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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여태까지 침묵을 지켜왔다는 것에 대해 심각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새창]
2016-06-05 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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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나 해서 굳이 짚어드렸는데도 착각하고 있었던 거군요.
"각종 비리를 저지르고 망언을 하고 범죄행위를 한 목사, 장로들이 있습니다.거기까지는 개인의 잘못일 수도 있죠."
"지지자가 일상생활을 하다가 무단횡단을 했다면 그건 개인의 문제겠죠."
라고 써 드렸죠. 근데 여전히 "간음한 죄를 기독교에 묻는"다고 착각하고 있는 겁니다.
다시 한 번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반론을 할 게 있으면 하면 될텐데, 엉뚱한 걸로 중언부언하지 마시구요.
(사실, 정말 착각하시는 건지 그렇게 보이려고 거짓말하고 계신 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
기독교인들이 한 행위가 교리와 상관없고, 성경과도 관계없는지,
그 신앙과 아무 관계없는 개인적인 일탈인지 아래 인용들을 함 보시죠.
(이런 것들까지 모른척하려 한다니 너무 눈가리고 아웅이네요.)
그냥 구글에서 검색하니 바로 나오는 것들입니다.
물론 유대신화 계열 종교들은 서로가 너희는 이단이고 잘못된 해석이라고 하며
우리 해석이 진리라는 교리들의 집합입니다.
누구는 동성애는 죄라는 게 성경적이라 주장하며 행동하고, 누구는 또 반대로 주장하며 행동합니다.
신교도와 구교도가 서로 신이 자기네 편이라며 서로 저주하고 죽이고 강간할 때에도 모두 성경을 근거로 그리 주장했죠.
하지만 어느 쪽이든 저 성경을 근거로 해석하고 주장한다는 면에서는 동일합니다.
https://namu.wiki/w/%EC%98%88%EC%88%98%EC%9F%81%EC%9D%B4/%EC%82%AC%EA%B1%B4%EC%82%AC%EA%B3%A0
나무위키 예수쟁이/사건사고
예수쟁이들이 저지르는 일들은 수도 없이 많지만 무엇보다도 본 항목이 가장 심각한 이유는 바로 본인들이 믿는 종교를 제외한 모든 종교를 부정하기 때문이다. 특히 다른 종교들과는 다르게 "예수천국 불신지옥" 을 외치며 다른 종교에 대해 물리적·정신적 피해를 입힌다.
아이들이 아프고 말을 듣지 않자 '잡귀를 쫓아내야 한다' 면서 성경 잠언 24장 13∼14절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마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 네가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의 영혼을 스올에서 구원하리라", 고린도 후서 12장 14절에 "유대인들에게 40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사도 바울이 "그러니까 너희들도 나처럼 이렇게 맞아라" 소리 한 게 아닐 텐데? 같은 구절에 따라 큰딸(10)과 8살, 5살인 아들을 허리띠, 파리채 등으로 폭행했다
문제는 이 일을 덮고 은폐하며 전병욱 목사를 감싸고 도는 삼일교회와 교인들의 태도. 피해자를 꽃뱀으로 몰고 사건을 축소하며 무마시키고 있어 안티기독교 감정을 고취시키고 있다.
전병욱 목사는 모처에서 자숙하고 있다고 하였으나 얼마 안 있어 홍대 근처에 교회를 다시 냈고, 열자마자 천여명의 청년들이 신자로 등록하였다.
많은 개신교 신자들은 목사도 사람이다 또는 죄없는 자가 돌을 던지라라는 구절을 인용하는 등 그다지 개의치 않는 듯.
10월 유신은 실로 세계 정신사적 새 물결을 만들고 신명기 28장에 약속된 성서적 축복을 받을 것이다 - 1973년 김준곤 목사
"대한민국 어느 교단이든지 여자 목사, 여자 장로 만들어도 우리 교단은 안 돼. 그게 보수고 그게 성경적이고 그게 신학에 맞는 거야!"
http://www.hani.co.kr/arti/society/rights/666210.html
동성애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들의 뒤통수에 대고 “마귀들”이라고 내뱉는 소리도 들렸다.
그의 설교 제목은 ‘동성애는 멸망받을 큰 죄악’이었다.
“동성애 반대!” 하면 “아멘”으로 답하고, “공청회가 무산되었습니다” 하면 “할렐루야”로 답했던 이들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3181
어디선가 "주여~" 하고 부르짖는 소리가 들렸다. 여기저기서 '주여', '주여' 외쳤다. 어느새 사무실을 가득 메운 기독교인들은 큰 소리로 통성기도를 시작했다. 동시에 방언으로 하는 기도 소리도 들렸다.
