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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맨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88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 [새창] 2014-10-22 18:00:19 0 삭제
    옳소~!
    28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0-17 03:45:44 1 삭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
    하이데거는 이렇게 말합니다. 니가 이 세상에 던져졌으니까. 혹은 태어났으니까.
    이유...? 몰라요. 그냥 태어났으니 살아갈뿐...
    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살아가고, 죽기전까지 우리의 삶을 우리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유도 모른채 태어났지만 어쨋든 살아가면서 우리는 우리의 삶에 대해 책임을 집니다.
    문제는 왜 살아가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인듯 합니다.
    286 에세이스트의 개똥철학 6 [새창] 2014-10-16 19:46:28 0 삭제
    우리는 지금 현재 인류가 일구어낸 업적에 둘러쌓여 뭐든지 다 아는 듯이 살지만...
    예술이라는 주제를 마주하고 나서야 깨닫게 됩니다.
    아~ 정말 아는게 없구나. 예술에 대해서, 인간에 대해서 우리가 이렇게 무지하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의 가치를 평가합니다. 모나리자가 어쩌고, 피카소가 어쩌고... 그건 답을 알아서가 아니라 답을 알고 싶어서일 겁니다.
    285 에세이스트의 개똥철학 5 [새창] 2014-10-12 01:03:37 0 삭제
    참고로, 전... 음... 에... C를 무지무지 추구하지만... 어... 으... A라고 해둬야 겠군요.--;;
    28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0-10 22:46:17 2 삭제
    예술_자신이 생각하고 느낀 것을 표현하는 것.
    외설_(자신이 생각하고 느낀 것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포장해 돈을 벌려는 것.

    결국 돈을 벌려는 의도와 목적이 예술과 외설을 가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애매하죠. 그 의도와 목적을 어떻게 밝혀내고 증명할 수 있는가?
    솔직히 사람 속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하지만 갤러리에 걸려고 그림을 그리는 것과 스마트폰에 뿌리려고 화보를 찍는 것은 다릅니다.
    매체가 다르고 파급력이 다르고 그 효과가 다릅니다.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화보를 찍었던 이승연이 이런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로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서 했다. 돈 벌면 위안부 할머니들께 드리려 했다. 등등이 개소리임을 알 수 있는게... 바로 사용했던 매체 때문이었죠.
    완벽한 건 아니지만 우선 급한대로 어떤 매체를 사용하는가를 보면 돈을 벌려는 건지 예술을 하려는 건지 가려낼 수 있다고 봅니다.
    283 커피콜라카페인님에게 [새창] 2014-10-10 21:13:49 0 삭제
    감사합니다.
    일이 있어 나갔다오니 벌써 밤이네요.
    보내주신 발제문은 잘 받았습니다. 정성스럽게 작성하신 발제문을 이렇게 선뜻 주셔서 그저 감사드릴뿐입니다.
    위의 댓글은 이메일주소를 마냥 공개해 놓기도 그래서 지웠습니다.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281 커피콜라카페인님에게 [새창] 2014-10-10 10:46:57 0 삭제
    이런... 댓글을 올리기도 전에 방문해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세미나 발제문을 공유해 주신다면야 제가 영광이지요. 감사드립니다.
    280 커피콜라카페인님에게 [새창] 2014-10-10 10:45:13 0 삭제
    개념을 보다 정확하게 잡도록 성실히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나름대로는 사용가치 vs 교환가치로 도식화해 자본론을 바라보니 정작 중요한 '가치'에 대해서는 아예 생각도 못한 거 같습니다.
    다른 개념들도 마찬가지고요.^^;; 커피콜라카페인님 덕분에 다시 한 번 개념정리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2. '자본주의체제 하에서'라는 전제를 달았고, 자본주의체제 하에서는 모든 사물이 상품화되기에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자본주의체제 하에서 상품은 가치와 사용가치를 가지며, 가치는 교환가치로 표현된다"로 써야겠지요.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가물가물 나는 것이... 이게 정석인 듯 합니다.

    3. 그런데 읽다보니 궁금한 점이 몇 개 생겼습니다.
    제가 가치와 교환가치, 가격을 별 구분없이 마구 써서 문제였는데... 잠깐 이런 생각이 듭니다.
    가치와 '교환가치, 가격'은 다른 개념이지만, (또는 그래서, 그렇다면) 교환가치와 가격은 같은 개념인가?입니다.
    어차피 화폐교환체제에서는 교환가치나 가격이 같으니 둘이 같은 개념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거죠.

    수요/공급이 문제다는...
    맑스가 노동시간을 기준으로 상품의 가치는 따졌지만, 실제 시장에서 가격이 결정되는 원인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소위 명품의 가격거품 같은 것에 대해서는 설명을 안했죠.
    그리고 그 원인을 설명한 것이 보드리야르라고 알고 있습니다.
    광고나 뉴스 등을 통해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함으로써, 즉 수요를 인위적으로 끌어냄으로써 가격거품이 만들어진다는 거죠.
    실재가치와 교환가치가 다르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지적해 주신대로 가치와 가격을 혼동했기에 제대로 설명이 안된듯 합니다.

