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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곰탱이꼬미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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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탱이꼬미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8 외국인도 놀라는 한국의.jpg [새창] 2009-09-21 22:22:55 0 삭제
    듕공 님// 투표하라는건... 대학생들로 대표되는 20대 투표율이 타 연령대 투표율에 비해 제일 낮죠?
    선거날이면 선거보다는 놀러가거나 아르바이트 한다고 바쁜 대학생들이 많은데 그 때문에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국회의원이나 대통령, 지자체장들이 대학생들을 두려워 하지도 않고 그들을 위한 정책도 세우려는 의지가 없어서 하는 얘기입니다.

    즉 몇년에 한번이건 (국회의원하고 대통령만 보면 길어봐야 3년 텀이지만...) 매년이건 고등학생때 투표권이 있었건 없었건 대학생 당사자들의 투표율이 낮기 때문에 무시당하는거고 그거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겁니다.

    그리고 저 위에 병맛시대님... 다른 의견은 다 공감인데 공돌이가 스킬보다는 어학연수 간다고 뭐라고 하신 부분이요...

    경력 3년차 공돌이고 이직 준비 중인데요... 경력직인데도 프로그래밍이니 제품 개발 실력이니 보다 영어 실력을 더 크게 보는 회사가 많네요... 참 안타깝게도 말이죠... 먼저 이직한 입사 동기는 개발자임에도 불구하고 영어면접에 독해 테스트까지 보고 면접관들에게 왜 이렇게까지 영어를 봐야하는지 물어봤답니다.

    출장갈 때 개발자 한명만 보내는 거하고 개발자에 영업사원이나 통역 붙여서 2명 보내는 것 중 전자쪽의 비용이 싸니까. 라더랍니다.

    그 친구 흔히 말하는 지잡대(?) 나와서 그나마 이름은 들어본 회사 들어올 수 있었던 배경도 1년 어학연수로 영어 free talking이 가능해서였죠...

    개발자에게 개발 실력보다 영어 실력이 더 우선이라고 얘기하는 회사가 더 문제 아닐런지... 쩝...
    77 선배면 선배지 아 빡쳨ㅋㅋㅋ ㅅㅂ [새창] 2009-08-28 01:58:01 7 삭제
    선배라는 사람들을 옹호하시는 분들....

    조금 다른 관점에서 말해보자면 담배의 경우 무리의 대다수가 흡연자라고 해서 소수인 비흡연자에게 억지로 담배를 물려주는게 당연한지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사회생활 하면서 느끼는게 전 직원이 참여하는 회식자리던 친한 직원들끼리 모이는 비공식 회식자리던 술을 못마셔서 혹은 다른 이유로 빠지는게 더 아웃사이더가 되는 지름길이더군요. 지금 회사에서 많이 도와주는 선배들이 술을 많이 좋아들 하시는데 이분들 얘기도 "술 마시지마라, 대신 회식자리 절대 빠지지마라." 이던데요...

    그리고 술이라는 거... 강제로 먹이려는 선배들 치고 제대로 된 선배 거의 못봤습니다. 회식자리 가보면 꼭 있죠. 술잔들고 돌아다니면서 억지로 먹이려는 선배들... 회사생활 하면서 이런 선배들은 보면 일 하나 잘못 되었을 때 자기가 잘못했던 것도 남탓으로 돌리더이다...

    회사 뿐만 아니라 어느 모임에서건 강제로 술 먹이는 선배들 치고 후배 챙기는 사람 본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못 마시겠으면 마시지 말아라 하는 사람들이 더 챙겨주지...

    술 많이 마시는 거 절대 자랑도 아니고 잘 마시는 것도 아닙니다. 망가질 정도로 마셔야만 술 마셨다 싶습니까? 아끼고 예뻐보이니까 술 준다고요? 과장되게 말해서 결혼해서 갓 태어난 당신 자식들... 아끼고 예뻐 죽겠으니까 술 먹일겁니까?

