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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터맨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4 우리 나라 개인 중위소득이 연 1074만원이란 사실을 아시는 지 [새창] 2014-12-15 21:16:34 17/16 삭제
    한국의 양극화가 심각하다는데 동감하지만 이건 통계숫자를 활용한 지표의 장난질에 불과합니다.
    일단 조사표본이 근로소득,금융소득이 전혀 없는 대상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3121만이라니.. 그냥 대한민국 생산가능 인구(15~64세)를 다 표본으로 삼았지 싶네요.

    여기에는 당연히 실업자, 단기적,항구적 취업포기자, 사회복지로 살아가는 장애인이며 학생, 전업주부, 군인, 심지어 소득은 없지만 재산은 있는 은퇴자들까지 모두 아우르게 됩니다. 당연히 평규이 내려갈 수 밖에 없죠.

    우리나라 고용율은 겨우 60% 언저리 입니다.
    쉽게말해 비고용상태의(대부분 무소득자) 인구 40%를 표본에 섞어 터무니없는 가라지표를 만든 전형적인 선동자료라고 밖에는 평가할 다른 말이 없네요.
    43 한국 의료는 현재 자본에 잠식당하는중 [새창] 2014-12-15 20:53:12 0 삭제
    말의 진의를 파악하자면 "의료수가 올려달라"입니다.

    건보료 두배쯤 내면 저런 문제 해결됩니다.

    근데 그건 또 힘들죠. 딜레만거죠.
    4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15 20:51:59 10/101 삭제
    뭐든 장단점이 있는 겁니다.
    첫번째로 외국에서도(이른바 선진국들) 전자금융 사기가 벌어집니다. 한국과는 비교도 안되게 크게.(잦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두번째로 한국처럼 즉시적은 금융서비스를 지원하는 나라가 없다시피 합니다.
    이건 장점이자 단점인데 외국에서 계좌이체 한번 하려면 걸리는 시간적 비용문제를 고려해야죠.
    한국인들 외국 나가서 금융거래하면 답답해 죽을려고 합니다.
    계좌이체 한번 하는데 하루, 이틀 걸린다면 한국인 누가 그 은행과거 거래할까요?
    41 강자를 조롱하는 건 풍자이고,... [새창] 2014-12-15 13:38:03 3/8 삭제
    전혀 공감 안되는데..
    돌려말하면 약자를 때리면 폭력이지만, 강자를 때리는 건 폭력이 아니다?
    이건 전형적으로 약자의 논리, 언더도그마네요.
    "야, 내가 왜 술값을 내? 나 얼마 버는지 몰라? 오늘도 니가 내라~~ 응? 너 돈 많잖아? " 개인적으로 이런 애들 제일 싫어합니다.

    풍자와 폭력의 차이는 간단합니다.
    용인이 되면 풍자고 용인이 안되면 폭력입니다.

    다시말해 풍자냐 폭력이냐는 맞는 사람이 결정할 문제지 때리는 사람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란 겁니다.
    39 중국 펀드 어떨까요? [새창] 2014-12-15 13:22:44 0 삭제
    중국쪽엔 관심이 없어서 조언드릴게 없지만, 이것 하나는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지가와 주가는 비례관계로 연동해서 갑니다.

    지가가 떨어지니 자금이 주식장으로 몰릴 것이다? 터무니없는 도박성 예측입니다.

    데이트레이딩도 아니고 1,2년 묵혀야 수익률 바라볼 펀드라면 현명한 투자근거는 아니라고 생각 되네요.
    37 [본삭금]월세관련 질문좀해도될까요? [새창] 2014-12-15 13:19:12 0 삭제
    ; 죄송한 말이지만 무시하려는게 아니라 일단 본인이 연말정산시 공제후 환급받을 돈이 있는지 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회사 경리직원과 먼서 상담해 보시고, 현금이 아닌 체크카드를 이용해 월세를 지급했다면 카드가 없어도 은행에서 계좌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지된 계좌라도 조회가 가능하니 창구 방문해 보시는게 좋겠네요.

    다시 말하지만 공제받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환급받는게 중요합니다.
    36 저성장 고금리 시대가 올것같지 않나요? [새창] 2014-12-13 18:34:10 3 삭제
    ㅋ 저상장 고금리라는 건 말이 안돼죠.
    성장을 못하는데 어떻게 고금리를 주나요? 저상장시대엔 투자가 활상화되지 않는데 대출수요가 늘 리가 없죠.
    수요가 주는데 가격이 오른다? 이건 말이 안되죠.

    또한 고금리라는 건 대출 뿐 아니라 이자금리도 고금리란 소립니다.
    대출수요는 주는데 이자금리가 높다? 재테크자금이 예금에 몰릴 것이고 이는 예대마진의 심각한 역마진을 초래하겠죠.

    그럴 가능성은 무한히 제로에 가깝습니다. 다만 고리대부가 횡행할 수는 있겠죠.
    35 한은-KDI 디플레 논쟁, 경기 부진 책임 피하기 [새창] 2014-12-13 18:28:14 1 삭제
    근데.. 구조적 해법이 필요한 것과 '구조적 해법'이 무얼 의미하는 가는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말로는 누구나 듣기좋은 소리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은총재의 구조조정론은 정답이고 정론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언급된 구조적 해법이란 경제전반의 구조조정, 즉 부실,허약,경쟁력 상실의 기업과 그 종사자들(특히 영세상공인)을 시장에서 쳐 내겠다는 의미의 완곡한 표현일 따름입니다.

