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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보고싶어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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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보고싶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70 한고은같은 여자랑 결혼하는 법 [새창] 2023-02-04 17:55:54 4 삭제
    모성본능을 자극하는 남자가 의외로 먹히는 것 같아요 ㅋㅋㅋ
    제 남편이 지금도 동안이긴 한데, 처음 만났던 20대 초반에는 진짜 애긔애긔해서 귀여웠는거기에 넘어감...
    근데 결혼하고도 내가 엄마노릇을 하게 될줄은 몰랐지... 하...
    869 군대가서 차버린 남자친구랑 다시 잘하고 싶어 [새창] 2023-01-19 09:16:21 20 삭제
    제가 봤던 사례가 떠오르네요.
    남자친구가 군대 가자마자 딴 남자랑 양다리 걸친 여자가 있었는데, 결국 바람 핀 거 걸려서 남자가 자살시도하고 탈영도 해가며 찾아오니까 집착이라며 무섭다고 잔혹하게 차버리더라고요.
    근데 결국 시간이 지나 새남친이랑도 헤어지고, 돌이켜보니 전남친이 자기한테 너무 잘해주던 게 생각 난다며 몇 년만에 다시 연락해서 만나더라고요. 근데 알고보니 이번엔 그 남자쪽에서 양다리였어요. 여자가 세컨이었음. 사실을 알게 된 여자가 울고불고 난리나니까 '아 싫으면 만나지 말든가' 시전 ㅋㅋ
    여자는 본인이 마냥 피해자인 것처럼 이야기하고 다니더라고요.
    868 딸이래요 ㅠㅠ [새창] 2023-01-10 03:26:34 2 삭제
    축하드려요!!
    아이는 건강하게 태어나고, 엄마는 건강히 순산하시고, 아빠는 예쁜 엄마와 딸과 늘 함께 하며 행복한 시간만 보내시길♥
    가정에 늘 행복이 함께하길 빌어요 :)
    867 초등학교 때 반에서 종교 전쟁 난 이야기 [새창] 2023-01-08 19:52:45 7 삭제
    저 중딩 때도 과학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사실 우주는 하느님이 창조하신 거'라고 말씀하셔서 갑분싸 됐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865 엄마가 아들을 알아보는 데 걸리는 시간 [새창] 2022-12-03 23:25:07 2 삭제
    본문과 결은 다르지만... 20대 초중반에 큰엄마가 갑자기 "너, 얼마 전에 XX역에서 남자랑 다니더라."라는 소리를 하심.
    ? 아무리 기억을 돌이켜봐도 그 시기에 그 역에서 남자랑 다닌 기억이 없음. 그래서 그거 저 아니라고 저는 그 시기에 거길 간 적이 없다고 함.
    근데 내가 아니라는데도 무조건 내가 맞다며 부모님께 말씀 전했을 때 정말 어이가 없고 화가 났던 기억이 나네요 ^^
    남자랑 다니는 게 잘못도 아니고, 그 역에서 나를 봤다는 게 중요한 얘기도 아니고, 당사자가 아니라고 하는데도 굳이 너 남자랑 다니더라? 하며 기분 나쁜 뉘앙스로 말을 전하는 그 분의 심리는 무얼까 매우 궁금했어요.
    물론 제가 어릴 때부터 매우 싫어하던 양반이라 저런 소리가 더 기분 나빴을던 것 같긴 하지만.
    864 식습관 때문에 이혼 [새창] 2022-12-03 10:48:50 0 삭제
    뉴스 아니고 시사 예능? 같은 느낌의 방송이에요.
    정치 얘기는 아예 안 다루고, 사회 문제를 보통 다루는데 그 외에도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는 내용이나 가정 문제 상담 같은 내용도 다뤄요.
