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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wlstkgk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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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lstkgk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9 내 선임이 이렇게 귀여울리없어! [새창] 2013-10-27 01:19:04 43 삭제
    음... 저게... 뷰티풀라이프라는 한국BL 잡지 2호에 실렸던 겁니다. 오은지 작가의...
    지금은 절판됐을 텐데 별로 재밌는 내용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8 내 선임이 이렇게 귀여울리없어! [새창] 2013-10-27 00:38:52 127 삭제
    111111 제목은 병장님께 충성... 군복 입은 쪽이 병장이고 선임이에요.
    7 [익명]너보다 힘든 사람들 많잖아 그러니까 힘내 [새창] 2013-10-22 14:14:15 6 삭제
    이거 애매할 수 있는 게, 너보다 더 힘든 사람도 많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건
    보통 주위 사람들의 환경이 더 어려울 때 나오는 반응이다.
    예를 들자면 학자금 대출이 쌓여가서 고민인데
    유학 중인 부자 친구가 친구 관계가 너무 가식적인 것 같아 고민이라고 한다든가
    본인은 다이어트가 잘 안 돼서 고민인데
    예쁜 친구가 요즘 자꾸 이상한 남자들이 붙어서 힘들다고 한다든가 하는 것들.

    그 사람들의 고민도 결코 가볍지 않겠지만
    듣는 입장이 그보다 더 심할 때는 약간 냉소적인 반응이 나올 수 있다.
    어느 정도는 질투 때문이기도 할 테고
    그 정도는 누구나 다 그래, 나는 안 그런 줄 아냐 하는 심리이기도 하고.
    명백히 더 힘든 사람이 있다고 해서 자기 고통이 줄어드는 건 아니지만
    그 더 힘든 사람 앞에서 할 얘기는 아닐 테니까.

    그래서 고민을 말할 때는 상대 입장이 어떤지도 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진짜 못생긴 친구가 나 너무 못생겼어... 하면 다들 힘내라고 진심어린 위로를 해주지만
    솔직히 나보다는 나은 것 같은 친구가 자기 너무 못생겼다고 푸념하면 진심어린 위로가 잘 안 나지 않나...
    누가 봐도 예쁜 친구가 나 어디 콤플렉스라서 너무 힘들다고 하면 욕 나오는 거고.

    그 예쁜 친구의 고민이 가볍다고 생각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세상에는 어디서나 공감을 얻기 쉬운 고민과 근처에서 공감해줄 사람 찾기 힘든 고민이 있으니
    그걸 구분해서 말할 수 있는 것도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스킬이지 않나 하는 거다.
    때로는 나의 고민이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는 거니까.
    6 아내가 저몰래 둘째를 낙태했습니다[BGM] [새창] 2013-10-11 00:56:54 5 삭제
    보통 10대나 20대에서 책임질 수도 없는 아이 만들어서 낙태하고 하는 건 다들 비난하죠.
    여기서는 부부이지만 절대로 아이가 생겨서는 안 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는 그와 다르지 않아요.
    피임약에 콘돔까지 썼다고 하지만 둘 다 실수의 여지가 있는 방법이에요.
    그 정도를 충분한 피임으로 보는 건 나중에 아이를 가져야 하는 미혼들에게나 해당하는 얘기지
    기혼에 아이도 하나 있고 더 이상의 출산은 어떻게든 막아야 할 정도로 힘들다면 정관수술을 했어야죠.
    남편이 절대 수술 못 한다고 버틴다면 관계를 거부하든가, 그도 안 되면 루프를 하던가.
    만약 이 상황에서 아내가 남편 모르게 루프를 했다는 글이었다면 다들 아내를 옹호했을 겁니다.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겠냐, 남편 책임도 있다면서요. 그런데...
    어떻게 줄여야 할 지도 막막하군요.

    1. 피임 방법의 문제 - 저럴 정도로 우울증이 심각하다면 영구 피임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이미 아이도 있고 더 이상의 자녀 계획도 없다면요. 이걸 가지고 싸웠어야 합니다.

    2. 낙태 자체의 문제 - 강간, 장애 등의 합법적 사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하다못해 경제적으로 무능한 것도 아닌 기혼 여성입니다.
    저는 미혼 커플보다 기혼 부부가 낙태를 쉽게 생각하는 게 더 문제라고 생각하는 터라...
    위에도 썼듯이 미혼은 불안한 방법만 쓸 수 있지만 기혼은 확실한 방법도 쓸 수 있는 이유입니다.

