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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서월동화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5-02-21
    방문 : 1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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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월동화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2 아무래도 이녀석은 고양이가 분명합니다. [새창] 2015-09-29 19:03:04 3 삭제
    동물은 사랑받는 만큼 표현하는거같아요.

    작성자님께서 사랑을 듬뿍 듬뿍 주시나봅니다.

    표정구김없이 이쁘네여.
    60 [익명]쓰레기같아서 헤어졌는데 왜 좋은 기억만 나는걸까 [새창] 2015-09-29 11:08:28 0 삭제
    지나간 사랑은 가순속에 고이접어 넣어두세여.

    사람인지라 그게 잘 안되더라구여. 저같은경우는 다시 안볼사이처럼

    가슴찟어지게 전쟁같이 헤어졌고 그사람이 미웠고 가슴아팠는데

    지근도 문뜩문뜩 생각이납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내가 메달렸던

    사랑이고, 그사람과 나사이에 어딴 일이있고난뒤

    헤어짐을 예감하면서 만나왔기에

    그끝이보였죠. 그리고 나와 제대로 끝맺음도 하지않은채

    비겁하게 다룬이에게 간 그사란이 죽도록 미웠는데

    뭐 사람위 입장마다 다룰거니까요.

    지금도 밉지만 그사람이 고맙네요.

    미워하고 원맡하는 마음보다 나를 사랑해주얼던 그사람이 고마운사람이네요.

    요새 이런 노래가 생각나더군요

    김연우의 이미넌 고마운사람

    작성자님 지근당장의 이별로 상실감과 마음 아픔이 크실거라는거알지만

    좋은기억만 남아있도록 안녕 하신거 잘하신거라 생각합니다.

    기운내시고 행복허시길 빌게여
    59 [익명]나이 35살먹고 아버지와 처음 영화를 봤습니다. [새창] 2015-09-29 11:00:51 4 삭제
    훈훈하네요. 저도 늘 그런생각을 해왔어여.

    아버지가 5년전에 하늘에 가셨거든요.

    고등학교때 영화 쉬리를 아버지와 같이가서 본적이있습니다.

    아버지가 왠만하면 영화같은거 보러가자 하시는 성격도 아닌데

    쉬리는 보자고 하시더라구여. 사실 그때 이미

    극장에서 본영화지만 못본척 아버지와 함께

    가서 진지하면서도 즐겁게 보고온기억이 납니다.

    영화를 보면서 진지한 부분에서 진지하게 보시고

    웃음이 나오는 대목에서 웃으시고, 키스신에서 저를 약간 염려하시는지

    살짝 헛기침하시며 저를 쳐다보시던 아버지를 보고

    아버지도 사란이시구나 하며 웃었던 기억이납니다.

    영ㅎ하보고 같이 밥먹으며 영화애기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그날 저는 아버지가 아닌 한명의 친구를 만난기분이었죠.

    다만 대학에가고 사회생활을 하고 그러다가 보니

    그때 이후로 그런기억이 없네요. 둘다 무뚝뚝한 사란들인지라..

    작성자님은 그래도 이제부터라도 종종 시간을 내시면 되지않을까여

    효도 별다룬거없는거 같아여. 같이 시난날때 있어드리면 그게 효도아닐까요??
    57 [익명]굳이 우리가 만날 필요가 없어졌다 [새창] 2015-09-28 17:07:00 0 삭제
    이런 노래 가사가 생각나네여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하루 종일 이별 준비야
    너 떠난 뒤가 막연했기에

    아무리 떠올려봐도 그려지지 않는 너의 이별표정도
    이밤 지나면 보게되겠지
    안녕 오랜 나의 사람아
    내일 슬프지 않기로 해
    마지막은 기억에 남기에
    눈물은 미련이라는 것 쯤 서로의 가슴은 알기에
    우리 편하게 내일 이별해
    5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9-24 17:07:57 12 삭제
    정말 기적같은 이야기네요 개그글은 아니지만 한자한자 정독했습니다.
    이글을 보니 오늘따라 돌아가신 아버지가 미치도록 그립네여
    저희 아버지는 운이 없으시게도 간암 4기
    너무나 늦게 그 증세를 알게되셔서 6개월딱 6개월
    치료받으시다가 가셨습니다.
    드라마나 소설 영화를 보면 기적같은 일이 일어난다고 하는데
    저한테는 그런적이 한번도 없더라구여
    아버지의 발병소식을 들었을때눈 멍했고
    치료받으실때는 할수있는데까지 하자 하면서
    희망을 가졌었고 , 돌아가시기전에 이틀동안
    생명오지맨 하고계시던 그때는 슬프면서 아프면서
    이제 때가 온거구나 하는 담담함이 들더군여
    나에겐 아버지는 나를 믿는다하시면서
    항상 걱정과 잔소리를 늘어 놓던분이셨는데
    학창시절 사고치고 방황할때에도 내뒤에서 몰래 눈물지으셨고
    군재대후 장학금을 탔을때도 졸업전에 취업이 됐을때도
    저몰래 뒤에서 좋아하시던 그분이었는데
    그모습을 볼수없게된지 너무 오래됬고
    사회초년생이던 나에게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게 방황하게되더리구여. 이따금 일에 힘들고 사람에 힘들때면
    미치도록 그림고 보거싶은분인데 애속하게
    못난자식놈이라 그런지 꿈에서도 오신적이 없더리구여.

