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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98	저희 회사 외국인 근로자 사진 좀 고쳐주세요~ [새창]	2012-10-23 13:12:29	0	삭제
		아, 그리고 이렇게 빨리 베스트와본거 처음이에요~ @.@
	197	저희 회사 외국인 근로자 사진 좀 고쳐주세요~ [새창]	2012-10-23 13:11:21	6	삭제
		어쨌든 관심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위 사진의 원본인 기념사진 투척합니다~ 감사합니다~
	196	저희 회사 외국인 근로자 사진 좀 고쳐주세요~ [새창]	2012-10-23 13:10:29	4	삭제
		음, 역시 안될까요..?;;;; 여권용은 아니고 비자발금 신청용 사진인데요... 에공, 이메일 계속 보내봐야겠네요;;
	195	저희 회사 외국인 근로자 사진 좀 고쳐주세요~ [새창]	2012-10-23 12:48:32	0	삭제
		이 친구가 출연한 전국노래자랑은 '충북 음성군' 편이구요, 11월 첫째주(11/4) 방송예정입니다. (혹시 둘째주 일지도;;) 뭐, 재밌게 말 같은 건 안하고 후다닥 뛰쳐나가서 노래만 하고 휑하니 들어왔네요.. 이문세의 '붉은 노을'.. (빅뱅 버전 아닙니다, ㅋ) 플래카드까지 만들어서 응원나갔는데 실력발휘 못해서 아쉽습니다.. 기타치면서 노래부르는게 甲인데.. 물론 입상에도 실패, 쩝
	194	저희 회사 외국인 근로자 사진 좀 고쳐주세요~ [새창]	2012-10-23 12:48:32	6	삭제
		이 친구가 출연한 전국노래자랑은 '충북 음성군' 편이구요, 11월 첫째주(11/4) 방송예정입니다. (혹시 둘째주 일지도;;) 뭐, 재밌게 말 같은 건 안하고 후다닥 뛰쳐나가서 노래만 하고 휑하니 들어왔네요.. 이문세의 '붉은 노을'.. (빅뱅 버전 아닙니다, ㅋ) 플래카드까지 만들어서 응원나갔는데 실력발휘 못해서 아쉽습니다.. 기타치면서 노래부르는게 甲인데.. 물론 입상에도 실패, 쩝
	193	안녕하세요, 최저시급에 대해서 잘 몰라서요.ㅎ [새창]	2012-10-22 01:21:11	0	삭제
		저는 인문계열이지만 경제를 전공하지는 않았습니다.. 이공대생분들이 경제에 관심 갖는 것을 매우 바람직하게 생각하구요, 관심있으시다면 임경 著 '소설처럼 재미있는 금융이야기'라는 책을 권합니다. 경제학이나 금융에 관한 일반적인 개념은 잡으실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제 닉네임인 '화폐전쟁'도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시는 유명한 책이죠. (시리즈로 있는데 1권(본편)만 읽으셔도 충분합니다.) 돈이 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계기가 되실 겁니다. 다만 너무 탐독하면 음모론에 빠질 수 있으니 걸러서 보시고.. 최저임금 관련한 견해는 지금 취중이라 정리가 잘 안되네요.. 개인적인 견해는 경제적인 부분을 정치적인 관점으로 건드리는 것 같아서 좀 아니다 싶지만 확실한 근거자료나 논리도 없기 때문에 어떤 글 남기기가 조심스러운 화제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오유이기도 하지만 또 오유분들이 논리적으로 굉장히 날카롭거든요.. 무슨 글 남기기가 무섭습니다, ㅎㅎ
	192	구입 1주년 기념~ 올란도를 말한다~ (1)안전이냐 연비냐 [새창]	2012-10-22 01:04:29	0	삭제
		싱그러운님,서브제로1님, 공차중량 1,500kg를 500kg로 잘못 썼네요.;;;; 댓글 때문에 본문 수정은 못하겠습니다.. ㅠ.ㅠ 틱틱이2님, 영동이나 경부에서 이 악물고 연비운전하면 19km/L까지도 나옵니다.. 근데 그건 평지 기준이구요, 제가 주로 타는 중부고속도로는 언덕이 심해서 연비가 나빠요.. ㅠ.ㅠ 글고 제가 영업직이라 시간 관계상 좀 밟을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있구요..;;
	191	[펌] 2012 말리부 2.0 - 2800km 주행기 [새창]	2012-10-20 11:10:09	2	삭제
		전 올란도와 NF소나타를 같이 몰고 있는데요, NF는 올란도 타다가 몰아보면 엄청 가벼운 느낌 듭니다. 말리부는 올란도보다 더 무겁나요..?
