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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유기농딸기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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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농딸기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3 오유인들은 컴퓨터 백신 어떤거 써요?? [새창] 2008-05-16 22:09:03 0 삭제
    알약 추천이요.
    빛자루도 괜찮아요.
    62 의료보험 민영화 하니 생각나는 의약분업 [새창] 2008-04-07 17:50:14 0 삭제
    윗님, 길지만 참 좋은 글이네요.

    제약회사..라는 '악의축'을 생각치 못한 것 빼고는 제가 본 현실 인식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저의 무지로 인해 '의약분업' 자체가 불필요하고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제 생각을 고쳐야겠습니다. '의약분업'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지금 형태로의 의약분업이 문제였습니다.

    아직도 엄청난 거품이 끼어있는 약품가격을 쇄신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약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동네의원이나 약국들이 '교대근무제'같은 것을 도입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두번째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러려면 동네의원들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야 하는데 그게 또 쉽지 않은 문제겠군요.)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현실이 이렇게 개판인데 여기에 민영화까지 되면 악의 축 제약회사에 대형병원, 보험사까지 끼어들어 진짜 난장판이 되겠네요.

    참.. 답답합니다.
    61 의료보험 민영화 하니 생각나는 의약분업 [새창] 2008-04-07 16:41:07 2 삭제
    제가 단 리플은 반어법 맞구요.(닉네임리스님 리플에 좀 당황..)

    의약분업의 이론적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명백히 반론할 수 없지만 현실적인 불편함과 비용 증가에 대해서는 불만이 많은 사람입니다.

    만약 의약분업이 꼭 필요한 일이었다면 그 시행 방법에 있어 잘못이 있었다고 보구요. 제가 생각하는 의약분업의 문제는 동네에 있는 자그마한 병의원이나 약국들이 다 망하게 했다는 점입니다. 작은 병의원들은 약값 수익 없이 진찰료만으로는 유지하기 힘드니 다 문을 닫게 되고, 또 병원을 끼지 못한 동네에 있는 약국들도 처방전 받고 거기까지 와서 약 조제하지 않으니 또 다 문을 닫게 되죠.

    독감 제대로 걸려서 몇발자국 걷기 힘든 상황에서도 약 사려면 버스나 지하철 타고 병원 찾아가야 됩니다. 욕이 절로 나오죠. 어머니가 열이 많이 나셔도 병원 모시고 가려고 하면 됐다고 하시고 그냥 참으십니다. 타이레놀 한알 드시구요. 뭐, 이렇게 국민들 불편하게 함으로써 약을 안먹게 만드는 효과가 약물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의약 분업의 진정한 목적이라면 할말없구요.

    한가지 재밌는 건 요새 감기 때문에 병원에 가면 꼭 주사를 놔주더군요. 제가 '그냥 약만 처방받고 싶은데요'라고 얘기하니까 '그래도 주사를 맞아야 빨리 낫는다'며 굳이 주사를 처방하대요. 주사약 처방이 많아진 것도 의약분업 이후에 생긴 현상입니다.(이런 건 약물 '남용'이 아닌가요?)

    뭐, 약값 인상에 대한 부분은 굳이 거론할 필요가 없을 것 같구요. 의약분업의 피해자가 약사라는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큰 병원 근처에 가면 엄청난 규모의 약국들이 성업 중입니다. 이 역시 의약분업 전에는 볼 수 없는 현상이죠. 약사 집단은 의약분업의 가장 큰 수혜자입니다. 동네에 있던 작은 약국들은 문을 닫았지만 약사업 전체를 놓고 볼 때는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의사들은 전에는 진료비에서 챙기고, 약값에서 챙기던 것을 약값 부분을 약사 쪽에게 뺏겼으니 손해를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사제는 의약분업에서 제외되어 있고, 또 약을 '처방할 권리'를 여전히 갖고 있다보니 제약회사 등에서 로비 들어오는 것은 여전합니다. 그리고 전에는 약국에서 바로 약사먹던 사람들이 다 처방전 받으러 병원으로 오게 되니 의사들도 큰 손해를 본 것은 아닙니다.