http://www.newspower.co.kr/sub_read.html?uid=27461
“동성애는 용납할 수 없는 죄이다. 퀴어축제는 중단돼야 한다. 한국 교회가 하나로 이를 저지할 것”
http://kccch.kr/index.php?mid=press&order_type=desc&sort_index=readed_count&document_srl=248
이 대표회장은 “퀴어축제와 같은 반성경적이고 음란한 문화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
최 목사는 “바울이 로마서를 쓸 당시 로마시민 중 이교도들은 동성끼리 성관계를 맺으며 성적으로 문란한 상태였는데, 이는 순리로 써야 할 성을 역리로 쓴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을 역리로 쓰는 것을 합당하다고 하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께 반역하는 죄로 파멸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http://www.christiantoday.co.kr/articles/291185/20160530/%EC%84%A4%EA%B5%90-%EC%A0%84%EB%AC%B8-%EB%8F%99%EC%84%B1%EC%95%A0-%EC%99%9C-%EB%B0%98%EB%8C%80%ED%95%98%EB%8A%94%EA%B0%80-%EB%A1%AC1-24-27.htm
"동성애는 창조질서에 역행하는 것이고 대적하는 것입니다.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경이 동성애를 반대하고 금지하기 때문입니다"
http://www.newsm.com/news/articleView.html?idxno=2242
바울이 전하는 메시지는 매우 명확하며 강하다. 로마서 1장에서 보이는 논리적 흐름은 거부할 수 없는 것이다. 바울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반란을 묘사하며 남녀 모두의 동성애를 가장 먼저이며 가장 확실한 창조주의 심판의 대상으로 지적했다
성경의 증언은 명확하다. 동성애는 신에게 반대하는 통탄할만한 죄다.
http://auconverted.blogspot.kr/2012/01/blog-post_5716.html
여성 안수(여자 목사, 여자 장로)를 금하는 성경적 교훈
http://www.gotquestions.org/Korean/Korean-women-ministry.html
하나님은 아담을 먼저 창조하셨고, 이브를 아담의 “조력자”로 창조하셨습니다. 이 창조 질서는 지구상의 모든 가정과 교회에 적용됩니다
여성의 활동이 제한된 경우는 남자를 가르치거나 남자에게 영적 권위를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http://www.christiantoday.co.kr/articles/272849/20140613/%EC%9D%B4%EC%A2%85%EC%9C%A4-%EB%AA%A9%EC%82%AC-%EB%AC%B8%EC%B0%BD%EA%B7%B9-%ED%9B%84%EB%B3%B4-%EB%B0%9C%EC%96%B8-%EC%A7%80%EA%B7%B9%ED%9E%88-%EC%84%B1%EA%B2%BD%EC%A0%81-%ED%91%9C%ED%98%84.htm
이종윤 목사 “문창극 후보 발언, 지극히 성경적 표현”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9/04/2007090401291.html
조씨는 이어진 간증에서 “뉴스를 보면서도 나오지만 나와는 아무런 상관 없는 일이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 일을 진행시켜 나갈지 기대가 크다”면서 “신나고 재미있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고백했다.
http://www.dangdangnews.com/news/quickViewArticleView.html?idxno=23228
한국교회가 세상에서 하릴없이 조롱받고, 이처럼 거세게 비난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주의 종’을 자처하는 목사들의 부정과 불의에 기인한다. 물론, 타락한 교회에 비단 ‘비리 목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목사 외에도 이른바 ‘중직’이라고 일컫는 유력한 교인들이 존재하며, 사실상 대다수 교인들의 암묵적인 동조가 없다면 목사의 비리가 지금처럼 자주, 그리고 간단히 일어나지 않는다.
교인들의 비판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성경구절을 제시하자면, “비판하지 말라”와 더불어, “너희들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시며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신 구절, 그리고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던 사울을 살려두면서 “기름부음 받은 종을 치지 않겠다”는 다윗의 선언을 실례로 들 수 있다.
http://www.cts.tv/news/news_view.asp?PID=P368&DPID=83724
진화론실상연구회는 “진화론이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기독교인들의 믿음을 약화시키고 교회도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
시편 14편으로 검색한 구글 링크입니다.
그냥 이 구절 그대로, 그 주제 그대로의 글들입니다.
뭐 이것도 정량적인 통계가 아니니 없는 척 눈막고 귀막겠다고 할 건가요.
카톨릭 홈페이지에 이와 반대되는 내용이 있다면 링크해주세요.
https://www.google.co.kr/search?q=%EC%8B%9C%ED%8E%B8+14%ED%8E%B8&oq=%EC%8B%9C%ED%8E%B8+14%ED%8E%B8&aqs=chrome..69i57.3203j0j1&sourceid=chrome&ie=UTF-8#
위 링크중 첫번째로 나오는 글입니다.
http://biblecube.blogspot.kr/2010/03/%EC%8B%9C%ED%8E%B8-14-53%ED%8E%B8-%EC%96%B4%EB%A6%AC%EC%84%9D%EC%9D%80-%EC%9E%90.html
성경에서 말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하나님이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이론적으로 ‘무신론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절대로 ‘선한 사람이 없다’고 시인은 말하고 있습니다.
--------------------
(성경은 일점일획을 운운하는 자기모순을 범하지만)
율법이 시대적 윤리라면 결국 상황윤리이지, 절대적인 진리는 아니라는 거죠.
마찬가지로 성경 전체를 그렇게 받아들일 수도 있겠죠.
