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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1	ㅂㄱㅎ 동문께 드리는 서강대 동문 공동서한.ipg [새창]	2012-12-14 03:36:07	6	삭제
		서강대 경영학과 07학번 학생입니다. 저는 어... 이름 거론하기 그러니까 저희학교 나오신 선배분 제발 떨어지길 빌고빌고빌고있구요. 내일 시험 끝나는대로 부재자투표하러 갑니다. 공부하고 있어야 되는데 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여튼 이 사태는 정말 '미친' 짓입니다. 솔직히 기분은 좋습니다. 시원합니다. 제가 믿는 가치가 당연히 보편적으로 옳은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동문'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작정 우리가 남이가 식으로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일까 걱정했는데 이렇게 한 목소리로 동문이고 뭐고 반대합니다! 라는 모습을 보았으니 말이죠. (아, 저는 우리가 남이가 정서 극도로 싫어합니다. 경상도출생이지만말이죠) 그런데 이건 그런 측면에서 볼게 아닙니다. 자격의 문제입니다. 누가, 무슨 자격으로 '서강' 이라는 이름을 대표하나요? 총학생회나 기타 학교의 여러 유수한 단체에서 결의한 것도 아닙니다. (심지어 총학은, 작년인가? 올해인가? 멋대로 학교의 이름을 내걸고 시위에 참여해서 많은 학우들의 깊은 빡침을 유도한 바 있습니다.) 인터넷 상이든 어디든, 개인으로서 개인이 추구하는 가치를 당당히 밝히는 것은 전혀 문제될게 없지만, 집단에서는 문제가 생깁니다. 듣기로 400명 정도의 학생이 지지서한을 밝혔다 들었습니다만, 모든 학생들이 과연 자신이 지지의사를 밝힘으로서 이렇게 서강의 이름을 내걸고 온 세상에 공개된다는 사실에 동의했을까요? 대학의 이름을 내걸려면 좀 더 신중하게 생각을 해야지요. 총장님이시더라도, 멋대로 '서강은 누구를 지지하고 반대합니다!' 라고 할 자격 없습니다. 서강이라는 이름은 학생의 것도, 총장님의 것도, 교수님의 것도, 재단의 것도 아닙니다. 수많은, 서강이라는 이름을 소유한 채로 가슴에 자부심을 달고 살아가고 있는, 모든 서강인들이 가지고 있는 이름입니다. 만일 투표를 해서, 서강대인의 98%정도가 한 방향을 지지했다면 아, 뭐 그 정도면 대표해도 되겠다...라고 유의적으로 인정은 하겠습니다만.. 반대로 누군가가 400명 정도의 지지서한을 받아서 '서강은 박근혜 동문이 대통령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하면 어떨까요? 엄청난 지탄을 받을겁니다. 허나, 본질은 같습니다. ( 물론, 지탄을 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만) 이번 일... 서강은 살아있다! 역시 서강이네! 하지만.......................개인적으로는 매우 부끄럽습니다. 그냥 '박근혜 동문을 반대하는 서강인들입니다!' 라고만 하면 되는 걸 왜 학교 이름을 팔아대는 걸까요....
	540	그러니까 지금 서강대생이 서강부심을 부렸다구요? [새창]	2012-12-05 00:58:05	9	삭제
		서강대생인데요, 뭐 부심은 됐고 애교심은 있고, 여튼 현재 7학기생이라 취업을 걱정합니다만 한 두어분 정도 뵌거 같은데 넘사벽의 경쟁자처럼 느껴졌던 서울대생분들 댓글을 보니 취업전선의 희망이 생기네요. 절대 안그럴거란거 알지만 서울대생들 마인드가 전부 그랬으면 좋겠어요. 현실은 일부의일부의일부의일부겠지만 ㅠㅠ 진지는 K관 노트북 열람실.
	539	[프로야구] 김응룡＂류현진 메이저리그 안보낸다＂ [새창]	2012-10-24 19:56:12	4	삭제
		저는 딴건 모르겠고 이거 보니까 생각나는게 K리그에서 막 각팀 중요한선수 해외리그 이적 막을때 그팀vs다른축구팬들의 구도가 되는걸 봐왔습니다. 솔직히 그걸 보면서도 그팀 팬이 아닌지라 '대승적으로 보내주면 안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지금 이렇네요. 한화팬인 상태에서 사람들 리플 보니까 좀 어이가 없네요. 포스팅 시스템은 말 그대로 '구단이 허락하면' 7년차를 공개입찰로 풀어준다 입니다. 구단이 안풀어줬고, 그럼 끝인데 대승적으로 보내줘라 앞길 막지마라 하면서 김응용 욕하고 한화 욕하고. 솔직히 확 제도 자유롭게 바뀌어서 그런 리플 쓴사람 핵심선수들 모조리 해외리그에 헐값으로 팔려나가버렸으면 좋겠네요. 물론 그래도 류현진은 국보 투수. 류현진 아니면 메이저 성공할 한국투수 없음. 류현진이 계속 가고싶어했잖아 이런 리플 달리겠지만, 이런 리플에는 뭐... 답변할 필요성마저 느끼지 못하네요. 올해 7년차인 선수 모조리 포스팅 시스템으로 다 풀어서 전부다 헐값으로 해외리그에 다 나가버리면 좋겠네요. 가고싶어하는 선수들 많을거고. 성공할지 안할지는 혹시 모르죠.
