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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아빠와 자주 싸우는데요ㅠ제가 문제가 있는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
[새창]
2015-10-30 14:19:3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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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그 과정이 잘못된 것 뿐이기 때문이니 혹시나 스스로를 자책하거나 하진 마세요.
말 그대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알지 못했었던 부분일 뿐이니까요.
이런 말이 있잖아요.
말을 하기전에 한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라구..
글쓴이도 한 번 스스로 지금 하려는 말을 상대방이 나한테 했으면 어떻게 받아질까를 생각해보세요.
말의 빈도수가 줄어들고, 말의 속도가 느려질 수는 있지만 이러한 과정을 계속해서 연습하다보면 의사소통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는 해결될 거라 생각해요.
글쓴이도 어른이니까 혹시나 말을 잘못 한 것 같다고 생각되면 바로 사과하시구요.
부모님과의 현재의 관계에 대해서는 글쓴이가 서서히 변하면서 변화를 부모님이 느낄 수 있게 하거나
부모님에과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지금까지 이러이러했던 것 같고 내가 많이 실수 했던 것 같다 하면서 바로 이야기하셔도되구요.
좋은결과 있기를 응원할게요.
126
[익명]
대인기피증 어떻게 고쳐요?
[새창]
2015-10-30 14:08:5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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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되면 이 부정적인 생각이 또 다른 부정적인 생각을 낳게됩니다.
계속해서 이러한 과정은 반복되구요.
예를들어,
우리가 처음봤을땐 엄청 깨끗한 방에 들어갔다고 생각해보아요.
근데 방을 구경하다가 책상이나, 책장같은 곳에 과자 부스러기같은게 하나 떨어져있네요?
그걸 보고 무심코 ' 어 청소 잘된줄 알았는데 ' 라는 생각을하고 다시 방을 살펴보면 더 부정적인 시각에서 그 방을 바라보게되고
어찌보면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작은 먼지를 더 발견하면서 '이 방은 더러운 방인 것 같아 ' 라는 생각을 하게 될 수 있어요.
글쓴이의 글만으로 판단했을 때 글쓴이는 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이 어떻게 비추어질것인지를 많이 걱정하고 고민해요.
주변사람에게 ' 나는 이쁘게 보이겠지 ' 라는 긍정적인 생각이아닌 ' 주변 사람이 날 보면 이상한 사람처럼 보겠지? '
' 지금 내 옆에 앉아있는 사람이 내가 행동하는걸보고 나쁘게 보지는 않을까?' 와 같은 부정적인 생각이요.
이러한 생각을 계속하게 되면서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계속해서 낮아지게 되는거죠.
주변에 누군가 없다고 하더라도 괜히 내가 하는 행동이 한심해보이고 찌질해보일 수도 있어요.
이러한 감정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생각하게 되면서 글쓴이는 조금씩 조금씩 자신도 모르게 힘들고 지치게 되는거죠.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자신의 편은 자기 자신입니다.
글쓴이의 친구가 같은 문제로 고민한다고 했을 때, 글쓴이는 친구분에게
'너가 찌질해서그래, 너가 한심해서 그런거야, 그래서 어떻게 사회에 적응할려 그러니?' 라고 하실건가요?
아니잖아요. 어떠한 명확한 해결방안을 제시해주진 않더라도 우선 친구분을 위로해주실거잖아요.
하지만, 글쓴이가 스스로 지금까지의 자신을 돌아보세요.
주변 사람들이 글쓴이에 대한 평가를 하기 이전에 글쓴이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게 채찍질하고 가혹하게 하면서
계속해서 몰아세웠던 것은 아닌지.
사람의 감정은 고무찰흙처럼 쉽게 변화를 받아요.
정말 멋진 예술작품이 될 수 있지만 계속해서 때리기만하고, 채찍질하기만 한다면 찰흙이라는 사실만 있을 뿐 무언가 다른 것 처럼
우아하거나 멋지거나 이쁜 모습을 가질 수 없어요.
스스로에게 하루에 한번씩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혼자 방에있을때 말로 소리내어 본인에기 이야기해도되고 속으로 안들리게 스스로에게만 이야기해도 되구요.
중요한건 스스로에게 채찍질하거나 가혹하게 하려하지마세요.
글쓴이는 대인기피증을 하고싶어서 스스로 이렇게 글을 올릴만큼 자신이 이러한 문제점이 있다는걸 알고
해결하고 싶어해요.