그럼 결국 절대자에 대한 신앙이라는 게 어디에 설 수 있을까요.
인신공양은 중간에 중단됐지만, 인신공양을 불사하는 마음가짐이 그 신앙에 있어 선이라는 의도는 명확합니다.
중단됐으니 무시해도 된다는 걸 변명이라고 하신다니 가관이라고밖에는...
(레위기에도 "주에게 바친 사람도 다시 무를 수 없다. 그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고 하죠 )
"우선하는 진리는 '네 이웃을 사랑하라'입니다. 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악입니까?"
=> 네, 그 사랑이 실제로 어떻게 드러나고 있나요?
구약에선 학살로, 제노사이드로, 각종 저주와 폭력으로 드러나고
신약에선 여성차별과 노예제 긍정 등으로 나타나고 있지요.
이게 모두 신자들이 말하는 '사랑'이겠지요.
(위 링크에도 있듯이 "동성애자를 사랑해서 동성애자를 '치료'한다"는 말까지 하는데요 뭘)
성경을 읽다보면 마치 중2병걸린 드라마 대사처럼
"증오야말로 진정한 사랑이야" 같은 말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글쓴분이 저 신앙을 통해 발견했다는 사랑도, 과연 어떤 사랑일까요.
---------------------
제 자신의 직간접적인 경험과 많은 증언들을 무시하겠다면,
그리고 위의 링크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형제자매'들이 실존하는 자인지" 모르겠다고 하시면,
그것까지야 제가 뭐 어쩔 수 없죠.
제가 붙들고 세뇌를 할 수도 없고,
님이 그렇게 믿을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게 헌법에 보장된 양심의 자유, 종교의 자유입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 있는 것이 마찬가지로 보장된 표현의 자유이구요.
----------------------
권위 있는 사람의 말의 무게가 무겁다고 말은 하지만,
수많은 석학들이 신을 믿는다는 것의 부조리함을 말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글쓴분 같은 사람들이 있죠.
반대로, 수많은 종교인들의 말들이 있지만 저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의 권위가 글쓴분이나 저와 무슨 관계가 있나요?
심지어 제가 종교학 최고의 권위자라고 한들 그게 님의 생각에 변화와 관계가 있을까요?
그냥 쓸데없는 핑계를 대시는 겁니다.
저는 성경을 겸손하고 진지하게 읽었습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을 직간접적으로 만났고 얘기했구요.
교양 차원에서 공부도 하고 토론도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글쓴분에게 권합니다. 함 해보세요.
저 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경험한 일이고, 글쓴 분에게도 기적적인 역사가 일어날지도 몰라요.
물론 저보다도 많이 성경을 읽고 연구하고도 그 신앙에 머무는 사람이 많습니다.
인품이 훌륭하고 학식이 높은 사람들도 조잡한 사기에 넘어가고, 유사과학이나 유사역사학에 빠지죠.
뭐 그래도 어쩌겠어요. 일단 로또를 사야 당첨이 되든 말든 할 확률이라도 생기겠지요.
-------------------
사실, 답정너 식으로 (뭐 종교인을 대하면서 '답정너'라는 말을 명시적으로 한다는 것도 우습긴 하죠)
보이는 것들도 부정하면서 아몰랑 하시는 것 같아 계속 응하는 것도 피곤하긴 하네요.
63
(종교)여태까지 침묵을 지켜왔다는 것에 대해 심각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새창]
2016-06-04 01: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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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본문부터 계속 나오고 있는 '개인의 잘못을 집단으로 확대'한다는 문제부터 짚어볼까요.
기독교인들이 인권헌장 공청회에서 패악질을 부리고 진행을 방해합니다.
이게 '개인의 잘못'인가요?
기독교와는 전혀 상관없이 각각의 가치관대로 각개행동을 하던 사람들이 모이고 보니 우연히 기독교인들이었던 건가요?
저 사람들이 모여서 패악질을 하도록 한 것은 그들의 신앙입니다.
각종 비리를 저지르고 망언을 하고 범죄행위를 한 목사, 장로들이 있습니다.
거기까지는 개인의 잘못일 수도 있죠.
하지만 "하나님의 종에게 함부로 굴면 안된다"면서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의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게 하며,
스스로 신이 나를 심판할 것이니 당신들은 입다물라 말하게 하는 건 그들의 신앙이죠.
개인의 독특한 가치관에 의해 여성차별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 개인의 잘못이겠죠.
하지만 성경을 인용하며 여성차별을 하는 경우는 그 개인 차원에서만 생각할 수 없는 문제가 되죠.
그들이 그런 행동과 말을 하게 한 원인(혹은 핑계)가 신앙이고,
그 신앙을 선택한 사람들의 집단이 바로 종교집단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홍익대의 예를 드시니, 참 갑갑...하네요.
앞에서 조승희와 한국인의 관계로 예를 드셨던 것과 마찬가지의 엉뚱한 예입니다.
홍익대생의 정체성은 무엇인가요? 홍익대에 입학했다는 겁니다. 일베를 하자고 모인 사람들의 집단이 아닙니다.
