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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망태누나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7-21
    방문 : 17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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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태누나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18 21:27:11 0 삭제
    이제 막 자라나는 나무에 무겁디 무거운 추를 얹으면 그 가지는 꺾이고 결국 자라나기 힘들죠.
    사람마다 기대치라는게 다 다른 것 같아요.
    최대목표치를 100으로 정할 수 있는 그릇을 가진 사람과 최대목표치를 20으로 정할 수 있는 그릇을 가진 사람은 목표 달성 후를 봤을 때 그 양은 다른거잖아요.
    아마 글쓴님은 목표양을 100으로 정할 수 있는 사람일거에요. 다만 글쓴님의 이상은 더 높기에 기대를 할 가치도, 능력도 없다고 여기지 않을까 싶어요.
    왜냐면 제가 비슷한 성격이거든요:) 결과가 마음에 안드는데 주변에서는 좋게보고 야무지게 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실상은 하나도 아닌데 말이에요.
    아직 몇 살인지 잘 모르겠지만 진로에 대한 고민이 큰 것으로 보여요.
    요즘 학생들은 다 해봤겠지만 Holland 흥미검사 보면 어느쪽으로 흥미가 있는지, 진로를 결정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더라구요.
    안 해 보셨다면 worknet.go.kr에서 무료로 해 볼 수 있어요! 한 번 해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 외에 검사도 많으니까 참고 해보셨음 좋겠네요.
    있잖아요. 세상엔 직업이 참 많아요.
    근데 저는 학교다닐 때 그 만큼 많은 직업이 있는 줄 몰랐어요.
    대학교 와서 처음 알았는데 한국직업사전이라는게 있단거 알고 있어요?
    거기 보면 우리나라의 직업과 직무내용이 엄-청 많아요.
    그렇게 직업이 많은데 그 중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뭔지 학교다닐 땐 생각해 볼 기회가 거의 없었던 것 같더라구요.
    약간 직업매칭과 관련해서 이론적으로 접근을 하면요.
    직업을 탐색하기 전에 가장 먼저 글쓴님 탐색이 필요해요.
    흥미검사, 성격검사, 내가 알고 있는 나의 모습 등. 잘 할 수 있는게 뭔지, 하고 싶은게 뭔지.
    그리고 나면 직업세계에 대한 탐색을 해요.
    세상엔 어떤 직업이 있는지, 내가 관심있는 분야엔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
    그리고 나면 내 흥미, 성격에 비춰 봤을 때 내게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를 결정하면 돼요.
    말로쓰면 되게 쉬운데 사실 나를 이해한다는 것 부터가 어려운 작업이긴 해요.
    세상에 직업이 많은 만큼,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만큼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평생에 활용하진 못해요.
    다만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기 위한 보조 수단으로서 활용은 할 수 있어요.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겠지만 너무 큰 부담은 갖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세상엔 한 길만 있는게 아니에요. 목표가 쩌-기 있으면 쭉 따라 갈 수도 있고, 둘러둘러 갈 수도 있고, 비행기를 타고 갈 수도 있어요.
    조금 나에대해 관대해질 필요도 있어 보여요. 너무 옥죄지 말아요.
    힘든걸 힘들다고 표현하는 것 또한 잘 한 일이에요. 봐요,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잖아요.
    스트레스 받으면 또 글 쓰러 와요. 열심히 하고, 바라는 것들 다 이루길 바랄게요:)
    3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18 21:03:36 0 삭제
    억지로 이겨내려 하지 마세요. 지금 글쓴님이 느끼는 우울은 글쓴님에게 나타나는 감정인 거잖아요.
    내 감정을 내가 마음대로 쥐고 흔들려 하면 그 또한 에너지를 소모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더욱 무기력해 질거에요.
    우울한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내가 우울해하고 있구나를 인지하는 것 또한 내 감정을 읽어내는 작업이고, 스스로를 이해하는 작업일거에요.
    다만 감정에 글쓴님 자신이 삼켜지지 않도록 중심을 잡을 필요는 있겠지요.
    그 외의 부분은 제가 전문가가 아니기에 뭐라 조언드리기 어렵지만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기 위해 노력하느라 에너지 소모하지 마셨음 좋겠어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소소하지만 작은 일부터 즐거움을 찾으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35 [익명]생일인데 참 불행하네요... [새창] 2015-05-18 20:46:45 0 삭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다니요.
    살다보면 글쓴님으로 인해, 글쓴님이 가진 재능으로 인해 어느 누군가는 행복해 질걸요?
    사고싶은거 못사고, 먹고싶은거 못사며 모은 돈인거죠?
    글쓴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행복하게 쓰는 돈이 프린터기를 사는거라면 그 돈은 충분히 알차게 쓰여지는것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생일이 다 안지나갔다는 것이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축하해줄 수 있으니 말이에요.
