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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로월드!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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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로월드!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08 [감상문] 아무도 아닌 [새창] 2017-02-12 04:26:51 0 삭제
    명실과 실리는 '명주실'을 뜻하는 거겠죠.
    전통혼례를 올릴때 명주실로 만든 청실홍실을 묶는데
    이는 두 부부가 오래오래 잘 살라는 의미입니다.

    다른 이름들도 무언가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오제, 디디, 도도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름이 독특하단 말이죠^_^);
    107 오독오독 독서일기, 아무도 아닌 [새창] 2017-02-12 04:10:38 0 삭제
    생각지도 못한 해석이네요. 독자에게 주는 선물이라....
    저도 다시 한번 그 부분은 곰곰히 생각해봐야겠어요^^
    궁금했던 부분인데 댓글 감사합니다
    105 다시 하려는 극 고인물 연어인데요.. [새창] 2017-02-11 16:31:26 0 삭제
    변신수치 자체는 그대로 돌려준거예요.
    레벨제한이 생긴건데 금방 레벨업해서 올리면 될거 같습니다
    103 [오독오독/감상문] 아무도 아닌 [새창] 2017-02-10 01:50:41 1 삭제
    저도 다 읽고 글쓴이분 같은 질문을 생각했습니다
    이 중애서 가장 음울하게 가슴파는 작품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어떤것을 선택할까
    그렇게 밤새생각하다가 머리가 아파서 결국 못골랐지요. 지금도 못고르겠네요. 다른분들은 어떤 작품을 선택하실지 궁금하네요
    102 이 지구에서 꼭 읽어볼만한 명작 서적 있을까요 [새창] 2017-02-09 02:53:13 1 삭제
    지금 오독오독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무도 아닌' 어떠세요?
    단편 소설 모음집이구요
    짧고 담담한 문체예요. 어려운 단어나 화려한 미사여구와는 거리가 멀구요
    게다가 음울합니다.
    100 작성한 지 오래된 글은 베스트 게시판에 못 가나요? [새창] 2017-02-09 01:10:19 1 삭제
    아쉽네요. 베스트에 올라갔으면 좋겠는데
    유머게시판처럼 빵터지는 글이나
    시사게시판처럼 화제성 있는글이야 단기간 추천을 많이 받는게 가능해도
    책게는 특성상 은근한 숯붗같은 글이 많을텐데 추천늘 받아고 베스트 못간다니.아쉽네여
    위추드립니다
    99 불륜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회고록은 읽기 힘드네요 [새창] 2017-02-08 11:25:16 0 삭제
    저는 그 책을 안읽어서 몰랐는데
    글쓴이 분께서 말씀하시는건
    너무나 당당하게 불륜에 대해서 얘기하는 부분이였던거 같아요
    부끄러워하거나 이러면 안되는데의 죄책감에서 나오는 얘기가 아닌
    당연하다는듯한 당당한 불륜 얘기였나봐요.

    불륜은 나쁜거 맞아요. 편견이 아니죠.
    저도 불편하고 싫습니다
    저도 글쓴이님처럼 그런 의문 자주 품습니다
    전문가들은 극찬하고 다들 훌륭하다고 평가하는 이 소설이 나는 왜이리 불편하기만 한걸까

    저도 그렇고 글쓴이분도 나이가 젊으시지요?
    대체로 보면 결혼하고 아이도 어느정도 크고 나이가 들면 '불륜'이라는 소재가 꽤 와닿게 되는거 같아요.
    드라마에서도 아주머니들이 많이 보는 오전시간대에 불륜막장드라마가 많이 방영되고 있죠.
    시청율이 꾸준히 잘나오는거 보면 인기있는 소재인거 같아요.
    97 불륜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회고록은 읽기 힘드네요 [새창] 2017-02-07 17:30:49 0 삭제
    저도 그런게 불편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자화자찬에 과장되게 자랑만 늘어놓는건 더더욱이 극혐이여서
    자신의 치부를 솔직하게 그대로 적나라하게 표현하는편이 낫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96 오독오독 독서일기, 아무도 아닌 [새창] 2017-02-07 16:21:40 3 삭제
    끝! 이렇게 끝이 나네요
    음.............보통의 소설이라면 사건이 일어나고 기승전결이 일어나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소설보다는 수필을 읽은 느낌이 드네요

    되짚어 생각해보면 집은 팔린듯 싶습니다
    "개들이 짖었다. 신통한 개들이다. 불행한 소식이 들려오기전에 반드시 운다
    동생이 죽을때도 개들이 울었다."

    마지막 월식 얘기는
    주인공이 할머니와 한 약속, 정말로 오냐 나 죽기전에 정말로 올테냐
    주인공은 마지못해 네 네 라고 대답했는데
    도시로 올라가 생활하며 그 약속은 잊혀졌음을 보여주는대목 같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죽기전에 정말로 올테냐" 라고 말한 대목이 걸리네요

    복선의 근거로 생각해보면
    오래지 않아, 집은 팔리고 할머니와 새고모님은 쫓겨나듯 추운 공장으로 이사해 생활 하셨을듯 합니다.
    그리고 할머니의 "죽기전에 정말로 올테냐" ... 주인공은 끝내 다시 내려가진 않았겠죠.
    그저 친구따라 하루를 고추따러 내려갔을 뿐이고 곧 잊고 도시생활을 지내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도중에 오제가 어렸을적 생생히 기억나며 겪었다던
    벽 너머 시계를 껐다는 얘기는 왜 한걸까요? 의미 없이 넣은 얘기같진 않은데
    이건 어떤의미인지 잘 모르겠네요.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있는 할머니와 새고모 갑갑한 시골현실을
    도시주인공의 시점에서 그저 덤덤하게 풀어내네요.
    그냥 하루일기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커다란 사건사고가 있는 스토리는 아니였습니다. 그냥 고추따러 간 하루일뿐입니다.
    도시생활하는 주인공은 그렇게 그 일을 잊고 지낼것입니다.
    월식을 꼭 보자며 굳게 마음먹은것과 달리 시간만 되면 항상 잊고 지나갔던 월식 처럼요
    94 오독오독 독서일기, 아무도 아닌 [새창] 2017-02-07 04:11:09 0 삭제
    차타고 톨게이트로 올라가는 길
    라디오에서는 70년만의 월식이 내일 밤 있을 예정이라며 자정 넘어 꼭 하늘을 보라고 그는 말했다.
    한 번도 본적 없었다. 보자고 굳게 마음을 먹어도 언제나 잊었다
    이번에야말로 라고 다짐했으나 그 시간이 되면 내가 무엇을 하고 있을지 나도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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