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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08	나국썅대 박원순 토론 [새창]	2011-10-11 00:06:40	0	삭제
		나국샹=미화원
	107	한나라당에게 있어 국민, 서민이란.. [새창]	2011-10-07 15:21:58	0	삭제
		11제 말이 그말입니다. 쟤네들이 '낮은 자세로 다가가겠습니다'라고 하면, 내가 원래 너네보다 한참 위에 있는데 한번 자세 낮춰서 다가가 줄께.. 라고 들려서 굉장히 기분이 나빠요.
	106	한나라당에게 있어 국민, 서민이란.. [새창]	2011-10-07 10:57:59	0	삭제
		깨우쳐 주고 도와준다는 말은 유럽 선교사들이 아프리카나 아시아 가서 예수님 믿으세요~ 서양문화 좋아요~ 언제까지 야만인으로 살래요~ 문명인으로 사세요~ 하면서 자기네 식민지 삼고 단물 빨아먹으려고 깨우쳐 주고 도와준다는 말의 동의어입니다. 마찬가지로 미군들이 초코렛 주고 밀가루 주면서 미국은 좋은나라~ 미국이 정의에요~ 미국말만 들으면 잘살아요~ 다 미국식으로 바꿔요~ 이래놓고 햄버거, 콜라, 청바지 팔아먹는 시장으로 만든다는 의미와도 동의어입니다.
	105	소보로 빵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 [새창]	2011-09-25 23:37:51	0	삭제
		한마디 첨언하자면 한 나라의 언어가 다른 문화의 영향을 받고, 그 말을 차용해 오는 것은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우리말의 어휘 중 대다수가 한자어라고 해서 우리 말이 중국어에 종속되는 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써 오던 한자어를 북한처럼 억지스럽게 순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영어만 해도 원래는 앵글로색슨 족의 언어입니다만 앵글로색슨 족이 로마에 정복당하면서 라틴어(로마에서 쓰던 말)의 영향을 엄청나게 많이 받게 됩니다. 또한 라틴어 또한 그리스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구요. 결과적으로 현재 영어 어근을 분석한 책을 보면 앵글로색슨계가 10~20%, 라틴계가 70%~80% 그리스계가 10% 가량 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앵글로색슨계 단어들은 생활영어에 많이 쓰니는 쉬운 단어가 많고, 그리스계는 의학용어, 과학용어 등 일상 생활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 학술용어가 많습니다. 언어란 것이 그렇고 역사란게 그런 겁니다. 문화도 흐르고 말도 흐릅니다. 억지로 막으려고 막아지는 것도 아니고 억지로 부정하고 바꾸려고 해도 바꿔지지 않는 겁니다. 결론은 우리말에 한자어, 외래어가 많은게 부끄러운 일도 아니고 우리말이 열등한 언어도 아니라는 말입니다, 욕쟁이훈남님.
	104	소보로 빵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 [새창]	2011-09-25 23:26:41	0	삭제
		↑,↑↑ 약간 진지먹고 말씀드리자면, 욕쟁이훈남님 말씀에도 일리가 있습니다. 님이 bill이라는 영단어를 가지고 예를 드셨는데요, bill은 기본적으로 '쪽지'라는 뜻을 갖고 있는 단어입니다. 그 '쪽지'가 어떤 상황에서 쓰이느냐에 따라서 청구서가 되기도 하고, 법안이 되기도 하고, 포스터가 되기도 하죠. 마찬가지로 bar라는 단어도 기본적으로 '긴 막대'라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그게 상황에 따라서 '(긴 막대로 주방과 식탁이 분리된)술집'이라는 뜻이 되기도 하고, '(긴 막대를 내러서 지나가지 못하도록)차단하다'라는 뜻이 되기도 하고, '(막대형의)얼음과자'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 부서(課)의 책임자(長)를 의미하는 '과장(課長)'과 부풀려 꾸미어(張) 자랑한다(誇)는 의미의 '과장(誇張)'은 어원부터 의미까지 판이하게 다릅니다. 이는 한자(漢字) 문화권인 중국에서 차용한 개념들이 단어화된 한국어와 표의문자로서 복잡한 한자를 표음문자로서 단순화시킨 한글의 차이점에서 오는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근대 이후에는 우리말에는 서구의 개념들이 일본에서 한자화시켜서 우리 말에 많이 편입되었구요, 이에 따라서 일본식 조어가 기존의 중국어에서 파생된 한자어와 뒤섞여 이러한 한계가 더욱 심각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북한처럼 순한글로 풀어쓰는 방식이 아닌 다음에야 국한병기하고 한자를 공부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순우리말이나 아예 영어로 대체할 수 있는 일본식 조어는 좀 정리되었으면 하구요. (예를 들면, 첨단(尖端)은 하이테크로, 파도(波濤)는 물결 내지는 너울로) 무조건 한글이 최고, 우리말이 최고 라고 주장할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맥락에서 한계를 인정할 건 인정하고, 외래에서 온 것이라도 수용할 것은 수용하고 수정할 것은 수정해서 표준화시키는 것이 우리 말과 한글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103	인터넷이요~ 보통 약정 끊나면 다른 곳으로 옮기나요? [새창]	2011-09-07 10:59:36	0	삭제
		보통 1년 지나면 사은품 반환 의무가 없어지기 때문에, 1년 지나면 위약금 물고 해지하고 다른 회사로 사은품 받고 옮깁니다. 인터넷과 휴대폰은 바꿔타기 안할수록 손해보는 구조이므로 소비자도 영리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102	오 신세계 [새창]	2011-09-06 00:39:24	0	삭제
		ㄴ 쳇, 갑자기 부럽쟎아요..