    신입생 시절 떠올려보시죠. 술 먹기 싫은데 강제로 먹이면서
    "니들은 소주마시니까 행복한거야. 우리땐 공업용 알콜에 물타서 마셨어" 이러는 선배들 좋게 보였습니까? 그 모습이 아름다워 보여서 따라들 하셨고 그렇게 해야한다고 아랫 사람에게 가르치는 겁니까?

    제발 자신이 술 못 마시던 시절 얼마나 괴로웠는지 생각 좀 해보고 아랫 사람이 그것때문에 괴로워 한다면 감싸주는 멋진 인간이 되면 안되겠습니까?
    76 추락하는만화 [새창] 2009-04-19 15:13:21 0 삭제
    비행기 거기 떨어져봐야 아무도 없을텐데요 뭘...
    차라리... 딴 데...
    어딘지는 차마 말 못하겠뜸... 쩝
    75 미국산 소고기 판매율 2위 [새창] 2009-04-12 19:23:32 1 삭제
    이 동네 저 동네 마트를 돌아다녀보는데요... 거기 지키고 서있는게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미국산 쇠고기 쪽은 구입하는 사람은 커녕 구경하는 사람도 본 적이 없는데 어케 판매율 2위가 나올까요? 미국산이라고 밝히고 파는 XX미트 같은 경우는 손님 있는 경우를 못봤고요...
    판매율 2위가 나오는 건 미국산인지도 모르고 소비하는 게 꽤 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아직도 회사에서 회식할 때 메뉴가 쇠고기 될 것 같으면 미국산 그렇게 많이 팔린다는데 미국산이라고 파는데가 없네요? 이렇게 한마디 합니다.
    바로 회식메뉴 다른걸로 바뀌죠...

    혹여 이런걸 냄비근성이라고 하시는건가요? 바쁜 생활과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다른 사건들에 잊혀가는거겠죠... 절대 MB는 냄비근성의 피해자가 아닐겁니다. 이용자겠죠... 조장하는 것도 있겠고요...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는데는 공감하지만요... 전체적인 의견에 공감하지 못하겠어서 주저리 주저리 해봅니다.
    74 시위가 없는 나라 [새창] 2008-10-15 20:02:49 2 삭제
    대한민국이 폭력시위를 막고 평화시위는 보장해준다고요?

    약간 오해가 있으시군요...
    반정부 시위는 막고 친정부 시위는 보장해주는 거겠죠... 쩝...

    보수(수구)단체 시위는 폭력시위라도 그냥 손놓고 구경...
    촛불시위는 평화시위라도 물대포, 닭장차 동원 진압...
    73 걸작 댓글 하나... ㅁ [새창] 2008-09-13 01:17:39 1 삭제
    ㅋㅋㅋㅋ 저게 걸작 댓글이면... 설치류 사는 어느 동네는 어짜피 설치류 코드일테니 지금 있는 길도 설치류 친화적으로 하수구화 하면 되겠군요.
    72 저번에 신용카드 잃어버렸다고 글 쓴사람인데 ㅜㅜ [새창] 2008-08-13 17:13:22 0 삭제
    판매자에게 본인확인 의무가 최소한으로 있는걸로 아는데요...
    신용카드를 비롯한 각종 멤버쉽 카드까지 대부분의 카드를 보시면 뒷면에 서명란 있죠.. 그리고 그 밑에는 서명한 본인외 사용불가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서명해둔 카드의 경우 사고가 생겼을 때 매출 전표상의 서명과 카드 뒷면 서명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는 카드 주인에게 배상 책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글 쓴분은 이거 확인해보심이 좋을 듯 하군요..

    실제로 대형 마트중에는 50만원 이상 카드 결제시 캐셔에게 카드 뒷면 서명과 전표 입력 서명 일치 여부를 확인토록 하는 문구가 써있기도 하고요.
    71 [속보] 현재 경복궁앞 [새창] 2008-06-26 02:24:23 4 삭제
    1 집시법이 언제부터 헌법으로 승격되었나요?

