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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57	사귄지 얼마 안된 여친이 발냄새가 너무 심해요.jpg [새창]	2022-08-17 11:40:51	5	삭제
		저는 원래 땀이 적은 편이고 발에서는 아예 땀이 안 나서 늘 건조한데 남편이 자주 제 발을 코에 갖다대고 킁킁거리는데 냄새 하나도 안 난다고 매번 신기해해요. 남편은 땀도 많고 발에서도 땀이 나서 항상 촉촉한데, 막혀있는 신발을 오래 신으면 그 안에서 축축한 기운이 축적되니 냄새가 나더라고요 ㅋㅋ 근데 집에만 있느라 신발 신을 일이 없을 때에는 똑같이 발이 촉촉한데도 냄새 별로 안 나는 것 보면, 땀이 신발에 축적되고 안 말린 채로 방치되는 게 얼마나 냄새를 유발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발에 땀 많이 나시는 분들은 통풍만 잘 해줘도 덜 날 것 같아요. 그리고 저 할머니 뼛가루 쓰셔도 좋은데, 흔한 템은 아니라 구하기 힘든 분들은 임의로 베이킹 소다라도 뿌려보시면 약간은 잡아주니 사용해보세요 ㅎㅎ
	856	얼굴주의) 조별과제로 이혼준비하는 부부 인터뷰한 썰 [새창]	2022-08-13 09:51:23	13	삭제
		저는 사람을 이름으로 부르는 거 좋아해요. 그래서 남편이랑 연애하면서도 8년간 서로 이름으로 불렀고, 결혼해서도 이름으로 불렀어요. 그런데 신혼초에 시댁에서도 서로 이름으로 부르다가 시어머님께 혼난 뒤로는 시댁에서는 못 부릅니다. 남편은 제 이름 불러도 되는데 왜 저는 안 되는지 아직도 전혀 이해는 못 하겠는데, 옛날분들이라 가끔 저러시는 거 빼곤 좋은 분들이니 제가 맞춰드려야 하는 부분이겠죠... ㅠㅠ 그래도 제 안에선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이다보니 부부끼리 이름 부르는 이야기 들을 때마다 아직도 그 억울한 감정이 떠오릅니다 ㅋㅋㅋㅠㅠ
	85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2-08-11 23:30:49	1	삭제
		저는 야동이 성적 욕구를 충족시켜준다는 건 이해하는데, 실존하는 인물이 행위를 하는 것을 지켜본다는 게 약간 불쾌하다고 해야 할까, 내키지가 않아서 야동은 못 보겠더라고요. 여자든 남자든 남의 벗은 몸이나 특정 부위를 보는 게 좀 힘들고, 특히 남편은 괜찮은데 다른 남성의 하체는 더럽다고까지 느껴지는 수준이라...
	854	부모님의 제사와 사후 처리 관련 질문 [새창]	2022-08-06 23:13:52	4	삭제
		1. 고령의 할머님께서 충격을 받고 쓰러지실 가능성도 높으니, 어른들의 의견을 들어주셔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2. 저는 몇 년 전에 차례로 부모님 두 분을 모두 잃었습니다만, 부모님 형제들 우애가 나쁜 편이 아니었고 왕래가 꽤 있었음에도 장례 이후로 산소에는 자식들만 오가고 있어요. 형제라고 해도 장성하고 가정 이루고 자식들 생기고 나면 어쩔 수 없이 형제는 뒷전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먼저 간 형제에게 후손이 없으면 형제들이 챙겨주는 일도 많지만, 후손이 있으면 보통 잘 안 챙기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별로 서운하다는 감정은 없고, 사실 자식인 저희만 잘 챙기고 기억하면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852	체대는 졸업하면 뭐함 [새창]	2022-06-29 22:36:39	0	삭제
		제 친구는 관장하다가 먹고 살기 팍팍한지 생산직으로 전향 ㅠㅠ... 근데 건강함! 건강하고 씩씩해서 다행임 ㅎㅎㅎ
	850	자전거로 차 길막하는 잼민이 알고보니 상습범!? [새창]	2022-06-20 09:47:25	6	삭제
		앗, 낯익어서 보니 아는 동네네요. 저기 아파트 단지 꽤 크고 동네 최고 번화가라 유동인구도 많은 걸로 아는데 방송에도 나와서 주변 사람이 알아봤을 것 같아요. 부모도 알게 돼서 (쪽팔림에라도) 아이 참교육시키고 제발 못된 버릇 좀 고쳤으면 ㅠㅠ
	849	미국 여경들 사이에서 유행한다는 핑크색 수갑 [새창]	2022-05-28 08:38:28	2	삭제
		그제 휴대용 선풍기를 주문하는데 색상이 세가지였어요. 화이트, 네이비, 핑크. 남편한테 "여봉~ 이거 색상 뭘로 살까?" 물었더니 1초도 고민 안 하고 "핑크."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역시 남자는 핑크 아닌가요?