	538	LCK가 KBO 탑클래스는 아니죠... [새창]	2012-10-17 17:58:27	0	삭제
		문제는 LCK로 뭉쳐서 제대로 위압감을 보여준게 긴 기간이 아니라는거죠.... 각자 각자도 그렇구요. 2008년 한화도 클락-김태균-이범호-김태완이 전부다 20홈런 넘었고 그것도 거의 다 전반기에 쌓여있는 스탯이었죠... 문제는 후반기에 개나가리되긴했지만...ㅠㅠㅠ 지금 한화도 내년부터 김태완-김태균-최진행이 계속 가동됩니다만 사실 의문부호가 많이 있어서 불안하죠.
	537	광운대가 듣보잡학교라니ㅜㅜ [새창]	2012-10-06 20:15:41	11	삭제
		음.. 뭐랄까 광운대 다니는 친구가 있어서 리플 슬슬 보다가 익명 성대 경영분이 쓰신 솔직히 듣보, 나 대학갈땐 신경도 안씀 이라는 글을 보니까 정말 어이가 없어져서 글을 올립니다. 작성자분이 과연 이 글을 '광운대 정도면 다들 알지 않나?' 라는 생각으로 쓰셨을까요? 작성자분이 다니고 있는 대학교를 '듣보'라고 칭한 친구의 말이 섭섭해서 올린 글 아닙니까. 중요한건 광운대가 듣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친구가 다니는 대학을 듣보로 칭하는 친구의 마인드죠. 성대 경영학과 쯤 다니시는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다니.. 학교의 타이틀은 자부심을 갖게 하는 근거가 되어야지, 자만심의 근거가 되면 안됩니다. 성대 경영학과의 학벌이시면 확실히 어디 가서 자랑하실 만 하지만... 똑같은 취급 받으면 기분 안좋으실텐데요. 결국 나도 똑같은 취급 받을 것 같아서 이 마지막 말은 쓸까 말까 망설였는데, 저도 원서쓸땐 성대는 고려조차 안했어요. 07학번입니다.
	536	지통실에서의 대위 vs 하사의 싸움 [새창]	2012-09-25 02:26:26	0	삭제
		대대장이 대위였던 우리에 비하자면야 지통실 과장이 대위인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인데.
	535	보직의 장단점을 써보아요 [새창]	2012-09-23 02:45:26	1	삭제
		공군, 운항실 CQ. 장점 : 직감을 올라가게 되면 점호따윈 없다. (직감은 말 그대로 사무실에서 24시간을 사는 거. 10시 넘어서 EPL도 보고 라면도 먹고) 절대 자리를 비우면 안되기 때문에 왕고 혹은 투고가 되면 자동으로 사역+제초 등등 모든 귀찮은 일에 po면제wer 애초에 몸이 힘든 일이 있을 수가 없는 보직 따라서 짬 좀 차면 공감이나 보고 로직이나 하면서 하루를 보냈음 단점 : 사실 항공작전계열이고 올라운더 형의 보직이라 복잡한게 많지만 두 가지만 줄이자면 근무시간(직감같은 경우 병사가 10시부터 6시까지 자도 '된다' 임. 새벽에 비 와서 노탐처리하거나 등등 여튼 일 생기면 그냥 못잠. 교대따윈 없음 장마다 싶으면 3일동안 그냥 나에게 수면은 없ㅋ엉ㅋ 그리고 군생활 내내 조출. 즉 기상시간에 이미 사무실에 있어야 함. 그리고 퇴근도 훈련비행 다 끝난 후 뒷처리 때문에 항상 거의 제일 늦게 퇴근. 원래 다른 비행단은 교대로 돌리는데 우리는 교대가 아니었던게 함정. 야간비행 있는 주간이면 그냥 출근퇴근잠출근퇴근잠의 빠른 시간 경험) VIP(수송기라는게 운항실 앞의 주기장에서 내림. 그리고 그 vip플랜같은 외래기업무는 운항실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1차적으로 vip작전은 우리가 관장하게 되어있음. 자기 군생활 하는 동안 제일 높은 계급 누구 봤냐... 뭐 이런 얘기를 할 때 심드렁한 이유는 이명박이 두번 왔음. 이명박이 타고 온 항공기 플랜을 관리하고 유도하는게 우리임 ㅋㅋㅋㅋㅋㅋㅋ 그 외에 t-50이나 수리온때문에 왔던 수많은 외국 별들과, 3군 참모총장도 당연히 다 봤음. 원스타같은경우 와서 안에 있어도 그냥 심드렁했음)
