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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9 수정 해야할 부분들 지적 해주실수있나요....(시 일지도...) [새창] 2015-04-09 13:37:47 0 삭제
    지금도 충분히 진솔한 글이지만 - 시는 잘 모음에도 불구하고 - 느낌상 운율이 있다가 취기가 오르면서 느슨해지는 느낌을 고려한다면

    기름 절은 옹이 진 손 <- 이런 식으로 압축 시켜도 운율을 깨지 않으면서 고단한 삶을 나타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비눗물로 씻어내랴
    두세어번 행구내고 <- 맞춤법은 틀렸지만 전 이 표현이 정말 맘에 들어요^^

    일 끝나고 집 앞 수퍼
    소주 한 병 과자 한 봉
    꼴에 술잔 가득 채워
    내 영혼 달래 본다
    <- 살짝 언어를 조금 더 압축 해 봤어요.
    이런 식으로 의도를 가지고 단어를 넣어 보고 빼 보고 입말로 소리내기도 하면서 퇴고에 신경 쓰시면 정말 멋진 글이 나올 것 같아요!

    ....... 여기까지는 수준 낮은 독자의 느낌이었어요. (정말 시는 잘 몰라요 ㅜㅜ) 전문가도 아닌데 제 취향껏 남의 귀한 작품에 손대서 죄송해요_^^;;
    1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4-09 13:07:13 0 삭제
    바덴바덴 / 자신의 글에 만족하지 못하는 뛰어난 평론가도 있는 법이지요.^^ 말씀하신 것처럼 맞춤법이나 비문, 구구절절한 설명이 몰입을 방해하는 느낌을 저도 받았어요. 그리고 제 경우 무엇보다 작가가 무엇을 이 단편에서 말하고 싶은 지도 모르겠어요. (주제 전달만 보면 전작보다 부족한 느낌이네요)

    만일 제가 출판까지 염두를 둔 작가 지망생이라면 온라인에 평가를 바라기 전에 초고를 쓰고 최소 하루나 일주일 정도 여유를 두어 탈고한 후에 평가를 기다릴 것 같아요. 그리고 단편 소설 필사를 추천합니다. 그냥 베끼는게 아니라 한 문장, 한 단어, 작가가 왜 이런 표현을 사용했는지 고민하면서요. ^^ 또 형용사나 부사 같은 수식을 위한 단어는 문장을 늘어지게 만들기 쉬워요. 내가 쓰는 묘사나 수식어가 꼭 들어가야 하는지 탈고하실 때 한번 더 고민하시면 더 좋은 글이 나올 것 같아요. ^^
    지금처럼 꾸준히 완성작을 만드시다 보면 분명 빠른 속도로 좋아지리라 생각해요. ^^
    1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4-09 08:06:10 0 삭제
    뭐 그냥 막연히 인권에 대한 많은 사례가 필요해! 하는 경우라면 국가 인권 위원회 상담 자료집 + 한국 현대사 책 한권이면 훌륭하지 않을까.... 싶네요
    1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4-09 07:58:56 0 삭제
    리서치 범위를 너무 포괄적으로 잡으셔서 다들 답변이 없으신게 아닌거 싶네요^^ 인종 차별 하나만 보더라도 개인적 행위인지, 제도나 국가에 의한 차별인지에 따라 추천할 책의 종류가 달라지니까요.
    예를 들어 '재판 과정에서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침해당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범위를 좁히시면 흔히들 떠올리는 드레퓌스, 사코와 반제티, 인혁당 사건, 조봉암 선생 진보당 사건에 대한 책이 나오겠죠. 더 좁혀서 사법 살인으로 사코와 반제티,인혁당, 진보당 사건으로 방향을 잡을 수도 있겠죠.
    관심 가는 쪽으로 범위를 구체적으로 한정해서 질문하시면 아마 좋은 답변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4-09 06:38:02 0 삭제
    부침개는 찜보다 지져 먹는 편이 맛있죠.
    13 책을 찾습니다 [새창] 2015-04-09 06:20:14 1 삭제
    피터의 기묘한 몽상 ^^
    12 '달려라 그레이'라는 동화책 아시는 분 있나요? [새창] 2015-03-22 05:21:44 0 삭제
    flight of the white wolf by Mel Ellis
    11 소격동 노래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새창] 2014-10-11 00:10:01 1 삭제
    CUCCI //
    박정희를 까야하고 댓통년의 비위를 거슬리게 하는게 사회비판이라고 안했습니다.
    그리고 이 노래가 저항곡/선동곡이라고도 생가 안합니다.
    오유에 올라온 분위기가 소격동의 사회저항 이미지에 동조를 하는 분위가여서 이에 대한 반론을 제시한 것입니다.
    사회분위기를 이용해서 이슈메이킹하는 것이라는 것이 초점입니다.
    즉, 진정성이 보이지 않고, 실제의 이슈를 살짝 비켜나가면서 플레이하는 모습이 보여서입니다.

