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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울리비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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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리비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63 [제안] 반대를 주어 보류로 보내는 데 신중해졌으면 합니다 +뻘 [새창] 2014-01-04 15:57:21 0 삭제
    1 애니게처럼 공지글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문제는 그걸 누가 쓰느냐... 누가 쓴다면 봐서 밀어줄 용의는 있는데요...ㅋㅋㅋ
    162 [제안] 반대를 주어 보류로 보내는 데 신중해졌으면 합니다 +뻘 [새창] 2014-01-04 15:45:06 0 삭제
    지나가다슬쩍// 정기적 상주 인원은 얼마 안 되는 것 같은데, 조회수나 어그로성 짙은 글이 보류 가는 속도를 보면 오는 인원 자체는 꽤 많은 것 같아요. 말씀대로 좀 위험하다 싶으면 찬성하는 건 아니라고 하고 추천 찍는 것도 한 방법이겠죠.

    tetraisol// 맞습니다. 제가 이 게시판을 보기 시작한 지 그리 오래 된 건 아닌데, 예로 들 게 본문에서 말한 저 두 개밖에 안 떠오르더라고요. 그러니까 정말 딱 한 번만 봐주자고 하는 것이고, 그 부탁도 좀 무리한 부탁이 아닐까 염려가 되는 거고요. 제가 말한 관용을 베풀어준다면 그게 대단한 거고, 베풀지 않는다고 도덕적으로 비판할 수는 없는 거라 생각합니다.

    한솥매니아// 아...맞아요, 그것도 꽤 문제죠. 게시판 구분을 괜히 해놓은 게 아닐 텐데요. 그리고 상주 인원도 스쳐가는 인원도 시사게에 훨씬 많을 텐데 왜 이런 외진(?) 게시판에 굳이 쓰는지요 ㅋㅋ 제가 본문에서 든 예가 고찰해 볼 만한 지식을 담고 있지 않았다고 생각하세요? 전 그게 '저지르기 쉬운 잘못된 역사적 판단'이라고 생각해서 반면교사 삼아 보존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고찰해 볼 만한 지식'의 기준을 너무 너그럽게 잡고 있었나 싶네요.

    11, 1// 근현대사 자체는 역사게시판에서 다루면 좋을 문제인데...정치적 색깔을 띠는 것도 그 자체는 괜찮은데(사실 전혀 안 띠기는 고대사라 해도 힘든 일이고요) 아무리 봐도 정치적 견해 홍보 목적인 게 올라오고, 그에 반대하거나 중립적인 댓글을 몰아세우기까지 하면...어휴~ 분리하면 말씀대로 엄청난 쓰레기통이 생길 것 같고요. 일단 지금으로서는 적절히 무시해줘서 자기 멘탈만이라도 보존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네요 ㅜㅜ
    161 영웅은 어째서 독재자가 되는가? [새창] 2014-01-04 13:18:36 1 삭제
    Nardien 님, 한솥매니아 님, 잉여고딩 님의 댓글 모두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좋은 논의네요^^
    저는 사실적 정보에 대해 아는 바가 거의 없어서 '사실이 이렇다면 이렇게 판단한다' 식으로만 말하겠습니다.

    일단 제 댓글 아래의 Nardien 님 댓글의 '청렴성'이 사실이라도, 그건 박정희에 대한 평가를 높여주거나 그 의도의 순수성을 입증해줄 근거가 못 된다고 생각합니다. 로베스피에르처럼 영속적 독재를 가능케 하는 경찰이나 군대 등의 탄탄한 기반을 안 만들었으면(로베스피에르는 만들고 싶은데 능력이 안 된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래서 독재의 필연성이 사라지는 즉시 독재도 사라지게 되어 있었다면 그게 성립한다고 생각하는데, 박정희는 공안정치와 군사독재라는 기반으로 암살당하기 전까지 꽤 탄탄한 독재를 구축했잖습니까? 대한민국이 다 자기 것인데 뒷돈을 챙길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돈은 먹으면 안 되고 권력은 먹어도 되는 것일까요? 물론 영속적 독재를 구축해 놓고 부패하기까지 한 것보다야 낫지만요.