    결국 손해는 국민들만 봅니다. 인상된 진료비와 약값이 이중으로 지출되고 감기같은 간단한 약을 처방받는데도 30분~1시간씩 시간이 걸립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그나마 아파도 약 조제해 먹지도 못하죠. 병원들 다 문 닫는데요.. 그렇다고 감기걸린 것 가지고 대학병원 응급실 찾아가기도 우스운 노릇이죠.

    저는 이런 일들이 의약분업이 좋은 제도인데 단지 홍보를 잘못해서 국민들이 오해하고 있기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60 의료보험 민영화 하니 생각나는 의약분업 [새창] 2008-04-07 11:42:51 10 삭제
    약값이 비싸짐에 따라 약의 남용을 줄여주는 효과가 생겼지요..

    그리고 병원에서 올리던 수익을 약국에 나눠줌으로써 부의 재분배 효과도,

    웬만한 의사 뺨치게 약을 잘 조제해 주시던 연세 지긋하신 약사분들은 다 도태되고 처방전대로 그냥 기계적으로 약만 봉투에 담아주는 약사들만 많아져서 약국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효과도,

    일요일에도 돌아가면서 약국을 열어서 응급 시에도 이용할 수 있던 동네 약국은 다 없어지고,
    병원 끼고 앉아서 병원이랑 근무시간 같이 가는 주5일제형 약국을 양산해서 약사들의 복지 향상 효과도 있네요.

    그때도 그렇게 미국 따라하자고, 선진국인 미국은 의약분업제 하니까 우리도 해야된다고 그렇게들 생난리를 쳤었죠..

    결과는 당금의 현실, 에효..
    59 의료보험 민영화 하니 생각나는 의약분업 [새창] 2008-04-07 11:42:51 39 삭제
    약값이 비싸짐에 따라 약의 남용을 줄여주는 효과가 생겼지요..

    그리고 병원에서 올리던 수익을 약국에 나눠줌으로써 부의 재분배 효과도,

    웬만한 의사 뺨치게 약을 잘 조제해 주시던 연세 지긋하신 약사분들은 다 도태되고 처방전대로 그냥 기계적으로 약만 봉투에 담아주는 약사들만 많아져서 약국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효과도,

    일요일에도 돌아가면서 약국을 열어서 응급 시에도 이용할 수 있던 동네 약국은 다 없어지고,
    병원 끼고 앉아서 병원이랑 근무시간 같이 가는 주5일제형 약국을 양산해서 약사들의 복지 향상 효과도 있네요.

    그때도 그렇게 미국 따라하자고, 선진국인 미국은 의약분업제 하니까 우리도 해야된다고 그렇게들 생난리를 쳤었죠..

    결과는 당금의 현실, 에효..
    58 여친 엉덩이를 때리고..넘 심한 장난.. [새창] 2008-04-04 16:23:36 0 삭제
    저러고도 안깨지는게 용하네요..;;;;
    57 mb 말처럼 과연 미국에서 운전면허를 간편하게 딸 수 있을까? [새창] 2008-03-28 13:32:48 4 삭제
    아무리 2MB비판하는 건 좋지만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확실히 우리나라의 운전면허시험 제도는 문제가 있습니다.

    절차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듭니다. 운전교습학원에서의 비리도 횡행하고 있고요.(급행료라던지 하는)

    절차를 단순 명료하게 하고, 그 대신 그 준수를 엄격히 해야 합니다.
    그 방법이 미국식이 되건, 유럽식이 되건 말입니다.

    그리고 메릴랜드의 운전면허 취득 요건은 '일반적인 미국의 상황'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까다롭네요.

    전 어학연수하러 미국에 가서 운전면허를 취득했는데, 시험봤다가 떨어졌던(;;) 버몬트 주에서나, 나중에 면허를 취득한 미시간 주에서나 모두 그 절차가 영어를 잘 모르는 어학연수생인 저도 취득할 수 있을만큼 간단했고 비용은 5만원 미만으로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운전 가르쳐주고 차 빌려준 룸메이트에게 사준 밥값은 제외)

    비판하는 건 좋지만, 이런 식으로 미국 내에서도 꽤 면허따기 어려운 조건을 가진 메릴랜드 주 기준을 제시하며 '미국도 면허따는게 쉽지는 않다'며 태클거는 건 잘못된 일이라고 봅니다.
    56 시사 게시판의 보상심리.. [새창] 2008-03-21 09:35:11 4 삭제
    2MB씨의 경우는 말도 안되는 걸로 태클거는 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어쩜 저리도 하루하루 '꺼리'들을 제공해 주시는지;;)

    다만 시사게시판이 건전성을 잃고 과도하게 2MB비아냥거리기에 매몰되어 있다는 지적은 저도 공감합니다.

