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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카라빠돌이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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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라빠돌이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1 임진왜란에 대하여 조선의 대응이 안일했다는 사실에 관한 답글입니다. [새창] 2014-10-28 23:42:10 1 삭제
    그러니까.
    공식적으로 따지면 조선도 명이나 청에 제후이지. 독립국이 아닙니다.
    이것 때문에 오스트리아의 선제후나 독일에 바이에른처럼 서양 외교가들이 생각해서 조선이 청일전쟁의 무대가 되어버린겁니다.
    청나라조차 조선이 독립국인걸 인정하다가 서양에서 외교적 종속관계와 조공.책봉관계가 아예 다르단걸 알고 곧 바로 조선은 청에 보호국이다 라고 하죠.
    개판으로 꼬였다고 봐야죠.

    여튼 서양적 외교관. 베스트팔렌 조약에서 시작된 독립국.동등한 조약관계를 당시 세계국가에 다 적용하면 어긋남이 생깁니다.
    특히나 동아시아는 더 크게 어그러지죠.

    그런식이면 명와 청안에서 조선은 베트남과 1.2등을 다투던 나라였습니다.
    동아시아 외교관계에선 동등한게 없었어요. 조선이 1등예우받고 베트남은 2등예우받고 이런거였죠.
    명나라안에서도 차등을 뒀습니다. 제후마다 달랐죠. 조선이 더 우대받았습니다.

    책봉.조공관계를 서양에서 시작된 현 외교관과 결부시키면 안된다고 봅니다.
    80 임진왜란에 대하여 조선의 대응이 안일했다는 사실에 관한 답글입니다. [새창] 2014-10-28 23:33:27 1 삭제
    그러니까.
    동아시아에선 공식적으론 동등한 관계란 없었습니다. 다 책봉.조공관계죠.
    그러나 비공식적으로 상대의 국력을 가늠하거나 이런것에 있어서는 비등하다는 생각은 있었습니다.
    메이지 유신후에 조약은 그건 그게 서양식 베스트팔렌조약에서 시작된 조약이기 때문이죠.
    서양식이 이때 들어왔다고 해서 조선이 아예 "일본은 국가가 아니지"라고 인식하진 않았다고 봅니다.
    1600년대에 이미 일본을 면밀히 감시하고 또 다시 재침할까 걱정하는게 조정에서 일상다반사였고요.

    그러나 임진왜란이 발생하기전에 "비등한 국력"의 대상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바라보진 않았다고 봅니다.
    만약 비등이 아니라 두어수 처진다고 해도 십만을 동원할 수 있는 상대로 봤다면 허술하게 대비하진 않았겠죠.
    조선의 시각은 아마도 왜구를 규합한 존재이상이되 왕은 되지 못한 난세에 강한 군벌수준으로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바라본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임진왜란이 나고 전광석화로 박살이 나면서 곧 바로 "비등한 위협대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79 임진왜란에 대하여 조선의 대응이 안일했다는 사실에 관한 답글입니다. [새창] 2014-10-28 23:23:36 0 삭제
    조선이 일본을 동등한 국가로 인식한다라는건 글세요.
    이미 임진왜란이 발생하고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16만 동원을 보고 조선조정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왜왕쯤으로 인식하죠.
    동등한 국가라.

    애 당초에 동아시아 사회에선 책봉.조공관계이지. 동등한 관계는 없지 않은가합니다.
    뭐랄까요. 애 당초 베스트팔렌 조약처럼 국가의 규정이 동아시아엔 없었습니다.
    의병장들도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왜왕으로 인식했다가 천황이 있다는걸 알고 "그게 뭐여?"라는 경우도 있었죠.

    임진왜란이 일어나고 3개월도 안되서 조선조정과 조선지식인과 무인들은 왜를 동등하게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16만이나 동원을 하는데 조선과 비등하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죠. 이미 현실에서 겪고 있는데.
    단지 그저 기존처럼 왜라고 말했고 애 당초에 누르하치의 후금조차 조선에겐 여진족에 불과합니다.

    말하자면 동아시아에 동등한 국가관계란 애당초 없다고 봅니다.
    중국의 진나라가 통일하면서 외번.내번의 관계라던가. 주나라가 쓰던 제후라는 관념을 퍼트리기 시작하면서 동아시아엔 동등한 국가란 있을수가 없었습니다.
    78 유라시아 유목제국사 [새창] 2014-10-28 21:42:10 2 삭제
    유목민족이 망한건 다른 무엇도 아닌 화약병기에 등장 때문입니다.
    매우 말도 안되는 가정이지만 모든 문명의 해택은 그대로 놔두고 병기의 기술력만 7세기로 제한해버린다면 아직도 유목민족에게 쓸리고 있었을겁니다.
    7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0-23 21:57:41 16/93 삭제
    깨달음은 도덕적 완성이나 완벽에 이르는 그런 길이 아닙니다.
    그런거랑 상관이 없는게 깨달음이지요.

