길래 굉장히 불쾌했던 적이 있어요.
    마른 사람도 상처 받는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신경 안 쓰시는 것 같아요. 여기 댓글들도 누굴 상처주려는 의도는 아니겠지만 마른 여자에겐 상처가 되는 이야기들이 많네요 ㅎㅎㅎ
    굳이 뚱뚱한 사람을 봐도 쟤는 차면 데굴데굴 구르겠다고 생각 안 하듯이, 굳이 마른 여자 봐도 쟤는 차면 부러지겠다는 생각 안 하셨으면... ㅠㅠ
    저 평생 뼈 한 번 안 부러져봤어요. 다리 가늘어도 뼈는 튼튼하니 그런 걱정 안 해주셔도 됩니다 ㅠㅠ
    352 다섯식구 230만원으로도 살아집니다 [새창] 2018-10-20 15:09:59 18 삭제
    저도 어릴 적에 참 여유 없이 자랐어요. 아빠가 엄청나게 근검절약을 강요하시고 실천하시던 분이거든요. 옷 한 번 제대로 사입어보지 못했고 맨날 물려받아 입고... 겨울에 패딩도 없어서 가을옷을 입고 다녔더니 친구가 안 입는 옛날 패딩 하나를 줘서 그거 입고 다녔던 기억도 있어요. 외식이라는 건 꿈도 못 꿔봤고, 생일날에만 치킨을 먹을 수 있었어요.
    양말도 기워서 신고 다니다가 놀림도 받고 ㅎㅎ
    물론 저는 그런 아빠여도 사랑하지만, 그럼에도 저는 자라면서 너무 불행했고, 태어나지 않았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결혼했지만 딩크로 살아요.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는 일은 저로선 불가능할 것 같아서요.
    그래서 저는 아이의 입장에서도 행복할 수 있을까 너무 걱정이 돼요.
    351 여자친구와 치킨 [새창] 2018-10-11 03:47:09 0 삭제
    저도 남편이랑 연애할 때 남편이 자기는 가슴살 좋아한다고 저한테 다리 두 개를 다 주길래 한 2~3년은 그렇게 먹었는데... 알고보니 남편도 다리 좋아하더라고요. 다만 저처럼 다리만 엄청 좋아하는 정도는 아니고 다리가 가슴살보단 좀 더 맛있긴한데, 제가 더 좋아하니 양보해도 괜찮다는 생각이었대요.
    사실을 알고난 뒤로는 무조건 반반씩 나눠먹고 있어요 ㅎㅎㅎ 남편은 아직도 제가 두 개 다 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제가 미안해서 무조건 똑같이 나눠먹습니다 ㅠㅠ...
    저는 솔직히 제 몫의 다리까지는 양보할 자신이 없는데, 남편은 쉽사리 저한테 넘겨주려하니까 이게 참사랑인가 싶습니다 ㅋㅋㅋㅋ
    350 청첩장 봉투에 이름 써서 줘야 하나요?! [새창] 2018-10-02 18:37:12 9 삭제
    저도 청첩장에는 무조건 이름 적어서 줬어요.
    이름 없이 주면, 그냥 가방에 아무나 주려고 챙겨다니던 거 하나 꺼내줬다는 느낌이라... 이 청첩장은 널 위해 준비한 청첩장이라는 표시를 해준다는 생각으로 적어요.
    어차피 저는 청첩장은 정말 제 결혼식에 와줬으면 좋겠는 애들에게만 줬어서 낭비라는 생각은 해본 적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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