    863 한국 음식과 일본 음식의 미묘한 차이점 [새창] 2022-11-13 12:32:49 1 삭제
    마끼 빼고는 한국식 일본식 다 좋아해서 거를 타선이 없네요 ㅎㅎㅎ
    아 근데 소바는 처음 일본에서 먹었을 때 충격이긴 했어요.
    진짜 더워서 쓰러질 것 같던 일본에서의 여름날에 남편이 얼음 육수 벌컥벌컥 하고 싶다며 메밀 소바를 시켰는데, 저렇게 판에 나오고 온도도 미적지근해서 엄청나게 당황했던 옛 기억이 ㅋㅋㅋㅋ
    862 고전) 결혼식날 장인이 사위에게 한 말.jpg [새창] 2022-10-22 18:09:44 11 삭제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명절 때, 저희가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남편한테 마지막으로 하신 소리가 "우리 XX 예뻐해주게."였거든요.
    사고로 돌아가신 거라 그게 사위를 보는 마지막이실 것도 몰랐을 거고, 평생 그런 낯간지러운 소리 안 하시던 분인데 갑자기 그러셔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요.
    아빠는 언제나 제가 예쁨 받고 행복하길 바라셨겠죠?
    요즘 정신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 잠도 잘 못 자고 밥도 잘 안 넘어갔는데 아빠 생각해서 이겨내야겠어요.
    861 계속 연장중인 신봉선의 카톡선물함 [새창] 2022-09-19 00:36:57 55 삭제
    며칠전에 폰 바꾸면서 데이터를 옮겼는데, 웬 음성파일들이 나오더라고요.
    저는 상시통화녹음을 안 해놓던 사람이라...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 '아... 아빠 목소리도 안 남겨놨네... 통화녹음이라도 해놓을걸...'하고 생각했던 기억이 스치면서 설마설마했어요.
    음성파일 몇 개를 켜보니 다 우연히 통화 중 녹음이 눌렸거나 중요한 전화라 녹음해놨던 거였는데, 아빠랑의 통화는 없어서 실망하고 있던 찰나, 한 파일이 아빠랑 통화한 내용이더라고요. 이것도 실수로 녹음이 눌렸던듯했어요.
    근데 너무 가슴이 두근거리고 무서워서 아직도 플레이는 못해봤어요. 4년이란 시간이 흘렀는데 아직도 아빠 목소리를 들을 자신이 없네요. 너무 보고 싶은데도 아빠 사진을 보는 것도 아직도 너무 힘들고 목소리 듣는 것도 너무 무서워요.
    영원히 보관은 해두겠지만, 언제가 되어야 이 통화 파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플레이할지... 솔직히 자신 없어요. 평생 들을 수는 있을까, 아빠 목소리...
    860 방송에 그린라이트인지 문의한 대학원생 사연.JPG [새창] 2022-08-21 15:06:34 5 삭제
    20대 초 남편이랑 연애하기 전에 친구였을 때, 놀이공원 얘기하다가 남편이 어디서 받은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장이 있는데 남자 둘이선 못 가겠고 여친 생기면 가려고 마음 먹었는데 여친이 안 생겨서 못 가고 있다고 함.
    나는 놀이공원러버니까 그럼 나를 달라고 함. (같이 가자는 소리 나오길 바랐음 ㅠㅠ)
    남편왈 싫다, 나는 여친 생기면 여친이랑 갈거다 함.
    그럼 같이 가자! 했더니만 자긴 그런데는 여친이랑 갈 거라고 철벽침.
    아 나랑 같이 가기 싫은가보네 하고 포기함.

    근데 웃긴 건 남편은 계속 날 좋아하고 있었다고 함. 아니 그럼 같이 가자 했을 때 콜했어야지 고백은 못할망정 왜 철벽치냐고 ㅠㅠㅠ
    결국 얼마 뒤에 남편한테 고백 받고 이제 여친이니까 같이 가도 되지? 하고 롯데월드 데이트함 ㅎㅎ...
    연애고자랑 연애하기가 이렇게 어렵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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