    [나의 세계에서는 내가 부처고 나를 중심으로 모든것들이 연결되어 구성되어있지만
    너의 세계에서는 네가 부처고 너를 중심으로 모든것들이 연결되어 구성되어있습니다.]

    글세요.
    석가모니가 무엇을 위해서 출가하였습니까. 왕국을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정의를 위해서? 평화를 위해서?
    자기자신을 위해서 출가했습니다.

    깨달음은 상대적인것이 아니고 또한 부처 또한 나도 부처고 너도 부처다를 체득한게 아닙니다.
    오히려 부처가 어떠한 종교보다 제일 자기중심적이며 독선적이죠.
    그래서 부처를 몇몇 사람들이 왕국도.처자식도. 민족도 버린 사람이라 존경하기 어렵다고 하는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그것이 진실이라고 말하죠.

    사람은 죽을때까지 남을 위해서 사는것이 아닌 나를 위해서 삽니다.
    남을 위한다고 생각하는것조차 나를 위한것에 불과할뿐.
    부처는 그곳에서 어떤 종교지도자보다 더해 자기자신만을 위해서 살았습니다.

    그런건 없어요.
    세상에 나도 존귀하니 너도 존귀라는건 사실 관념이 만들어낸 허상일뿐. 실제론 없습니다.
    부처가 되어선 오히려 더 완벽하게 남을 이해하지도 않습니다. 인식하지도 못하죠.
    부처가 깨달음에서 얻은건 그런것이 없단것일뿐.
    그렇기에 그는 완전해졌죠.
    완전해지려면 완전해지지 못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완전해지죠.
    부처는 완전해지길 바랬고 완전을 향해 나아가다 최종점에서조차 선택하지 아니하고 더 완전해지기 위해서 노력하다
    완전성을 모두 상실해버렸고 그 순간에 부처는 완전해졌습니다.
    76 민주주의는 언제나 얼마든지 헤어질수 있는 부부같다. [새창] 2014-10-13 14:12:28 1 삭제
    민주주의를 끝낼 수 있는건 민주주의 뿐이다.
    7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0-09 21:11:14 0 삭제
    삶의 목표가 있단 말입니까?
    관뚜껑이 닫힐때 "그래. 나는 목표를 달성하고 죽었어" 이러는가 보군요.

    삶에 목표라.
    모르겠군요. 그런것이 정말로 있는것인지. 필요한것인지도요.
    74 [익명]모르는 사람에게 잘지내냐고 연락왔어요 [새창] 2014-10-09 17:25:33 0 삭제
    잘못보냈겠죠.
    원래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라는 법입니다.
    트라우마가 그런것이죠. 어쩌겠습니까. 더 지나면 더 잊혀지겠죠.
    7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0-09 17:09:44 0 삭제
    스마트폰 타자치기가 귀찮을 수 있죠.
    나 처럼.
    72 [익명]인터넷에서 알게된 남자가 보자 그런다. [새창] 2014-10-09 16:55:52 0 삭제
    흠.
    일단 그럼 학력사항부터 고조부까지 내력.
    자기가 커온 사항. 커오면서 기억에 남는 일.
    모두 다 써서 보내라고 하십시요. 지금 다니는 직장이나 연봉이나 모든걸 다요.
    그렇게 못하면 만날 가치가 없는 사람이고 거짓으로 작성하면 사기꾼입니다.
    7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0-09 16:48:27 0 삭제
    남편분이 일단 관직에 대한 개념이 없는거 같네요.
    그리고 이는 남편분의 문제뿐만 아니라 글쓴이분의 친정 오빠들에게도 문제가 있는지 알아봐야 됩니다.

    나이 많은 조카보고 조카님이라고 부르죠.
    한국에선 위계가 중요하고 상호간에 촌수가 중요한대도 나이가 많으면 하대는 못합니다.
    혹시 친정 오빠분들이 남편에게 하대를 했는지가 궁금하군요.

    말하자면 친척관계는 철저한 위계관계이지. 친목관계가 아닙니다.
    우리가 대통령오면 대통령님 오십니다. 하듯이 국회의장 만나면 국회의장이라 칭하듯이 말이죠.
    남편분에게 친정은 옆 부서 부장님 보는것이라고 말씀해주세요.
    즉 타 부서 부장님은 나보다 위계는 높지만 나에게 어떤 업무지시나 간섭을 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게 딱 남자들에게 친정관계에요. 결혼하면 가장이 된것이고 가장이란건 말 그대로 누구에 침범도 못 받는 독립부서라고 보면 됩니다.
    마치 행정.입법.사법부가 불리되듯이 말이죠.
    행정부 차관이 사법부 대법관을 대할때랑 똑같다고 보면 됩니다. 그냥 서로 차관님. 판사님 칭하는거지.
    상호간에 어떤 영향력이나 친목이나 혹은 위계를 잡는게 아닙니다. 예우에 따라 예우를 하는것이죠.
    소장이 차관급 예우를 받도록 되어있는것 처럼 말이에요. 소장이 사법부 온다고 판사가 소장밑에 들어가는게 아니잖아요.
    이걸 남편분에게 잘 설명해주시고 친정오빠들사이에서 친정오빠들 하는 행동도 잘보고 그런 상하관계를 정립하려는듯 행동을 보이면
    누구 아빠라고 부르면서 제지하는게 좋습니다.

