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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마을날씨흐림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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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날씨흐림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89 [익명]남편에게 "나는 당신이 무섭다"라고 했어요.. [새창] 2014-12-15 19:10:19 2 삭제
    감사합니다 너무 걱정 많이 하시지 마세요
    잘 결정하고 진행 할께요 잘 살께요 감사합니다
    저랑 아기랑 행복해지도록 최선을 다해서 살겠습니다
    모든 응원 댓글 감사합니다
    786 [익명]남편에게 "나는 당신이 무섭다"라고 했어요.. [새창] 2014-12-15 02:06:14 3 삭제
    ㅎ 전 제 자신이 노력해서 엄마한테서 벗어나고 자립하고 강하게 살아온 만큼
    제 아이는 저보다 더 현명하게 바르게 자랄거라는 거 의심하지 않아요.
    1300만원 물론 큰돈이지만.. 음. 2년이면 허리띠 졸라매고 갚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원금이자 같이 갚아가는 것도 있어서 더 금방 끝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전 뭐 쭉 혼자 살았지만.. 아버지고 어머니고 두분 다 말씀 말고는 도와주실 형편도 안되고
    두분 다 새 가정 있고 그 가정에서 잘 꾸려나가고 계신지라..
    전 도와달라고 할 수도 없고 그런다고 도와주실 분들도 아니고..
    어차피 누구 덕 보고 살아본 적 없으니 앞으로도 스스로 해나갈 생각이에요

    하필 내일 어린이집 차 운행을 안한데서 걸어서 데려다 줘야하는데
    내일 눈이나 비나 안왔으면 좋겠네요.. 이그 잠도 안오고 큰일이네..
    열심히 잘 지키고 살테니 다들 좋은꿈 꾸시고 주무세요
    785 [익명]남편에게 "나는 당신이 무섭다"라고 했어요.. [새창] 2014-12-15 01:32:04 11 삭제
    soup님.. 빚은 1300만원이구요 1억은.. 그냥 1억 있으면 빚 갚고 차도 사고 집도 이사를 하거나 하고 싶어서 그랬어요 ㅎㅎ
    남편이 이곳에 가족이고 친구고 없는거 알고.. 점점 맥주가 한두캔씩 늘길래.. 너 친구 없지? 하면서 상대도 해주고
    주말에 일 없을땐 혼자 나가서 이태원가서 놀다가 저녁에 들어오라고 이해해주고, 혼자 영화보고 와도 이해해주고,
    기숙사에 티비가 없어 심심하다고 해서 3G 무제한 요금제로 바꿔주고 P2P사이트 월정액도 가입해주고
    조금이라도 저렴한 국제전화 어플 찾아주고 깔아주고 핸드폰도 바꾸고 싶다고 해서 좀만 기다렸다 바꾸자고 달래놓고
    춥다해서 40만원짜리 패딩 사주고 대체 제가 뭘 더 이해하고 노력해야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하다못해 시어머니는 남편이 돈 안보내니까 시누이를 보낼테니 직장을 잡아주라고 하더군요
    마침 에볼라에 맞물려 비자가 안나오니 초청비자를 보내라고 연락오던데, 보낼수 없다고 했어요
    초청비자는 비지니스나 뭐 컴퍼니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거 없으니까요.. 초청비자로는 일도 못하고
    아무튼 그지경에 툭하면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다 돈 보내라 그러고 뭐 때문에 돈 보내라 그러고
    목돈으로 보낸거만 200이지 20만원 30만원씩 또 보내고..

    다들 본인 입장으로 조언은 해주시는 건 알지만.. 대화는 듣는 사람이 있어야 말하는 사람도 있는 거겠죠
    말 하라고 해놓고 딱 잘라서 나부터 말할테니 잘들어. 알겠어? 이해했어? 똑바로해. 안그러면 이혼이야.
    이런식으로 나오는 사람한테 제가 뭘 더 얼마나 휘둘리고 협박당하고 들어줘야 된다고 하시는건지요?
    제가 완벽한 영어는 아니라고 했지만 .. 토익만큼 원어민만큼 못한다는거지..
    부부간 서로 대화하고 싸우고 의견피력하고 다 문제없이 소통은 하는 정도에요
    에휴.. 들을 마음이 없는 사람한테는 무슨 말을 해도 자기 말만 하고 제 말은 안듣더라구요..
    784 [익명]남편에게 "나는 당신이 무섭다"라고 했어요.. [새창] 2014-12-14 23:10:22 37 삭제
    ㅎㅎ 제가 이혼하려는 결심 중에 제 마음의 변화도 참 커요.
    솔직히 저한텐 그 사람한테 여자가 있건 없건 상관이 없어요
    그런것보다.. 그냥 제가 엄마의 폭력에서 벗어났을때도