    몇 번째 생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생일이 올 때까지 쭉 행복할거에요.
    왠지 느낌이 그렇거든요.
    다음 생일이 오면 또 글쓰러 와요.
    이렇게 글쓴님의 생일을 축하해 줄 사람이 또 있을거니까요.
    남은 생일 아낌없이 행복하게, 즐겁게 보내요!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요:)
    3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5-18 17:15:15 1 삭제
    열등감은 나를 깎아내리기도 하지만 나를 발전시키기도 한대요.
    글쓴님께서 다이어트를 하시는건 현재 상태보다 더 나은 '나'로의 변화를 위함인 것처럼요.
    남과 비교하는 순간 나 자신은 끝없이 힘들어지더라구요.
    글쓴님이 하시는 일 마다 '나' 개인으로서 잘한건 잘했다고 칭찬해주시고, 다독여주세요.
    기준이 '남'이 아니라 '나'스스로로 옮겨지게 되면 글쓴님 마음도 편해지실거에요.
    열등감이 글쓴님께서 원하는 '나'로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길 바랄게요.
    33 [익명]월급을 105만원 받아요. [새창] 2015-05-18 16:07:53 0 삭제
    그동안 정말 열심히 사셨네요. 글쓴님. 많이 힘드셨죠?
    몸도 힘들었을거고, 마음도 많이 고되셨을거에요.
    주말에 일도 하시고, 자격증 공부도 하시고......
    진짜 부지런하신 것 같아요. 게다가 그렇게 열심히 사셨으면서도 가족들에게 미안해하시는 글쓴님 마음도 많이 예뻐요.
    근데 있잖아요.
    월급이 밀려서 글쓴님이 가족들한테 뭔가 해줄 수 없는건 회사의 잘못이에요.
    매일 출근해서 근로를 제공했는데 그에 대한 보상을 못하는건 회사가 무능력해서지 글쓴님이 무능력하신건 아니잖아요.
    월급 밀리는 회사는 최악의 회사잖아요. 어느 누구도 이직한다 한들 글쓴님을 나무라지 못할 거에요.
    지금 상황을 고용노동부(1350)에 연락해서 해결 방안에 어떤게 있는지 한 번 알아보시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월급 밀려서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에는 자발적 퇴사라 하더라도 실업급여 대상자인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리고 월급도 아마 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전문분야가 아니라서 확답을 드릴 순 없어서 확실하게 알아보셨음 하구요.
    "모두가 힘들텐데 왜 저는 제가 더 힘들다고 생각할까요."라고 하셨죠?
    세상 누구든 자기문제가 해결 되지 않으면 상대방은 헤아릴 수 없어요.
    어느 누구와 비교하지 않더라도, 정도를 따지지 않더라도 이미 글쓴님은 많이 힘드신거에요.
    힘들다고 토로하시는 것들이 단순히 회사의 월급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글쓴님의 삶의 과정속에서 겪어온 것들일거에요.
    조금 쉬시면서 그동안 고생한 스스로에게 잘 했다고, 그동안 고생했다고 도닥여주셨음 좋겠어요.
    32 [익명]엄마가 자꾸 제물건을 버려요.. [새창] 2015-05-18 15:15:53 69 삭제
    패륜아 아니에요. 이미 글쓴님이 어머니와 언니로 인해 마음이 건강하지 못한 상황인데 나와 다른 그 어느 누구를 먼저 걱정하고 돌 볼 수 있겠어요.
    그리고 "언니는 저랑 다르게 이쁘고 학교도 좋으니깐...당연히 더 이뻐할수 있다 생각해요."라고 말씀하신 이 부분 또한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해요.
    무엇이든지 예쁜 일을 해야 칭찬받고 사랑받는 것이 부모-자식의 관계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건강한 가정의 부모라면 특정 자식을 하나만을 예뻐하지 않아요.
    글쓴님께서 난 왜 이럴까에 대한 질문에 답이 안나오는건 어쩌면 당연한거에요.
    이 문제는 글쓴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부모와 글쓴님, 언니와 글쓴님, 서로 관계된 가족 전체의 문제니까요.
    관계 개선은 어느 한 쪽만의 희생만으로는 성립되지 않아요. 그렇게 되면 노력하고자 에너지를 쏟는 한 쪽만 계속 지쳐갈 뿐이죠.
    더군다나 가족의 경우에는 아무리 개인이 변화한 들 주변에서의 변화가 없으면 변화하고자 하는 당사자만 힘들 뿐이니까요.
    이미 글쓴님은 많이 지친 것 같아요. 할만큼 하신 것 같구요.
    방법을 찾자면 함께 가족상담을 받아보는 방법과, 글쓴님께서 독립을 하시는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
    관계 개선의 의지가 없으신 걸로 보아 안으로만 제시드리는거긴 하지만 이 경우에는 어머니와 언니의 협조가 필요할텐데 설득을 잘 하셔야 할거에요. 어머니와 언니가 마치 한 편이 되어서 글쓴님을 공격하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그리고 독립을 하시는거에는 너무 겁먹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다른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가족과의 연을 끊는 것이 아니라 다만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거리를 두는거니까요.
