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오유인페이지
    개인차단 상태
    gooda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5-03-06
    방문 : 284회
    닉네임변경 이력
    회원차단
    회원차단해제
     

    gooda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1 어느 대화 [새창] 2017-01-04 10:00:43 0 삭제
    구약은 이슬람교와 기독교, 유대교가 공유하는 경전입니다.
    거기에 등장하는 그 폭력적이고 독선적이고 질투하는 신을 공통적으로 섬기고 있죠.
    기독교의 대세 설정은 야훼=예수라는 삼위일체론인데 문명의충돌님은 삼위일체론을 부정하고 구약의 신은 편리하게 쏙 빼고 신약의 예수만 섬기는 건가요?
    80 그냥 하소연하고갑니다. 종교 강요...(기독교 클릭금지) [새창] 2016-11-26 10:46:42 3 삭제
    읽다보니 정신병자 스토커에게 시달리는데 경찰도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 비슷한 것 같아 갑갑하네요.
    이데아의 차원에 있는 종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현실의 종교는 대부분의 경우 그냥 악인 것 같습니다.

    일단 시어머니가 종교에 빠진 것도 빠진 거지만
    정신적으로 독립을 못 하신 것이기도 하겠죠.
    아들(내외)에게 의존하고 집착하고 자기 소유물로 생각을 하고....

    일단은 물질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시어머니와 독립을 하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도움 받고 계시는 게 있으시더라도 끊어내고 나오셔야 할 거예요.
    그러지 못한다면 계속 당하기가 쉽지요.
    님 뿐만 아니라 남편도 어머니에게서 (물질적으로,심리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거구요.

    여력이 되신다면 시어머니가 염려해주시고 도와주시려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타인의 생각도 존중해달라 잘 설득을 하실 수도 있겠고,
    아니라면 극단적으로 그냥 연을 끊든가 하는 방법도 있겠고....
    79 [속보]박근혜 정부 개각 단행 [새창] 2016-10-19 20:34:34 12 삭제
    한국에서 초기 기독교를 부흥시킨 길선주 목사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개신교에서 중요인물이지요.
    이 사람이 원래는 관우를 모시던 도사였습니다.
    어쩌다가 지인 소개로 예수 귀신을 알게 되고, 관우 귀신 대신 예수 귀신을 섬기게 된 거지요.
    이 사람이 원래 하던 스타일대로 새벽기도하고 통성기도하고 뭐 그런 것들을 기독교에 접목시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어낸 거죠.
    한국 기독교의 분위기는 이 때 이미 초석이 닦인 겁니다.
    78 기독교인들께.. 이땅이 이스라엘일까요? [새창] 2016-10-17 18:15:18 0 삭제
    교회 가서 기도하는 거나 무당 굿하는 거나 제삿상 차려놓고 절하는 거나 다 똥묻겨묻이지
    '일부' 종교인들은 자기 종교만 제대로 된 종교고 다른 건 미신인 것처럼 얘길 하니 웃겨요.
    77 남성 특권의 진실 [새창] 2016-10-08 11:44:27 0 삭제
    된장라떼/

    애초에 저건 불가능하고 이건 가능하다고 전제를 해버릴 이유가 없습니다.

    일본인들은 위안부에 대해 돈 몇 푼 던져주고 끝, 해버리는 것만 가능하고
    제대로 사과하고 제대로 보상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들이 정해놓은 가능과 불가능의 전제를 그대로 우리도 동의하면
    지금 그네 정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태가 되어버리는 거죠.
    일본에서 제시하는 '현실적이고 유일한 보상책'이라도 받자는 거잖아요.

    군가산점은 가능한 대안인가요?
    불가능합니다. 지금 못 하고 있잖아요. 말도 안되는 걸 억지로 밀어붙여서 한 때 시행했을 뿐이예요.

    모병제나 급여현실화가 불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한국 이외에 군대 운영하고 있는 나라가 다 한국처럼 급여도 제대로 안 주고 강제징병하고 있나요?