    4. 계속해서 제가 모든 걸 사용가치 vs 교환가치로 보고 여기에 꿰어 맞추다보니 생긴 문제입니다. 가치와 가격의 혼동도 덧붙여서...
    '노동력 vs 노동력의 가치', '상품 vs 가격', '사용가치 vs 교환가치'로 이해한 거죠.
    노동력(사용가치)과 노동력의 가격(교환가치)로 바꾸면 문제가 좀 해결될 듯 한데... 맞을까요?
    노동력 상품이란 말은 제게 아직 어색합니다. 노동력이 상품인데 굳이 강조를 위해 덧붙이니 군더더기 같기도 하고.
    다음 문제야 총체적 난국이니 개념정리부터 다시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이윤에 해당하는 5노동시간이 '자본이 생산한 가치'가 아니라고 하셨는데,
    저번에는 '잉여가치는 덧붙여지거나 첨가되는 것이 아니라 “생산”되는 것'이라 하셨기에
    상업과 자본을 같은 것으로 생각했는데. (자본에 상업자본도 있기에)
    가치는 오로지 노동에 의해서만 생산된다고 하시니 헷갈립니다.
    그럼 전에 제가 설명했던 잉여가치가 덧붙여진 것, 또는 노동자가 빼앗긴(착취당한) 것이라는 설명이 틀렸다는 건 뭔지... 또 아리까리 해집니다.
    아직 확인은 못했습니다만... 그 설명은 맑스가 쓴 '임노동과 자본주의'라는 책에서 읽었던 내용을 (기억을 더듬어--;;) 쓴 것이었거든요.

    아직 개념정리도 못한 이의 글을 읽어주시고 또 하찮다 생각않고 세세하게 바로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을 때나 들을 때, 그냥 거기서 거기지 뭐... 라고 넘어갔던 것들이 무척 중요했다는 것을 세삼 깨닫게 됩니다.
    개념도 제대로 정리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 (한편으론 부끄럽지만) 감사할 뿐입니다.
    279 자본론에 대한 짧은 단상 [새창] 2014-10-09 00:26:05 1 삭제
    2. 에 대하여 / 넵... 담 부턴 모르는데 함부로 나서지 않겠습니다.
    3. 에 대하여 / 요런건 좀 억울하지만 어차피 폭망했는데 구차하게 변명은 안하겠음.
    278 자본론에 대한 짧은 단상 [새창] 2014-10-09 00:20:00 1 삭제
    어느새 댓글을 또 달아주셨네요.
    5. 보충설명 감사드립니다. 자본론 해설서를 다시 보는 듯한 느낌이- -;;
    6. 불변자본+가변자본+잉여가치의 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껏 잘못 알고 있었네요.
    에이~ 설마 하며 김수행선생님의 프린트물을 다시 편 순간... 아... 정말 설렁설렁 공부했구나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이러니 손가락이나 빨구 살지... 쩝~
    7.
    8. 잉여가 생산임을 지적해 주신 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9. 으음... 이미 얼굴 뻘개졌습니다. 후딱 지워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하라는 공부안하고 딴 짓하던 시절을 반성하는 의미로... 놔두겠습니다.
    277 자본론에 대한 짧은 단상 [새창] 2014-10-09 00:03:58 2 삭제
    1. 쓸때는 생각못했는데... 역시나... 사용가치를 상품가치라 하다니... 밑의 지적들도 그렇고 반성하는 맘으로 다시 한 번 책을 읽어봐야 겠습니다.
    2. 쓰고 보니 오해할 만 합니다. 수요/공급은 제도권에서 설명하는 법칙이지 맑스가 이를 인정한 것은 아니니까요.
    3. 부등가가 양적비교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글을 쓰는 동안,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를 동일하게 여기는,
    즉 '그만한 가치가 있으니 그만한 값을 하는 거지'와 같은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설명하는데 있어 다른 적절한 용어가 떠오르지 않더군요.
    4. 불변자본, 가변자본... 정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실수로 자삭을 했으면서... 또 이런 실수를... 역시 세살버릇은 여든까지 가나봅니다.- -;;
    27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0-08 17:38:11 0 삭제
    1.살결
    1.lastlaugher
    좋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만...
    그래도... 쪽팔리네요...
    자본주의비판이란 깃발을 펄럭이며 각 잡고 열을 토했건만... 이리 싱겁게... '이 산이 아닌가벼'가 되어버리다니...
    꽁트도 아니고 참... 허당질 삼년에 결국... 부끄...
    앞으론 꼭 사실 확인부터 하고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허당질 한 부분은 자르고 저녁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27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0-08 14:54:36 0 삭제
    아... 그렇군요...
    역시... 사전조사는 어딜가나 중요합니다. 하루 종일 쓴 글이 뻘 글이 되어버렸네요.
    오늘 중으로 자삭하겠습니다.
    27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0-05 20:50:22 0 삭제
    무엇이 '있다(사실)'와 무엇이 '있어야 한다(기대)'는 다릅니다.
    '할 수 있다(가능성)'와 '해야 한다(당위성)'도 다릅니다.

    인터넷에서의 다중성은 가능성입니다. 맘만 먹으면 오유와 일베를 오가며 놀 수 있습니다.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모두들 인터넷에서 다중이로 살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할 수는 있지만, 굳이 정신사납게 살기 보다는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이를 닉네임등에 투영하며 살아갑니다.
    이건 자신들이 알아서 결정할 문제이지 누가 뭐라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현재 철게에도 다중이류의 어그로 들이 몇몇 있지만... 일반 유저로서 그걸 뭐 어쩌겠습니까?
    그런 아이들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야지, 그걸 맘에 안든다고 그런 아이들은 없어라고 한다면... 현실을 곡해하는 것밖에 안됩니다.
    인터넷의 다중성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위의 교과서 본문을 보면, 인터넷에서 다중이로 살 수 있다는 내용일 뿐, 다중이로 살라고 주장하는 글은 아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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