	101	라나 아직도 코어부활이 되나요? [새창]	2011-09-06 00:38:31	0	삭제
		요즘 라나 코어부활 잘 안되요.. 어머니컴 맞춰드렸는데 부활 실패.. 예전에 사무실 및 가정용으로 산 건 헤카 1, 라나 2 있었는데 전부 성공.. ACC 활성화 외 다른 옵션은 안건드렸습니당.. (괜히 불안해서;;)
	100	23~24인치 모니터 구입할까하는데요. [새창]	2011-09-06 00:36:37	0	삭제
		퍼스트꺼 사세요~ 24인치 16:10에 IPS가 저 가격이면 게임끝 아닌가요.. 알파스캔은 23인치에 16:9인데 같이 놓고 보시면 크기 차이 확 나실거에요.
	99	모니터 구매하여야 하는데 도와 주세요 고수님들(다시 썼습니다.) [새창]	2011-08-31 15:41:30	0	삭제
		위 LG제품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패널을 S-IPS가 아니라 저가형인 E-IPS를 썼기 때문입니다. http://blog.danawa.com/prod/community/ProdBoardView.php?&cate_c1=860&cate_c2=13735&cate_c3=14883&cate_c4=15207&depth=4&prod_c=1278919&nBlogCateSeq1=28&nSeq=1922402&blogSection=4&sTab=28 게다가 사용기를 보면 응답속도 문제로 인한 잔상에 대한 불만이 꽤 많습니다. First제품은 제가 27형 제품을 쓰고 있는데 매우 만족도가 높습니다.(근데 그건 가격이 30만원 초중반대) 24형도 매우 괜찮아 보여서 추천드리니다. 솔직히 모니터가 초기불량 아니면 A/S받을 일이 거의 없고, 중소기업 제품도 초기불량에 대해서는 즉시 1:1 교환을 해주기 때문에 굳이 대기업을 선택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사용중에 떨어뜨린다던지 하는 일이 생기면 예외이겠습니다만;; 그런 경우는 대기업도 유상A/S아닌가요..
	98	모니터 구매하여야 하는데 도와 주세요 고수님들(다시 썼습니다.) [새창]	2011-08-31 15:27:41	0	삭제
		앗, 대기업 모니터가 저가격이라니.. 하지만 제 추천은 이겁니다. http://blog.danawa.com/prod/?prod_c=949753&cate_c1=860&cate_c2=13735&cate_c3=14883&cate_c4=14891
	97	뻔뻔함과 덜 뻔뻔함의 차이.. [새창]	2011-08-29 17:33:25	0	삭제
		결국은 덜 뻔뻔한 사람은 정치판에서 밀려나고, 뻔뻔한 사람만 살아남는 것 같아서 씁쓸한 기분에 쓴 글입니다.(더 뻔뻔할수록 오래살아남겠죠.ㅎㅎ) 그 말도 생각나네요, '못살겠다 갈아보자'하니까 '갈아봐야 소용없다'라던 자유당 때 구호.. 하지만 결국 '갈아봐야 소용없다'고 가만히 있었으면, 그리고 4.19의거도 없었고, 광주민주화운동도 없었고, 87년 6월 항쟁도 없었으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96	[amd]am2+cup를 am3보드에 장착할수 있나요? [새창]	2011-08-27 14:45:10	0	삭제
		am2, am2+ cpu는 am3 보드에 장착이 안됩니다. 이상 집에 굴러다니는 브리즈번 cpu로 세컨컴 꾸려보려다가 본의아니게 마이너업그레이드한 사람이었습니다.