이러한 마음은 주위에 사람들보다 본인 스스로가 가장 잘 알아요. 해결하고 싶어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한다라는 사실이요.
하지만, 자기 자신에게 채찍질하고 가혹하게 해서는 주위 사람이 무어라 도움을 주기전에 스스로 무너져버릴 가능성이 높죠.
글쓴이는 스스로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스스로 해결해보기 위해 방법을 찾으려고 할 줄 아는 용기있는 사람입니다.
이것은 당연한 것 같으면서도 많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예요.
자기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더더욱이요.
자기 자신을 채찍질하고 가혹하게 몰아세우지마세요.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 너도 대학와서 잘 적응하려고 많이 노력했잖아. 지금까지 힘들어하고 도망치려했다가 다시 마음잡고 발을 내딛으려 한거잖아. 지금은 당연히 힘들고 낯설고 무서울 수 있는거야. 넌 너 스스로 해결하려고 스스로 마음먹을만큼 용기가 있는 사람이잖아?'
글쓴이가 한심한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그래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럴거라는 가능성은 아주 낮습니다.
글쓴이는 이제 고무 찰흙을, 자기 자신을 이쁘게 모양을 잡아가고있는 단계일 뿐이에요.
본인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위로할줄 알아야 주위 사람들이 자신에게 무어라하든 덜 신경쓰게되요.
글쓴이는 용기있는 사람이라는걸 이 글을 보면서도 알 수 있기 때문에 잘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주변 사람들에게 모두 ' 와 이쁘다', ' 와 대단하다' 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멋지게 한 위치에서 당당하게 있을 수 있는 멋진 예술작품과 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25
[익명]
아빠와 자주 싸우는데요ㅠ제가 문제가 있는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
[새창]
2015-10-30 13:54:3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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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각자가 자신이 하는 말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들릴지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볼 기회가 필요하다고 봐요.
예를들어,
아빠가 전구를 갈아끼우고 부엌에서 나오는참에 글쓴이가 부탁하신 부분이
글쓴이가 말씀하셨듯 어려운 부분은 아니예요. 하지만, 아버지가 짜증내는 부분에 대해서 그 점 하나때문에만 짜증을 내는것인지
이전까지의 일이나 그 날의 아버지 개인적으로 힘드신 일이 있는 상황에서 딸이 어려운 부탁을 한게 아니지만 괜히 짜증나실 가능성도 있죠.
누구나 평소였다면 자신이 화낼일도 아닌데 어느 날은 아무 화가 날 일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 화를 내게 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밥을 다같이 먹는데 부모님이 인상이 안좋으신 것에 글쓴이는 ' 인상을 좀 피셔야할 것 같아요 ' 라고 하셨어요.
물론, 악의적인 의도는 없었겠지만 듣는 사람의 입장에선 충분히 기분이 나쁠 수 있죠.
만약 글쓴이가 어떠한 일때문에 기분이 안좋은 상태였고 그것이 얼굴에 인상을통해서 표현이 되고있어요.
그때 주변 사람이 글쓴이에게 ' 기분 안좋은거같은데 인상 좀 피는게 좋겠어 ' 라고 하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악의적인 의도가 있든 없든간에 말이라는건 하는사람의 의도가 항상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같은 의도로 받아들여질 수가 없기 때문에
조심하고 많이 생각해야 하는거거든요.
'인상 좀 피시는게 좋겠어요' 보다는 식사하고나서 ' 안좋은 일이 있으신 것 같은데 오늘 힘든일 있으셨어요? ' 라는 식으로
'인상을 펴라'가 아닌 어떠한 힘든일이 있었는지 말할 수 있게 만들어주면서 힘든일을 들어준다면 좋지않았을까요?
엄마가 김밥을 먹으시다가 배부르다고 안먹는다 하셨을떄도
글쓴이는 악의적인 의도는 아니였지만 듣는 사람 입장에선 충분히 이 사람이 나한테 왜이러나? 라는 감정을 느낄만한 말투예요.
즉, 흔히 말하는 악의적인 의도로 말을 하는건 아니지만 말 자체가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예민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말을 글쓴이가 하는 성향이라고 할까요?
이런게 쌓이고 쌓이다보니 부모님은 글쓴이의 말에대해 더 쉽게 예민해지시게 되고 지금과 같은 안좋은 방향으로 계속해서 흘러가고 있는거지요.
주변 친구분들에게 본인의 말투에 대해서 한 번 물어보세요.