	190	무조건적인 경제민주화 혹은 재벌개혁이 과연 옳은걸까? [새창]	2012-10-16 10:22:41	0	삭제
		노동자에게 경영권을 준다는 것은 발상과 취지는 좋으니 자본주의 사회에서 실현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자본주의적 기업 개념과 양립불가라고 생각되구요. 기업은 기본적으로 '누군가가' 자본을 투자해서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설립한 조직입니다. 그 '누군가'가 창업자인 오너일수도 있고, 일반투자자인 주주들일 수도 있죠. 노동자는 이미 기업이 설립된 후에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채용된 사람들입니다. 비인간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자본주의 관점에서 노동자는 기업의 주체가 아니라 객체입니다. 따라서 노동자에 의한 기업 경영이란 이상론적인 이야기에 불과하다는 생각입니다. 한번 입장을 거꾸로 생각해 보세요. 내가 반도체를 만들려고 내 돈 들여서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고 직원을 채용했는데, 갑자기 직원들이 새로운 경영자를 뽑아서 반도체는 수익성이 낮으니 유리공장으로 업종을 변경하겠다고 한다면 오너 입장에서 이를 받아들이실 수 있으신지요..? 순환출자에 의한 재벌 지배 구조는 사실 전체 회사 지분의 10몇%만 가지고 계열사 전체를 좌우한다는 측면에서도 자본주의 기본원칙에도 어긋납니다. 만에 하나 회사가 잘못되더라도 전체의 10몇%의 손실만 입으면서 과반의 지분을 가진 주주처럼 회사의 방향을 좌우한다는 것은 사실 말이 되지 않죠.그리고 제가 지적한대로 계열사끼리 서로 밀어주기를 하며 계열사끼리 블럭화시켜 돈이 그 안에서만 돌게 함으로써 경제 생태계를 파괴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식 주주자본주의의 단점과 폐해를 논하기 전에 순환출자금지와 더 나아가 계열사 분리 명령을 통해 뭉쳐진 블럭을 깨고 재벌 계열사도 다른 일반 기업처럼 공정한 경쟁을 하게끔 유도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의 투기 자본 문제나 주주들의 단기 실적을 강요하는 문제 등은 자본주의 제도의 뿌리깊은 문제이니 벌써부터 이를 언급하며 재벌 개혁을 두려워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네요..
	189	무조건적인 경제민주화 혹은 재벌개혁이 과연 옳은걸까? [새창]	2012-10-16 10:22:41	0	삭제
		노동자에게 경영권을 준다는 것은 발상과 취지는 좋으니 자본주의 사회에서 실현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자본주의적 기업 개념과 양립불가라고 생각되구요. 기업은 기본적으로 '누군가가' 자본을 투자해서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설립한 조직입니다. 그 '누군가'가 창업자인 오너일수도 있고, 일반투자자인 주주들일 수도 있죠. 노동자는 이미 기업이 설립된 후에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채용된 사람들입니다. 비인간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자본주의 관점에서 노동자는 기업의 주체가 아니라 객체입니다. 따라서 노동자에 의한 기업 경영이란 이상론적인 이야기에 불과하다는 생각입니다. 한번 입장을 거꾸로 생각해 보세요. 내가 반도체를 만들려고 내 돈 들여서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고 직원을 채용했는데, 갑자기 직원들이 새로운 경영자를 뽑아서 반도체는 수익성이 낮으니 유리공장으로 업종을 변경하겠다고 한다면 오너 입장에서 이를 받아들이실 수 있으신지요..? 순환출자에 의한 재벌 지배 구조는 사실 전체 회사 지분의 10몇%만 가지고 계열사 전체를 좌우한다는 측면에서도 자본주의 기본원칙에도 어긋납니다. 만에 하나 회사가 잘못되더라도 전체의 10몇%의 손실만 입으면서 과반의 지분을 가진 주주처럼 회사의 방향을 좌우한다는 것은 사실 말이 되지 않죠.그리고 제가 지적한대로 계열사끼리 서로 밀어주기를 하며 계열사끼리 블럭화시켜 돈이 그 안에서만 돌게 함으로써 경제 생태계를 파괴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식 주주자본주의의 단점과 폐해를 논하기 전에 순환출자금지와 더 나아가 계열사 분리 명령을 통해 뭉쳐진 블럭을 깨고 재벌 계열사도 다른 일반 기업처럼 공정한 경쟁을 하게끔 유도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의 투기 자본 문제나 주주들의 단기 실적을 강요하는 문제 등은 자본주의 제도의 뿌리깊은 문제이니 벌써부터 이를 언급하며 재벌 개혁을 두려워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네요..
