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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9	바다 [ 자작시 ] [새창]	2013-11-05 02:30:32	0	삭제
		첫 연이랑 마지막 연이 좀 상반 되지 않나요? 잘 감상했습니다.
	8	[첫 자작시] 연 날리기 [새창]	2013-10-30 23:21:28	0	삭제
		그런가요. 표현 방법은 역시 고민해야겠네요. 이미지 자체는 제가 말로 설명을 잘 못하나봅니다 ㅠ
	7	[첫 자작시] 연 날리기 [새창]	2013-10-30 23:18:14	0	삭제
		으잉... 두 분다 너무 감사한데, 좀 덜 싸우고, 좀 더 조언을... 배가 고파요. 그리고 저는 그다지 괘념치 않지만, 빵끈님의 표현 방법이 사람들에게 반감을 일으킬 수도 있지 않나 싶어요. "이 시에서 제가 지적한 단어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되는지는 읽어보시면 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같은 문장은 자칫하면 읽으면 당연한 것을 너는 읽어서도 모르면 ㅉㅉ 같은 느낌으로 들려요. 같은 말이라도 "이 시에서는 관념적 표현들이 효율적으로 사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적했습니다." 류의 표현이면 낫지 않나요?
	6	[첫 자작시] 연 날리기 [새창]	2013-10-30 23:06:02	0	삭제
		좀 더 얘기하자면 관념적 표현이 좀 많고, 직접적 표현도 좀 많고, 전체적인 메세지는 불분명한 면이 있지 않나 합니다. 근데 관념적 표현을 줄이고 직접적 표현을 줄이면 메세지는 없어질까 약간 두려움도 작용하는 것 같아요. 사실 후에 고치면서 2행은 뺐구요. 한 가지 의문이 드는건 연에 달린 끈은 하나라는 건데, 비유가 정확한 1:1의 대응이 되어야 하는 건 아닌것 같고 실도 사실 자세히 보면 여러가닥으로 꼬아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을 때 첫 화자는 연이고 나=연 입니다. 하지만 나는 내가 연인지 무엇인지는 알 수가 없지요. 다만 나는 하늘을 향해 나는 존재이고 누구나 그럴 수 있듯이 자신은 다르다고 생각하고 세상의 것들에서 자유롭고 싶은 무엇입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기대나 의무 등 나도 (그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부응해야할 것 같은, 하지만 그 때문에 자유로울 수가 없는 그 모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즉, 모든 인연은 자신이 새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무엇인지 모르지만 하늘을 나는 존재이기 때문에 속박으로 느껴진다는 얘긴데, 좀 더 좋은 표현을 찾아야 할까봐요. 어머니 혹은 2연의 관념적 표현과 2연 자체는 사실 연의 입장에서 고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적었어요. 뭔가를 비유보다는 마음 상태와 호소 혹은 자기합리화를 나타내고 싶었습니다. 나를 분명 사랑하지만 많은 마음의 무게가 되는 것도 그리고 사회적으로 가장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도 우선 가족인 것 같고, 그 대표적인 것을 어머니로 나타냈구요. 탯줄은 나는 분명 사회로 부터 잉태되었고 모든 것을 받아 태어났지만, 그 이전의 것들과 다르기 때문에 (하늘을 향해) 이런 감정들을 잘라야 하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이구요. 하지만 정작 자신은 모르지만 자신은 연이기 때문에 홀로 날 수 없어서 사람들과의 연결을 끊으면 날 수가 없고, 사람들과의 연결점과 감정들이야 말로 자신을 이렇게나마 "특별"하게 만드는 것임을 적고 싶었습니다. 만약에 인연과 감정의 모든것을 포기하고 추락한 사람이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근간이 되었던 감정과 인연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포기하지 않고 다시 자신을 날게 할 것임을 적고 싶었습니다.
	5	[첫 자작시] 연 날리기 [새창]	2013-10-30 22:47:35	0	삭제
		빵끈님 정성스런 조언 감사합니다. 대체적으로 보니, 관념적 표현이 너무 많다는게 중론이네요. 첫술에 배부를 순 없다고 하지만 역시 어려워요 ㅎㅎ.
	4	[첫 자작시] 연 날리기 [새창]	2013-10-30 09:23:26	0	삭제
		과거용//조언 감사합니다.
	3	감정, 전쟁, 집을 지으면서 (시 3편) [새창]	2013-10-30 03:21:02	0	삭제
		좋네요. 나에겐 고통을 감수할 만한 일이지만, 땅에게 집의 의미는 무엇일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2	[첫 자작시] 연 날리기 [새창]	2013-10-30 03:14:43	0	삭제
		두 분 모두 감사합니다. 읽고 평하는 일도 에너지가 많이 들지요. 저도 2행은 뺄까 생각했지만, 하늘과 실이 왜 중요한지 무엇을 지향하는지 더 분명해야하나 라는 생각에 넣었어요. 사실 짧은 한 시간 이내로 생각하고 쓴거라 다듬는 부분이 부족할 것 같았지만, 어떻게 다듬을지 처음 써봐서 감이 안 잡혀서 이야기 좀 들어보고 싶었어요. 흠, 운율감은 아직도 아리송하기만 해요. 운율감은 어떻게 알까요?
	1	[첫 자작시] 연 날리기 [새창]	2013-10-30 01:19:13	0	삭제
		까임에 대한 멘탈은 강하지만 무반응만은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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