    한솥매니아 님 댓글처럼 인권 탄압이 경제 성장을 위해 필연적이지 않았고 경제 성장을 위한 선택지가 다른 게 또 있었다면, 저는 박정희를 소리 높여 비판할 것입니다. 박정희의 경제 성장 정책은 명백히 약자를 희생시키고 강자에게 몰아주는 방식이었잖습니까. 노동 탄압도 그렇고, 농촌의 빈농들에게 '생산수단으로부터의 자유=굶어죽은 자유'(이 자유에 대해서는 http://todayhumor.com/?history_11898 한솥매니아 님이 이 게시판에서 쓰신 글에 잘 설명돼 있더군요)를 안겨준 것도 그렇고요. 대신에 대기업에게 자원을 몰아주어 낙수효과를 통해 성장시키는 방식이었죠. 물론 같은 선택지를 택해놓고 실패한 것에 비하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약자들을 희생시켰으면 당연히 성공시켜야지, 그게 뭐 자랑이냐'라는 박한 칭찬이지만요.

    잉여고딩 님의 첫 번째 문단에 대한 그 아래 Nardien 님의 반박에 찬성합니다. 그 시대에는 적절했는데 상황이 변하면서 맞지 않게 되어 해악을 남겼다면, 변한 상황에 맞게 변화시키지 못한 그 때의 사람들에게 우선 책임을 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박정희가 나중에 상황이 변해도 변화시킬 수 없게끔 만들어놨다면 그건 박정희의 책임일 테고요.

    그리고 경제 성장을 위해 박정희가 택한 선택지가 필연적이었다면, 제 바로 위 Nardien 님이 세 번째 문단에서 말씀하신 대로 '한 50년 걸려서 부작용이 없는 이상국가를 건설한다고 해도 20년 걸려서 굶어죽지 않는 국가를 건설해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굶어죽는 사람의 수가 줄어서 구할수 있었던 사람의 생명의 수가 다른 가치보다 훨씬 중요하며, 그리 해야 한다'라는 저울질을 해야만 했다면...휴, 잔인한 저울질이군요. Nardien 님이 잔인하시다는 게 아니라 그런 저울질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잔인하단 말입니다.
    http://cs.sungshin.ac.kr/~dkim/omelas.html 어슐러 르 귄의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이 생각나는 딜레마군요. 전 지하실의 아이를 구해줄 용기는커녕 오멜라스를 떠날 용기조차 없습니다. 심지어, 오멜라스를 만들어야 하고 만들 능력이 있다면 만들었을 거라고 말하겠습니다. 제가 박정희이고 그 두 선택지밖에 없는 저울질을 해야 했다면 저도 박정희와 같은 선택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경우에도 저는 필요악이라도 악은 악이라고 생각하고 제가 끔찍한 죄악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큰 선을 위해 작은 악을 택한 것이 필수적이었기에 도덕적으로 정당하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전 결코 그걸 자랑스럽게 여기고 그 선택을 한 사람을 존경할 수 없군요. 당시 그들의 희생으로 지금 제가 누리는 안락 또한 수치스러운 거라 생각하고, 그들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제 안락함을 이용해 악을 저질러서 이미 저지른 악에 추가로 악을 더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하며 살 것입니다. 다른 선택지가 있었는데 박정희가 제 동의 없이 그런 것을 택한 거라면 전 마음 편히 박정희와 그 무리에게 책임을 돌리고 비판할 수 있겠는데...박정희가 그럴 수밖에 없었다면 그 선택은 박정희만의 것이 아니라 당대의 모든 사람과 그런 상황을 만든 전대의 모든 사람과 그 선택의 혜택을 받고 있는 저 포함 현재의 모든 사람들의 책임이기에, 저는 굉장히 괴로워지겠군요.... 글쎄요, 제가 너무 도덕주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160 보수 진보 체질에 따른 구분.jpg [새창] 2014-01-03 13:18:37 1 삭제
    봤던 그 얘기네 하다가 레닌부터 ㅋㅋㅋㅋㅋㅋㅋ
    159 영웅은 어째서 독재자가 되는가? [새창] 2014-01-02 23:40:16 1 삭제
    Nardien 님이 근거 없이 일방적인 박정희 찬양을 해온 것도 아닌데 왜 댓글이 이 모양이지...;;
    그런 거랑 별개로 Nardien 님의 박정희 평가글 보고 싶네요. 다른 사람의 평가를 소개하는 글은 몇 번 쓰셨지만, Nardien 님 자신의 생각이 궁금해요. 까려고 하는 건 아니고요 ㅎㅎ