당연히 그 안에는 일베를 하는 사람도 안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따라서 홍익대생 누군가가 일베를 하는 걸 보고 전체 홍대생이 일베라는 건 오류입니다.
한국인이라는 건 한국 국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집단이지 총기난사를 하자고 모인 사람들의 집단이 아닙니다.
따라서 조승희가 총기난사를 했으니 한국인 전체가 총기난사를 하는 집단이라는 건 오류입니다.
하지만 기독교인이란 일반적으로 성경을 진리로 받아들이고 야훼를 섬기는 자들입니다.
트로트를 좋아하는가 메탈을 좋아하는가는 기독교인의 정체성과는 아무 상관이 없으니
어떤 기독교인이 트로트를 좋아한다고 해도 그건 기독교 신앙, 기독교인들의 집단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기독교인이 기독교인들이 흔히 받아들이는 교리를 바탕으로 어떤 행동을 한다면
그건 그 기독교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 교리와 그 집단의 문제가 되는 거죠.
억지로 비유하셨다는 것처럼 박근혜와 지지자의 문제로 보자면,
지지자가 일상생활을 하다가 무단횡단을 했다면 그건 개인의 문제겠죠.
이걸로 박근혜를 욕하는 건 잘못일 겁니다.
하지만 그가 세월호 유가족들이 대통령에게 누가 되는 일을 한다며 욕을 하고
특별법에 반대하는 시위를 한다면 이건 더 이상 그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 그들이 공유한 신념의 문제입니다.
이걸로 박근혜가 욕을 먹는 게 패드립이라구요?
KKK단은, 어버이연합은, 신천지는, 일베는, 종교집단은 개인의 잘못에 대해서만 비판할 수 있고
그 집단 자체나 그들이 공유한 신념에 대해 비판해서는 안된다는 게 어떻게 성립할 있을까요.
앞에서도 얘기했듯이, 그 경전을 그냥 교훈들이 담긴 우화집으로 보는 종교인들만 있다면
굳이 이런 얘기까지는 할 필요도 없겠죠.
하지만 그 경전에는 그것만이 독선적이며 유일무이한 진리라고 쓰여있고,
그 말 그대로 신앙하는 신자들이 있는걸요.
.
- "'신을 믿지 않으면 어리석고 악한 자' 라는 사항은 여전히 어느 기독교도 주장하지 않는 사항입니다."
저 시편 12:1의 구절을 구글에 넣고 검색하기만 해도 설교문을 비롯한 갖가지 글들이 나옵니다.
무신론자나 타 종교인을 폄훼하며 교회다니라는 말들이지요.
저들은 기독교인이 아니라 하실 건가요.
- 기독교 경전의 악은요, 일단 죽여라 죽여라 죽여라가 연발되는 율법과, 아브라함에게 요구한 인신공양,
애써 무시하려는 구약 말고 신약을 보자면 여성차별과 노예제부터 얘기해보시면 어떨까요.
'당시 기준으로는'이라는 식으로 기독교의 경전이 절대불변의 진리가 아니라
상황윤리 같은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해당 없을 수도 있겠지만요.
- "'비판'은 문제 제기와 해결책이 동시에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글쎄, 너무 당연해서 언급하기에도 민망한 해결책이 당연히 있지요.
그 요상한 신념을 떨쳐내거나, 적어도 티를 내지 않는 것입니다.
남녀차별에 대해 비판하는 건 당연히, 차별하지 말라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겁니다.
- 음, 통계자료는 찾아보기는 어려우니 넘어가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겪는 경험들과 인터넷 게시판에 넘쳐나는 하소연들을 무시하자는 건 아니겠죠.
- "종교 전반에 적대적이라니 삶이 참 피곤하실 것 같습니다."
흔히 하는 말로 유일신자와 무신론자가 부정하는 신의 갯수는 단 하나 차이입니다.
제가 피곤할 것 같아 보이신다면, 저보다도 더 적극적이고 폭력적으로 다른 종교를 폄훼하고 저주하는
기독교인 형제자매들의 피곤에도 관심을 좀 가져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종교 뿐 아니라 인종차별, 남녀차별, 아동노동, 인신매매 등의
여러 '오래된 나쁜 것들'에 대해서도 부정적입니다.
'피곤'하지 않게 사시는 분이시라면... 그렇게 사시면 편한가요.
- 저도 솔직히 말해보자면, 처음에 (고작 학교에서 강의 들은 걸 갖고) 권위 운운하는 것부터가
'남의 지식을 마음대로 폄하'하려는 시도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위에도 얘기했듯이 권위 따지는 거, 별 영양가 없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더 권위있는 사람과 얘기할 때와 그렇지 않은 사람과 얘기할 때
글쓴분의 주장이나 생각이 달라진다는 건가요?
제가 글쓴분보다 권위가 없어보이면 무시하겠고
더 학식이 있다고 하면 바로 제 얘기에 찬성하시겠다는 건가요?
이상한 태도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시나요.