혹시나 말투가 톡톡 쏘듯 상대방이 들었을 때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말하지는 않는지.
12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0-30 13:45: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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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연인에게 무언가를 바라는게 누구나 생길 수 있어요.
이것은 이기적이다라고 하기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에게 이렇게 해주었으면 좋겠다라는 감정을 갖는건 자연스러운거라 생각하거든요.
단, 이러한 감정을 가지는건 자연스럽고 당연한거지만 전제가 되야하는건 자신의 연인에 현재 환경, 상황에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배려가 있어야해요.
글쓴이가 생각하는 데이트 다운 데이트는 무엇인가요?
산책하고, 밥먹고, 자취방가서 스킨쉽하는건 데이트 같은 데이트가 아닐까요?
글쓴이에게 너무 과하게 생각한다라는건 아니예요. 하지만, 글쓴이가 정말로 원하는 데이트라는게 어떠한 종류인것이고
지금까지 했던 산책하고 밥먹고 자취방가서 스킨쉽하고 한 시간이상 통화하고는 무엇인가라는 생각을 해보았으면 좋겠어요.
글쓴이의 남자친구가 공부를 하고 있는 입장이기에 많이 바쁘실거라 생각해요.
그 상황에서 글쓴이의 남자친구는 자신의 연인을 위해서 자신의 시간을 내었고 나름대로 글쓴이에게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산책하고, 밥먹고, 스킨쉽하고, 통화하는게 많은 연인들이 당연하게 하는 공통적인 일은 맞아요.
하지만, 공통적인 일이지만 분명한 사실은 서로에 대한 애정, 사랑이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가능한 일이잖아요.
물론, 이러한 현재의 연애가 글쓴이가 바라는 부분을 만족시켜주지 못하는 연애라면
어떻게말해서는 글쓴이 입장에선 헤어지는게 하나의 해결방법이 될 수는 있어요.
자신이 충족되길 원하는 부분은 충족되지 못하면서 계속해서 연애가 지속된다면 글쓴이는 계속해서 힘들고 지쳐할테니까요.
이 하나의 해결방법, 헤어지는 방법은 정말 정말 최후의 보루로서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그 이전에 남자친구분과의 지금까지의 연애를 하면서 함께 보내왔던 시간을 한번 곰곰히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해요.
한 번은 남자친구분에게 하루 일상이 어떤지 물어보고 남자친구분의 일상대로 글쓴이가 그대로 생활해보는것도 남자친구분의 입장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반대로, 남자친구분에게 본인의 현재 감정을 솔직하게 말해서 서로 합의점을 찾아보는 방법도 있겠죠.
한달이나 두달에 한번씩 서로 약속잡고 여자친구분이 원하시는 데이트를 하기로 약속하는 방법같은거요.
123
[익명]
6년의 연애 끝에 이별통보를 받았네요 작성자 입니다 조언좀 부탁드려요.
[새창]
2015-10-30 13:15:3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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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드실거예요.
충분히 글쓴이분이 그렇게 생각하는것도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공감되기도 하구요.
글쓴이분이 처음에 여자친구분에게 해외로 나가서 결혼해서 살자고하셨을 때
제안 자체는 좋은 제안일 수 있어요. 집, 생활비도 회사에서 지원해주니 결혼해서 결혼 생활을 하는데 경제적 부담도 적어지기 때문에
괜찮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하지만, 결혼 생활로 본다면 그것은 괜찮은 제안이지만 중요한건 지금까지 살던 한국을 떠난다라는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언제든 돌아올 수는 있겠지만 일단 떠나는건 떠나는거니까요.
자신이 지금까지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도 있을거고, 가끔은 남자친구에게 풀지못하는 고민 걱정거리를 자신의 주변 친구에게 풀기도 했을거구요.
여자친구는 시험을준비하고 있었고 그 말은 여자친구는 자신의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는거니까요.
만약, 이 상황에서 해외에 나가서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면 분명 자신의 배우자가 있고 자신의 든든한 버팀목이 있다라는 사실은 여자친구분도 아셨을겁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든든한 버팀목을 얻는 것과 동시에 여자친구분은 많은 것을 털어놓고 해외에 가야하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경제적인 조건과 결혼생활 측면에선 해외에나가서 사는게 좋은 장점이 있었던건 분명하지만 여자친구 입장에서 경제적인게아닌
지금까지의 본인 생활에서 여자친구가 잃어야 하는게 무엇이였을지 생각해볼 이유도 충분하죠.
