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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개똥哲學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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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똥哲學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74 영재발굴단 '오유찬' 어린이에 관한 2건의 게시물을 보고… [새창] 2017-07-01 19:57:55 1 삭제
    우선 천재란 무엇인가? 에서부터 어긋나기 시작하여 이리 된 것 같은데요. 님의 조언대로 사전을 찾아봤더니 실제로 업적에 관한 이야기는 없더군요. 즉, 선천적으로 부여받은 압도적 역량을 보여주는 이들의 집단이 천재가 되는 것이라 보면 된다는 것이지요?

    아래에 인용한 내용은 나무위키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https://namu.wiki/w/%EC%B2%9C%EC%9E%AC#s-1.4)
    뭔, 나무위키 따위를 가져와 근거로 삼냐고 하시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만, 저는 아래의 저 내용을 너무 과도하게 적용해서 그리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실제로 타인들에게 자신의 성과들을 보여주어야 한다. 아무리 엄청난 잠재능력이나 가능성이 있어도 실제로 인정받을만한 결과물들을
     내놓지 못하면 천재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 자체가 없다. 따라서 천재는 수많은 '재능을 가진 자' 가운데서 '특출한 업적을 남긴 자' 로
     보는 것이 옳다. 이하에 기술된 현실에서의 천재 중 업적이 없는 자는 없다. 비운의 천재로 불리는 사람도 최소 하나의 업적은 남겼기 때문에
     천재라고 불리울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그 '성과'라는 게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어야만 한다. 개나소나 할 줄 아는 성과를 내면 그건 천재가
     아니다. 천재란 다른 사람이 못하는 것을 할 줄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님의 말씀을 듣고 다시금 되돌이켜보니 제 머리 속에 있던 천재라는 단어는 어느새 위인 이라는 단어에 너무 덮어씌워진 것이 아니었나 싶네요. 다시금 생각해 볼 기회를 주신 점 감사합니다.

    가치 (본 글의 목적성에 비추어본다면 학문적 가치로 좁혀져야 할…) 란 무엇인가? 에 대해서도 보다 생각해 본 후 댓글 드리겠습니다.
    373 영재발굴단 '오유찬' 어린이에 관한 2건의 게시물을 보고… [새창] 2017-07-01 18:57:24 0 삭제
    제가 글에 구체적 언급을 안 해서 그렇습니다만 적어도 제 경험으로는 직관을 의도적으로 강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제 머리를 제대로 못쓰는 녀석이 적어도 제 머리의 한계까지 굴릴 수 있게는 몇 명 만들어봤습니다만…
    그것이 제가 위의 어떤 분 댓글에 언급했던 잠들어있는 직관력을 깨워준 것이겠지요.

    님께서 말씀하신 저 부분

     직관 역시 학습으로 강화되는 능력이라는 것이죠. 배경지식에 따라서 발휘할 수 있는 직관의 차이는 어마어마합니다.

    이 부분이 은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저 부분에 관한 용어는 직관이 아니라 통찰 로 바뀌어야 된다고 보는 것이고요.
    즉, 제 기준에 님께서는 통찰에 관한 이야기를 하신 것이라 판단되며 제 생각대로 통찰력에 관한 이야기가 맞다면 저 역시
    님의 견해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저 또래 애들한테는 "니 맘대로 하세요." 라고 해주는 것이 최고라 생각합니다. 단 추후에

     "니 마음껏 했더니 어떤 결과가 나왔니? 그렇게 했던 이유좀 자랑(적극적 설명을 유도하는 마법의 단어죠! ㅋㅋ) 해볼래?"
     "방금 시도했던 방법을 더 좋게 고쳐보거나 전혀 다른 방법이 더 있는지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런 부류의 피드백을 꼭 해줘야 한다고 보고요.

    아무튼 아이가 머리 좀 좋아보인다고 '천재'네 뭐네 이따위로 칭찬하면 그건 그 아이가 대성할 싹을 서서히 고사시키는 것입니다.
    그럼 무엇을 어떻게 칭찬해야 되냐고요?

     "우와~ 어쩜 그 작은 머리로 이렇게 끝내주는 큰 생각을 했을까? 그럼 조금 더 고민해보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려나?"