    저건 불가능하고 이건 가능하다고 전제하는 건 그냥 된장라떼님의 고정관념일 뿐입니다.
    75 남성 특권의 진실 [새창] 2016-10-08 11:05:57 0 삭제
    살맛나는세상/
    "외벌이로 전환되면서 남자에게 늘어난 부담"이 바로 가부장제가 남자에게 가하는 폭력인 거죠.
    남녀가 대립할 문제가 아니라 남녀가 힘을 합쳐 가부장제와 남녀차별을 타파해야 할 이유입니다.

    가부장제는 남성에게 가족과 사회를 지키는 존재, 가족과 여자를 부양해야 할 존재 (그럼으로써 그들에게서 존경받아야 할 존재)라는 역할을 맡도록 하고
    여성에게는 남성에게 부양받으며 남성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도록 합니다.
    사회적, 경제적인 책임과 권리는 남성에게 있으며
    여성은 사회적,경제적인 책임과 권리가 아니라 '집에서 애키우고 살림이나 해라'는 태도가 여기서 나오게 되는 거죠.

    대안은, 당연히 양성이 동등하게 사회적, 경제적인 책임과 권리를 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걸림돌이 되는 것이 위에 얘기한 가부장제인 거예요.

    "남자에게 늘어난 부담은 신경도 안쓰는게" 아니라 그 부담을 남자에게만 늘어나게 하는 구조가 문제라는 겁니다.

    그리고 급여의 차이는 능력부족에서만 발생하는 게 아닙니다.
    "더구나 급여를 적게 줘요? 능력부족을 임신과 출산으로 땜빵하지 마세요
    아 여자네 결혼하면 임신하고 퇴사할거니까 남자의 70퍼만 월급줘야지 이거"가 아니라
    아예 여자면 채용 자체를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하고 양육하면 그만둘 확률이 있는 여자를 사기업에서 가능한 쓰려고 하지 않는 거죠.
    임신,육아에 대해 국가가 해야 할 지원을 사기업에 떠넘기니 생기는 당연한 귀결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경력이 단절된 (그리고 높은 확률로 육아의 부담을 계속 갖고 있는) 여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당연히 그 동안 경력과 노하우가 쌓인 남자들보다 적은 임금을 받는 일자리인 것이구요.

    동일한 대학 학과를 나와서 동일한 직장에 취업한 남과 여가 있을 때, 남자는 그냥 계속 근무하면 됩니다.
    여자는 임신하면 가족들로부터 사회로부터 '엄마가 애를 보는 게 좋지 않느냐'는 압력을 받습니다.
    제대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여자는 정상적인 직장생활을 하기 어려워지거나 불가능해집니다.
    남성과 동등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없죠.
    최악의 경우에는 그냥 경력이 단절되는 것이고,
    애 낳고 키우고 최소한 몇 년, 혹은 10~20년 후에 이 여자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요.
    이전 다니던 회사에서 같은 동기 남자가 받는 급여를 동일하게 받으며 일할 수 있나요?
    이게 능력부족으로 나타나는 차이일까요?

    이건 사회가 국민을 지원해야 할 부분을 제대로 못해서 남녀가 차별적인 대우를 받게 하는 것입니다.
    74 남성 특권의 진실 [새창] 2016-10-03 00:48:49 6 삭제
    덤보문어/군대 다녀온 사람이 공무원시험 볼 때 가산점을 주는 것이죠.
    군대는 다녀왔지만 공무원시험을 안 보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무쓸모인 거예요.
    이건 그냥 국가가 돈 안들이고 생색 내겠다는 거지 이게 무슨 보상인가요.
    (공무원 시험을 보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인 건 말할 필요도 없고)

