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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活人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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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活人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69 [브금] 우리 아버지 세대 중고졸 수준.jpg [새창] 2015-06-26 01:06:24 12 삭제
    저희 아버님은 초등학교를 중퇴하셨습니다. 어린 나이에 공사장에서 용접일을 시작하시고 60세가 된 지금도 일을 하고 계시죠. 어머님과는 6살 차이로 선을 봐서 만나셨답니다. 서울과 강원도 거리에서 몇번 만나지도 않은 채 편지로 마음을 전하셨지요. 언젠가 우연찮게 아버님이 어머님께 보내신 러브레터를 보았습니다.

    저는 국어국문학과를 나오고 글을 쓴다고 난리를 피웠지만 아버님의 그 필력을 결코 따라갈 수가 없더라구요. 부모님은 제 감성이 성정이 아버님을 따라 건거라고 생각하시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대학교 4학년, 전공을 글 쓰고 글을 공부하는 걸로 선택했지만 아버님의 그 필력을 결코 따라갈 수가 없답니다.

    어쩌면 제가 살고 있는 시대가 제 아버님 시대의 감성과는 너무 멀리 지나쳐 온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글거린다'는 말로 모든 감성이 죽어버리는 지금 이 시대에, 아직까지도 '낭만'이란 한 단어를 가슴에 품고 사는 저는 이 시대와는 동 떨어져 있단 생각도 합니다.

    BGM이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이네요. 너무 늦은 밤에 가슴이 아려옵니다. 좋은 게시글 올려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68 보미는!?!?!?!? [새창] 2015-06-25 21:27:12 3 삭제
    귀요마!!!
    16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6-25 21:26:56 0 삭제
    어린 시절에 진짜 좋아했던 노래 ㅜㅜ
    166 혹시 홍대 3대 여신 한희정씨를 아시나요??? [새창] 2015-06-25 21:22:40 0 삭제
    앜 희정 여신님을 여기서 보게 될 줄이야 ㅠㅠㅠ 에피톤 프로젝트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ㅠㅠㅠ '두 번째 방'이라는 앨범 강추입니다 ㅠㅠ
    165 모두들! 내가 임모탄님을 그렸다는걸 기억해줘!!!!! [새창] 2015-06-23 20:20:18 1 삭제
    기억할게!!!
    164 아이가 소리내어 책 읽어주는 걸 좋아하는 고양이들 [새창] 2015-06-21 15:40:00 0 삭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언젠가 한국에서 선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네요..
    163 [새창] 2015-06-20 02:18:01 0 삭제
    고민 고민하지마 Girl~
    162 유람선 타러갔다룩 (feat. 푸념주의) [새창] 2015-06-20 02:17:26 1 삭제
    면회 가실 때 빡세게(?) 꾸미고 가시면 건장한 군인 아찌들에게 여신 추앙 받는 동시에 동생분의 군 생활이 아주 아주 편해질 겁니다 ㅎㅎ
    161 신경숙 사건으로 느끼고 있는 세가지 [새창] 2015-06-19 02:23:50 1 삭제
    돈만 내면 어디 시 잡지에 자기 시를 올려서 시인이란 이름을 다는 그런 작태...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지요....

    문학이요? 국문학을 전공하고 어쭙잖은 시를 쓰고 꿈꿨지만 이제 그게 뭔 의미가 있나 싶은 국문학도 1인 입니다...
    159 썸남만나러가는데옷좀봐주세요ㅠㅠ [새창] 2015-06-19 01:23:52 34 삭제
    멜빵 바지!!!! 버리!!!세요!!!! 님 핏 진짜 좋은데 하나도 안 살아요!!!!
    155 [사진많음 주의]오늘 해먹은 돈까스입니다!! [새창] 2015-06-07 20:43:57 0 삭제
    야밤에 이 무슨 위장 테러 ㅠㅠㅠㅠ진짜 맛나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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