    55 언론은 왜 농심. 새우깡을 때렸을까? [새창] 2008-03-18 13:07:46 3 삭제
    너무 음모론적인 시각인데요..
    54 언론은 왜 농심. 새우깡을 때렸을까? [새창] 2008-03-18 13:07:46 37 삭제
    너무 음모론적인 시각인데요..
    53 진중권- [열린세상오늘 이석우입니다 -인터뷰] [새창] 2008-03-14 12:18:02 1 삭제
    진중권씨의 능력은 본질을 꿰뚫어보고 그걸 날카롭게 지적함으로써 만천하에 까발리는 데 있다고 봅니다. 그걸 '빈정댄다'는 한마디로 폄하하는 분은 독해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분이시던가, 반대는 하고싶은데 반박은 못하니까 그런 식으로라도 딴지걸려는 걸로밖에 안보이네요.

    지금 진중권씨가 지적하는 것은 한마디로,
    대선 공신들 한자리씩은 해줘야 될 것 같은데 돌아갈 자리가 모자라니까 기존에 있던 임기남은 기관장들 내쫓고 그 자리에 그 대선 공신들한테 나눠주겠다는 거 아닙니까.

    이 사안의 본질은 너저분한 논공행상과 전리품나눠주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어떤 정의도, 신념도 없습니다. 리니지에 비유하자면 여러혈맹이 연합해서 공성전해가지고 성은 뺏었는데, 전투에 참여한 사람들한테 아이템을 보상으로 나눠주다가 모자라니까 적의 혈원들 PK로 죽여서 아이템뺏어가지고 나눠주자는 꼴입니다. 한마디로 더러운 짓이죠.
    52 반도체학과는 어떤걸 배우나요? [새창] 2008-03-10 00:51:30 1 삭제
    반도체학과라면 프로그래밍 쪽은 아니라고 봅니다.

    아마도 기판설계라던지 좀더 하드웨어쪽인 것을 공부하실 것 같네요.
    51 혹시 윈도우 비스타 사양이 어떻게 될까요? [새창] 2008-03-10 00:48:11 0 삭제
    다른건 잘 모르지만,
    인텔 6550에 8400GS는 확실한 낭비입니다.

    컨셉을 분명히 정해주세요.
    3D는 필요없고 사무용으로 쓰실 거라면 VGA내장형 메인보드로 충분합니다.
    굳이 별도로 VGA카드를 장착하고 싶으시다면 게임용일텐데,
    그렇다면 8400GS보다는 최소 8600GT나 혹은 최신 칩셋인 9600GT쪽이 낫다고 봅니다. 8400GS VGA카드를 사는 것만은 말리고 싶네요.
    50 이명박 대통령 "군복 입는 것 자랑스럽게 만들겠다" [새창] 2008-02-28 17:32:41 5 삭제
    '노블리스 오블리제' 개념 자체를 잘못 알고 있는 것 같네요.

    '노블리스 오블리제'는 귀족 계급이 농민에게서 세금을 받는 대신에 그 안전을 수호할 의무가 있다는 뜻입니다. 즉, 전쟁나면 일반 국민들은 참전하지 않고 귀족들이 대신 피흘리며 싸운다는 뜻인겁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 개념으로라면 세금을 내는 일반 국민들은 병역의 의무가 '없어야' 합니다. 국가에 이미 뼈빠지게 번 돈으로 꼬박꼬박 세금'내고' 있는 사람들한테 무슨 '노블리스 오블리제' 타령입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무슨 '고귀한 의무','숭고한 의무'정도의 뜻으로 알고 있나본데 무슨 발언하기 전에 적어도 그 발언의 핵심 개념만큼은 파악하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에효.. 한숨만 푹푹나네요.
    49 존내 대단하신 분들 [새창] 2008-02-26 16:36:11 9 삭제
    허허.. 뭐라 리플을 달아야 할지..

    그저 앞날이 막막할 뿐..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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