	534	오유 고민게이 남성분들 이런 '특정'여자분 만나지 맙시다 제발! [새창]	2012-09-02 01:36:02	5	삭제
		2번은 제가 남자지만 저정도의 연락을 할 수 있고 또 연락하는 관계로...글쎄요 헣
	533	오유인들의 댓글 센스: 학과별 하소연 편! [새창]	2012-09-01 14:27:59	0	삭제
		경영학과 취직하러 온 거 아니다. 주식은 니네가 알아서 넣어라. CEO 될라고 온거 아니다. 돈관리는 돈관리 하겠다는 사람 시켜라. 나도 회계 잘 모른다. 애플삼성 자꾸 물어보지마라
	532	오유인들의 댓글 센스: 학과별 하소연 편! [새창]	2012-09-01 14:27:59	8	삭제
		경영학과 취직하러 온 거 아니다. 주식은 니네가 알아서 넣어라. CEO 될라고 온거 아니다. 돈관리는 돈관리 하겠다는 사람 시켜라. 나도 회계 잘 모른다. 애플삼성 자꾸 물어보지마라
	531	호마리우의 패기(BGM) [새창]	2012-08-25 20:04:07	0	삭제
		크루이프는 감독으로서 벌 받은거라고 보면 됩니다 ㅋㅋㅋ 선수시절 크루이프 역시 훈련 안하고 계속 삥땅치고 골초에 ㅋㅋㅋㅋ 감독 속 꽤나 썩였던 선수였죠 ㅋㅋㅋㅋ 감독되니까 자기랑 비슷한 놈 만난 꼴 ㅋㅋㅋㅋㅋㅋ
	530	[브금]말 드럽게 안 듣는 개신교인이 유머 [새창]	2012-08-23 14:26:45	1	삭제
		일부일 뿐이고 전체를 싸잡아서 욕하지 말라는 분들께 꼭 하고싶은 말이 있는데, 어떤 애가 밖에서 개념없는 행동을 하거나 버릇없게 굴면 보통 그 가정교육이 잘못되었다 하여 부모가 욕을 먹거나 부모가 그를 바로잡곤 하죠? 왜 그런지 잘 생각해보세요. 그 애를 먼저 바로잡고 제대로 만들어야 하는 건 부모입니다. 그 '일부'들, 전체에서 좀 제대로 만들어 노세요. 쟤넨 일부니까 우리는 제대로된 교회 상관없음 ㅇㅇ 이러고 있으면 그건 그냥 회피에 불과합니다. 외국에 가서 한글로 낙서하고 이러는 애들 국가망신 ㅇㅇ 이러죠? 걔넨 일부이고 전체를 바라보면 다 그런건 아닌데 말이죠. 일부 전체 드립치는 분들은 월드컵이나 올림픽 보고 좋아하고 자랑스러워 하지 마세요. 겨우 일부에 해당하는 사람이 거둔 성과를 왜 전체가 기뻐함?
	529	[소리] 이거 어디사투리임? [새창]	2012-08-09 00:16:35	0	삭제
		창원 출신인데 제말투랑 조금 비슷해보이네요. 말그대로 경상도 사람이 억지로 서울말 쓰려고 하는 말투..
	528	[BGM] 원사가 소위 싸다구 날린이야기.txt [새창]	2012-08-08 23:49:43	0	삭제
		군법이니, 소설이니 하시는 분들 많긴 한데.... 뭐 진위여부 판단이야 증거가 없지만 진짜로 저런 사건이 벌어질때 100% 군법에 회부된다고 생각하세요? 진짜로? 군필이신 분들께서 그렇게 생각한다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무슨 어딜 나오셨길래... 그렇게 따지면 병사간에 아주 화목하고 자애로운 군생활이겠네요.. 군법상으로 군대 내 부조리는 금지되어 있지만... 전혀 쌩까고 있듯... 저런 사건이 실제일경우 군법회의에 회부되어 주임원사가 쿠사리먹을 가능성은 아주 낮다고 보는데요.
	527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들을 보고 다양한 알러지 반응... [새창]	2012-08-07 12:25:04	7	삭제
		다들 이 맛있는걸 왜 못먹냐느니, 정말 불쌍하다느니 하는데.... 게임 싫어하는 사람한테 '이 재밌는걸 안하고 불쌍하네' 라고 하는 거랑 똑같은거. 본인은 그거에 대해서 전혀 안타깝거나 싫거나 하는 거 없어요. 정말 먹기 싫고 먹어봐야 맛대가리 없는걸 못먹어서 아쉬워할 이유가 있을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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