    그냥 입에 발린말이 아니라
    기적은 별게 아닌거같아요.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
    지인들이 건강히 살아있고 하루하루 보낼수있다면 그개 기적이아닐런지 글쓴님도 이하루하루를 감사하며
    아버님께 전화라도 자주드리고 지내시길 바래여
    돌아가시고 나서 남는건 나자신의 무력감과 후회만 남더라구여
    55 열네살, 넌 나의 어린 고양이 [새창] 2015-09-15 14:50:31 3 삭제
    너무나 이쁜 가족이군요. 저도 문뜩 지금은 제곁에 없는 냐옹이가 생각나네요 학창시절 새끼때 분양받아와서 내침대옆에 팔배개해주며 키워왔던 녀석인데 이글을 보니 무지 보고싶네요.
    밤늦게 집에오면 밖에 있다가 제가오는 소리를 듣고 제방앞에 방추망망에 매달리며 울어대면 제가 창문을 열어주었고
    그녀석은 자연스레 제방에외서 재롱을 피우고 같이 놀면서 지냈었는데 어린녀석이 볼일을 보고깊으면 제방에 실수도하지않고
    다시 창만앞에서 유리창을 툭툭치면 제가 문을 열어주고 나갔다가 다시들어와서
    아무럴지않게 제 팔옆에 목을 괴고 자던녀석인데
    너무 그립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혼자 정리를 하며
    울고있던나에게 아무말도없이 옆에와
    몸을 웅크리며 내곂에 있어줬던 내옹이 오늘따라 그립네요
    지금은 볼수없지만 그 아이의 새끼들은 다행히 고향집근처에서
    건강히 살고있어서 고향에 갈때마다 찾아보게 되더라구여
    동물들도 사랑잗고있는거 너뮤나 잘알고있더라구여.
    영원히는 무리겠지만 작성자님과 오래도록 사랑받고
    즐겁게 지냈음 좋겠네요
    54 오랜만,,,오늘자,,,,,,,,,,,,,,,그분,,,몇일 모음,,,jpg [새창] 2015-09-15 00:04:43 0 삭제
    깨봉이 볼때마다 누끼는건디 눈이 왜이리 맑져?

    슈렉에 나오는 고양이 저리가라할판의 똘망똘망 ㅎㅎ

    숙여진 귀하면 한번 쓰담쓰담 해주고싶네요. 힐링받고 갑니다.
    53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가장 치열한 리플레이 [새창] 2015-09-13 06:07:53 3 삭제
    앰겜에서 무척 애청하던 프로였는데 ㅋㅋㅋ

    https://youtu.be/Pt2_AHSR9nU

    20분쯤부터 보시면 이견기 나옵니다.

    본방 보시고 싶으신분들은 보시길 헤헤
    52 마당에 고양이가 있습니다 [새창] 2015-09-09 19:46:52 3 삭제
    저희 시골집 생각나네요 바로 옆집이 작은 할아버님 댁인데
    어릴때 고행집에서 제가 냥이를 10년넘게 키웠습니다.
    그 먕이는 이미 세상에 없지만 그 냥이의 새끼들이 생겼는데
    저더 고향떠나산지 거의 10년이 되가고 저희집도 어머니 혼자계시니 못챙기게되더라구요. 다행인건 작은 할아버지 할머니 두분께서 그먕이 둘을 잘챙겨줘서인지 그집 앞마당에 냥이들이 무방비하게 자리잡소있더라구여. 10년을 내방에서 재우고 키우던 어머는 이미세상에 없지만 그 냥이의 새끼들이 지금도 건강히 고향집 근처에서 산다는게 넘 나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작성자님 글보고 들었네요. 뜬금없긴한데 ㅎㅎ
    5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8-25 08:55:12 0 삭제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 지워진다...
    하지만 그건 잠시 잊고있을뿐이라고...
    나는 믿고있었다.
    우리는 영원하다고 특별하다고..

    하지만 끝난사랑앞에서 깨져버린 유리조각처럼
    다시 되돌릴수없다는걸 너무잘알기에

    시간이 한참 지나도 문뜩 생각나는너
    비슷한 뒷모습의 사람만 봐도 가슴이 먹먹해지는나

    하지만 어쩔수없기에 오늘하루도 그냥 지나간다.
    앞으로 누군가를 만나건 일에 삶에 지쳐 바빠지면
    조금씩 너를 잊어가겠지 아니 잊은척 망각을하고
    살아가겠지

    너가 떠난뒤 남는건 분노 후회 답답 아픔

    이런감정들의 순환속에서 조금씩 무뎌져 가는

    내감정의 변화를 보는 내자신의 모습이다.

    그렇게 나는 너를 오늘도 5mg만큼 내가슴에서

    희석시키고 있는중이다.
    50 [1] 보컬의 神 김연우의 명반, 2집 연인 [새창] 2015-08-17 10:57:34 0 삭제
    나온지 12년이 지난지금도 머리에서 떠오르는 노래들입니다.

    진짜 이앨범 처음 접했을때 느낌이

    그냥 노래가 아니라 누군가 자신의 애기를하는거같더군요

    힘들고 슬프고 아프지만 담담하게 한참 어린나이에 사랑에 울고웃던때라

    더 감수성이 풍만할때였었는지라 그런지 더 끌렸고

    토이2집 을 우연히 라디오에서 듣고 나서부터

    연우신은 가장좋아하는 아티스트였던지라 그런가이 2집은 더 애착이 가네요
    49 모두들 어쩌다 접하게 된 숨은 보석 같았던 영화들 몇 편 쯤은 있죠? [새창] 2015-08-11 16:14:47 1 삭제

    전 이 작품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주인공처럼 강박증이있는건 아니지만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데 참 어려윤 1인으로서

    잭니컬슨이 변해가는 과정을 보며 힐링 또는 희망을 감게 되더락 여

    힐링이 필요할때마다 몇번을 봤던 영화입니다.
    48 1980년대 물가 [새창] 2015-08-11 01:37:58 8 삭제
    ㅋㅋㅋ 두분 실제로 커플이라던데 개그도 너무 재미나게 하시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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