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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Skip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6-02-08
    방문 : 40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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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ip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387 중학교 때 히틀러 한명 있었거든 [새창] 2023-02-08 10:26:45 15 삭제
    고등학교때 저랑 비슷한거 같네요 ㅎㅎㅎ

    저는 고등학교때 걷도는 애나 왕따 당하는 느낌드는 애 있으면 한명씩 어울렸습니다.
    괜히 같이 어울리고 같이 놀러다니고...
    야자 빼먹고 다같이 도서관 가서 공부하고... ...
    조건은 단순했습니다.
    일진이 아닐 것.

    당시 반 인원이 53명이였는데,
    우리 패거리가 23명이였습니다.
    반수가 넘죠.
    그러다보니 별의 별 에피소드가 다 있는데,

    한번은 야자시간에 소위 잘 나간다는 일진 녀석이 너무 떠들길래
    공부 못하겠다고 가방들고 공원 도서관으로 튄적이 있습니다.
    근데 어울리는 애들이 다 따라 튀었고 마침 토론숙제가 하나 있어서
    친구들끼리 도서관 휴게실에 앉아서 토론하면서 숙제를 작성하고 한쪽에서는 문제풀고 이랬는데...
    아무리 휴게소라도 도서관에서 떠드니까 학교에 연락하는바람에
    체육선생님이 토낀애들 잡으러 오신적이 있었습니다.

    당연한듯이 제가 불려나가서 메타작을 당하긴 했는데,
    토낀위치가 도서관이였고 도착했을때 진짜 열띤 면학분위기(?)가 불타오르고 있었고...
    저녁에 짜장면 사주셔서 감사히 막고 집에간 기억이 있습니다.

    또다른 에피소드가...
    제가 학창시절때 유명한 혜성 이슈가 있었습니다.
    친구들끼리 모여서 이 기회를 놓칠 순 없다! 라고 작당모의를 하고
    별별 핑계를 다 대고 집에서 나와 저희집에 모두 모여있다가
    컵라면 한개씩 들고 학교 뒷산을 올랐습니다.
    근데 너무 추웠던 거죠.
    그리고 물을 챙겨온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한 학급의 반수가 넘는 아이들이 벌벌 떨면서 혜성 떨어지는걸 본다고 산위에 있다가
    주기적으로 불량학생을 선도하기위해 뒷산을 순찰하시는 경비아저씨에게 걸려서
    뜨듯한 물을 먹고 귀가했던 적이있는데,
    덕분에 그 다음날 담임선생님께 불려가 또 메타작을 당하고
    왜 갔는지 거기 모여서 뭐했는지를 물으셔서 다 말씀드렸더니
    얼마 후 담임선생님이 천체연구소 견학을 희망하는 아이들을 모으셨고
    해당 선생님과 당시 산에있던 애들 전부가 지원해서 주말에 견학을 갔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 연구소 담당자분이 주말에 선생님이랑 애들이 견학을 오는경우가 거의 없는데
    여기는 애들이 오겠다고 하고 선생님이 끌려온 특이한 케이스라더군요.
    태양도 보고 혜성도 보고 애들이 다들 호기심에 차서 이건 왜그래요? 저건 왜그래요? 하고 물어보는데
    보통 연구소 견학 오는 애들은 시큰둥하게 끌려오는판에 우리 친구들은 다 자원해서 온거다보니
    그때도 막 엄청난 면학분위기가 되서 선생님도 담당자분도 다들 신나서 설명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덕분에 선생님들 사이에서 제 별명은 정똘(바른 똘아이) 였고,
    친구들 부모님들께는 뭐만하면 전화드리고 인사드리고 이러다보니
    추진력이 엄청난 친구 정도의 인상이였던거 같습니다.
    이해가 안될만한 것도 제가 설득을 하면 다들 들어주셨거든요.