    다른말씀보다 글쓴님 스스로가 행복해지고, 독립성을 가지는 것이 먼저라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당장에는 조금 힘들더라도 글쓴님의 선택에 따라 지금과 같은 삶이 될 수도, 지금보다 훨씬 행복한 삶이 될 수도 있을거에요.
    마음 힘들 때 가끔 오시고, 좋은 결정 내리시길 바랄게요!
    30 듣보잡 마지막 한마디 하고 사라지려고 합니다. [새창] 2015-05-15 14:38:05 13 삭제
    아직 짐도 덜 푸셨으면서 어딜가시려 그래요ㅠㅠ 가지말아요ㅠㅠ

    29 동시간 스타킹을 버리고.. [새창] 2015-05-09 20:19:01 0 삭제
    네 님만 그래요
    28 [익명]처음 적금 들어봤는데.. [새창] 2015-04-29 16:21:44 0 삭제
    저도 그 기분 알아요. 처음에 적금들었을 때 어른이 된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적금중에 군인신분으로 가입 가능한 적금도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일반 적금보다 금리도 조금 더 많구요! 아끼는건 힘들지만 돈 모으는 재미 붙이기 시작하면 통장 늘어나는건 순간이더라구요. 중도해지 없이 1년후에 뿌듯하게 찾아오시길 바랄게요.
    27 [익명](게이주의)끝이보이는 연애 너무 답답해서 가슴이 터져버릴거같아요 [새창] 2015-04-28 22:28:53 0 삭제
    끝이 보인다기보다 끝을 보고 계신가 아닌가 싶어요. 글쓴분 혼자 연애하시는거 아니잖아요ㅠㅠ 상대방이 글쓴님께서 혼자 마음정리하고 계신거 알면 많이 서운하시지 않을까요!? 당혹스러울 것 같기도 하구요. 아무래도 군대라는 삶의 큰 사건과 당장 눈앞에 닥친 시험이 더 불안을 만드는 것 같아요. 시험 열심히 보시고, 지금 느끼는 감정을 상대방과 대화로 전달하시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사랑할 수 있을 때 많이, 충분히 사랑하는게 멋있는 것 같아요^^
    2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4-28 21:05:12 0 삭제
    사과를 하는 것도 쉽지않은데 최선을 다해서 사과를 하셨다니 큰 용기 내셨네요. 하지만 사과가 받는 것은 상대방의 몫인 것 같아요. 윗분 말씀대로 용서는 강요할 수 없으니까요. 글쓴님께서 사과를 하신걸로 글쓴님의 몫은 충분히 하신 것 같아요.
    25 엄마가 남자친구를 너무 너무 싫어해요 [새창] 2015-04-28 20:52:05 0 삭제
    어머니, 언니, 아버지까지 가족 모두가 말리시네요. 댓글의 대부분이 만나지 말라는 댓글이구요. 무엇때문에 글쓴님께서 그남자를 놓을 수 없는건지 궁금하네요. 글 내용을 보나 댓글을 보나 이미 만나는걸로 결론 내리신 것 같아요. 원하시는답 해드릴게요. 만나보세요. 다만, 그 선택에 따른 책임질 각오 하고 만나세요. 욕듣고 우셨던 것 보다 크게 충격 받을 일이 생길 수도 있어요. 다 글쓴님의 선택에 따른 결과일거에요. 부모님, 언니한테 왜 안말렸냐 탓하지마시고 오롯이 감당해내세요.
    2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4-14 17:02:22 10 삭제
    이전글에 댓글 달면서 혹시나 일부를 가지고 전체를 판단할까봐 조심스럽게 얘기했었는데 작성자님 글 보니까 그건 진짜 일부였을 뿐이네요. 지금은 막 헤어져서 감정이 얽혀 잘한건지 의문이 생길테지만 더 지나면 잘 선택했다고 속 시원해할 날이 곧 올거에요!! 배려같지도 않은 배려를 배려라 포장하는 나쁜놈 말고 작성자님을 훨씬 아끼고 사랑해줄 분 곧 올거에요!! 마음 잘 추슬렀음 좋겠어요!!
    2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4-13 16:30:22 1 삭제
    사상적인 면에서 안맞는 것도 만남을 고려해볼만한 사안일텐데 지금 만나시는 분을 통해서 작성자님의 상처가 다시금 아파온다면 작성자님이 다치지 않을 수 있는 결정을 내리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당장에 결정내리기 힘들다면 후에 이 관계가 지속되었을 때 작성자님께서 얼만큼을 감당해낼 수 있을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작성자님이 행복해질 수 있는 선택을 하셨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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