    맞기만 하던 나날에서 제가 어느정도 크고 밀치니까 엄마가 밀리더군요
    그때부터 엄마랑 치고박고 몸싸움을 하기 시작했어요. 맞으면 아프니까요.
    근데 어느 순간 제 힘이 엄마를 이기 시작하니까 제가 엄마를 때리더라구요
    그러다 어느날은 엄마가 정말 극심하게 때리니까 제가 엄마 목을 졸랐어요
    그래서 결심했었죠. 우린 따로 살아야 한다고.. 그러고 합의하에 독립을 했어요.

    이번에도 이 남자도 눈치를 몇번 주다가 내년부터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저도 내년부터 일을 하자고 합의가 되어있었는데.. 못견딘다 못기다리겠다 하고
    난리치고 자기네 집에 돈을 보내줘야 한다면서 월급을 당장 끊겠다고 하길래
    그렇게 니 엄마랑 형제만 니 가족이고 나랑 내 아이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으면
    그냥 니가 하고 싶은데로 하고 그냥 각자 그렇게 사는게 맞는것 같다. 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당장 집으로 오겠다면서 우리 엄마가 말려줄거 아니까 부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론은 자기가 원하던데로 엄마는 이혼을 뜯어말렸고 지금까지 살고 있었어요

    근데 요즘 남편이 집에 오는 날만 되면 몸이 아프고 토하고 먹지도 못하고 잠도 못자고
    어떤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고.. 화병에 죽겠는 지경이 되가니까 제가 못버티겠네요
    거기다 일만 하던 사람이 쉴때는 그렇게 겁이 나고 이상하더니 3년 쉬어버리니까
    오히려 일하려고 시작하는 그 준비과정이 무섭고 두렵고 너무 겁이 나더라구요

    근데 이제 일을 시작하고 그 직장을 위해 공부도하고 자격증 시험도 보고 운전면허도 따고
    판매자격증도 따고 교육도 받고 심지어 회사에서 칭찬도 받고 내 가치를 인정받으니까
    다시 밝아지고 자신감이 생기고 활동적인 성격이 다시 올라오고..

    그렇게 환기가 되니까 왜 이 사람한테 의존했나.. 싶을정도로 필요가 없어지더라구요.
    그냥 이렇게 구질구질하게 살 필요가 없어졌더라구요.
    어딜가든 밝은사람 활기찬사람이였고 판매직에서 오래 일했었던 사람인데
    대체 뭘 그렇게 두려워했을까.. 싶을 정도로 제 결혼생활이 이상해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러고나서 생각해보니 헤어지고 싶어서 그렇게 일 하라고 한건가..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제가 빨리 자립하면 오히려 자기가 죄책감 없이 떠날 수 있으니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한편으론 또 다른 이 생활을 극복하려는 비뚤어진 마음이 자라더라구요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다..는 감정에서 오는.. 이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마음이요
    엄마에게 그랬듯이 이 사람한테도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까
    내 자신을 위해서도 이 상황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극복할지 몰라도 전 그 원인을 제거하는 쪽을 좋아하니까요..

    솔직히 엄마랑 그랬을때도 엄마가 죽는것보다 내가 범죄자가 되기 싫어서 멈췄었어요.
    자존감이야 어쨌던 전 ..일부러 가출 안하고 집에서 버틸 정도로 자기애가 강하거든요
    그렇게 엄마한테 매일 매맞고 내쫓기고 했어도 꼭 집에서 악착같이 버텼어요.
    청소년기에 전 집 나가서 개고생할 정도로 계산없진 않았거든요. 꿋꿋하게 버텼었죠..

    근데 이 사람은 나보다 강하고.. 매우 강하고.. 이길수 없으니.. 죽여야겠다 라고 생각하면
    당연히 한방에 확실하게 죽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실행하겠죠. 그런 결론이 나오니..
    이 사람.. 이 스트레스.. 이 문제 때문에 내 인생을 망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어요.

