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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red_dragon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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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_dragon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9 야화(野話)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 / 일곱 번째 낮, 서신(鼠神). [새창] 2016-10-04 11:57:19 1 삭제
    아 대단하네요. 정말 멋집니다. 흥미진진해요.
    68 재무설계사vs주식중개인vs펀드매니저 [새창] 2016-09-19 23:42:19 0 삭제
    1. 각 직업명을 구글이나 네이버에 입력하고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2. 각 직업별로 나오는 검색 결과를 하루정도 시간을 들여서 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3. 그러면 각 직업이 어떤 일을 하는건지,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건지에 대해서 대충 아실수 있으실겁니다.

    여기서 설명을 들으시는 건 일부분이기 때문에 어차피 위의 3단계를 다시 하셔야 할 겁니다.
    65 헐.. 사귀기 시작한지 6000일이 넘었네요. [새창] 2016-09-08 11:22:30 0 삭제
    저는 아직 멀었네요. 4300일 넘었습니다. 물론 결혼기간 포함.
    64 100만 권리당원 만들기 운동~~~~ [새창] 2016-09-01 15:18:14 1 삭제
    저도 입당했습니다. 내년 대선후보 투표에 손맛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63 50일 둥이엄마... 제가 너무 냉정한걸까요?? [새창] 2016-08-26 18:21:28 3 삭제
    세쌍둥이 아빠입니다.
    둥이 키우시느라 힘드시겠습니다. 저희도 세놈들 키울때 동일한 고민을 했었고, 님과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둘 이상이면 현실적으로 울때마다 안아주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한놈 울때 안아주면 다른놈은 더 울고... 결국은 둘다 안아줄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되면 생활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적절하게 조절해보려고 했습니다.
    기저귀나 분유 같이 기본적으로 체크해야 하는걸 먼저하고 그 다음에 자세나 다른 것들 보고, 여러가지를 했는데도 안 될 경우에만 안아주자라고 했었고, 그렇게 해봤었습니다.

    솔직히 무조건 안아주는게 좋겠죠. 그렇지만, 그건 둘 이상을 동시에 키우시는 분들은 불가능합니다. 초반에는 가능할지 몰라도, 그걸 지속할 수 없습니다. 지속할 수 없다면 안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일관된 기준으로 해주는게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엄마나 아빠나 동일하게 특정 상황이 아니면 해주지 않는게 필요한거죠.

    마음이 아프실꺼고, 너무 냉정한가 싶으시겠지만, 부모도 살아야죠. 그리고 그렇게 해도 아이들에게 진심을 담아 사랑을 보여주시면 크게 문제 없습니다.
    저희도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엄청 잔인한 것처럼 보일 수 있게 애들을 키웠지만, 지금 5살이 된 세 놈 모두 아주 정상적이고 이쁘게 자라고 있습니다.

    사실 아이들이 크고 나니 조금 미안하기도 합니다. 애들 더 안아줄껄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렇지만, 아마 다시 돌아간다해도 그때처럼 할 것 같습니다. 미안한건 있지만, 그래도 그렇게 했기 때문에 저희가 견딜 수 있었던 것 같거든요. 부모도 사람입니다. 힘들고, 힘듭니다.