	188	무조건적인 경제민주화 혹은 재벌개혁이 과연 옳은걸까? [새창]	2012-10-15 23:12:20	1	삭제
		일단 합리적인 문제제기이므로 추천 하나 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는 '무조건적인' 재벌개혁은 당연히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양극화와 재벌독점이 지나치다고 생각되는 현 시점에 재벌에 대한 어느정도의 규제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의견제시하신 대로 미국식 주식회사는 문제가 많습니다. 가족 집단이 경영하는 재벌식 경영의 장점도 있구요. 단기적인 손익에 연연하지 않고 과감히 장기적인 투자를 할 수 있고, 한 계열사의 손실을 다른 계열사에서 보전에 주고, 또 아직 궤도에 오르지 못한 한 계열사를 다른 계열사에서 끌어올려주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이 잘 되어 온 것이 그동안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었구요. (그래서 외국에서 삼성을 부러워하고, 경제학 시간에 공부하고 분석까지 하고 있습니다. Jaebul은 미국 경제학 교과서에도 등장하는 용어입니다.) 그런데 98년 IMF이후, 대기업들이 많이 달라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오너쉽의 장점보다는 단순히 부의 세습에 집중한다는 느낌이랄까요..? 물론 어깨를 나란히 하던 다른 회사가 하루아침에 공중분해가 되고, 부도가 난다면 그걸 옆에서 보고 있는 입장에서 대비를 하지 않을 수 없겠죠.. 그러다 보니 마치 대공황과 2차대전 당시 경제블럭을 형성하는 것처럼 그룹 계열사끼리 단단히 뭉치고 그 안에서 형성된 부를 외부로 유출시키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인다는 말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양극화는 매우 심각하고, 대기업은 모든 돈을 깔때기처럼 빨아들이기만 하고 있습니다. 주력기업에서 돈을 벌면, 그 돈으로 신생 계열사를 설립하고, 또 그 계열사를 밀어주는 식이죠. 그러고도 남는 돈은 부동산에 묻어두고, 계열 금융사에 묻어두는 식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 재벌 집단에 속하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은 죽을 맛인 겁니다. 대기업에는 최저가 입찰해서 납품해서 단물빨리면서, 한편으로는 그 기업 계열사와 경쟁하는 구도가 됩니다. 현 상황을 방치하면 우리나라 경제구조는 모든 산업과 업중의 재벌계열사화와 그 외 기업의 도태로 이어질겁니다.(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하지만 그런 그림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거죠.. 재벌, 즉 계열사 운용의 장점은 한 계열사가 어려워져도 다른 계열사들이 지원해줘서 생존력을 높일 수 있지만 반대로 단점은 한 계열사에서 과도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룹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최근 웅진그룹의 사례를 보세요.) 이것은 자연계에서도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다양한 개체들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생태계는 다양한 환경변화에도 쉽게 적응하지만 특정 환경에 최적화된 한 종으로만 구성된 단일 생태계는 환경이 급변할 경우 멸종해 버리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경제 생태계에서도 다양성이 보장되어야 생존력이 강해지는데 현재 재벌 그룹사의 문어발 식 경영은 경제 생태계의 다양성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것이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반독점법 등을 설립하여 거대 통신사, 철강사 등을 강제적으로 분할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말이 나온 김에 말인데 미국에서 왜 마이크로소프트를 분할아려고 연방정부에서 소송을 걸고 그럴까요..? 표준화와 규격화가 효율적인 OS환경에서조차 독점과 획일화의 위험성을 알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당장의 비효율성보다는 장기적인 경쟁과 변화에 대한 적응성을 높이려는 의도입니다. 