    본문에 대해서는, 세습받지 않고 스스로 권력을 차지한 다음에 독재까지 하려면 그만큼 민심이 받쳐줘야 하니까 영웅적인 활약이 있어야 가능할 것 같아요. 그냥 '감'일 뿐 정교한 역사 분석은 아니지만...
    158 역사 공부 어떻게 시작함?ㅋㅋㅋ [새창] 2014-01-02 23:34:07 0 삭제
    그냥 교과서 그대로 보기 지루하면, EBS 최태성 한국사 인터넷 강의 어떨까요? 전 중급 봤는데 괜찮더라고요 ㅎㅎ
    157 야생버전으로 망년회 하기. [새창] 2014-01-02 21:20:50 0 삭제
    닉넴뭐하지? // 식인?!
    15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01 23:12:21 0 삭제
    심심한홀더// 저에게 하신 말씀이세요? 적이 불의를 저질렀다고 우리의 불의가 정당화되는 건 아니죠. 나치가 무차별적 학살을 했다고 해서, 엄정하게 죄값을 따지지 않은 과도한 처벌로 정의가 아닌 분노의 복수를 구현하는 게 옳은 일이 되는 건 아닙니다. 적이 불의할 수록 더더욱 정의롭게 벌하도록 해야죠.

    날치// 저도 포함되는 말씀이신가요? 전 어디랑 비교해서 프랑스가 더 심하다고 한 건 아닙니다. 그냥 그 자체만 봐서 심하다고 판단한 거죠. 6.25는 더욱 명분없이 더 큰 유혈을 낳았으니 비교하면 우리 쪽이 심하지만, 프랑스가 우리보다 덜 심하다고 해서, 안 심하다고 판단할 순 없다 생각해요.
    15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01 20:54:02 3/6 삭제
    이거 정말이에요? 11만 2천여 명 처형이요? 재판 없이 즉결처형만 1만여 명이라고요?
    그게 정말이라면 전 프랑스의 나치 협력자 처벌을 부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겠군요.
    올바른 사법판단이란 지은 죄를 엄격히 따져서 그에 합당한 처벌을 하는 것이죠. 그런 엄정함이 있어야 할 자리에 엄밀하게 따지지 않은 과도함을 놓는다면, 그저 분풀이일 뿐 절대 정의라고 할 수 없습니다.

    Nardien// 프랑스 대혁명 때 9만 명이 죽었어요? http://blog.naver.com/athina/40195078680 방데 학살 때 죽은 수를 피에르 쇼뉘는 50만 명, 레이날드 셰셰는 11만 7천 명으로 추정한다는데 그건 빠진 건가요?
    154 [중편 연재] 혁명가와 황제 - 1 [새창] 2014-01-01 20:00:16 0 삭제
    1 각주의 대공포 설명은 거의 인용하다시피 했고, 그 때 4편에서 나눴던 댓글 대화에서 혁명의 폭력에 대한 시각을 많이 생각하게 됐거든요 ㅎㅎ
    그런데 무한 연기라고요? ㅠㅠ 한솥매니아 님의 생활이 우선이니 제가 조를 순 없는 일이지만... ㅠㅠ
    153 [중편 연재] 혁명가와 황제 - 1 [새창] 2014-01-01 19:13:54 0 삭제
    1 과찬이세요~ 감사합니다*^^*
    황제까지 된 야심찬 인물인데 너무 순진하게 표현한 것 같긴 해요 ㅋㅋ 그런데 은근히 주변 사람들에게 무른 면모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베르나도트를 계속 봐준 거라든가... 그리고 제가 비극을 좋아해서, 어차피 자코뱅 시절이 진심인지 아닌지 모르는 이상 최대한 낙차를 크게 하려고요 ㅋㅋㅋㅋ
    아, 한솥매니아 님의 프랑스 혁명사 연재를 많이 참고했는데 참고자료 목록에서 빼먹었어요^^;; 많은 도움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15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1-01 18:07:45 0 삭제
    죽은 게 아니라 살아 있는데 죽은 거나 다름 없게 된 걸로 바꾸셨군요. 권력의 최후란... 잘 봤어요!^^
    151 고려가 왜 여진족한테 털린줄 아나 ? [새창] 2013-12-31 23:55:58 1 삭제
    녹색당근 님 지난 댓글 보니까 모든 게 다 일루미나티 탓이라고 하시네요.
    일루미나티의 힘이 굉장하군요! ㅋㅋㅋ 쩐다 하앍~ 그렇게 쎈 곳이면 덕 좀 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거기 들어갈 수 있나요? ㅋㅋㅋㅋㅋ

    아무튼 본문 동영상 재미있어요! 참 사랑스러운 남학생들이네요 boy♂
    15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31 23:38:19 0 삭제
    1 역시 제 주활동 게시판! 예쁘고 고상하네요~ 마치 저처...
    14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31 23:35:42 3 삭제
    겁나 쪼그라드는 한민족 움짤 예상했는데, 예지력 하락....
    탕평책이란 말이 숙종 때 나왔다는 거 알고 진짜 충격이었어요. 탕평책이 탕탕평평하게 사약 드링킹이었다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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