    아이 둘 이상을 동시에 키운다는건 정말 힘든일이거든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적절한 수준에서 부모도 살고, 아이들도 챙길 수 있게 조절하시면서 지내셨으면 합니다. 나중에 지치시는 것보다는 애들을 조금 덜 안아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6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09 15:50:28 0 삭제
    벼리요정 님/ 저도 애가 넷입니다. 외벌이로 힘들지만, 더 열심히 일해야죠. 같이 힘냅시다. 저도 38이라... 공감이 많이 되네요.
    60 나의 임신성공 과정. [새창] 2016-07-26 11:32:39 2 삭제
    멋지십니다. 저희랑 거의 비슷한 과정을 거치셨네요.
    다만, 저희는 마지막에 선택유산을 안(못)해서 현재 5살짜리 세쌍둥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힘드셨겠지만, 나중에는 행복하실거라고 믿습니다. 건강하세요.
    59 유부남 분들에게 질문 있습니다!(19...?) [새창] 2016-07-20 08:16:43 0 삭제
    둘 다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5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7-15 16:43:42 2 삭제
    힘드신겁니다. 지금이 힘든 시기라 그런겁니다.
    저도 결혼 10년차로서 부담스럽습니다. 애도 넷이나 되고, 지금은 벌이가 나쁘지 않지만, 앞으로도 그럴지는 모르는 상황이라 애들이 크면서 추가로 들어갈 교육비나 그런건 부담이 되는 상황입니다.

    전 작년 한해동안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하더군요. 회사에서 시달리다 집에 오면 애들한테 시달리고, 밀려있는 집안일에 몸은 쉬지도 못하고.... 예전에는 능력있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었는데, 지금은 회사에서도 그저그런 사람 중에 하나가 되어버린 듯한 느낌도 들었구요.

    가정에서도 회사에서도 제대로 된 한 사람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에 많이 힘들었었습니다. 낙도 없었구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보니 전 나름대로 잘 살았더라구요. 내가 스스로 만족할만한 수준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잘 살았다고 해줄 수는 있을 정도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돈이야 부담은 되지만, 어떻게 되겠지라고 생각하기로 했고, 못 벌면 그거에 맞춰서 살면되지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애들 학원 안 보내고, 대학 안보내면 되죠 뭐. 그거 없어도 사는데는 불편하겠지만, 지장은 없는 세상이니까요.

    애들과의 유대감은 누가 이야기한다고 해서 개선되거나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현실에 힘들어서 애들한테 집중할 마음의 여유가 없으신게 아닌가 합니다. 내가 좀 달라지면 애들과의 유대감도 다시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조금만 포기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저도 조금 포기했거든요. 욕심을 조금 버리니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57 의학계 대혼란.gisa [새창] 2016-07-06 17:51:53 10 삭제
    10년 정도 전에 fMRI로 뇌연구를 했던 입장에서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1. fMRI라는 방식으로 뇌활동을 측정합니다. 이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MRI와는 다릅니다. 기계는 비슷한 걸 사용하지만, 살이나 뼈를 측정하는게 아니라 뇌의 혈류 변화를 측정해 뇌활동이 많이 일어난 부위를 찾아냅니다.

    2. 뇌활동을 측정할때 단위는 3차원의 voxel 단위로 측정합니다. 사진파일의 pixel의 3차원 형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게 작으면 작을수록 뇌활동을 측정하는 해상도가 좋은겁니다. MRI기계의 자기장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는 테슬라(T)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MRI기계는 1.5T, 3T, 7T 정도가 있을겁니다. 보통 임상에서 사용하는건 1.5T 정도가 많이 사용되고, 최근에는 3T도 많이 사용된다고 들었습니다. 7T는 임상용이 아니라 연구용으로 주로 많이 사용합니다.

    3. 뇌는 동그란 모양이라 분석을 위해서는 평면으로 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voxel 단위로 측정된 결과들이 완전히 평면으로 되는게 아니라 통계적인 모델을 통해 약간의 smoothing이 일어나는 형태로 펴지게됩니다. 지구를 평면지도로 펴기 위해서 극지방은 왜곡이 일어날수밖에 없죠. 그때 왜곡을 가장 줄이기 위해서 많이 활용되는 프로그램? 라이브러리가 논문에서 이야기하는 FSL 같은 프로그램입니다. (간단히 설명하려니 어렵네요..)

    4. 논문은 이 과정에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프로그램 상의 오류로 활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야 하는 부분에서 활동이 나타나는 것으로 잘못 측정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걸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원문은 아직 못 읽어봤습니다만...)

    5. 이쪽 연구하시는 분들은 밤새서 다시 분석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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