재벌과 기업오너쉽에 따른 장점은 분명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그 토양 위에서 지금까지 성장해 온 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구도에 손을 대야할 때가 맞는 것 같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주도의 산업화와 경제발전은 6~70년대 당시로서는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만약 21세기까지 이어졌다면 지금의 우리나라는 있을 수 없었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북한이나 리비아, 쿠바나 필리핀 역시 한때는 우리보다 잘살고 우리보다 더 높은 경제성장을 구가했었습니다. 다행히 박정희 전 대통령은 사망했고, 어려운 과정을 겪고 민주화가 되면서 우리나라는 다양성의 사회로 진입했고, 저들 국가들은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세계의 2류, 3류 국가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현재의 재벌개혁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는 효율적이었지만 이제는 타성과 답습의 단계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지금 재벌개혁을 하지 못하면 우리나라 경제는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없고 정체될 것입니다.
	187	무조건적인 경제민주화 혹은 재벌개혁이 과연 옳은걸까? [새창]	2012-10-15 23:12:20	1	삭제
		일단 합리적인 문제제기이므로 추천 하나 드립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는 '무조건적인' 재벌개혁은 당연히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양극화와 재벌독점이 지나치다고 생각되는 현 시점에 재벌에 대한 어느정도의 규제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의견제시하신 대로 미국식 주식회사는 문제가 많습니다. 가족 집단이 경영하는 재벌식 경영의 장점도 있구요. 단기적인 손익에 연연하지 않고 과감히 장기적인 투자를 할 수 있고, 한 계열사의 손실을 다른 계열사에서 보전에 주고, 또 아직 궤도에 오르지 못한 한 계열사를 다른 계열사에서 끌어올려주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이 잘 되어 온 것이 그동안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었구요. (그래서 외국에서 삼성을 부러워하고, 경제학 시간에 공부하고 분석까지 하고 있습니다. Jaebul은 미국 경제학 교과서에도 등장하는 용어입니다.) 그런데 98년 IMF이후, 대기업들이 많이 달라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오너쉽의 장점보다는 단순히 부의 세습에 집중한다는 느낌이랄까요..? 물론 어깨를 나란히 하던 다른 회사가 하루아침에 공중분해가 되고, 부도가 난다면 그걸 옆에서 보고 있는 입장에서 대비를 하지 않을 수 없겠죠.. 그러다 보니 마치 대공황과 2차대전 당시 경제블럭을 형성하는 것처럼 그룹 계열사끼리 단단히 뭉치고 그 안에서 형성된 부를 외부로 유출시키지 않으려는 경향을 보인다는 말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양극화는 매우 심각하고, 대기업은 모든 돈을 깔때기처럼 빨아들이기만 하고 있습니다. 주력기업에서 돈을 벌면, 그 돈으로 신생 계열사를 설립하고, 또 그 계열사를 밀어주는 식이죠. 그러고도 남는 돈은 부동산에 묻어두고, 계열 금융사에 묻어두는 식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 재벌 집단에 속하지 못하는 중소기업들은 죽을 맛인 겁니다. 대기업에는 최저가 입찰해서 납품해서 단물빨리면서, 한편으로는 그 기업 계열사와 경쟁하는 구도가 됩니다. 현 상황을 방치하면 우리나라 경제구조는 모든 산업과 업중의 재벌계열사화와 그 외 기업의 도태로 이어질겁니다.(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하지만 그런 그림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거죠.. 재벌, 즉 계열사 운용의 장점은 한 계열사가 어려워져도 다른 계열사들이 지원해줘서 생존력을 높일 수 있지만 반대로 단점은 한 계열사에서 과도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룹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최근 웅진그룹의 사례를 보세요.) 