    일본에 강제징용 다녀온 사람들에게 보상을 하려면 그만큼의 금전적인 보상을 하고 사과든 감사든 하고 뭐 그래야지
    일본 공무원 시험 볼 때 가산점 줄께, 라고 하면 그게 제대로 된 보상인가요. 약올리는 거지.
    73 남성 특권의 진실 [새창] 2016-10-03 00:31:01 5/8 삭제
    남성에 비해 육아와 출산의 부담을 더 지고 있는 여성이 남성과 같은 업종, 같은 직위, 같은 노동조건을 얻을 수 있기가 힘이 들지요.
    72 남성 특권의 진실 [새창] 2016-10-03 00:19:39 4/14 삭제
    그 고생을 할 남자들을 낳고 키우는 부담이 여성들에게 편중돼 있었던 것도 사실이죠.
    똥이 저절로 없어지는 줄 알듯, 출산과 육아는 개인(특히 여성)이 가정에서 알아서 자동적으로 해결하고 있어야 한다는 사고방식 때문에
    여성은 직장에서 쉽게 내보내지고 급여를 적게 줘도 되는 걸로 여겨지고
    임신하면 당연히 집에 돌아가서 살림할 사람으로 여겨져서 사회적,경제적 지위가 그만큼 낮아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이죠.
    이 문제를 사회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합니다.
    71 남성 특권의 진실 [새창] 2016-10-03 00:14:50 20 삭제
    군가산점 제도는 실제적인 효과도 거의 없고 엉뚱한 데로 어그로를 돌리는, 그냥 정치인들의 생색내기 정도의 방편이죠.
    엣다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 하는.
    급여를 현실화하든 모병제를 하든 양성 모두 징집하든 하는 실제적인 해결책을 내지 않으려는 몸부림입니다.
    70 내가 이렇게 클지 몰랐지! [새창] 2016-08-16 19:34:03 2 삭제
    그건 그렇다 치고, 복어가 사람보다 크네요.
    69 (종교)여태까지 침묵을 지켜왔다는 것에 대해 심각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새창] 2016-06-09 00:30:08 0 삭제
    제 얘기를 완전히 거꾸로 해석하고는 아무거나 막 던지는 경향이 더 심해지네요.

    일단, '교리의 올바름'에 집착하는 건 제가 아닙니다.
    성경은 동성애를 부정한다고 주장하는 글쓴 분 같은 사람들이 그런 거죠.
    돼지고기가 부정한지 않은지 제가 집착할 일이 뭐가 있나요. 거기에 집착하는 게 종교인들이죠.
    종교인이라는 사람마다 자기들끼리도 다르게 해석하며 너는 마귀라고 하는 걸 갖고
    제가 '이건 신의 뜻이고 저건 아니야'라고 할 것 같은가요.

    자, '옳은 해석'과 '틀린 해석'이 있다면 수천 수만의 분파로 나뉘게 된 모든 성경 해석에 대해
    '옳은 해석'과 '틀린 해석'을 나누고 그 근거를 들어보시죠.
    어느 쪽이 '예수님의 해석'인지 증명해보세요.
    일방적인 주장이 아니라 저, 그리고 인류가 보편적으로 동의할만한 근거로 말이예요.

    카톨릭이 예수님 직속이라는 건 뭔가요? 예수 가문이라도 이어져내려온다는 건가요?
    교황들의 집합이 예수의 뜻에 합치한다고 인류가 모두 동의할만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는 건가요?
    인류가 아니라 기독교인들끼리도 동의하지 않을텐데요.
    공의회에서 정해진 옳은 교리요? 당장 개신교만 해도 동의하지 않는 거잖아요.
    님이 '옳은 해석'이라고 내놓는 대부분의 주장은
    제가 아니라 당장 기독교인들 내부에서도 모두의 동의를 받아내지 못할 겁니다.

    성경의 모순과 설정충돌은 이것 정도만 봐도 되겠네요.
    제가 보기에는 그냥 성경을 슥 읽어보기만 해도 될 것 같기는 하지만요.
    http://bibviz.com/

    헌법이든 어떤 다른 예를 드는 건 완전히 부적절한 예입니다.
    누구도 그걸 '신이 내려준 진리'로 여기지는 않거든요.
    이건 인간들끼리의 잠정적인 약속일 뿐이죠.
    글쓴 분이 성경과 기독교 신앙을 이런 인간들끼리의 약속 정도로 여기는 분이라면 나름 반가운 얘기이겠네요.
    거기엔 토론이나 합의의 여지가 있습니다. 투표나 과반수가 유용할 수 있죠.
    지금 여기에서 얘기하는 건 종교인들이 절대진리라고 신앙하는 경전, 그 신앙입니다.