    와 같이 열심히 고민하고 머리 쓴 과정을 칭찬해줘야 합니다. 쉽게말해 하드웨어를 칭찬하지 말고 소프트웨어를 칭찬해주라는 것이죠.
    안그러면 은연 중에 자만심에 빠져 잠자는 토끼처럼 행세하다가 수많은 평범한 거북이들한테 추월당합니다. ㅋ 추월만 하고 지나가면 다행이죠.
    실제 거북이들이 그리할지는 몰라도 아마 그 토끼의 마음 속에는 거북이들한테 짓밟히며 추월당했다고 느끼게 될 겁니다.
    372 영재발굴단 '오유찬' 어린이에 관한 2건의 게시물을 보고… [새창] 2017-07-01 18:41:42 0 삭제
    음~ 천재란 인류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정도의 대단한 인물을 의미한다고 알고있습니다만?
    그저 머리만 좋은 사람은 고지능자 겠지요? 좋게 말하면 천재 예비 후보군 중 하나 정도?

    님께서 써 주신 댓글의 일부입니다.

     사고체계의 완벽함은 내가 알고있으면 되는 것이지 꼭 남에게 증명해야만 가치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저 부분에 전혀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특정 시점 이후로 님과 똑같이 생각하다가
    어느 순간 급격히 바뀌어 지금의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해야겠군요.

     '나만 잘 알고 있으면 장땡이지, 구지 이걸 다른이들에게 일일이 설명해 줄 필요가 있을까?'

    저속하고 적나라하게 표현하자면 님의 말씀이 제게는 이렇게 읽혔습니다. (팔팔하던 학생시절 저따위로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꽤나;;)
    님께저 제 말을 어떻게 받아드리실지 모르겠으나, 아마 매우 기분 나쁘고 불쾌해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심을 담아서 말씀해주신 것으로 보이니 저도 솔직하게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줄곧 저렇게 생각하며 지낸다면 어느새 외톨이가 되고 맙니다. 나만 알면 장땡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님의 댓글을 곡해하거나 너무 확대해석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가치있는 것'의 '가치'란 내가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변의 많은 이들이 뭐가 뭔지 살펴보고 이해할 수 있게끔 노력하여 그 주변인들이 아 이거 진짜 훌륭하고 끝내주는 것이구나! 라는
    공감대가 형성될 때 비로소 '가치' 객관적으로 성립된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페르마요? 위대한 수학자 맞지요. 저로서는 페르마 소정리만 해도 정말 대단하다고 느끼는데요? 그 외에도 페르마 포인트니 뭐니
    이름이 붙을 법한 업적을 많이 보유한 인류의 선조 중 한 명이지요.

    페르마 대정리 증명은 못하고 여백이 좁네 하는 이야기를 가지고 댓글의 마지막 줄을 쓰신 것이라면, 이미 다른 업적으로도 이름을 남기기에
    충분한 사람이라 이야기하고 싶고요. 그 페르마 대정리를 던져준 것은 고맙지만 그것을 격파한 명예를 거머쥐고 칭송받아야 할 사람은
    앤드류 와일즈임이 분명하겠지요?

    페르마 대정리 건 한정해서만큼은 페르마는 후대에 고민꺼리(수학 발전이라는 것의 씨앗)를 던져줬다는 점 외에는 추켜세워야 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그 씨앗을 수백 년에 걸쳐 싹틔우려고 머리가 빠개질 정도로 고민했을 것이 뻔한 이름 모를 수학자들로부터 시작하여
    최종 완성을 시킨 앤드류 와일즈까지 영광은 이 분들의 몫입니다.
    371 영재발굴단 '오유찬' 어린이에 관한 2건의 게시물을 보고… [새창] 2017-07-01 18:17:24 1 삭제

    네, 게시판 지키지 않은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과학게시판에 쓰는 것이 올바를 것이라는 점을 뻔히 알면서도 구지 이 곳 유머게시판에 저런 장문의 글을 낑낑대며 올린 것은
    사실 아래 첨부한 캡쳐 댓글의 84 님이 보아주셨으면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유머게시판발 베오베 글이라서요.)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지만 적어도 저 만큼은 방송에 나온 문제가 올바른지 풀어본 데다가 최소한 문제의 그 캡쳐장면 만큼은
    방송이 엉터리라는 사실을 제게 알려주셨으니까요.