    현실적으로는 관점에 따라 헌법보다 상위법처럼 작동하기에 아예 승격해주는 건가요? 쩝...

    합법을 가장한 시위로 시작해 폭력시위로 마무리 짓는 단체들에 대해선 연행은 커녕 촛불시위자들이 잡아서 경찰에 넘겨도 풀어주는 마당에 불법이라 연행한다.... 그럼 인도에 서서 시위하는 합법 시위에 대해서 인도도 도로로 볼수 있으니 연행한다는 자의적 해석에 따른 강제 연행은 합법인가요? 불법인가요?
    70 [펌] 노트북 8대 훔쳐간 도둑을 찾습니다... [새창] 2008-06-23 23:28:54 0 삭제
    1 윈도 + R키 혹은 시작 -> 실행 을 눌러 뜨는 창에 바로 ipconfig /all 을 입력하지 마시고 "cmd"를 입력하세요. 검은 화면에 C:Documents and Settings....>
    이렇게 나온곳에다가 ipconfig /all을 입력하시면 정보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있습니다. ^^

    메모가 끝나시면 exit입력하시거나 다른 창 끌 때처럼 X버튼 누르시면 되요.
    69 경찰 프락치설 증거 확보!!!!! 전경 니들 다 죽었어 [새창] 2008-06-10 01:14:03 0 삭제
    리플 다는 동안 몇개 더 달렸군요.

    ㅁㄴㅇㄹ// 이분께 단 리플입니다.
    68 경찰 프락치설 증거 확보!!!!! 전경 니들 다 죽었어 [새창] 2008-06-10 01:13:04 31 삭제
    ↑ 글에 대한 반박이요?
    누리꾼들이 잘못 본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나 (회색 옷 입은 이가 동일 인물이 아닌점, 신발에 빨간색이 정강이 보호대가 아닌 신발 자체 디자인인 점..) 그렇다고 해서 이 글만으론 위 폭력 시위자들이 프락치가 아니라는 증거도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첫번째 사진 증거에서 회색 후드티 인물이 먼저 찍힌 모자쓴 인물과 동일인물이 아닐런지는 모르겠으나 그 폭력에 사용된 사다리는 주변에서 구하기 힘들고 그 전에 전경 닭장차에 잔뜩 기대어져 있던 사진에 대한 해명은 찾아볼 수가 없네요..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보이고요.

    두번째 뒤쪽이 빨간 나이키 운동화 사진이요...
    나이키 신발 해명에만 집중해 있어서 중요하다고 표시된 또 하나의 부분인 무릎보호대에 대한 해명 역시 없군요...

    여러개의 fact중에 하나가 거짓이었다고 해서 모두가 거짓이 될 수는 없죠. 모두가 거짓이 되려면 그 하나 하나에 대해 거짓을 증명해야 하지 않을까요?
    67 법,법 운운하며 불법집회 탄압이 무슨 잘못이냐는 분들께 [새창] 2008-05-27 01:50:04 1 삭제
    지금 시위 현장 생중계를 보며 한마디만 덧붙여 볼까 합니다. 지금 이 대치 상황은 제 생각에 정말로 위에 몇명만 마음을 바꾸어 자신들이 잘못했음을 인정하고 되돌리면 해결될 듯 합니다.

    근데 죽어도 인정 안하고 자신의 반대 목소리에 대해 몽둥이를 휘두르는 군요... 이대로 두었다간 시위대에도 "무기"가 나오고 조직적인 전쟁이 되어버릴까봐 무섭습니다.
    66 법,법 운운하며 불법집회 탄압이 무슨 잘못이냐는 분들께 [새창] 2008-05-27 01:44:37 0 삭제
    윗분께서는 직접 참여하셨다기에 중계만 보는 저야 님보다는 더 상황을 모르겠죠... 근데 하나 님께서는 오늘 시위를 언급하고 계시는데요...