    그리고, 사상이 이상하다느니....당신이 얼마나 수동적이고 남에게 의지하는 성격이니.....하는 말..
    어제는 오이먹는 남자가 편협하다는 둥...이야기 하던데,
    토론 중에 감정적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이 좋은 사상이고 넓은 마음인가요?

    서태지 옹호하면 서빠...빠순이라고 부르면서 시작하면 괜찮으신가요?
    혀에 칼이 숨어있듯이 키보드 치는 손가락에도 칼이 숨어 있다는 걸 모르세요?

    말하는 김에 한마디 더 하자면 오유도 소수에 대한 의견이 묵살 당하는 걸 많이 봤어요.
    민주주의가 다수결의 원칙...이 맞죠. 근데 소수의 의견도 존중해줘요.
    그리고 왜 그런 얘기가 나오는지 청취를 하고 생각을 해요.
    이건 사회시간에 나오는 얘기라 다들 알고 있겠죠.
    근데 실제 사람들이 부대끼는 세상으로 들어가면 과연 그렇게 하고 있을까요?

    사실 반대를 먹인 사람은 일베, 베충이라는 댓글보고 충격 먹었어요.
    자신과 다르게 생각하고 있으면 무조건 일베고 베충이?
    그런 이원론적 분리 사상.... 나...아니면 적.
    이렇게 때문에 건전한 비판이 나올 수 없는 구조로 점점 만들어지는 겁니다.
    정부에서 벌어지는 일이나 오유에서 벌어지는 일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거죠.
    다수가 그렇게 생각하니 정당화 할 수 있다고 하지마세요...
    항상 다수가 옳은 것은 아닙니다. 다수가 뽑은 대통령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잘 보고 느끼고 계시잖아요.
    인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결국 모든 것은 자기 몫이고, 자기에게도 돌아가게 되어 있어요.
    10 소격동 노래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새창] 2014-10-10 15:08:38 2/20 삭제
    오이먹는 남자//
    제가 말한 진정성이 대해 이해를 잘못하고 계신것 같아요.
    세월호를 비판과 사회비판에 대한 연관성을 가지고 진정성을 망한게 아니예요. 제가 세월로 언급도 안했구요.