- 필력의 문제가 아니라는 건, 아마 스스로도 뭘 어떻게 신앙하고 있는건지 몰라서 그런 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사랑의 종교라니, 어디에서 사랑을 발견해야 하는지.
스스로의 안에서 잘 찾아보시겠어요?
61
(종교)여태까지 침묵을 지켜왔다는 것에 대해 심각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새창]
2016-06-03 01: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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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네 교파 내에서는 '제대로 된 교리'라고 하는데 서로 일치하지 않는 교리'들'이겠죠.
위에 말씀드린대로 삼위일체 등 예수의 정체성부터도 해석이 서로 다르고,
세세하게 들어갈수록 그 차이는 점점 많이 보이게 되죠.
'진리'라는 게 이렇게나 극단적으로 차이나는 분파들로 나뉜다는 게 저로서는 꽤 코믹해보입니다.
'신을 믿지 않으면 어리석고 악한 자'라는 식의 말은
제 평생동안 직,간접적으로 접해온 기독교인들에게 무수히 들어온 말과 글인데,
글쓴 분은 어느 기독교도 주장하지 않는다고 하시니
우리가 서로 다른 평행우주에 있거나
기독교인들이나 그들의 말을 접해보신 적이 극히 적거나겠네요.
- 인용한 전체 문맥을 보아도 다른 건 없네요.
'성경 전체를 통째로 보고 문맥을 해석하여' 본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저도 권면하겠습니다. 기독교의 역사도 공부해보시고 겸손한 마음으로 성경도 잘 읽어보세요.
그 후에도 지금처럼 생각하고 있을지 함 시도해보시면 어떨까요.
-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다 박근혜처럼 독선적이거나 무식하거나 뒤끝이 있거나 하진 않을 겁니다.
어쨌거나 중요한 건 그가 박근혜를 지지한다는 것이겠죠. 그 지지로 인해 박근혜의 의지가 관철되는 것이니까요.
야훼를 믿는다는 사람도 모두 그 신의 성격처럼 폭력적이고 독선적이진 않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말로는 기독교인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자기가 뭘 믿고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그가 야훼를 믿는다고 하고, 기독교인으로 자처한다는 게 문제죠.
머릿수를 채워주고 헌금을 갖다바치는 사람들로 인해 적극적으로 폭력과 독선을 휘두르는 사람들,
그런 사상을 퍼뜨리려는 사람들이 힘을 얻고 있으니까요.
(기독자유당에게 표를 준 사람이 2.63%나 된다고 합니다. 엽기죠.)
-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에게 박근혜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게 패드립까지 될까요?
그게 사회적으로 옳지 않은 행동일까요?
그럴 리가요.
종교와 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종교인들이 흔히 하는 착각 (혹은 거짓말)이, 종교의 자유가 있으니 우리 종교를 욕해서는 안된다는 거죠.
종교의 자유는 개인의 양심에 국가가 개입할 수 없다는 것이지, 종교인이 까방권을 갖고 있다는 게 아닙니다.
기독교인도, 자유주의자도, 공산주의자도, 민주당원도 그 신념에 대해 비판받을 수 있고, 누구나 비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종교에 대해 입을 닥치라 하는 것 또한 기독교 같은 류의 종교의 폐해입니다.
- "액수가 유의미하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
=> 링크해주신 걸 보니 길기도 하고 중간중간에 지워서 뭘 봐달라는 것인지 찾기 힘드네요.
자료를 보다보니 사회복지시설에 투입되는 대부분의 비용은 정부지원금과 이용자부담금이며
종교계지원금은 10% 정도라는 것 정도가 눈에 띄네요.
잊어버릴만하면 터져나오는 사학비리나 복지시설 관련 비리만 봐도
종교인들의 '봉사'라는 게 참 괴악한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지 않나요?
생색은 자기 종교 이름으로 내면서 실제로 비용의 많은 부분은 정부 보조금(우리의 세금)이 쓰이고 있고,
그나마도 삥땅치고 다른 이익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죠.
가출 청소년들에게 접근해서 음식과 숙소를 제공하는 성매매 집단, 폭력집단이 있다고 해서
그게 그 집단을 긍정할 이유가 될까요.
- "일반적인 기독교인이 폭력적이고 배타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
=> 어디에서 그러셨나요?
설마 범죄율 얘기로 증명을 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저 범죄율에는 기독교인들이 성소수자를 핍박한 것도, 전병욱이 성추행을 한 것도,
서북청년단 등의 정치깡패가 한 짓들도, 아프가니스탄까지 원정나가서 사고를 낸 것도,
우리의 기독교인 이웃들이 일상에서 행하는 폭력적이고 독선적인 발언과 행동들도 들어있지 않습니다.
- "예수님이 구약을 부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해 해명한 제 글"
=> 엉뚱하게 구원론이니, 구약과 신약의 테이스트니 하는 문장은 있는데,
"예수님이 구약을 부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해 해명"을 어디에서 어떻게 하신 건가요?
- "조승희가 미국에서 총기난사를 했다고 한국인의 가치가 모조리 배타적이고 폭력적이 됩니까?"