    근데.. 죽이고 싶다는 생각이 남편한테 든다? 그럼 헤어져야겠죠..
    그 정도로 이 사람이 밉구나.. 하고 많이 놀랐네요.

    아무튼.. 뭐.. 지금 상황은 그렇지만.. 어느때보다 머릿속이 깔끔하니까요..
    너무 걱정들 안하셔도 되고.. 결론도 나왔고요.. 또 한다면 해요 제가요.
    비록 지금 당장이 아니겠죠. 한두달 정도는 걸릴 것 같네요.

    멋지게 자립하고 생활 안정되고 하면 좋은글 쓰도록 할께요.
    마음 치료도 열심히 하고 돈도 열심히 벌고 아이도 열심히 키우고요..
    걱정 많이 끼쳐 미안합니다. 마음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783 [익명]남편에게 "나는 당신이 무섭다"라고 했어요.. [새창] 2014-12-14 22:43:29 26 삭제
    익명a2Nqa님 네.. 제가 썻던거 맞아요..
    근 1년간 너무 힘들어서 혼자 생각을 정말 많이 했었거든요.
    그리고 내린 결론이 그 글속에 그것들이였어요..
    그러면서 제 남편에 대한 마음도 같이 접었던 것 같아요.

    그냥.. 지금까지는 남편 욕하는건 마치 제 자신을 욕하는 것 같아서 참았었어요.
    입 다물고 밖에 내 뱉지 않으려고 노력했었어요..
    뭐랄까.. 그저 그런거죠. 내가 고른 내 사람이 그저 고작 이정도였다니..
    하는 나 자신에 대한 실망감.. 이 더 컸고 챙피해서 더 가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느낀거에요..
    전 비록 고졸 검정고시 출신인데 남편은 대학도 나왔고 해서
    저보다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그 글 쓰면서 마음을 다 잡았다 생각했었는데 아직도 미련이 있었나봐요.

    저희 아버지도 아버지는 초등학교도 졸업 못하고 엄마는 전문대까지 나왔고
    외갓집은 다 교수에 선생님에 교육자 집안이라 절 주셨다더라구요
    아빠는 그래봐야 공장장이고 공돌이라서 그냥 마음을 접었다고 하셨었는데
    니가 맞고 큰걸 보니 내가 그때 데려왔어야 했구나 하고 우시는걸 봤어요
    20년만에 만난 아버지가 그러고 미안하다 하시는 걸 보고 저도 참 슬펐는데..

    엄마가 와서 이혼하지 말라고 뜯어말릴때
    아버지는 전화로 그 남자 쓰레기라고 당장 헤어지라고
    니가 옳은길로 니 살길 안찾으면 니 애도 안본다. 라고 하셨었어요
    이제와서 돌이켜보니.. 이 일에 있어서는 아버지가 옳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아버지랑 똑같은 실수는 하지 않으려고요.

    학력으로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 만큼 위험한 일이 없는 것 같아요.
    그동안 참 많은 풍지파탄을 겪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일도 있네요.. ㅎㅎ 사람일은 참 모르는거에요
    782 [익명]남편에게 "나는 당신이 무섭다"라고 했어요.. [새창] 2014-12-14 22:25:25 27 삭제
    댓글 다 읽어요.. 오늘 아니면 내일부턴 또 일하고 시간이 없거든요.. ㅎㅎ
    생각이 많아서 그런지 잠도 안오고 그래서 댓글 쭉 보고 있어요..
    그냥 저는 ..집에 남자가 없었어서 인지 첫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단 생각이 드네요