    "잘못된 해석을 해왔다면 바꾸면 되는 일입니다. 그동안 수없이 열린 공의회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과거에 믿었던 교리가 잘못되었을 때 그걸 재빨리 자정하고 수정하는 일을 우리는 '발전'이라고 합니다."
    이 발언은 교리나 해석이 '절대진리'가 아니라는 것을 뜻합니다.
    '과거에 믿었던 교리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지금 교리도 잘못되었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진리'에 '발전'이 끼어들 자리가 어디 있나요.
    동성애가 죄라고 하셨죠.
    앞의 발언대로라면 이 해석이 '발전'하면 동성애가 죄가 아니라는 해석이 나올 수도 있다는 거죠.
    동성애가 죄라는 교리는 아직 '발전'되지 못한 교리일 뿐.
    (실제로 그렇게 '발전'해가고 있죠. 이미 많은 지역이 그렇게 되었듯이 아마 몇십년만 지나도 님같은 해석은 소수의견이 될 겁니다)

    님의 발언대로라면 신이 우주와 인간을 창조했다거나 인간이 원죄가 있다거나
    영생이 있다거나 하는 교리도 다 마찬가지죠.
    '잘못'되었을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다는 겁니다.
    님의 이 발언은 동성애가 죄라는 해석, 나아가 모든 성경 해석이 잠정적인 결론이라는 뜻이며
    '옳은 교리' '틀린 교리'란 없다는 겁니다. 스스로 님의 말씀을 부정하신 거예요.
    그리고 이것이 말씀하신 무신론자들, 아니 사실상 모든 인류가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경전이 '절대적인 신의 진리'라는 주장만 포기한다면 아귀가 맞는, 아주 상식적인 결론이죠.

    계속 얘기하지만 동성애를 죄라 하는 기독교인과 그렇지 않다는 기독교인이 있습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여기에서 중요하지 않습니다.
    (신을 인정하지 않는 제게는 신에 뜻에 부합하는 '맞는 교리'라는 개념 자체가 성립하지 않죠.)
    지금 중요한 점은, 성경에는 동성애를 죄로 규정하는 구절들이 있고, 그걸 진리로 믿고,
    그걸 타인에게 반영하려는 기독교인들이 있다는 겁니다.
    여성을 차별하는 구절들이 있고, 그걸 진리로 믿는 기독교인들이 있고,
    (남에게 피해를 끼치든 어떻든) 전도하는 게 중요하다는 내용과,
    그걸 진리로 믿는, 그걸 기반으로 행하려는 기독교인들이 있다는 거구요.
    (하지만 헌법에는 쿠데타하라는 구절이 없습니다.
    남성에게 묻지마살인하라고 시키는 구절이 여성의 DNA 코드에 들어있지도 않구요.
    따라서 헌법이나 여성에게 박정희와 살인범의 책임을 돌릴 수는 없죠)
    우리가 아는 일베의 성향에서 좀 벗어나는 일베 회원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야 뭐 큰 문제가 되겠어요.
    근데 일베의 어떤 성향대로 실제 행동하는 일베 회원들이 있고, 그것이 사회문제가 됩니다.
    당연히 우리는 일베의 그 성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심지어 일베의 규약에 '일베는 사랑의 커뮤니티다'라는 말이 있고
    일베 회원들이 '사랑이 뭐가 문제냐'라고 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로 그들이 행하는 행동이 문제인걸요.