=> '한국인'이란 것의 정체성은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느냐일 뿐이지,
총기난사를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따라서 어떤 한국인의 총기난사를 근거로 모든 한국인을 전체적으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이런 건 '한국인'뿐 아니라 '여성' '백인' '전라도출신'등의 정체성에 모두 해당되는 것이며,
따라서 이런 것들을 근거로 인간을 차별하거나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거죠.
첫 댓글에도 썼듯이 이런 차별에 대한 문제를 종교에 대입하는 건 오류입니다.
종교나 신념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누구나 어떤 신념이나 신앙을 가질 수 있고, 또 누구나 그에 대해 평가할 수 있습니다.
조승희와 한국인을 운운하며 종교에 대해 입닥치라고 하는 건 억지입니다.
- "개인에 대한 비판은 허가하되 집단 전체를 비판하거나 그들이 믿는 신을 비판하는건 자제해달라는 부탁 아니었습니까"
새누리당원 개인에 대해서 비판하는 건 괜찮지만 그가 동의하는 새누리당의 사상과 지향에 대해 비판하는 건 안될까요?
기독교인 개인에 대한 비판은 괜찮지만 그 기독교인이 받아들이는 신앙과 교리에 대해 비판하는 건 안될까요?
기독교인들이 신천지교인 개인은 비판하지만 신천지의 교리나 이만희는 비판하지 않나요?
그럴리가요.
이건 주장도 아니고 '부탁'도 아니고, 그냥 떼쓰기죠.
- "진정한 기독교의 교리를 지킨 쪽이 히틀러입니까"
=> '진정한 기독교의 교리'부터도 제각각인데다가, 그 '진정한 기독교의 교리를 지킨" 건 과연 누군가요?
교황인가요? 조용기인가요? 아우구스티누스인가요? 칼빈인가요? 에어장인가요?
개신교에게 까임당한 카톨릭인가요? 신천지나 여호와의 증인에게 성경논박으로 떡실신당하는 개신교인가요?
합동에게 마귀 소리 듣는 통합인가요? 통합에게 꼴통 취급 당하는 합동인가요?
신사참배를 거부해서 교회에서 쫓겨나고 목사직도 박탈당한 주기철인가요, 그를 쫓아낸 대한민국 교회인가요?
여자는 목사가 될 수 없다는 쪽인가요 반대하는 쪽인가요?
동성애가 죄라는 쪽인가요 아니라는 쪽인가요?
일단 "진정한 기독교의 교리를 지킨"다는 게 실제로 어떤 것인지 정의부터 하실 수 있나요?
여타 기독교인들의 복음을 전한다는 말들이 히틀러의 저 종교적인 '헛소리'와 얼마나 다른 것일까요?
- "이제는 공격을 유대교에서 종교 전체로 확대하시는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종교 전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그 중에서도 유대신화 계열 종교(기독교,이슬람교,유대교)에 대해선 더 부정적인 거구요.
- 학교 강의를 들은 정도로 '권위' 운운하는 건 난생 처음 보는 광경이라서 좀 참신했단 얘기죠 뭐.
- 필력의 문제가 아닐 것 같습니다.
60
(종교)여태까지 침묵을 지켜왔다는 것에 대해 심각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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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2 21: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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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대로 된 교리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 '제대로 된 교리'는 뭘까요?
교리 때문에 유대신화 계열 종교가 벌써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로 나뉘고
그 중 기독교만 해도 개신교 카톨릭 네스토리우스 동방정교 등으로,
그 중 개신교는 장로교 감리교 루터교 안식교 오순절파 등으로,
그 중 장로교는 합동 통합 예장 기장 기하성 예하성 등등
자기들끼리 수천 수만 갈래로 나뉘어 너는 이단 너는 마귀 너는 빨갱이 하면서
서로 저주하고 죽이면서 지내왔고 지금도 계속 분열중이죠.
제대로 된 교리가 뭘까요? 님이 뭔가 주장하셔도 다른 어떤 기독교인에겐 이단사상이고 잘못된 해석일텐데요.
사실 제가 위에서 얘기한 야훼=예수라는 설정도 니케아 공의회 이후로 로마 황제가 다른 의견들은
다 때려잡아서 대세가 된 것 뿐이지, 그 전에는 의견이 분분했고,
삼위일체가 사실 무엇인지는 '우리도 모른다. 설명을 포기한다'가 공식적인 입장이라죠.
예수의 정체성에서부터 여러 관점이 있는데 기독교의 '제대로 된 교리'라는 게 과연 뭘까요.
- 어리석고 '약'한 게 아니라 '악'하다고 썼습니다. 시편에 이런 구절이 있죠.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다른 근거'라는 건, 기독교의 경전 외에 다른 근거를 원하시는 건가요?
경전을 별로 중요치 않게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제가 글을 쓰는 핀트가 어긋나 있는 거겠네요.
- 구약은 무시해도 좋다거나, 그때의 신과 지금의 신이 다르다거나, 성경이 절대불변의 진리가 아니라고 생각하시거나,
근본주의자가 아니라면 어느 정도 말이 통할 여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인들 중에는 창세기의 창조나 에덴동산 이야기, 예수의 부활, 승천 등을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우화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경전을 그리스신화 정도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라면 제가 얘기한 교리에 집착하는 사람들은 아닌 거겠죠.