    엄마는 늘 일하느냐고 집에 안계셨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초등학교때 돌아가시고
    한 5학년때부터 쭉 집에 혼자 있었던 기억밖에 없네요.. 집에 울타리가 없다보니
    엄마한테 화풀이 대상으로 언어폭력 신체폭력을 심하게 겪고 자라서인지
    좋은 엄마가 되야 한다는 강박.. 아이를 때리지 말아야 한다는 강박은 있는데
    어떻게 남자 어른을 대해야 하는지.. 어떻게 건강한 관계인지 몰랐던 것 같아요.
    사랑받는다고 느끼고 확신이 있으면 조금 힘들어도 괜찮다고 생각했나봐요.
    이제라도 아닌건 아닌거라고 자각했으니 옳은 길을 찾아 가야겠죠.
    제가 청소년기에 제 자신을 지켰듯이 제 아이도 이 시련에서 잘 지킬겁니다.
    모든 걱정 감사합니다.
    781 [익명]남편에게 "나는 당신이 무섭다"라고 했어요.. [새창] 2014-12-14 22:20:23 10 삭제
    뭐랄까.. 일단 지금 제가 생각해도 정말 치료가 필요하다고 절실하게 느끼는데
    동네 정신과 갔을때 =ㅅ= 영 도움도 안되고.. 그래서 알아보고 가려구요
    아이도 제 스트레스와 슬픔에 오래 노출되어 있었기 때문에 심리검사 해보려해요
    몇번 위협당하고 맞는걸 애가 다 지켜봤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네요
    에휴.. 병원 알아보는 것도 참 일이네요.. 저번에 정신보건센터 갔더니
    제가 언제 자살하거나 아이에게 폭력을 휘둘러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고
    병원치료 빨리 받아야 한다고 했었어서.. 그게 벌써 반년이 넘었네요
    그래서 항상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이제 또 일을 하니까 언제 가야할지 모르겠네요..
    780 [익명]남편에게 "나는 당신이 무섭다"라고 했어요.. [새창] 2014-12-14 22:16:00 15 삭제
    태양에너지님 많이 힘드셨겠네요.. 이제 행복하시면 된거죠!!
    저는 사람은 고쳐서 쓰는게 아니라는 말을 믿고 있습니다.
    물론 제 자신은 제가 노력하면 고칠 수 있겠죠. 하지만 남은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남편은 남이죠.. 그래서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제가 이만큼 보여주고 노력해도 안되면 ..어떡해요.. ㅎㅎ 저도 숨은 쉬어야죠
    전 제 아이랑 둘이 행복하게 살고 싶네요.

    혜자로운인생님 몰랐어요!! 눈팅위주라 =ㅅ= 글은 잘 안쓰고..
    댓글도 많이 다는 편은 아니였거든요 ㅎㅎ
    아까 신고당했다고 메세지 왔는데 또 와서 울컥했네요 ㅠㅠ
    이래서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는건가봐요 ㅎㅎ
    778 [익명]남편에게 "나는 당신이 무섭다"라고 했어요.. [새창] 2014-12-14 21:52:09 41 삭제
    갑자기 댓글에 익명이 안되서 보니까.... 신고를 당했나보네요...
    (익명 기능을 악용하신 것으로 확인 되어 잠시 익명 기능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아하하하하하 이건 익명을 풀라는 고도의 작전인가요???

    그냥.. 그 전까지는 어떻게든 결혼 유지하고 살아봐야지 하는 마음이 강했어요
    아이가 뿌리도 없이 한국에서 혼자 저랑 견뎌내야 할 미래가 너무 안쓰러웠거든요
    근데 오유에 이렇게 끄적이기까지는 몇번 썻다 지우고 했었지만
    댓글 여부와 별개로 제 안에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가 확고하게 정해졌기 때문입니다.

    친구가 너 너무 비정상적으로 참고산다.. 라고 할때 어느정도인지는 몰랐거든요
    근데 오늘 댓글들을 읽다보니.. 정말 누구라도 잘못된거라고 확신하는 생활을 하고 있었네요
    남들한테는 상황에 맞게 딱부러지게 조언 해주면세 정작 제 가정은 단추를 잘못끼우고 있었네요..

    걱정하시는것처럼 도루묵 만들 일 절대 없구요.. 폭력에 있어서는
    엄마도 수시로 112 신고하고 도망가고 그럴정도로 잘 피해 살았어요
    다만 아이를 잘 지켜야 하니까.. 슬슬 집도 알아보고 해야겠네요

    이 집에서 오래 살고 싶었는데 이사오고 잘되는 일이 하나도 없네요.. 안맞나봐요
    아홉수를 너무 힘들게 나고 있어서 참 힘드네요..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요
    내년에 30살 되는데.. 한판 채우면 뭔가 달라지려나요^^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서.. 일단 우리 아이 설사부터 멎으면 좋으련만..ㅎㅎ

    저는 이성적으로 차갑게 정하고 글 작성 했던거니 너무 걱정들은 안하셔도 되요
    그저.. 머리는 차가운데 마음이 아직 미지근해서 오늘 너무 무섭고 슬펐던지라..
    위로받고 싶어서 끄적거려봤는데 너무 말이 길어졌네요.. 다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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