    그 분의 수고가 없었다면 저는 분명 '오~ 저런 똘똘이가 또 있엇네? 잘 크길 바란다~' 정도로 잠깐 생각하고 지나갔을텐데
    보다 관심을 가지고 생각할 수 있게 해주신 점이 고마웠기 때문이었지요.

    그 분께 제가 감사하게 생각하며 본 글을 작성했음이 제대로 전달되었는지 모르겠어 아쉬우나
    이후로는 이런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370 영재발굴단 '오유찬' 어린이에 관한 2건의 게시물을 보고… [새창] 2017-07-01 16:24:54 1 삭제
    마지막 문단을 보고 조금 더 써보겠습니다.

     1. 물론 직관만 가지고 있으면 그냥 일반인일거구요. (네, 맞습니다. 거시적으로 보면 일반인만 못하다고 봅니다.)

     2. 직관이 있는건 천재가 맞아요. (저는 이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천재의 싹이 보이는 것과 천재인 것과는 다르다고 보니까요.)

    1에 대한 내용 추가를 하자면 거시적으로 볼때

     "그 좋은 머리를 가지고 인류에 대한 기여를 하나도 못했어?"
     "남들은 평범하거나 띨해서 그렇지 못했다고 쳐도 비범한 잠재능력을 지녔음에도 아무 것도 이뤄내지 못했다?"
     "인재 낭비 아니냐?"

    가 되겠군요. 이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안타까워 하는 것이 댓글에 많이 보이잖아요?
    그간 국내에서 천재 싹수를 보였던 신동들은 대체 다들 어디로 갔냐? 영재 교육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 아니냐?

    2에 대한 내용 추가를 하자면 1에 의하여

     "직관이 강하던 통찰이 강하던 뭐가 강하던 최종적으로 인류 전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냐 못 시켰냐?"
     "그걸 해냈으면 정말로 하늘이 인간을 불쌍히 여겨 내려주신 '천재'가 맞겠고…"
     "그렇지 못하다면 '천재'라는 '거목'이 되었을지 모를 '묘목'이 어느새 죽어버렸구나…"

    정도가 되겠지요. 제 개인 생각으로는 누군가가 '천재'인가 아닌가의 여부란, 해당자가 인간으로서 결산되는 시점
    인생의 만기일 즉 임종때 파악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생이 마감하기 전에 진작에 엄청난 업적을 이뤄내 충분히
    자타공인 '천재'의 자격을 따낸 사람도 있겠지만, 본질적으로는 그리해야되는 것 아닌가 싶네요.

    쓰다보니 어느새 또 다시 엉뚱한 소리만 쓴 것 같아 죄송합니다.
    369 영재발굴단 '오유찬' 어린이에 관한 2건의 게시물을 보고… [새창] 2017-07-01 16:13:28 0 삭제

    직관에 관한 저의 최종 요약 부분을 혹시 놓치셨다면 다시 한 번 살펴주셨으면 합니다.
    직관은 발전의 계기를 마련해줄 지언정 발전 그 자체는 그 직관의 시작과 끝을 연결해주는 논증에서 완성된다고 봅니다.

    혹시 정확히 보셨음에도 불구하고 위의 견해를 제시해주신 거라면 저와는 생각이 다르다는 이야기가 되겠군요.
    애초에 저는 저의 생각을 밝혔던 것인 만큼 제 생각이 맞다는 보장이 없기에 님께서 제시해주신 견해를 존중합니다만

    사실 님께 제대로 짚고 가자면 제가 여지껏 다루었던 '직관' 이라는 것의 상당 부분은 '통찰'로 바꾸어 이해해야
    제가 생각했던 본래의 의미가 전달될 것이라 봅니다.

    어찌되었든 님께서도 말씀해주셨군요.

     "그 직관이 맞느냐 틀리느냐를 증명하면서 더 발전해 가는거구요."

    제 견해는 저기에서 더 발전해가는 거구요. 에서 더를 빼야된다는 것 뿐입니다.
    직관에 의해 얻어진 '누구누구의 추측' 이걸 제대로 증명한 순간 '진일보'가 완성되고
    많은 이들이 도전했다가 실패한 증명 중에서 파생된 또 다른 '진일보'가 얻어지고…

    까놓고 말해서 '이러이러한게 항상 성립할 것 같은데?' 라고 툭 던진 놈이랑 '그거 실화냐? 어디 함 해볼까?'라며
    증명하느라 좆뺑이 친 놈 둘 중에 과연 누가 칭송받고 명예를 거머쥐어야 할까요?