    가끔 반에 저렇게 폭력적이지 않은 똘끼 충만한 아이가 하나 있으면
    재밋는 에피소드가 참 많아지는거 같습니다.
    8386 보이루 논문 기재한 학술지 근황 [새창] 2023-02-07 17:31:56 1 삭제
    "이상과 같이 해당 논문에 연구 부정행위가 존재하지 않으며, 심사 절차상에 결함이 있지 않으므로 해당 논문에 대해 본 학회는 회칙에 따라 게재가 판정을 유지합니다."
    - 본문에 언급된 2021.03.19 철학연구회 입장문 中
    8385 조민양에 대해.. [새창] 2023-02-07 10:56:37 16 삭제
    그... 제 1 저자는... 첫번째 의제 작성자 거나 가장 큰 기여자를 가리킵니다.
    즉 해당 논문의 기본적인 골자를 만들고 방향성을 제시하고 논문의 목차를 준비하는거지요.
    이는 해당 논문의 모든 내용을 파악해야하는 매우 중요한일이며,
    새로운 가설과 첨언으로 내용이 변경 수정 될 순 있지만
    그 논문의 목적성은 제 1 저자만이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오징어의유머님이 써주셨군요.
    "조민양이 논문 초안을 작성했다."
    또한 많은 반박문에서도 조민양이 가장 큰 기여를 했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고등학생이 의학논문 1저자인게 유죄가 된건 본인이 초안을 안써서 그런거고,
    정확히 고등학생은 의학논문의 1저자가 될 수 없다. 는 내용은 법안에 없습니다.
    8384 뱀과 펭귄의 신체내부 촬영방법.jpg [새창] 2023-02-07 10:40:29 1 삭제
    이거 땅콩...
    838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3-02-07 09:44:35 2 삭제
    팩해서 피부가 좋아진거면 자연미인 아닌가?...
    그 왜 장나라나 아이유 같은 사람들이 그냥 숨만쉬는데 피부가 좋다고 생각하나?
    그사람들 차타고 이동할때 겨울이어도 히터 안트는건 알까?
    8382 5억 따위가 뭐 그렇게 큰 돈이야? [새창] 2023-02-07 09:38:20 0 삭제
    바로 위에 버럭오피디님의 초량시장 설치물이 표절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표절로써의 설치물은 상징성이 훼손되는 만큼 가치가 하락하며,
    설치물 뿐 아니라 초량시장 자체의 이미지도 하락시키게 됩니다.
    제 글은 설치물을 볼때의 시각으로 참고해주시고
    초량시장 설치물을 보는 시야는 버럭오피디님의 글을 함께 읽으며 판단하시길 권해드립니다.
    8381 5억 따위가 뭐 그렇게 큰 돈이야? [새창] 2023-02-07 09:34:19 1 삭제
    개인적으로 초량시장에 저 설치물 좋아보이는데 욕을 많이먹네요... ...

    설치물은 기본적으로 인건비와 자재처리 비용을 포함하기 때문에
    우리가 결과물만 보고 말하는 "그냥 쌓아올린거"라는 금액과는 조금 이질적인 차이가 나긴합니다.

    초량시장은 부산 역사박물관에도 등장할 만큼 전통있는 시장인데,
    보부상들이 등짐을 매고 초량동에서 장을연 것에서 시작이 됩니다.
    그러니 무작위적인 생활용품이 하나씩 쌓여 오늘 날 까지왔다는 상징성은
    초량시장의 아이덴티티와 다를게 없을겁니다.
    단순히 흉물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시장의 역사와 상징성에서 나쁘지 않아보이는데 욕을 많이먹네요.

    괴산군이 진짜 최악의 조형물입니다.
    괴산의 상징은 전국에 최고로 알려진 절임배추와 고추입니다.
    지역적 상징물도 아니고 무쇠라서 녹물이 나오기때문에 식품조리를 할 수 없습니다.
    기네스북에 등제하기에도 호주의 질그릇에 밀리고,
    관광 상품화 하기에도 그냥 가마솥 하나 덜렁 있는거라 그렇기도 힘들고... ...
    실용성도 없고 상품성도 없고 상징성도 없는 것이 저 가마솥이 되겠습니다.

