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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308	여시에대한 분노이지 여자에대한 분노가 아니에요. [새창]	2015-05-09 11:57:48	6	삭제
		정말 짧게 축약하자면 1. 일베는 이미 인터넷에서 광범위하게 비하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2. 1.때문에 일베가 포함하는 속성들에도 비하의 의미가 붙는다. 온라인의 남성들도 포함된다. 남자들에게 일.베충딱지가 붙을 수 있게 되었다는 소리. 덕분에 남혐의 반대 프레임에 서있는 남성 유저에게 일베의 프레임이 씌워진다. 3. 여시는 아직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1의 경우가 되어 버리면 2와 같은 형태로 될 지 모른다. 4. 그렇기 때문에 의미의 확장을 막고 조롱의 단어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또 추가로, 여시가 나쁘지 않다는게 아니라 조롱이 아니라도 그들을 비판할 수 있다는 거죠.
	1307	여시에대한 분노이지 여자에대한 분노가 아니에요. [새창]	2015-05-09 11:50:43	5	삭제
		닉언죄)몰디브신한// 엥 제 댓글을 보신다니 부끄럽네요; 우선 이건 전부 제 개인적인 의견이기에, 너무 신경을 쓰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답변을 해드리자면 일베같은 경우에는 조금 특수하죠. 이들은 사실상 사회적으로도 해를 끼치는 범죄집단으로 봐도 무방하니까요. 그동안 저지른 일만 봐도... 실제로 일베란 표현 자체가 모욕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낭 일베를 언급해서 상대에게 들먹이는 것 만으로도 조롱이 된다고나 할까요. 일베+벌레의 의미가 일.베충인데 이건 비하+비하의 의마가 합쳐진거라서 단순 비속어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 전체가 반사회적/범죄적 기질을 띄다 보니 그저 지칭하는 이름도 반사회적인 의미가 된 거죠. 이건 뭐 어쩔 수 없어요. 일베가 워낙 답이 없는 집단이라서요. 그치만 여시는 뭐 지금까지 행태를 봐선 반사회적까지로 확장될진 몰라도 일베처럼 현실 사회에서 범죄를 저지른건 아니죠. 여시충이라는 단어나 핑크 일베같은 경우에는 여시에 벌레를 붙여서 비하하는 거고, 핑크에 일베를 붙여서 비하하는 건데,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아직 여시나 핑크에 비하의 의미가 담겨있지는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문제는 여기서 계속해서 조롱의 의미가 붙기 시작하면 여시도 일베처럼 여시라는 단어가 전체 비하의 의미를 띄게 될지 모르고, 여시에 싫든 좋든 여성이란 단어가 포함된 이상 이게 언제 여자 전체로 확장될지 모르거든요. 의도가 어떻든 간에요. 그렇게 되면 남혐의 반대쪽이 너 일베지? 라는 프레임을 썼듯이 여혐의 반대쪽 이 너 여시지?라는 프레임을 쓰게될지도 몰라요. 오유같이 성비가 균등한 커뮤니티에서 이러면 끝장이죠. 다행히 이번 사건으로 사람들이 무작정적인 일베몰이를 자제하게 될 거고 남혐이 줄어드는만큼 혹시 앞으로 생길지 모르는 여혐의 프레임을 방지하고자 하는거죠. 제가 계속 조롱의 단어를 쓰지말고 건실한 비판을 하자고 하는건 이 때문입니다. 결론만 간단하게 추리면 일베의 경우 오유뿐만 아니라 이미 인터넷 전체에서 비하의 의미로 사용되는 대명사같이 되어버렸고, 그 점은 일베의 범죄성에서 기인한거니까 억울할게 없지만 여시의 경우 그 정도까진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언제 의미가 안좋은쪽으로 변질/확장될지 모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에요. 첫문단에서 말했듯이 이건 전부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글을 길게 쓰다보니 뭔가 정리가 안되어 있고 두서가 없는거 같네요;; 그래도 이게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306	여시에대한 분노이지 여자에대한 분노가 아니에요. [새창]	2015-05-09 10:58:58	23	삭제
		조롱에는 프레임을 씌우면 안됩니다. 예전에 김치녀라는 단어도 소위 "된장녀"처럼 속물적으로 행동하는 여자를 지칭하는 속어였지만 이젠 일베에 의해서 한국 여자 전체를 비하하는 의미로 확장되었죠. 지금의 아몰랑이란 단어가 여시만을 지칭하는 단어라도 언제 의미가 여성비하로 확장될지 모릅니다. 조롱의 의미가 담긴 속어는 원래 그래요. 일부만을 나타낸다고 하지만 끝은 반드시 전체 집단으로 의미가 확장됩니다. 양키같은 경우도 미국 북동부 뉴욕의 사람들을 지칭하던 말이 한국에선 걍 서양놈을 지칭하는 속어로 바뀌었죠. 조롱의 의미가 담긴 단어는 무조건 배제하는게 맞습니다.