이것은 자연계에서도 빈번히 발생하는 것으로 다양한 개체들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생태계는 다양한 환경변화에도 쉽게 적응하지만 특정 환경에 최적화된 한 종으로만 구성된 단일 생태계는 환경이 급변할 경우 멸종해 버리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경제 생태계에서도 다양성이 보장되어야 생존력이 강해지는데 현재 재벌 그룹사의 문어발 식 경영은 경제 생태계의 다양성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것이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반독점법 등을 설립하여 거대 통신사, 철강사 등을 강제적으로 분할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말이 나온 김에 말인데 미국에서 왜 마이크로소프트를 분할아려고 연방정부에서 소송을 걸고 그럴까요..? 표준화와 규격화가 효율적인 OS환경에서조차 독점과 획일화의 위험성을 알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당장의 비효율성보다는 장기적인 경쟁과 변화에 대한 적응성을 높이려는 의도입니다. 재벌과 기업오너쉽에 따른 장점은 분명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그 토양 위에서 지금까지 성장해 온 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구도에 손을 대야할 때가 맞는 것 같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주도의 산업화와 경제발전은 6~70년대 당시로서는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만약 21세기까지 이어졌다면 지금의 우리나라는 있을 수 없었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북한이나 리비아, 쿠바나 필리핀 역시 한때는 우리보다 잘살고 우리보다 더 높은 경제성장을 구가했었습니다. 다행히 박정희 전 대통령은 사망했고, 어려운 과정을 겪고 민주화가 되면서 우리나라는 다양성의 사회로 진입했고, 저들 국가들은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세계의 2류, 3류 국가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현재의 재벌개혁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는 효율적이었지만 이제는 타성과 답습의 단계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지금 재벌개혁을 하지 못하면 우리나라 경제는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없고 정체될 것입니다.
	186	(질문) 금리에 대해 [새창]	2012-10-15 22:46:32	3	삭제
		금리는 단순히 대출이자가 싸지고 비싸지고의 문제가 아니라 통화량의 증가/감소와 관계가 있습니다. 금리를 낮춘다고 서민이 항상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금리가 낮아지면 통화량이 늘어나고 물가가 올라갑니다. 요새 기름값, 식료품값, 가스값, 전기료 올라서 힘드시죠..? 금리를 낮추면 자연스럽게 이런게 올라갑니다. 대출이자 적게 내고, 부자들 이자소득 줄어드는 것보다 이런 것들이 서민의 삶을 더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금리가 내려가면 경기가 활성화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자영업자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죠.) 금리를 올리고, 내리는 것은 매우 민감하고 또 중요한 문제이고 파급력이 큽니다.. 아직 학생이신 것 같은데 이런 호기심을 계기로 금융 공부를 시작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금융 공부는 따지고 보면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나중에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됩니다.. p.s. 저도 중고등학교때 정치경제 시간에는 졸기만 하다가 30대 후반인 이제 들어서야 책읽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근데 정말 재밌어요!! 돈이 어떻게 돌아가는구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구나 하는게 느껴지거든요.
	185	30년전 고등학생 안철수 까기 [새창]	2012-10-07 23:22:41	0	삭제
		mbc.. 이젠 안쓰러워서 보기에 딱할 정도네요..
	184	채권 투자 겁내야 되는거 맞나요..? [새창]	2012-10-05 17:00:45	0	삭제
		흔한유저님, 제가 정말 잘 몰라서 그러는데요, 개인 채권투자금액이 금융권대출금보다 변제 순위가 우선하나요..? 또 하나, 만약 부도난 회사가 회생신청을 하게되면 회생 결정 이전 채권은 모두 동결되는데, 개인 채권투자금도 동결되는 것 아닌가요..? 저는 그런 부분이 많이 두려워서 채권 투자를 꺼리는데 잘 모르는 부분이라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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