    더불어 저거 5억이나 든것도 군에서 저렴이 업체에 맞기는 바람에 실패가 누적되서 그렇다네요.
    아니 실패가 누적되면 그 손해는 업체가 지는거지 수주한쪽에서 지는게 말이 되나... 싶지만,
    그렇답니다.
    슈킹 느낌이 슬쩍 나는 대목이지요.

    한나라당 김문배 군수의 업적입니다.
    8380 5억 따위가 뭐 그렇게 큰 돈이야? [새창] 2023-02-07 09:16:16 5 삭제
    거 세명은 되야하지 않습니까?
    전 저기서 가장 작은 박쥐 하나로도 만족합니다.
    837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3-02-06 09:54:40 0 삭제
    이게 참 안타까운게...
    미투를 긍정할꺼면 무고의 안전책도 대비를 해야합니다.
    그래야 무분별한 미투가 나오지 않고,
    두려움과 공포로 트라우마를 겪는 많은 피해자들이 강하게 자신을 어필할때
    그 말이 맞다! 라며 수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지금같이 피해자 중심의 성범죄 수사를 할때 미투에 대한 무고가 계속 나온다면
    결국 미투는 꽃뱀의 무기가 되어 피해자를 꽃뱀으로 못박는 올가미에 지나지 않게 될 겁니다.
    837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3-02-06 09:44:39 13 삭제
    찬반댓글이 의미없이 공격적이라는 부분에는 저도 찬성합니다만,
    그렇다면 님은 대체 왜 아무 의미없이 20대 남성을 공격적으로 대하시나요?
    천박한건 본인 아니십니까.
    8377 터키의 골든리트리버.gif [새창] 2023-02-06 09:35:19 2 삭제
    캉갈... 개들 중 치악력 부동의 1위
    개훌륭에서 엄청 유명해진 카네코르소가 치악력 1위로 올라서지 못하는 괴물.
    늑대랑 맞다이는 도고 시리즈(7~8위 // 투견) 시리즈선에서 정리되고,
    이정도 되면 아프리카 사자나 백상아리랑 비교됨...
    837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3-02-05 12:12:41 4 삭제
    어?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그말 듣고 다니보니 팔이랑 다리를 문것도 이상하긴하네요.
    사냥을 할땐 발목을 물거나 등을 물어서 넘어트리고,
    넘어지면 바로 머리나 목을 공격할텐데
    팔이나 다리같은 방어가 가능한 부분을 물었다는 것이
    철저히 경고와 경비에 해당하는 대응훈련을 한 개 같네요.
    837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3-02-03 13:40:54 4 삭제
    그... 딸 많이하면 탈모 오던데... ...
    사랑도 그렇다.
    8374 중년미 넘치게 글을 쓰는 법 [새창] 2023-02-02 20:13:18 4 삭제
    차가운 새벽을 넘어 조양이 붉은 너울을 활개친다.
    아직도 온기가 남은 너와의 보금자리는 빠르게 식어가고,
    아침이슬은 황망히도 눈가에 맺힌다.
    할수있다 수번을 되뇌어도
    두손 꼭쥔 하얀휴지만 기억할 사투는
    묵직한 돌덩이만 남긴체 그렇게 내려않았다.
    찢어진 응꼬를 쓸어내리며 언젠가 맞이할 환희를 오늘도 꿈꿔본다.
    사랑도 그렇다...
    8373 논란중인 인디 공연 페이 지급 방식 [새창] 2023-02-02 14:06:08 11 삭제
    깜짝놀랐네요.
    영기획 이라는데서 정책을 세웠다는걸 보면 오래전부터 있던 관행같은데,
    우리는 처음보는거 보면... ...
    그러면 인기있는 밴드는 인디공연에 참여해서 한곡 부르고 공연비를 전부 가져갈수도 있다는 말이군요?
    인기없는 밴드는 인기공연에서 아무런 노력도 보상받을 수 없는거구요.

    이 무슨 자기 편한대로의 방식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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