	130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08 22:42:30	0	삭제
		에구, 부끄럽네요; 그냥 취미로 잠깐 잠깐 읽고 생각하는 것들이라.. 책은 주디스 허먼의 <트라우마>입니다.
	130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08 22:24:11	0	삭제
		아, 혹시 댓글보고 오해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조금 덧붙이자면 전 딱히 사회주의자나 전체주의자도 아니구요. 개인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뭐 그런것도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분리는 프레임에 갇히는 걸 말하는 거에요. 다양한 생각이나 인종 등, 수많은 개성이 존재하는 공동체에서 오직 하나의 프레임만 떨어져 나와서 멍에처럼 그걸 쓰는 걸 '분리'라고 표현한 겁니다. 굳이 말하면 상호성에서 완전히 멀어지는 거겠군요. 작성자님이 말씀하신 공포가 한국사회가 쓰고있는(어쩌면 지금도 쓰고있는)프레임이고 제가 말하는 분리겠네요. 빨리 벗었으면 좋겠습니다.
	130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08 22:02:39	1	삭제
		한국은 유독 내 편인가? 아니면 적이다 라는 생각이 강한거 같아요. 이런 이분법적인 사고가 당장 내가 소속한 곳에서의 안정감을 가져올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 어마어마한 불안을 야기할텐데 말이죠. 굳이 정치가 아니라도 말이에요. 분리는 곧 고립이고 고립은 붕괴를 가져온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여하튼 좋은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필력이 대단하시네요.
	1302	여시 관련 임시 공지 2 [새창]	2015-05-08 15:28:07	22	삭제
		바보님의 의견이 제 의견과 같아서 일단 마음이 놓입니다. 추후 상황이 어떻게 될지 계속 지켜 봐야 겠네요.
	1301	자중하자는게 아닙니다. [새창]	2015-05-08 14:13:09	0	삭제
		뭐에 대해서 대체 어떻게 싸우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닥반러들은 대부분 없어졌고 간간히 분탕만 들어오는 정도인데, 오히려 오유내부분들이랑 싸우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1300	자중하자는게 아닙니다. [새창]	2015-05-08 13:53:25	0	삭제
		그리고 이런 의견표현이 일방적인 의견에 의해 반대받고 묻히는게 안타까워서 그래요. 이런 상황만큼은 정말 안됐으면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1299	자중하자는게 아닙니다. [새창]	2015-05-08 13:52:32	0	삭제
		강요하는거 아니에요. 의견표현입니다. 이러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단순한 의견표현이 타인에게 강요가 되고 여시와 한편이 되는 게 안타까워서 글을 쓰는겁니다.
	1298	자중하자는게 아닙니다. [새창]	2015-05-08 13:50:27	0	삭제
		머겅♥)닉언죄 죄송합니다. 제 본문에 링크된 글이라도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전 여시 옹호한적도 없고 참자고 한적도 없습니다.
	1297	자중하자는게 아닙니다. [새창]	2015-05-08 13:48:31	0	삭제
		네 알겠습니다. 부디 나중에라도 이런 태도가 100% 옳은 태도가 아니라는 걸 인지하셨으면 좋겠어요. 이 세상도 그렇고 오유도 그렇고 사람은 적 아니면 아군으로 나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1296	자중하자는게 아닙니다. [새창]	2015-05-08 13:46:23	1	삭제
		적으로 규정이라뇨. 이런 태도가 정말 안좋다고 생각해서 글 올리는 거에요. 다 같은 오유 유저에 내편 네편 이런 태도를 좀 바꿨으면 좋겠다는 거고, 그에 따른 의견 표현인데 한번만 해야 된다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전 님포함 여기 분들이랑 싸우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여시에 대한 글은 맘대로 작성할 수 있는데 저같은 의견은 반대받고 묻히는 게 안타까워서 쓰는 거에요.
	1295	저희 15%만 진정합시다. [새창]	2015-05-08 13:33:26	3	삭제
		알벤다졸) 죄송합니다만 지금 그런 태도로 댓글을 다신것 같습니다.. 싫으면 여기 오지 말고 베스트 가라는 말이야 말로 아몰랑! 내편안들면 다 여시양! 이런 태도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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