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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9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01 00:00:22	0	삭제
		그쵸 ㅠㅠ 그래서 더 걱정돼요..
	294	이재명이 싫은 안철수.jpg [새창]	2016-11-30 13:51:27	9	삭제
		덕분에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네요
	29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1-30 00:56:24	1	삭제
		아니 이 댓글을 원한게 아닌데 ㅠㅠㅠ 그 정적 무슨 말로 채워야하는지 알려달라는게 글의 목적인데.. 알려주세요 ㅠㅠㅠㅠ
	29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1-30 00:54:05	4	삭제
		제가 이 아이에게 집회 다녔던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이번에 가고싶어 하길래, 나는 갈건데 너도 갈래? 하고 물어봤지요. 자기 데리고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토요일에 촛불들고 거리에서 같이 만나기로 했어요! 네 그렇습니다 히힣ㅎ
	291	광주입니다 하야하자는 사람이 없어요 [새창]	2016-11-26 23:33:50	5	삭제
		하옥하옥하옥 하옥시켜라~ 박근혜를 하옥시켜라
	290	대구 집회 오시는분 계세요? [새창]	2016-11-26 16:21:11	0	삭제
		저 앞으로 대백이 보이는 228공원까지 왔는데 어디로 가야할까요..?
	289	경찰 폭력 진압에 머리에서 피흘리는 '트랙터 상경' 농민 [새창]	2016-11-26 14:41:37	6	삭제
		무사하셔야 할텐데요..
	288	홍대입구에서 행복한 오징어 [새창]	2016-11-26 14:26:51	3	삭제
		..... 오징어는 어디있죠?
	287	춥고 눈와서 오늘 시위 망설이시는 분들 [새창]	2016-11-26 14:25:43	5	삭제
		제가 원래 체력이 약해서 감기가 쉽고 자주 걸리는 편인데 이상하게 한겨울에 집회를 나가면 감기가 안걸리더라구요. 밖에서 몇 시간을 바닥에 앉아서 덜덜 떨고 오는데 참 이상하죠.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지만 사실 집회에 나가면 마음이 훈훈해져서인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외치고 걷고 오면 뿌듯하기도 하구요. 실제로 많은 분들과 앉아있으면 왠지모를 열기도 나는 것 같아요 ㅎㅎ
	286	무섭네요.오유 역시.. [새창]	2016-11-25 23:19:39	0	삭제
		내일은 서울에서 하는 총궐기이기 때문에 지난번보다 더 많은 분들이 이야기를 나눌 수 밖에 없지요. 이번에도 안전하고 청결한 비폭력 민주시위가 될겁니다. 이런 걱정보다는 내일 집회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귀가까지 끝낼 수 있는 집회가 되길 바라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285	내일 시위 처음가는 고3입니다 궁금한점 좀 물어봅니다 [새창]	2016-11-25 23:15:14	0	삭제
		혹 처음이라 걱정되거나 불안하다면 '집회시위제대로' 라는 어플 읽고가시면 도움될 것 같네요 :)
	284	내일 시위 처음가는 고3입니다 궁금한점 좀 물어봅니다 [새창]	2016-11-25 23:14:29	0	삭제
		촛불은 가지고있는 분들께 촛불 좀 달라고 부탁하면 다들 친절하게 초 붙여 주셔요.
	283	내일 시위 처음가는 고3입니다 궁금한점 좀 물어봅니다 [새창]	2016-11-25 23:13:10	0	삭제
		원한다면 피켓을 만들어서 가도 됩니다만 종이피켓(이라 해야하나요) 나눠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양초와 종이컵은 나눔하시는 분들도 있고 판매하시는 곳도 많습니다.
	28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1-24 23:32:39	16	삭제
		맞아요. 광장에서는 족보가 없어요. 어릴때부터 늘 대구시내 집회만 참석하다가, 지난 19일에 처음으로 광화문으로 갔습니다. 재수가 끝나서 더 시간적 여유도 있었을 뿐더러 조금이나마 제 목소리를 보태고 싶어서였어요. 광화문와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족보가 없다는 거였는데, 특히 내가 목소리를 내는게 이상한게 아니라는걸 몸소 느꼈어요. 행진할 때 꼬마들이 '박근혜를' 을 외치면 청년들이 '하야하라'를 외치고, 제가 선창을 하면 어른분들께서 후창을 하시더라구요. 아 역시 내가 내 말을 하는데에 부끄러워하면 안되겠구나, 더군다나 그게 정의와 진실을 위한 것이라면 더더욱 떳떳하게 말해야겠구나 하는 것을 절실히 배웠습니다.
	281	저는 2014년 4월16일 뭐했는지생생히 기억납니다 [새창]	2016-11-21 23:48:34	2	삭제
		그 때 고2였던 저도 다 기억이 나요. 그 날이 전국 영어듣기시험을 치는 날이었어요. 보통 시험이 끝나고 바로 답지가 인터넷에 올라와요. 그래서 시험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아이들이 답지를 찾아본다고 핸드폰을 하나둘씩 쥐고 있었죠. 그 무렵 저는 공부하느라 신경을 안 쓰고 있었는데 제 친구들 몇몇이 실시간 검색어에 있는 세월호를 이야기하기 시작했어요. 전원 구출이라면서요. 저는 아 다행이네 하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처음에는. 그랬는데 점심시간이 되고, 저녁시간이 되고 교무실에는 계속 뉴스가 틀려 있었어요. 근데 계속 구조자 수도 바뀌고 이상했어요. 아니, 이상하다기보단 뭔가 무서웠어요. 아이들이 그리고 배 속에 있는 선생님과 시민분들이 피해자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엄습했거든요. 그리고 그 주 내내 어쩌면 같은 대학을 다닐 수 있었을지도 모를, 친구들의 억울한 죽음에 우는 친구들도 있었어요. 저처럼 안일했던 자신과 무능한 정부에 분노한 아이들도 많았어요. 2년이 넘게 지난 지금, 어쩌면 무능한 정부라기 보다는 무서운 정부라는 말이 어울릴 지금. 여전히 화가 나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2년 전부터 외쳤던 세월호 진상규명 이 네 글자가 이렇게나 청와대에 닿기가 힘든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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