    함경도 얘기는 저 위의 홍대 얘기, 조승희 얘기와 같은 맥락의 엉뚱한 예입니다.
    참 꾸준하시네요. 다시 한 번 설명합니다.
    '함경도인'이라는 집단이 (종교집단처럼) 어떤 가치에 동의하여 모인 집단이라면 일리가 있는 예가 되겠지만
    '함경도인'이라는 건 그냥 함경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일 뿐입니다.
    '함경도인' 중 홍경래의 세태비판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있고, 또 그 중 일부가 난을 일으켰습니다.
    홍경래에게 동의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난을 일으키는 데 대해 반대하는 사람도 있었겠죠.
    홍경래의 발언을 나름대로 전혀 반대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을 겁니다.
    어쨌든 난이 일어났습니다. 그럼 여기에서 문제시되는 집단은 뭘까요?
    '함경도인'이 아니라 홍경래에게 동의하는 사람들입니다.
    국가 측에서는 난을 일으키는 사상을 제공한 홍경래의 생각을 문제시할 것이고,
    거기에 동의하는 사람들을 문제시하게 될 겁니다.
    (뭐 실제 역사상으로는 님같은 구분을 적용하여 함경도인 전체에게 책임을 돌린 것 같지만요)
    전 계속 얘기했습니다. 경전을 읽는 사람들 중 경전을 우화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라면 이 얘기는 해당 없다구요.
    동성애가 죄라고 씌여있는 경전을 진리로 받아들이는 사람들 같은 경우가 문제인 거죠.
    제가 '함경도인'에게 연대책임을 물린다고 하는 건 완전히 거꾸로 주장하고 계신 겁니다.
    그리고 난을 일으킨 건 개개인의 문제지 홍경래나 그에게 동의한 사람들의 집단은 관계가 없다고 하시는 거예요.

    유전공학이라 하신 건 아마 진화론과 착각하신 거겠죠?
    유전공학이 우생학과 인종차별 이전에 있었던 건 아닐 테니까요.
    우생학이나 사회진화론이 과학에서 나왔다니, 그냥 창조과학도 과학에서 나온 것이라고 하시면 되겠네요.
    창조과학이 과학 책임인가요? 제가 보기엔 종교가 일으킨 문제인데요.
    유사과학 같은 건 과학자들이 아니라 유사과학자들에게 따지세요.

    -------------------------------------------

    시편이나 상황윤리 같은 건 문구에 뻔하게 나온 것도 부정하시니 더 설명하기도 뭐하네요.
    (조금만 더 노력하시면 동성애가 죄라는 성경구절을 보시고도 부정하실 수도 있을 텐데요)
    바로 위에 함경도 얘기로 저렇게 길게 다시 설명한 것만 해도 참 잉여스럽습니다.

    그만 하겠습니다.
    68 (종교)여태까지 침묵을 지켜왔다는 것에 대해 심각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새창] 2016-06-06 18:04:19 0 삭제
    계속 마찬가지로 엉뚱한 쪽으로 중언부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아래와 같이 써 드렸는데, 계속 엉뚱한 얘길 하고 있는 거죠.
    "물론 유대신화 계열 종교들은 서로가 너희는 이단이고 잘못된 해석이라고 하며
    우리 해석이 진리라는 교리들의 집합입니다.
    누구는 동성애는 죄라는 게 성경적이라 주장하며 행동하고, 누구는 또 반대로 주장하며 행동합니다.
    신교도와 구교도가 서로 신이 자기네 편이라며 서로 저주하고 죽이고 강간할 때에도 모두 성경을 근거로 그리 주장했죠.
    하지만 어느 쪽이든 저 성경을 근거로 해석하고 주장한다는 면에서는 동일합니다."

    성경은 자체적으로 모순되는 구절들과 설정충돌의 집합이고,
    이현령비현령식으로 해석 가능한 문장들의 집합입니다.
    박근혜의 말은 박근혜의 말로 반박이 가능하다는 말처럼, 성경도 그러합니다.
    님이 주장하고 있는 어떤 '교리'도 유대신화 계열 종교들의 어떤 분파 중 일부가 주장하는 교리들입니다.
    그건 또 어떤 분파에겐 이단 사상, 잘못된 해석이죠.

    누군가는 성경적으로 여성안수를 반대하고, 누구는 성경적으로 찬성합니다.
    누군가는 성경적으로 인종차별을 정당화하고, 누구는 성경적으로 반대합니다.
    어떤 기독교인은 에덴동산 이야기를 우화로 보고 어떤 기독교인은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입니다.
    통합이 성경구절을 들어 주장하는 것을 합동이 성경구절을 들어 반대합니다.

