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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쟈가리코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5-02-21
    방문 : 9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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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쟈가리코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0 후방주의.19금] 여친이 물에 빠졌는데 버리고 간 남자 [새창] 2016-05-30 01:45:06 0 삭제
    이건 무슨 미친 드라마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 진심 헬조선 약은 무한도전인듯.. [새창] 2016-05-28 23:50:02 10 삭제
    저도 이번주 무도 보면서 무슨 복지를 무도팀이 해주나...싶었네요. 달에 한번이라도 웨딩싱어즈가 정기적인 이벤트가 되면 한국 결혼률이 높아질것 같은ㅋㅋㅋ 축가에 선물에 여행에! 받는 분들도 얼마나 행복하고 기억에 남았을지. 예전 느낌표 보는 느낌도 들고 역시 국민예능. 테오피디도 멤버들도 위기설 갖은 논란 다 헤치고 이겨서 씩씩하게 오래오래 해먹었으면 좋겠어요..
    78 [스포有]시빌워 논쟁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리뷰) [새창] 2016-05-26 19:11:37 8 삭제
    성지순례 왔습니다.
    윈솔이랑 연애하게 해 주세여
    7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5-25 09:38:01 6 삭제
    아...이숭용씨 무도에 나오셨구나...
    근데 투컷은 언제 출연했지
    76 영화 '곡성' , 보면 한방에 이해되는 나홍진 감독의 질문답 <스포> [새창] 2016-05-20 23:16:00 0 삭제
    페르소나 하정우도 어울렸겠다 싶던..
    75 섹스!!!! [새창] 2016-05-13 20:15:08 20 삭제
    ㅅㅅ추천...속성추천이죠.
    74 90년대 추억의 장난감 [새창] 2016-05-13 01:09:52 0 삭제
    웨딩피치 ㅠㅠㅠㅠㅠㅠ
    73 정말정말 소소한나 [새창] 2016-05-13 00:02:54 0 삭제
    나눔은 추천!!!!!저도 줄서보아영!!!
    72 마블 캐릭터 판권 정리 [새창] 2016-05-11 11:44:19 0 삭제
    (O。O)
    71 아이폰6플러스/6s플러스 케이스나눔 [새창] 2016-05-07 03:42:10 0 삭제
    무.............무민!!!!!!!!!!!!나여!!!!저여!!!!!!제가 여기 있나이다!!!!!!!자비로운 나눔은 추천!!!!!!
    70 흔한 몊돔네 합섬대회 [새창] 2016-05-06 02:50:22 58 삭제
    뮤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9 [익명]여러분들 ~ 8만원 길에서 주우면 머하실 껀가요? [새창] 2016-05-03 00:31:07 0 삭제
    전주영화제 갈래요...
    68 윈터솔져 [새창] 2016-05-02 23:30:53 0 삭제
    쿠킹호일ㅋㅋㅋㅋㅋㅋㅋㅋ
    67 서울대에 난리난 남혐 분석글 [새창] 2016-05-02 22:37:05 16 삭제
    예전에 오유에서 봤던 댓글 생각나서 올려봐요.

    <복지는멀고 혐오는 가까운 시대 - 박해천>

    여기, 중산층의 삶을 꿈꾸는 젊은 남성 K씨가 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식구를 먹여 살리는 것이 가정을 가진 남자의 의무라는 이야기를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어왔다.

    가장의 의무라니? 지금의 시선으로 보자면 왠지 시대착오적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그렇다고 K씨가 외면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가족의 시간은 바깥 세계의 시간과 다른 속도로 흐르고 보통 부모의 시계에 맞춰져 있게 마련이니까.

    1950년대 중후반생인 K씨의 부모는 그 세대 태반이 그랬듯이 청년기에 고향을 떠나 어렵게 서울에 정착했고, 남이 뭐라고 하든 자신은 중산층의 삶을 살고 있다고 믿었다. K씨는 해마다 명절이 돌아오면 아버지가 운전하는 자가용에 몸을 실은 채 귀성길에 나서야만 했다. 주차장으로 변한 고속도로가 그의 조부모보다 먼저 나서 그를 맞이해 주었고, 그때마다 그는 농경문화에 뿌리를 둔 자기 가족의 정체된 시간에 대해 생각했다.

    K씨가 정말로 가장이 되고 싶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아무튼 식구를 먹여 살릴 능력이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학교’라는 무대에서 경쟁에 나서야만 했다. 그는 행복한 삶을 꿈꾸었고, 자신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자신의 미래 가족에서 찾으려고 했다. 그는 자신의 경쟁 상대가 또래의 남성들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승수를 늘려가며 계단을 올라갈수록 상황이 예상과는 다르게 돌아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또래의 여성들 역시 남성 못지않은 실력을 겸비하며 경쟁의 장에 뛰어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는 여성들이 사회에서 상당한 차별과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모를 만큼 무지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냥 알고만 있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막상 또래 여성들이 경쟁자로 모습을 드러내자 그의 표정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경쟁률이 높아지면 낙오자의 수는 늘게 마련이니까. 그는 여성 경쟁자들로 인해 패자의 대열에 끼지 않을까 두려웠다.

    승승장구한 것은 아니었지만, K씨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살아남았고 드디어 결혼을 준비할 나이가 됐다. 그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가장의 의무를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걸 어쩌지, 세상은 이미 그의 바람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가장의 외벌이 임금 소득만으로는 ‘내 집 마련’을 꿈꿀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세상의 변화를 눈치챈 상당수의 경쟁자들은 이미 짝을 이루어 맞벌이 전선에 뛰어든 지 오래였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경향을 두고선 남녀평등의 결실이자 자아실현의 계기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K씨가 보기에 그저 부모의 자산을 증여받지 못하는 처지에 놓인 이들의 생존 전략에 불과했다. 그는 결혼 역시 또 다른 경쟁의 무대라는 사실에 눈앞이 캄캄해졌다. 이번 경쟁은 혼합복식전이었다. 그의 경쟁자였던 또래의 남성과 여성이 이번에는 ‘가족’이라는 이름의 팀을 이뤄 그가 무대 위로 오르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개인전과 혼합복식전이라는 두 겹의 경쟁 앞에서, 그리고 개인의 거의 모든 선택이 경제적 합리성에 좌우되어야 하는 상황 앞에서 점점 전의를 잃어갔다. 물론 이런 상황을 돌파하는 한 가지 방법이 있긴 했다. 국가가 나서서 주거와 교육에 관한 복지 제도를 강화해 개인에게 강요되는 경쟁의 하중을 분산시켜주는 것이었다. K씨가 보기에 꽤 그럴싸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무상급식에 대한 반발을 보건데, 자신들의 세대가 이런 대책의 수혜자가 되기란 애초에 불가능해 보였다.
    그 무렵 K씨는 우연히 인터넷에서 갖가지 여성 혐오를 담은 글 타래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는 그 글들을 읽으며 묘한 쾌감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고선 문득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의 부모가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까운 시대’를 살았다면, 자신은 ‘복지는 멀고 혐오는 가까운 시대’를 견뎌내고 있다고 말이다.
    66 머스크향 좋아하시는 분? [새창] 2016-05-01 03:59:49 0 삭제
    저도 추천하면서 살짝쿵 신청해 봅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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