	848	햄버거가게 케첩빌런.jpg [새창]	2022-05-28 08:29:14	1	삭제
		제가 케첩 성애자라 감튀랑 케첩이랑 비율을 1:1로 먹는 사람인데, 집에 항상 케첩 쟁여놓고 살아요. 감튀 먹을 때 배달로 오는 케첩 한두개로 충당이 될 리가 없으니까요. 케첩 10개 달라는 케첩 성애자가 집에 케첩이 없어서 사다가 먹었다? 백퍼 거짓말이죠 ㅋㅋㅋㅋㅋㅋ
	846	케바케 닝바닝인줄 알지만 보통 예물예단 어떻게 하시나요? [새창]	2022-05-16 19:58:12	1	삭제
		저희는 허례허식 같은 부분에 돈 쓰는 거 싫어서 기본적인 식 진행에 관련된 거 빼고는 다 생략하기로 서로 합의하고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다행히 잘 납득해주셔서 큰 잡음 없이 진행했어요. 근데 이건 진짜 집안마다 케바케고 부부가 될 두 사람의 의견과 각자 부모님의 의향이 큰 영향을 미치니 사실 남들이 어떻게 하느냐는 별로 안 중요할 거예요 ㅎㅎ
	845	엄마가 곁에 없으면 외로워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4세 [새창]	2022-05-15 16:58:13	4	삭제
		내가 왜 불면증이 심한가 했더니 엄마가 곁에 없어서 그런 거구나. 잘 생각해보니 엄마랑 같이 자던 열아홉살까지는 불면증이 없었던 것 같아. 엄마랑 떨어져서 자니까 불면증이 생긴 거네. 엄마랑 같이 자면 쿨쿨 잘 잘 수 있을까? 엄마랑 같이 잘 수 있던 그 때가 그립다. 엄마 보고 싶당 ㅎㅎㅎ
	84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2-04-30 09:06:48	0	삭제
		결혼을 하면 부모형제보다도 배우자가 더 가까운 사람으로 느껴지더라고요. 배우자분을 좀 더 믿고 의지하셔도 좋지 않을까요? 부모형제와의 관계는 이미 정립이 되어서 쉽게 바뀌지도 않고 바꾸기도 힘들지만, 배우자와의 관계는 이제부터 설정해 나가는 단계잖아요. 여태까지 차마 부모님께 속에 담아둔 얘기를 꺼내지 못해서 힘들었던 나날이셨겠지만, 남편한테마저 내 속을 못 꺼낸다면 과연 앞으로 살면서 누구한테 할 수 있을까요. 의지가 되는 사람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방한테 의지하는 법도 배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관계가 건강한 부부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선택한 배우자이니 좀 더 믿고 의지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마 남편되실 분께서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실 거예요.
	843	남친 게임 닉네임 전여친 이름 같아요 [새창]	2022-04-24 05:18:45	3	삭제
		남편 모든 아이디가 저 만나기 전에 짝사랑하던 여자 이름+생일임 ㅋㅋㅋㅋ 새로 가입하는 곳에도 아이디 바뀌면 까먹는다고 여전히 그걸로 통일하고 있음! 솔직히 뭐 어릴 때면 그럴 수 있고, 이제와서 모든 아이디를 바꾸기도 힘들고, 어차피 남편 첫연애는 나고 나 밖에 모르는 사람인데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데 가끔 한번씩 이런 주제 나올 때마다 남편 놀려먹기 좋기 때문에 ^^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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