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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맨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98 반성문 [새창] 2014-07-05 02:50:16 0 삭제
    얍테 / 난 디오게네스 선생처럼 시장바닥에서 아내와 음양합일하는 경지에는 오르지 못할듯--;;
    197 내 일처럼 일하라. [새창] 2014-07-04 02:44:12 0 삭제
    옳소~~~! 어차피 자본가도 내게서 빼먹을 만큼 빼먹음... 그럭저럭 했으면 양심에 걸릴 것 없음.
    19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7-04 02:41:27 0 삭제
    철학과 굴뚝청소부가 제격일 듯 싶습니다. 대학생에게 권하는 책이지만, 고등학생이 읽어도 무난합니다. 무엇보다 철학안내서치고도 쉽습니다.
    195 말린망고망고님께 [새창] 2014-07-04 02:37:58 0 삭제
    솔의소리 / 애호가에 불과해 전문적인 답변은 어렵습니다만...
    소쉬르의 언어연구는 음성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문자중심(로고스)에서 소리중심으로 전환한 거죠.
    문자(로고스)는 기록되어 영원히 남겨집니다. 반면 소리는 지금 현재 존재하다 사라지고 맙니다.
    이전까지의 연구가 문자중심, 절대적 진리, 기원, 영원성 등에 주목했다면
    그는 소리 중심, 찰나적인 지금 현재, 지금 현재를 있게 하는 구조에 주목한 셈입니다.
    감각영상이라 하면 문자, 즉 시각도 포함되기에 청각영상이라 부른다고 이해하심 될 듯 합니다.
    -
    닝고든 피구아든 애플이든 뽐이든, 어쨋든 실재하는 사과를 지칭하는 거 아니냐는 물음에 대해선 유명론을 참고하시길 권합니다.
    보편자는 명사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고, 인식과 실재는 따로 논다고 보는 관점에서 실재는 부정됩니다. 논외의 대상이라고나 할까요?
    머릿속은 실재와 따로 놀고 있으니까 실재가 있든 없든, 실재와 연관이 있든 없든... 그런건 상관없다는 겁니다.
    좀 더 설명하자면 기의란 본질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본질을 경험하거나 이해할 수 없습니다.
    칸트는 감각기관의 감각형식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지닌 감각기관, 즉 눈,코,귀,입,피부라는 기관이 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 세계를 경험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감각기관의 감각경험이라는 필터를 거쳐 이 세계를 이해하게 되는데 어떻게 이 세계의 본질을 알 수 있겠습니까?
    이해할 수 있을 만큼만 이해할 수 있는 상황에서 본질을 찾는다는 건 무의미합니다.
    덕분에 중요해지는 건 내가 무엇을 경험하고 있는가? 또는 할 수 있는가? 즉 본질이 아닌 현상이 됩니다.
    파고 들어가면 또 이게 맞네 틀리네 할 부분들이 수두룩합니다만... 대충 이해하자면 이렇게 볼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194 말린망고망고님께 [새창] 2014-07-03 10:22:25 0 삭제
    솔의소리 /
    일반언어학 강의 1장 1절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언어기호가 결합시키는 것은 한 사물과 한 명칭이 아니라, 하나의 개념과 하나의 청각영상이다. 이 청각영상이란 순전히 물리적 사물인 실체적 소리가 아니라, 그 소리의 정신적 흔적, 즉 감각이 우리에게 증언해주는 소리의 재현이다. 따라서 청각영상은 감각적이며, 우리가 '실체적'이라고 규정한다 할지라도 이는 바로 위와 같은 의미에서이고, 또한 연합의 다른 한 요소, 즉 일반적으로 보다 추상적인 개념에 대립하여 규정한 것에 불과하다."
    2절에는 이런 구절이 있죠.
    "기표를 기의에 결합시키는 관계는 자의적이다. 또는 좀 더 간략히 언어기호는 자의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바, 그 이유는 우리가 기호를 기표와 기의의 연합에서 비롯되는 전체라는 의미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실재와 언어의 관련성에 주목한 것은 소쉬르가 아니라 도상, 지표, 상징을 구분한 퍼어스라 할 수 있습니다.
    193 말린망고망고님께 [새창] 2014-07-03 10:09:43 0 삭제
    말린망고망고 /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192 말린망고망고님께 [새창] 2014-07-02 13:21:22 0 삭제
    임오유 / 그건 게임개발자에게 물어보심이...
    191 1베충들을 눈여겨보는 이유는.... [새창] 2014-06-30 18:13:57 0 삭제
    제노사이드라 해서 생각난 건데... 시몬 비젠탈의 '해바라기'라는 책이 있습니다.
    깨닫는 것은 언제나 당하는 사람들인 듯 합니다.
    반대로 깨닫지 못하기에 저지르는 것이기도 하겠죠.
    190 '나는 평등주의가 싫다'에 대하여 [새창] 2014-06-30 16:21:55 0 삭제
    끙~ 수정... 광신도 하나 광전사 킬러 하나
    189 '나는 평등주의가 싫다'에 대하여 [새창] 2014-06-30 15:08:45 0 삭제
    lastlaugher /
    글작성자가 의사, 기사, 세무사, 변호사 같은 직종의 전문가일 거라고 전제하고 전문직과 비교하면 기술적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님의 지적처럼 사회적 약자로 해석함이 마땅하다 봅니다.
    188 '나는 평등주의가 싫다'에 대하여 [새창] 2014-06-30 14:26:17 0 삭제
    끙~ 들러붙는건 무논리 광신도 둘...
    187 오유친목클유, 월드컵 의리선발, 콘크리트 지지층 전부 본질은 같습니다. [새창] 2014-06-30 12:26:47 0 삭제
    그런데 우리 사회에선 해야 돼... 안 그럼 나처럼 갈데 없이 헤메는 놈 되거든... 껴줄때 끼던가 아님 독고다이로 사는 거지.
    186 '나는 평등주의가 싫다'에 대하여 [새창] 2014-06-30 12:06:37 0 삭제
    RedArmyRises / 아~ 님아가 꼴통보수였구나. 클린보수 없어졌다고 준동을 하는군. 그러게 클린유저 사과하고 그냥 가라니까~
    185 나는 성경의 선악과가 좋다. [새창] 2014-06-30 01:28:35 0 삭제
    숙명과 운명
    여기서 중요한건 우리 인간은 환경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환경 -> 선택' 의 공식이 '선택 -> 환경'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다.

    제 맘에 쏙 드는 문장입니다. 원츄~!
    184 노장사상에 관련된 책 하나만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여 [새창] 2014-06-30 01:12:08 0 삭제
    쉽게 읽으시려면 지식인마을 시리즈, 노자&장자가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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