    저속한 말로 적나라하게 써 보았지만 바로 저게 제 생각… 그 자체 입니다.
    수훈 '갑'은 가장 먼저 가장 많이 노력한 자가 가져가야겠지요. 물론 성공한 자들 중에서요.
    368 영재발굴단 '오유찬' 어린이에 관한 2건의 게시물을 보고… [새창] 2017-07-01 15:59:43 0 삭제
    너무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제가 위의 어느 분께 달아드린 댓글의 "야생 동물" 과 "길들임" 에 관하여 한 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님이라는 우수한 야생 동물을 올바르게 길들여줘 목장에서 혹은 경마장 트랙에서 맘껏 힘껏 달릴 수 있게 이끌어줄 선생님을 접하지
    못했기에 그랬던 것일까요?

    님의 마지막 문장에 동의합니다. 초3급의 한참 어리고 앞날이 창창한 아이이니 아직 더 맘껏 뛰어댕겨보라고 격려해 주는 것이 맞겠지요.
    단, 거기로 왜 뛰어봤냐? 거기로 가봤더니 어떻드냐? 등등 피드백이 필요하겠고요. 추후에 반드시 겪어야 할 '길들임'이 반드시 필요할
    과정임을 '조금씩' 미리 맛봐두도록 해줘야겠죠?

    제 예전 게시물 중 하나인데요. (http://todayhumor.com/?science_53078) 여기에 님께서 하신 말씀인

     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라도 설명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한 겁니다.

    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문제가 몇개 있습니다. 시간 나시면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367 영재발굴단 '오유찬' 어린이에 관한 2건의 게시물을 보고… [새창] 2017-07-01 15:52:28 0 삭제
    제 생각으로는 암산은 직관 중에서도 가장 최 하급의 하위 구성요소라 봅니다. 필수 구성요소도 아니고요.

    저 어렸을때만 해도 '주산 학원'이나 '속셈 학원' 같은 것이 많이 있어서 학원 원장이 계산기 두들기는동안
    학생이 더빨리 계산문제를 해결하는 홍보 비디오 등을 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제가 본 글에 언급했던 직관이라는 것은 타인에게 전수할 수 없는 본연의 것을 전제로 작성한 것이며
    배워서 익힐 수도 있는 암산 스킬은 거기에서 빼야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화제가 되었던 '알파고' 이 것이 계산기처럼 연산능력만 빠르다고 모두에게 쇼크를 준 것은 아니지요.
    기계 주제에(?) 가치망이니 정책망이니 하는 신경망을 설계해서 인간의 직관 비스무리한 것을 흉내내었더니
    얼마 안있어 이세돌이고 커제고 뭐고 싸그리 탈탈 털고 다니더라…

    암산과 직관, 저는 암산이라는 것을 하위 개념 혹은 하위 개념에서조차 빼버려야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아 지금 이 댓글에 언급한 암산이란 좁은 의미의 암산을 의미합니다. 의도를 잘못파악한 댓글을 달았다면 죄송합니다.
    366 영재발굴단 '오유찬' 어린이에 관한 2건의 게시물을 보고… [새창] 2017-07-01 15:45:25 1 삭제
    네~ 그 괴물스러운 상대방이 내 편인 '친구'라면 경이로워 보이겠지요.

    그러나 한 두 다리 건네들은 엄친아(?)로 표현되는 그런 존재라면, 즉 친구가 아닌 경쟁자라면
    그냥 '괴물'로 느껴지겠지요. 그런 생각으로 썼던 내용입니다.

    (어떤 분야가 되었든) 강한 친구가 많다면 감사한 일이지요. 그러나 강한 적(경쟁자)로 인식되면 그 반대가 되는…
    너무 뻔한 이야기를 썼군요. ㅎㅎ
    365 영재발굴단 '오유찬' 어린이에 관한 2건의 게시물을 보고… [새창] 2017-07-01 15:42:46 2 삭제
    없는 직관을 키우는 것은 불가능하다 보고요.

    잠들어있는 직관력을 깨우려면 '야생 동물'로서 '니 맘대로 하세요.' 를 할 수 있게 터를 닦아주면 됩니다.
    근데 어디 그런게 되나요? 중간고사 끝나면 또 기말고사 학교 진도는 쭉쭉 나가고
    지금 현재 뒤쳐져있다고 판단되는 순간 저런 '호사스런' 짓은 꿈도 못꿉니다.