    3. 아버지로서의 권리 - 그냥 사귀는 사이에 생긴 아이라도 여자 혼자의 결정으로 낙태할 수 있는가는 미묘한 문제입니다.
    하물며 결혼한 사이이고 남자는 아이를 키우고 싶었다면 심각하지 않나요.
    반대로 여자는 아이를 키우고 싶은데 남자가 무조건 낙태하자고 강요하는 상황이라면 남자만 욕했을 겁니다.
    미혼, 기혼에 상관 없이 책임질 생각도 없이 관계했냐면서요. 그게 맞는 이야기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런 글에는 양비론 안 나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위에 있는 아이 낳고 키우는 게 얼마나 힘든지, 남편은 얼마나 무관심하고 아내를 지치게 했는지
    다 이해가 가고 둘 다 잘못이 있다는 점에도 그런 부분에서는 동의하지만
    그래도 그런 얘기는 남편과 상의 없이 루프 시술을 받았다는 글에서나 보고 싶습니다.
    5 둥글둥글 뱅갈고양이 리오 [새창] 2013-10-08 03:50:38 0 삭제
    위에 삵은 수영을 한다는 님... 뱅갈 고양이도 수영 한답니다.
    뱅갈은 물을 좋아해서 수영도 하고 줄 매서 산책도 할 수 있고 간단한 훈련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06 08:54:24 0 삭제
    하나만 더요. 무당이 신점 본다고 하는 거 있잖아요.
    그 무당이 보는 신도 한때는 사람이었던 귀신인가요, 아니면 태어날 때부터 사람과는 다른 존재였던 건가요?
    그리고 그 신은 어떻게 점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는 것이며
    볼 수 있는 영역은 어느 정도인가요?
    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0-06 08:54:14 0 삭제
    귀신이 한을 풀고 떠나간다던가 무당이 굿을 해서 보내는 일을 성불한다고 하는데 그 성불은 어떤 건가요?
    귀신이 성불하고 싶어도 한이 많으면 자의로는 못 하는 건가요,
    아니면 떠나고 싶다는 마음만 있으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건가요?
    그리고 성불한 이후의 가는 곳은 어떤 곳인가요?
    환생인지, 아니면 또 다른 세계가 있는 건지 이런 게 궁금합니다.

    그리고 귀신이 있다면 그 지능은 어느 정도인가요?
    사람이랑 다를 바 없어서 마음만 먹으면 깊은 대화도 할 수 있는 건지
    아니면 어떤 감정만 남아 있어서 이성적이지도 않고 말도 안 통하는 건지도 알고 싶어요.
    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09-16 17:21:46 1 삭제
    그냥 주워 들은 이야기로 추측해 보자면 그런 거 아닐까요.
    남편 분은 직장을 계속 다닐까 말까가 고민이긴 하지만 뭔가 자존심 때문에라도 그 상황까지 자세하게 얘기하고 싶지는 않았고
    그렇게 때문에 이것저것 캐묻지 않고 자기를 믿어준 아내에게 감동을 받았다.
    반면 아내 분은 공부를 그만둘까 말까도 물론 고민이지만 그보다는 남편이 자기 힘든 얘기를 관심 갖고 들어주기를 바래서
    알아서 결정하라는 말이 자세한 얘기는 듣기 귀찮으니까 길게 말할 거 없다는 식으로 들린 게 아닐까 싶은데요,
    사실은 요즘 무슨 일이 있었고 뭐가 힘든지 한 30분 잡고 풀어놓고 싶었는데 그 말을 끊은 것 같아서.

    한 가지 더 추측하자면 직장을 그만두냐 마냐는 가정 경제와 직결되는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그거 그만두면 우리 뭐 먹고 사냐는 식으로 매달리지 않고 선택권을 준 게 감동이고
    공부는 무슨 공부인지는 모르지만 당장 먹고 사는 데 필요한 거 아니라고 별 거 아닌 것처럼 취급해서
    그만둘까 말까 고민하는데 관심도 안 가져준다... 이런 식으로 생각한 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남녀의 차이라기보다는 직장이냐 공부냐의 차이랄까요.
    아내분도 직장을 그만둘까 말까를 고민할 때 그런 말을 들었다면 비슷하게 감동받았을지도 몰라요.
    1 강간범의 엄마 마인드.jpg [새창] 2013-09-16 08:49:40 231 삭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때네요. 그때 이거 뉴스로 보고 진짜 충격받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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