    전두환..박정희가 뭐가 중요하냐? 누구든 상관없다?
    아니예요.
    지금 분위기 잘 아시잖아요? 박정희까면 우리 댓통년께서 싫어해요.
    전두환? 뭐 상관없어요..관심밖이니까..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진정성 관련 내용은 이 부분이예요 .
    한번 제대로 비판해서 닭싸움 함 해보자.!! 이러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많이 보셨잖아요? 우리 지금 저항하고 있는 고등학생들, 엄마부대들, 세월로 유족들...
    글로써, 그림으로써, 방송 등등..
    우리 오유에서도 많이 보셨잖아요.
    상관없는 전두환 끼워놓고..자! 저항하자! 이 음악은 저항음악이야..
    단, 난 뒤로 빠질께.....이게 싫다는거죠.
    제가 생각이 편협해서 잘 모르는데요.
    모든 곳은 마음으로 한다는 것은 알고 있어요.
    9 소격동 노래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새창] 2014-10-10 14:52:12 3/20 삭제
    캐러웨이//
    님 말씀..일부 인정합니다.
    저도 1집부터 4집까지 모든 노래는 다 꿰차고 있어요.
    물론 뒤에 나온 노래들도 알구요.
    교실이데아나...발해를 꿈꾸며....특히 제가 가슴에 품고 살았던 노래예요.
    그리고...이런 노래를 만든 사람의 정신이 너무 훌륭해서 숭배했었구요. 전 20년 전부터 이 문화를 공유하던 10-20대가 이 나라의 허리가 되었을 때 우리나라를 바꿀 수 있다고 굳게 믿어왔어요.
    하지만...언젠가 그 꿈이 무너졌어요.
    내가 생각하던 사람이 아니구나...위선이구나...라고 느꼈을 때 그 심정은...ㅎㅎ
    물론 이해해달라는 얘기는 아니예요.
    얘를 들어 그런 심정이겠죠..
    어떤 철학자의 책을 읽고 너무 감동을 받아서 그렇게 살기로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저자가 별 생각없이 사는 장사꾼이더라....이런 느낌?
    그래서 책의 감동이 없어지고..화가 나는 거죠..
    전 지금은 광화문에서 세월호 특별법에 서면하시는 분이 더 존경스럽고, 소소한 일상에서 감동의 지혜를 주시는 분들이 세상을 바꾸어 나갈 수 있다고 믿고 있어요.

    다른건 다 넘어갈 수 있는데...거짓말과 위선은 좀 못 참아서
    맨날 눈팅만 하다가 열댓했네요.
    8 소격동 노래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새창] 2014-10-10 14:28:19 1/27 삭제
    오이먹는 남자//
    노벰버님은 진정성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전두환시대를 까서 뭐할건데요?
    그냥 박정희때랑 사회분위기 비슷해서??
    No no..
    위에 누가 남산에 끌려가니 국정원이 뭐니 하시는데..
    걱정마세요..그럴일 절대 없을테니까...
    박정희 전두환의 관계성을 잘 아시면 알거예요.
    7 소격동 노래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새창] 2014-10-10 14:18:18 0/16 삭제
    오이먹는 남자// 어떻게 카더라라고 단정하세요?ㅎㅎ
    6 소격동 노래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새창] 2014-10-10 14:14:27 3/28 삭제
    노벰버// 제가 하고 싶은 말이 그것이예요.
    우이짜// 서태지를 싫어하면 일베 혹은 보수(극우)?
    그건 무슨 논리죠?
    유지니아// 잘 아시는데 블라 엄청 드시는 듯.
    뭔가 내놓고 싶은게 있는 것 같으신데. 얼굴 본 적이 있을 것 같은...ㅎㅎ
    5 소격동 노래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새창] 2014-10-10 13:59:33 12/48 삭제
    서태지가 90년대 서태지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과연......
    90년대는 시대의 아이콘이고 문화 대통령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으니까.
    근데.....지금은 과거의 영광에 갇혀서 사는 우물안 개구리라고 생각해요.
    이 뮤비가 사회저항이 아니고 시대를 이용하는 것일뿐이라고 생각하는게 저뿐만은 아닐텐데..ㅎㅎ
    예전에 있었던 영주권 포기....한국을 사랑해서??
    오~노우! 서류 연장하는거 까먹어서!
    2002월드컵 기념 시청앞 공연때 남들은 다 무료로 출연하는데 혼자만 억대 출연료 요구하면서 출연 안하고...것참.
    일본에선 그 시절 벤츠 끌고 다니면서 호화 생활 할거 다하고..
    일본에서 4억짜리 람보르기니 사와서 집에 장식해놓고..
    7집에서 가사 삭제해서 예전같이 어떻게 또 저항 이미지를 만들어 볼라고 하다가 시대를 잘못 읽어 실패하고..ㅎㅎ

    이번에도 제 눈에는 시대에 편승한 것으로 밖에 안보여요.
    근데 왜 이리 애처롭게 보인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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