    어색하기도 한것같은데 단순히 어색하기만 하다면 이렇게 될수가 없을것 같네요.
    뭔가 서로의 관계를 양자가 잘못오해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70 [익명]14살 차이나는 남자를 좋아합니다. [새창] 2014-10-09 16:32:49 1 삭제
    상호가 바라는것이 아주 다르다는걸 아셔야 될겁니다.
    그분이 진솔하게 만나길 원한다면 님에게 요구하는건 단순한게 아니에요.
    연애상대와 결혼상대는 확실히 구분된다는걸 아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은 나이가 있어서 그분이 진솔하다면 그건 이미 기착역이 결혼상대라고 봐야합니다.
    님이 연애상대로만 끝낸다면 그것 자체가 그분의 시간을 줄이는 기만이라고 볼수도 있어요.
    일단 남자가 결혼상대를 고르는건 인생의 동반자이자 조언자이며 양자의 삶의 관리자이지. 단순히 사랑하는 대상이 아닙니다.
    거기에 +사랑이 들어가는거지. 사랑+위 조건이 들어가는게 아니에요. 말만 안할뿐이죠.

    위에 분은 주변시선이나 나이차에 대한 환경적 요소를 말하는데요.
    실제 문제는 이게 아닙니다.
    실제 문제는 님이 바라는것과 그 남자분이 바라는것과는 정말로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것이죠.
    그걸 그 남자분도 사랑이라고 말하고 님도 사랑이라고 말할건데요.
    달라요. 두 사람이 말하는 사랑의 담겨진 의미가 아주 상이할게 뻔합니다.

    그래서 잘되도 굉장히 어렵다고 이야기하는것이죠. 이걸 아셔야 될거에요.
    잘된다 쳐도 그 사람이 바라는 사랑이 뭔지를 한번 생각해보시고 뭐던 시작을 하셔야할겁니다.
    69 [익명]14살 차이나는 남자를 좋아합니다. [새창] 2014-10-09 16:24:09 1 삭제
    그리고 저 나이대에 남자가 결혼을 생각하는 만남이 아니라면 그건 그거대로 심각한겁니다.
    감당하기 쉽지 않을거 같네요.
    잘되도요.

    일단 둘이 호감이 있고 만남이 이루어진다고 가정했을때에도 상호가 바라는 결과가 상이할게 분명하고요.
    68 [익명]14살 차이나는 남자를 좋아합니다. [새창] 2014-10-09 16:19:40 0 삭제
    글세요.
    생각해보셔야될 부분이 그 남자분은 지금시기면 만남이 단순 만남이 아니라 결혼까지 전제될거란 겁니다.
    간단하게 그 정도 나이면 연애던 사귐이던 뭐던 "결혼을 생각할 나이"라는거죠.
    주변에서도 결혼하라고 이미 강한 압박을 주고 있을것이고요.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상호만남이 바라는 결과가 아주 다르기 때문에 말이죠.
    67 북한을 욕해야 하는가? [새창] 2014-10-09 13:40:42 0 삭제
    오히려 자신에 일이기에. 자국의 일이기에 더 냉정해져야 됩니다.
    냉정하게 현실이 무엇인가. 실상이 무엇인가.
    되나 안되나 따져봐야죠.

    그리고 착각하는게 북한주민들도 우리와 같이 남한에 적대적으로 대하는 교육을 받을거란것이죠.
    그들은 미제 앞잡이 괴뢰정부에 시달리는 사람들로 우리를 바라볼겁니다.
    우리가 그들을 3대세습에 시름하는 공민들로 바라보듯이요.

    감정이나 지성이나 모든것에 동일하게 적용되는것이 중요합니다.
    정말로 전제국가가 싫다면 북한을 먼저 부시고 나머지 모든 전제국가들에게 권력을 공민들에게 돌려주고
    영국조차 그러한 허례허식을 용서할 수 없음으로 영국왕조조차 인류의 공의를 위하여 부셔져야 한다. 일반국민으로 내려와야 한다고 말해야죠.
    왕가재산을 가지되 왕가특권은 모두 없에버린다. 뭐 이런 생각말입니다.

    이건 감정적으로 맞는거에요.
    일관되야죠. 모든곳에 민주공화주의를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태국.영국.스페인.네덜란드.스웨덴 같은 경우도 모두 부셔버려야겠지요.
    현실에 특권층이 생기는것은 어쩔 수 없지만 "법"으로 특권층이 규정되는것은 용서할 수 없다는 감정적 움직임입니다.

    난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을 매우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감정적인 사람은 언제나 열정적이고 열정적인 사람은 자신이 행할 힘이 있으면 행하니까요.
    결국엔 이중잣대가 문제입니다.

    자기자신의 일이라고. 자국의 일이라고 이중잣대를 대기 시작하면 답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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