글쓴 분이 이런 분이라면 그 점에 있어서는 더이상 얘기할 게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단, 우리가 오늘날 보고 있는, '성경에 입각하여' 성소수자를 차별하고 타종교를 폄훼하고 욕심을 채우는 기독교인들을 사람들이 비판하는 것에 대해 뭐 그리 열 내실 게 있을까 싶긴 하네요.
- "그게 기독교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의 삶을 무시할 만한 것이냐 물어보셨는데"
"마치 제가 기독교인만이 선을 행한다고 주장한듯 얘기하시는데"
글쓴분이 돈 얘기를 하길래 논거에 도움이 되는 근거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 싶었던 거죠.
말씀하셨던 것들이 기독교인이 타 종교인이나 비종교인에 비해 유의미하게 차이가 나는 점인가요?
전 아니라는 겁니다.
애초에 액수가 이 정도나 되니까, 이런저런 일들을 하니까 입다물고 비판하지 말라는 근거가 될 수 없지요.
- 히틀러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는 전능하신 신의 의지를 따라 행동하고 있다고 믿는다. 나 자신을 유대인으로부터 방어함으로써 나는 주님의 일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의 통치이념인 주체사상은 종교적인 교리나 다름없다는 의견들이 많죠. 실제로 세계 10대 종교에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예로 들고 싶으실 다른 많은 대량 학살이나 독재 등은 유사종교적인 논리로 뒷받침된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상의 종교로 기능한 경우죠. (소련의 공산주의, 중국의 마오이즘, 일본의 천황숭배 등등)
- 책을 읽고 싶으시다면, 바로 구글에서 검색해보니 반기련에서 책을 모아놓은 링크가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고
http://antichrist.or.kr/bbs/board.php?bo_table=book&page=1
저로서는 김용옥의 기독교 성서의 이해나 요한복음 강해, 도마복음이야기 쪽이 재미있게 읽히는 것 같습니다.
- 학교에서 강의를 들은 것 정도로 '권위'를 운운하신 걸 보고는,
저로서는 글쓴 분이 '정상적인 분'일까 하는 의심이 여전히 있긴 합니다.
- 기독교가 사랑이라면 위에 써주신 글에서도 사랑이 철철 넘쳐나야 정상일 것 같은데,
제 눈에는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만 보이는군요.
59
(종교)여태까지 침묵을 지켜왔다는 것에 대해 심각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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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2 17: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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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처음에 개신교와 카톨릭 뿐 아니라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까지 함께 얘기했습니다.
동일한 유대신화를 기반으로 한, 전쟁신 야훼를 섬기는 종교들이죠.
나무위키가 맘에 안드신다면 책도 여러가지 나와있으니 찾아보시면 많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나무위키든 무엇이든, '종교적인 진리'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저는 기독교의 경전과 교리도 '확고하고 선명하며 진실 그대로의 진실'은 아니라고 보구요)
그것은 모두 누군가의 의견인 것이고, 반박할만한 것이 있다면 반박하면 됩니다.
하지만 님은 '남의 가슴에 못을 박'는다느니 감정적으로만 말을 하고 있네요.
'야훼를 믿지 않는 자는 어리석고 악하다'는 말을 하는 성경과, 그것을 진리로 믿는 종교인들 때문에
저와 다른 많은 비종교인들이 받는 상처와 모욕감에는 관심을 가져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권위는 김용옥 정도 대면 될까요? 김용옥보다 더 공부하셨으면 좀 접어드릴까요.
(김용옥 같은 경우는 기독교가 사랑의 종교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합니다.
오히려 폭력과 증오를 만드는 신앙이라고 하죠.)
(사실 이런 대화에서 제일 쓸데없는 말 중에 하나가 권위 따지는 것 같은데요,
교회 안 다니는 사람 중에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 말에 복종하실 건가요?)
구약에서 따온 얘기라며 비껴가려고 하시는데,
예수가 구약과 야훼의 폭력과 독선을 부정했나요? 반성했나요? 사과했나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기독교의 공식 설정은 야훼=예수라는 것인데 여기에서 홍보용으로 '사랑'만 똑 떼놓고 얘기한다는 건 모순이죠.
기독교가 사랑의 종교라니, 저도 김용옥과 마찬가지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의 공약집에도 민주주의와 복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어떤가요.
기독교의 경전에도 사랑이 있고, 이슬람교의 경전에도 평화가 있죠. 하지만 실제로는 어떤가요.
170억이든 얼마든, 그게 기독교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의 삶을 무시할만한 것인가요?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이웃을 사랑하고 돕고 나누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우리는 종교가 없이도 서로 돕고 소통하고 나누며 살고 있습니다.
그건 그냥 '인간'이면 하는 일입니다.
기독교인들의 독점품이 아니예요. 억지로 거기에 기독교를 끼얹을 필요가 없습니다.