    경제전반의 구조조정, 전 백번 공감하는 방법입니다만, 그렇게 떨어져나간 낙오자들을 이 사회가 다시 재귀시킬 능력이 있는가 하는 점에서는 확신이 없는 거죠.
    3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11 23:29:21 7 삭제
    말씀인 즉 어차피 맞을 매, 맷집을 키워두자 인데..
    설명하신 내용중에 금리인하가 전혀 시장에서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역으로 금리가 인상된다면 시장에서 과연 효과를 볼까요?
    정부의 꼼수로 펼쳐지는 금리인하에는 부정적시각이 강한 반면 내심 기대하는 시뮬레이션이 그려질 금리인상에는 너무 후한게 아닐까요?
    역으로 금리인상시기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되려 털릴때 털리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잉여를 저장하는 한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뭣 보다 확신하는 건 소극적 금리인상으로 가계부채가 해소될 것 같지가 않다는 거죠.
    전 최대한 늦추는 게 맞다고 보며, 금리수준을 낮춰두는게 미국발 금리변동에 따른 머니게임에서 대응할 실탄을 준비한다는 측면에서 나쁜 포지션은 아니라고 봅니다.
    3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2-11 22:50:22 5 삭제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면 우린 별수없이 연동해서 가야하지만, 굳이 선행해서 올릴 이유는 전혀 안보이네요.
    가계부채로 인한 디폴트사태를 우려하셨는데 그게 쉽게 발생하지도 않거니와 이른 금리인상이 디폴트규모를 어떻게 축소시켜 주겠다는 건가요?
    문제를 인식하는 점에선 공감하지만 선행적 금리인상은 아무런 해결책이 아닙니다.
    뼉를 깎는 구조조정을 하고 싶다면 .25%씩 깔짝댈게 아니라 1%씩 팍팍 올려서 부실채권을 떨어내는게 오히려 낫구요.
    재정정책이 악성채무의 구제쪽으로 기울어 있는데 금융정책이 혼자 날뛴다고 효과를 볼리도 없습니다.
    올리기 싫어도 올라갈 금리인데 조기금리인상은 딱히 얻을게 없어 보입니다.
    32 모뉴엘 파산 선고..'부패 먹이사슬'에 파국 [새창] 2014-12-11 12:02:17 0 삭제
    주식은 다 털고 터진 건가? 저런 고전적인 수법이 통할만큼 허술하다니 세금내기 아깝네요.
    31 전세집 구하려고 하는데 무엇무엇 알아봐야하나요? [새창] 2014-12-11 11:56:35 0 삭제
    이미 보셨겠지만 그래도 첨언하자면 등기부등본 열람하세요.
    등기부등본상의 소유자를 확인해야 합니다.
    당연히 등기부상의 융자,저당,근저당을 확이해야 합니다.

    시세 6억이라 하셨는데 시세는 시세고 감정가는 거기서 70%정도 빼면 됩니다.
    거기서 융자빠지고, 기입주자들 보증금 빠지면 남는게 님 몫이니, 그게 전세금을 충당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가급적 계약 및 잔급처리는 집주인 본인과 하셔야 하며, 대리시에는 임명장 및 인감증명을 확인하는게 좋고, 정히 힘들다면 집주인 통장으로 입금해서 내역을 남기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전세계약시 서류외에도 물건의 하자여부를 꼼꼼히 체크하는게 중요합니다.
    하자발생시 수리문제, 나갈때 원상복구문제, 혹은 하자가 심해서 계약만료이전 퇴거시의 보증금상환과 이사비용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집을 꼼꼼히 살피는게 중요하며 표준계약상에 추가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은 부담느낄 것 없이 특약으로 꼭 기입하세요.

    나머지는 당연히 이사 후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확정입니다.
    확정일자 받을 때도 동호수 및 주소가 정확한지 건물관리대장과 계약서상의 주소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30 기름값 내리면 좋은거 아닌가요? [새창] 2014-12-11 11:22:51 0 삭제
    뭐든 장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크긴 합니다.
    말해 뭐합니까. 원자재, 그것도 에너지가격이 낮아 졌다는 의미는 종말단계의 공급가가 떨어진다는 의미고 이는 곧 소비진작을 일컫습니다.

    K.님은 질문자의 의도에 맞춰 잘 설명해 줬지만, 역으로 유가하락은 곧 자동차수요의 증가를 의미하므로 최대 관련산업인 철강은 오히려 수주량이 늘 거라는 짐작도 가능하겠죠. 물론 석유화학은 전망이 나쁜게 사실입니다만..

    그리고 추가로 저유가로 인한 조선업의 불황이 얼마 전 기사로 실렸더군요. 드릴쉽이나 부유식탱크선이 수지가 안맞아 발주가 없거나, 기발주건에 대해서 발주액을 조정주이라구요.

    뭐 이러쿵 저러쿵 해도 한국경제에는 지극히 유리합니다. 피해산업이 없을 순 없다해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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