    결국 초딩 어린이 때 학교 성적따위 신경쓰지말고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니 꼴리는대로 하세요.'
     '단 나온 결과에 대하여 왜 그렇게 했는지는 최대한 성실하게 설명해보도록 하세요.'

    이것을 반복시키면 된다고 보는데… 이럴 '어머님' 들은 100명 당 1명이나 되려나요?
    결국, 제가 위에 쓴 그럴듯한 이야기는 탁상공론급 개소리일 뿐입니다.
    364 영재발굴단 '오유찬' 어린이에 관한 2건의 게시물을 보고… [새창] 2017-07-01 15:37:45 1 삭제
    그 암산이라는 것이 구술을 통한 논리전개로 설명할 수 있는 풀이를 의미한다면 제가 추구하는 방향과 같은 곳을 보시는 분이라 생각되고요.

    선생 본인이 능수능란하게 하는 암산 풀이를 학생에게 요구는 하지만 제대로 전수해 줄 능력이 부족하거나 고민조차 안하는 분이라면
    선생 자격이 부족한 분이 되겠지요. 둘 중 어느 쪽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것은 아이들이 그 분의 재주를 얼마나 카피해갔느냐로
    판정할 수 있는 것이니 저로서는 결론을 내릴 수가 없군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그 분과 비슷할 지 모를 저는 아마도 후자 쪽이 아닐까 싶네요. 결국 '전직' 학원 수학강사가 되어버렸으니까요.
    363 영재발굴단 '오유찬' 어린이에 관한 2건의 게시물을 보고… [새창] 2017-07-01 15:33:23 0 삭제
    사실 인간의 두뇌라는 것이 크게 보면 고만고만하다는 느낌도 있기에
    저 개인으로서는 직관이라는 것이 그렇게나 '대단'하다고는 사실 생각지 않습니다.

    님께서 말씀하여주신 '통찰' 이게 진짜배기지요.

    통찰과 직관은 비슷해보일지는 몰라도 알고보면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차이에 대해서 뭐라 언급하기에는 제 머리 속이 다 정리되지도 않았을 뿐더러, 쉽지많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저의 학원강사 초짜 시절, 선생으로서 앞으로 이 길을 계속 가게 된다면 '저런 선생님'이 되어야겠다. 라고 생각하게 했던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이 늘 하시던 말씀이 있었지요.

     '본질'을 파악해라!

    그걸 제대로 해 주는 제 1 요소가 '통찰' 이라 생각합니다.

    막대한 양의 '경험'과 아득할 정도로 깊이를 요구하는 '깊은 생각'을 먹여가야 키워낼 수 있는 '통찰'
    362 영재발굴단 '오유찬' 어린이에 관한 2건의 게시물을 보고… [새창] 2017-07-01 15:26:16 1 삭제
    네 이해합니다. 제게도 그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니까요.

    최강의 무기를 손에 쥐고 맘껏 활개쳐왔는데, 어? 하다보니 최강의 무기였던 것은 전혀 안 통하고
    그것만 믿고 있다가 당한거라 차선책은 보이지도 않고…

    위에 어떤 분의 댓글에 댓글로 단 내용에서 '야생성'과 '길들임'을 언급하였는데요.
    적절한 시점에 '야생성'에서 '길들임'으로 갈아타지 못하면 이처럼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361 영재발굴단 '오유찬' 어린이에 관한 2건의 게시물을 보고… [새창] 2017-07-01 15:21:50 1 삭제
    해결 방법은 여러 가지일테니 보다 좋은 방법을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만 문제가 요구하는 것을 명확히 파악하고 풀이에 착수하는 것이 정답을 만나게 되는 첫 단추임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의 옛 게시물에 어떤 책의 일부나마 올려 둔 것이 있으니 한 번 살펴보시기를 권합니다.
    (http://todayhumor.com/?science_53078)
    360 영재발굴단 '오유찬' 어린이에 관한 2건의 게시물을 보고… [새창] 2017-07-01 15:19:34 0 삭제
    그렇습니까? 저는 스스로가 선생을 그만 둔… 선생에 적합하지 않은 것 아닌가 싶어한 사람인데요.

    좋게 평가해 주신 것으로 보고, 감사히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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