    유대신화 계열 종교인들의 교리와 성경해석은 계속 변화되어왔고, 지역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구약의 부족신, 전쟁신이 신약에선 전인류의 신으로 변하고
    왕권신수설처럼 왕정을 긍정하는 신이었다가, 이젠 민주주의야말로 신의 뜻에 맞는 것이라 하죠.
    여성은 악하고 약하며 영혼이 없다고까지 믿었다가 이제는 남성과 동등하다고 합니다.
    이런 리스트는 아마 무수히 있겠죠.
    또한 앞으로 100년 뒤, 1000년 뒤에도 기독교가 존재한다면 또 다른 교리와 해석이 등장해있을 겁니다.

    글쓴 분에게는 이 중 어떤 것들은 독선적으로 '맞는 교리'이고,
    자기 해석과는 다른 교리와 해석들은 '잘못된 교리'이겠죠.
    그리고 동시에 마찬가지로 글쓴 분의 해석도 어떤 종교인에겐 '잘못된 교리'입니다.
    하지만 제가 전체적으로 보기에는 그냥 서로 모순되는 교리들이 모인 복마전일 뿐입니다.
    (인격신과 1:1로 소통한다는 교리가 대세인 기독교에서 단 하나뿐인 절대진리란 걸 놓고
    분파들이 계속 분열해오고 이 순간에도 계속 분열하고 있다는 건 꽤 코믹한 점인 것 같습니다.)

    (사실 누구의 말은 '개인적 해석'이니 무시하겠다는 것도 좀 웃깁니다.
    카톨릭이야 교황을 중심으로 내부적으로 교통정리를 하니 그렇다 쳐도,
    굳이 얘기하자면 개신교에서 '개인적 해석'이 아닌 건 또 뭘까요?
    루터의 해석은 개인적인 해석이 아닌 건가요? 칼빈은, 옥한흠은, 에어장은, 문익환은, 빤스는, 글쓴 분은 아닌가요?
    무수한 교파가 뿔뿔이 갈라져서 각자의 해석을 내놓는걸요.)

    "기독교는 교리적으로 동성애를 찬동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어떤 기독교인들은 극히 성경적인 근거로 글쓴 분과 해석이 틀렸다고 주장합니다.
    글쓴 분의 야훼는 동성애를 죄라고 여기는 신이지만, 똑같이 어떤 기독교인들에게는 그렇지 않은 신입니다.
    글쓴분이 공청회의 기독교인들같은 이들에게 "여전히 교리적으로 보았을 때 옳은 일이 아니며"라고 하셔도
    거기에 나간 기독교인들에게 당신들의 행위가 성경적으로 틀렸다 한다면
    오히려 글쓴분이 제대로 믿고 있는 게 아니라 하겠죠.

    이 중 어떤 것이 맞는 교리와 해석인가는 제가 얘기하고 있는 논점에서 중요하지 않습니다.
    (글쓴 분은 편리하게 "내(우리) 해석만 맞는 해석이고,
    당신이 예로 든 건 다 잘못된 해석에서 나온 거야"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요.)
    중요한 건 이들이 성경을 근거로 주장하고 있다는 점이고,
    성경과 그 신앙이 그들에게 폭력과 독선을 휘두를 아주 강력한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는 거죠.
    따라서 이것을 개인적인 문제로만 축소하려는 건 무리죠.

    글쓴 분도 성경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동성애를 죄라 생각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글쓴 분과 같은 사람들에게 동성을 사랑하는 것은 죄이고 비정상적인 것이며,
    그것이 '진리'라고 주장할 근거를 제공하고 있죠.
    이게 글쓴 분 개인의 문제일까요?
    아닙니다. 동일한 믿음을 갖고 있는 그 집단 모두의 문제이고, 그 신앙의 문제입니다.

    나치의 강령에 동의한 나치당원 중에도 실제로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한 사람도 있고 하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 않은 사람도 있으니 어떤 나치당원의 인종차별이 나치와 관계없다고 주장한다면 그게 말이 될까요?
    유교적 전통이 강한 사회에서 사서삼경을 들먹이며 민주주의 사회와 모순되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다수 존재할 때,
    유교인 사람들 중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으니 유교경전은 비판받을 여지가 없다고 한다면 그게 말이 될까요?