해외에 나가기전 글쓴이가 말씀하셨듯 서로 충분히 이야기를 하셨을거라 생각해요.
장거리연애가 되기는 했지만 서로 충분히 이야기를 하고 하게되었던 장거리연애라서 초기에는 큰 문제는 없었을거라 생각하구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글쓴이분도 힘들고, 여자친구분도 힘든건 어쩔 수 없는거거든요.
이것이 어쩌면 장거리연애의 가장 큰 단점이죠. 서로 당장 보고싶을 때 보기가 힘들다라는 사실이요.
서로 좋게 이야기를해서 합의하고 장거리연애가 시작됐어도 이 부분은 서로가 계속해서 힘들고 지칠 수 밖에 없어요.
여자친구분이 받기만 하는게 부담스럽고 힘들다고 하셨죠?
물론, 글쓴이는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무언가를 해준다라는 사실에 아깝다라는 생각을 하지도 않았을거고 분명 좋은마음으로 여자친구분에게 해주려 했겠지만 여자친구분 입장에서는 자존감이 낮아지는 경우가 될 수 있어요.
여자친구분은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라는걸보면 경제적으로 그렇게 좋은 상황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런 상황에서 남자친구는 일을하기 때문에 나에게 많은것을해주지만 여자 친구 스스로는 나는 무언가를 해주고싶은데 남자친구에게 받기만하는건 아닐까? 하면서 힘들어했을 수 있는거죠.
붙잡을 것인지 붙잡지 않을 것인지는 글쓴이 본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제가 감히 어떻게 하는게 좋은 선택이다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어요.
그러나, 붙잡든 붙잡지 않던간에 여자친구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보고 판단하셨으면 좋겠어요.
글쓴이가 무언가 엄청나게 크게 잘못한건 아니라 생각해요.
단, 글쓴이도 해외생활 하면서 힘들다고 느끼면서 여자친구가 힘들어하는걸 ' 나도 힘들어하는 부분인데 ' 하면서 힘들다라는 공감은했지만
여자친구분의 입장을 정확하게 이해할 기회가 없었지는 않았나라는 조심스러운 생각이 들어요.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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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5-10-30 12:28: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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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주민이 있는 아파트라면 못 떨어질 이유는 없지 않을까요?
121
두시간만에 알바 잘린 사람입니다.
[새창]
2015-10-30 12:23: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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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을 일했든 몇 분을 일했든 자신이 일했던 내용에 대해서는 일한 시간만큼의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8시간을 일하기로 했지만 어떠한 문제떄문에 2시간을 일하게되도 2시간을 일한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120
[익명]
서울사람들 중에도 무뚝뚝한 사람이 있어요?
[새창]
2015-10-30 03:39: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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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본인의 성격이고 본인 말투일뿐이예요.
지역 사람마다 말 톤으로 인한 느낌의 차이는 있지만
톤의 차이일뿐 무뚝뚝하거나 이런건 그냥 상대적이예요
11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0-30 03:27:1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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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고치는 그냥 그 자리에 아무것도 하지않고 가만히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매력있지도않고 하찮게 보이죠.
하지만, 그 고치의 시기를 보내고 그 고치에서 나오는 시기가 되면 정말 이쁜 모습의 나비가 됩니다.
글쓴이는 시기가 길 뿐, 아직 고치에서 나오지않았을 뿐이예요.
스스로를 자책하고 채찍질하지말고 고치에서 빠져나와 자신의 아름다움을 보이면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나비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1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0-30 03:12:5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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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친구해요.
글쓴이의 이야기 상대가 되어드릴게요.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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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5-10-30 0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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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아주 착하고 장한 딸이니까 힘내세요.
분명 지금까지 현명하게 살아왔듯 현명한 방법을 찾아서 다시 힘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115
[익명]
저는 사회생활 불능자 인가봐요..
[새창]
2015-10-29 23:21: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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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생각해보아요.
글쓴이는 대학을 졸업했지만 1년간 백수생활을 했어요.
즉, 회사 업무는 처음 접해보았고 회사 생활이란것도 이번에 처음에 해본거예요.
대학 다니면서 느꼈던 대학생활과 회사생활은 또 많이 달랐을거구요.
글쓴이가 어색하고, 힘들고, 낯설고, 겁나는건 당연한거예요.
글쓴이라서 못하는것이고, 글쓴이라서 힘든거고, 글쓴이라서 겁내는거고, 글쓴이라서 낯설어 하는게 아니라는거예요.