	95	문명5와 함께하는 역사 공부 [새창]	2011-08-23 12:22:50	8	삭제
		진짜 무식하면 용감한건가.. 사코라코님이 틀린 말 한 것도 아닌데 폭풍반대에 비난 일색.. 태권도는 가라데에서 파생된 것이 맞습니다. 태권도의 뿌리가 우리나라 고대무술이라고 태권도 책자에는 씌어 있지만, 태권도가 택견이나 수박희 등 우리의 전통무술과는 거리가 먼 무술이라는 것은 어느정도 태권도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죠. 태권도는 정확히는 송도관(쇼토칸)류 가라데에서 파생되었는데, 송도관 가라데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발차기 위주의 공방을 벌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송도관류 가라데는 현재 실전에서의 효용이 떨어져 극진가라데(최영의가 창시한 실전 위주의 풀컨택트 가라데)에 밀려 체력단련이나 정신수양 위주로 밀려나 버렸지만, 그래도 전세계 91개 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태권도는 송도관류 가라데의 발차기를 보다 극단적으로 발전시키고, 복싱의 스텝 개념을 접목하여 파워와 스피드를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다큐멘터리 채널에서 가라데, 카포엘라, 무에타이, 태권도의 발차기를 비교한 영상을 보았는데 태권도의 스피드와 파괴력이 단연 압도적이었습니다.) 공격은 스피드를 중시하므로 직선적이고, 스텝과 백스텝을 이용하므로 동선이 전후 위주로 입체적이지 못한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은 변형스텝이나 뒤돌려차기 등 변칙적인 발차기로 보완하고 있습니다. 태권도 전통 무술론을 주장하시는 분들이 택견과 수박희(수박도)를 언급하시는데, 택견은 조선시대부터 서민층에서 전수되던 무술로 원형적인 부드러운 움직임과 직접적인 타격보다는 발바닥 전체를 이용한 밀어내기(혹은 족장(足掌)을 이용한 내부 타격) 위주의 공격을 합니다. 태권도와의 기본적인 무술 철학 자체가 다릅니다. 혹자는 태권도의 스텝이 택견의 삼재보에서 왔다는 주장을 하는데 말도 안되는 주장이죠.(스텝은 직선적 움직임, 삼재보는 삼각형을 그리는 움직임) 수박희 얘기가 나오면 더 기가 막힙니다. 수박희는 고려시대 무신들의 무예로, 특히 잔치나 행사에서 서로의 힘을 겨루는데 많이 쓰였구요. 주로 던지기고 넘어뜨리는 기술이 주가 되며 오히려 씨름이 수박희에 가깝습니다. 수박희의 원류는 고구려 시대까지 올라간다고도 하고 중앙아시아 유목민들의 전통 무예인 몽골 씨름 등과도 괘를 같이 합니다. 태권도가 수박희에서 유래했다고 말하는 것은 씨름이 가라데에서 왔다는 말만큼이나 어불성설입니다. 태권도의 택견설은 이승만 전대통령이 경무대(현 청와대) 경호무술 용으로 가라데 시범을 보고 '음, 이 무술이 택견인가?'라고 한데서 유래했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94	언론에서 대기업에게 약을 퍼주려는 이유 [새창]	2011-08-18 14:35:27	7/8	삭제
		난 그래도 약사들에게 반대. 솔직히 본인들도 밥그릇뺏기기 싫어서 그러는거 아님? 그리고 요즘 영세한 동네약국은 이미 다 망했고, 병원앞 대형약국들은 일반약 안팔아도 흥하고 있지 않음? 박카스하고 타이레놀, 가스활명수 슈퍼, 편의점에서 파는게 약물 오남용과 국민 건강하고 무슨 상관임? 어차피 약국에서도 박카스 박스로 팔지 않음? 약국에서는 까스활명수 박스로 사려고 하면 그거 그렇게 많이 먹으면 건강에 안좋다고 못사게 함? 차라리 솔직하게 이 글처럼 약국 수입원 대기업 유통망에 몰아주니 반대한다고 약사분들이 주장했음 좋겠음. 국민 건강 위합네 위선 부리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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