    전병욱의 예도, 전병욱의 비리 자체는 여기에서 논점과 별 관계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목사들의 비리와 추행과 망언도 저는 부차적인 문제라 봅니다.)
    전병욱이나 비리 목회자들의 예에서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성경구절을 들어가며
    그들을 옹호하고 그 지위를 유지시켜주는 사람들과 집단과 구조와 그 신앙이죠.
    글쓴 분은 이걸 억지로 전병욱의 성추행에만 촛점을 옮기며 개인의 문제로 축소시키려 애를 쓰고 있는 겁니다.
    전 계속 그게 아니라 몇 번에 걸쳐 반복설명하고 있는데, 여전히 눈가리고 아웅하면서요.

    (이완용의 예를 들려면 이완용이 영향받은 사상이 있다면 그걸 갖고 예를 들어야지, 이건 완전히 잘못된 예입니다.)

    물론 엄밀하게 말하자면 다른 신화와 마찬가지로 경전 자체는 텍스트일 뿐입니다.
    그리스 신화에도 부조리와 폭력이 등장하지만 그걸 절대진리로 신앙하며 우리 사회에 적용하려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
    굳이 그 텍스트의 윤리성 등에 대해 얘기할 필요성이 거의 없죠.
    하지만 유대신화 계열 종교들은 경전과 경전을 진리로 받아들이는 신앙이 세트로 움직이니
    경전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되는 거구요.
    그리스신화를 신의 절대진리로 받아들여 사회에 적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등장한다면
    그 경전과 신앙도 비판되어야 할 필요가 생기겠지요.
    계속 얘기하듯이, 성경을 창조자의 절대진리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물론 해당없는 얘기입니다.
    기독교인들 중에도 성경을 역사적 사실이 아닌 우화로 받아들이거나 구약을 폐기하는 등의 사례가 있습니다.
    글쓴 분과 이런 사람들은 서로 보기에 '잘못된 신앙'을 가진 기독교인들이겠는데,
    이들은 제가 앞에서 얘기하는 것에 별 해당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

    시편 구절에 대해.
    설명을 붙여주신 글들도 그렇고, 카톨릭 홈페이지의 구절도 그렇고,
    제가 한 말과 그리 모순되지도 반대되지도 않습니다.
    교인들에게 하는 말들이 많으니 내부인에게 더 방점을 찍는 경우가 많은 것일 뿐.
    전혀 반박하시지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저 '어리석은 자'는 부패한 기독교인을 칭한다고 하는 해석이
    일반적인 무신론자를 칭한다고 하는 해석보다 절대적으로 많습니다."라는 말이 사실이라 해도 그렇습니다.
    실제로 이 구절로 무신론자를 폄하하는 사람들이 있는 걸요 뭘.

    ---------------------------------

    절대자, 절대진리와 상황윤리 얘기가 이해가 안 되신다구요.
    위에서 교리나 개인의 문제에 대해 길게 얘기한 것도 그렇고, 이해가 안되시는 것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관두겠습니다.

    ----------------------------------

    "인신공양을 할 정도로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 강한 게 곧 인신공양이다" 거짓말입니다.
    "인신공양을 불사하는 마음가짐이 그 신앙에 있어 선이라는 의도는 명확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전혀 다른 의미의 문장을 만들어 빠져나가시네요.

    사랑의 하나님이니 기독교가 사랑의 종교라느니 한 건 글쓴분과 기독교인들의 주장입니다.
    근거는 그 쪽에서 제시해야 할 것 같은데요.

    ----------------------------------

    근거는 댔지요. 숫자가 아니니 못본 척 하겠다고 하고 있을 뿐.

    -----------------------------------

    권면 같은 건, 물론 알고 계시겠지만 짐짓 좀 오버해서 얘기했습니다.

    상대의 오만함을 느꼈다면, 그리고 글쓴 분이 분노와 모욕감을 느꼈다면
    일반인들이 기독교인들과 대화할 때,
    그리고 그들의 경전과 신앙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을 조금이나마 느끼신 겁니다.

    이건 사과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더 잘 알아보시고 거기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는 건 진심입니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