요즘은 다들 취직하기 힘들다고 힘들고 지치고 할 때에 글쓴이는 취직했잖아요?
글쓴이도 글쓴이의 능력이 있으니 회사에 취직이 된거예요.
돈을 많이 벌든 적든간에 어쨌든이요.
오늘부터 이렇게 해보세요.
자기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는거예요. 혼자 방에서 말로 소리내어서 자신에게 이야기를 하든, 속으로 자신에게 이야기를하든요.
글쓴이의 주변사람이 같은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글쓴이는 그 주변사람에게 '그래 너는 겁쟁이고, 사회에 적응못하는 사회생활 불능자야 ' 라고 하실건가요?
아마 글쓴이가 명확한 해결법을 제시해주든 제시해주지못하든 위로를 해줄거예요.
'괜찮아' 라구요.
주변사람에게는 위로해주면서 왜 자기 자신에 가장 가까운 편인 본인에게는 채찍질 하고, 가혹하게 몰아세우는걸까요?
글쓴이가 이번에 첫 출근했고 많이 노력했을거예요. 혼나고 싶지않고 열심히하고 싶었을거구요.
얼마나 노력하고 열심히했는지 가장 잘 아는건 글쓴이 본인이예요.
그런 본인이 자기 자신에게 채찍질을하고 몰아세우고있어요. 가장 가까운사람이 이렇게 몰아세우고있는데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
기운을 차릴 수 있을까요?
하루에 한번 스스로와 이야기를 하세요.
'많이 힘들지? 첫출근이였잖아 처음 경험해보는 일에 처음부터 잘 적응하는사람이 어디있겠어? 넌 열심히 했잖아 1년간 백수생활을 하고나서도
남들 힘들어하는 취직도 했잖아! 지금은 너가 일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낯설기 때문에 힘든거야'
글쓴이는 사회생활 불능자가 아니예요.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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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5-10-29 23:11:2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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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하든 말든 솔직히 말하면 글쓴이 마음이겠죠.
과장님께 소개팅을 주선해주었는데 과장님이 그렇게 행동하신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고,
글쓴이 입장에서 화가나실만한 상황이에요.
하지만, 그 일은 그 일이죠. 글쓴이가 과장님에게 까칠하게 말했고 과장님이 들었을 때, 기분나쁘게 들렸다면
그 과장님에게 잘못한 것은 맞아요.
내가 누군가한테 장난쳤다고해도 그 상대방이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다면 그건 더이상 장난이 아닌 상대방이 기분나쁠 행동이 되는 것과 같이요.
제가 글쓴이라면 저 과장님과 앞으로 계속 사무실에서 공적인 일로라도 만나게 되어있으니 사과는 할 것 같아요.
사과하고나서 과장님과 멀리 지내든 가깝게 지내든 그것은 그 뒤에 자신의 마음이구요.
' 어제 과장님과의 대화에서 저 때문에 기분 나쁘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제 단에는 그냥 말했던 것인데 이것 때문에 과장님이 기분이 상하실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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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
2015-10-29 2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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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상황에서 말을 잘 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대부분 누군가와 만나서 말을 조리있게 잘하는 사람은 미리 무슨 말을 할 것인지를 준비해둔 사람들이죠.
주변 친구들이 이야기하는걸 잘 들어보세요.
조리있게 잘한다기보다는 그냥 자신이 하고싶은 말을 생각나는데로 말하는거예요.
말의 두서가 없기도하고 했던 말을 반복해서 하기도 하구요.
그렇다고해서 그 친구의 말을 못 알아듣거나 하는건 아니잖아요?
그 오빠분에게 한 마디도 못하는건 아마 긴장해서일거예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조리있게 잘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물론, 어느정도의 긴장은 그 오빠분 앞에서 실수를 안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장점도 있지만
너무 긴장을 많이하게되면 자신이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게되면서 동시에 상대방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도 못 듣게됩니다.
대화는 사람과 사람이 서로 말을 주고받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말하는 만큼 상대방의 말도 들어야 대화가 가능하니까요.
너무 그 사람 앞에서 완벽하게 말하려하지 마세요.
본인의 있는 생각 그대로를 그냥 표현하면되요. 어디 문학작품 쓰듯 품위가 느껴지게 이야기 할 필요도 없어요.
용기내어 오빠분에게 이야기도 하면서 오빠분과 친해지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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