(반대로, 종교인 아이들이 더 이기적이라는 연구가 있다고 하네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1/07/0200000000AKR20151107008300072.HTML )
저도 청해보겠는데, 가슴에 손을 얹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그 그 배타적이고 폭력적인 신앙이 과연 우리 민주주의 사회에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요.
58
(종교)여태까지 침묵을 지켜왔다는 것에 대해 심각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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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1 23: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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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가 욕을 먹는 이유는 그들이 신봉하는 교리 자체가 욕먹을만하기 때문입니다.
배타적이고 폭력적인 바로 그 교리가 우리가 보는 그 많은 사건 사고를 만들어내는 겁니다.
비뚤어진 '개독'들이 그러는 것이 아니라, 교리대로 믿고 행하는 정상적인 기독교인들이 우리가 보는 폭력과 배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왜 기독교인 개개인이 욕을 먹을까요?
그 개개인이 그 폭력적이고 배타적인 교리를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치의 사상을 받아들인 개개인, 새누리당의 사상에 찬성하는 개개인도 욕먹을 수 있지요. 종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소수자나 성별, 지역 등에 대한 정체성에 대한 차별은 이런 사상,종교의 선택과는 전혀 다른 문제이니 물타기하러 끌어들이지 마세요.)
다른 신을 믿자는 사람은 죽이라는 야훼와, 야훼를 믿지 않는 자는 어리석고 악하다는 성경을
절대진리로 믿는 그들이 우리 인류를 모욕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반성하고 뉘우치지도 않으면서, '개신교인들을 상처입히지 말아주십시오'라고 피해자 코스프레하지 마세요.
그들 스스로가 인류에 대한 가해자입니다.
'선한' 기독교인 몇 명으로 생색낼 수 있을 것 같은가요?
선한 사람은 기독교 아니라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쓸데없이 기독교를 끼얹을 필요도 없이 말이예요.
교회에서 목사가 하는 말만 듣지 말고, 성경과 기독교의 역사에 대해 잘 알아보세요.
일반 기독교인들이 한국 교회 안에서 기독교에 대해 알 수 있는 건 목사 등에 의해 필터링된 지극히 좁고 편향된 부분입니다.
일단 나무위키 같은 것만 봐도 간단하게 잘 정리돼 있으니 함 시작해 보세요.
56
개인적로 일부 드립을 용납못하는이유
[새창]
2016-06-01 15:50:2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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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 자체가 폭력적이고 배타적이어서 민주주의 사회, 다원주의 사회에 맞지 않는 반사회적인 신앙입니다.
기독교에서 드러나는 문제점들 중 많은 부분은 정상적인 기독교 교리에도 불구하고 일어나는 일부 '개독'들의 문제들이 아니라
정상적인 기독교 교리 때문에 일어나는 문제들입니다.
그런 교리를 포기한다면 모를까, 그런 배타적인 교리를 유지하면서 사회에서 용납된다는 건 어불성설이지요.
55
개인적로 일부 드립을 용납못하는이유
[새창]
2016-06-01 11:29:2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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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나 택시기사는 면허가 있으면 됩니다. 그 안에 매너 좋은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죠.
그러니 이걸 싸잡아 말하는 건 오류가 되지요.
매너가 안 좋은 사람들의 집단이 버스기사가 아니라 그 중에 그런 사람도 있는 거니까요.
이런 성질은 대한민국 국민이라거나 여성, 백인 등의 사회 집단에 대해서도 동일합니다.
하지만 기독교인이나 새누리당원 같은 건 어떤 신념을 공유하는 집단입니다.
기독교인은 폭력적이고 독선적인 성경을 진리로 믿는 사람들의 집단이지요.
그러니 이 신념에서 파생되는 문제에 대해 기독교 집단 자체가 욕을 먹는 거구요.
새누리당, 나치 등과 같은 집단이 그런 종류죠.
이 두 가지를 서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54
혐오 악플 차별적 발언 저격합니다(깁니다)
[새창]
2016-05-09 11: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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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공격이나 사실관계가 맞지 않는 말 등은 물론 좋지 않겠지만
무턱대고 종교에 대한 부정적인 말을 '종교혐오'라고 하며
인종,성별,지역 등에 대한 혐오나 차별과 동급인 것처럼 호도하는 건 문제입니다.
인종,성별,지역 등은 옳고 그름이나 바람직한가를 따질 수 없는 문제이니 그에 대해
차별적인 발언,행동을 하는 건 잘못된 것이죠.
하지만 종교, 사상 등은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이고, 그에 대한 평도 자유롭습니다.
어떤 종교나 사상, 신념 등을 선택할 자유도 있고, 그걸 평할 자유도 있습니다. 선호할 수도 있고 혐오할 수도 있죠.
종교에 대해서 부정적인 발언은 무조건 입다물라는 식으로 몰고 가는 건 옳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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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기와 배설기관이 붙어있는 이유(?)는 뭘까요?
[새창]
2016-04-28 23: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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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대로 검색해보니 바로 나오는군요
몇 년 전에 생각해보고 구글 검색해볼 땐 없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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