    그동안 흐름을 보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당최 들어먹질 않습니다... 시위대의 과격 행동이 정부에 강경진압 명분을 준다고 한다면 반대로 정부의 지금까지 행동인 니 말 안들리쇠~ 내맘대로 하겠삼 식은 시위대가 과격해질 명분을 만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제가 중계를 통해 본 저번 주말 경찰 태도는 시위대를 자극하는 모습이 종종 보였습니다.

    결국 지금 시위대가 과격해져 가는건 시위대만의 잘못은 아니라고 봅니다.

    시위대가 선동하는 단체에 끌리면 안될거고 안전하게 시위하고 안전하게 귀가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그렇게 될 수가 없다면 전 시위대 편에 설렵니다.

    민주주의 사회입니다.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수 있고 다른 목소리를 존중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근데요... 민주주의의 적에게는 민주주의를 허용할 수 없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지금 시위대 반대편은 솔직히 그 다름에 대해 인정하려고도 자신들이 틀렸을 수도 있음을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법대로라면 청계천 광장에 야간시간 문화제로 모여 구호만 외쳐도... 침묵시위 하더라도 피켓만 들어도 불법입니다. 가두 행진과 별 다를바 없이 경찰로서는 명분을 가지는건 똑같습니다.

    지금 중요한건 이런 사태가 오도록 방치한게 누구인가... 현재 대치하는 경찰과 시민들이 다시 화합하기 위해 누가 사라져야 하나에 대한 고민일 듯 합니다.
    65 정신 차리시기 바랍니다.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닙니다. [새창] 2008-05-27 01:25:34 0 삭제
    다른것은 틀린것이 아니다라는 글쓴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근데 뒤집어서 얘기해볼께요...

    촛불시위하는 분들... 정부와 생각이 다름을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초지일관으로 틀렸다고 합니다.

    토론에 임할때는 상대방이 나와 생각이 다를수도 있음을 인정해야 하고 내가 틀렸을 수도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정부의 쇠고기 개방안에 대해 시민들의 광우병 논리는 최초 괴담수준의 것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수정되어갔죠... 자신들이 틀렸던 부분에 대해 스스로 얘기하고 고쳐갔습니다. 근데 그동안 정부는 어떠했나요?

    절대 자신들이 틀렸음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청문회, 기자회견을 보고 아무리 생각해도 정부는 지금 국민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게 아닌 틀린 생각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촛불 시위는 그에 대한 반발이고요...

    그럼 글쓴님께서 얘기하신 의경 문제로 가보죠... 의경들의 과잉진압에 대한 논란과 각자의 해석은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 사안만 놓고 본다면 다른 것이 되겠지만 앞에 정부가 한것을 더하면 그래도 그냥 다른 수준만 될까요?

    의경들이야 위에서 시켜서 한 일이라는 거 모르는 바도 아니고 군대도 이미 다녀온 입장에서 군대의 상명하복 체계 모르는 바도 아니나 내 목숨줄이 걸려 있고 그들이 적의 도구가 되어 나를 향해 휘둘러질때 그 도구의 입장마저 고려해주기엔 제 자신 스스로가 너무 급박합니다.

    그런데도 시위대는 의경들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상부의 지시를 통해 의경들이 과잉진압한 건 사실이고요...

    지금 과잉진압을 향하는 분노는 의경을 향함이 아닌 그들을 움직이게 한 윗선을 향함입니다. 다만 의경들이 전면에 나서 있으니까... 그들을 향하는 욕도 있겠죠...

    오유를 모니터링 하는게 아닌지라 전의경을 향한 가장 심한 얘기가
    "니들 도구인 건 안다만 니네 가족들이 앞에 있다고 해도 그렇게 진압할 수 있겠냐?" 정도 였습니다. 물론 제가 못 본 글에는 더 심한 얘기가 있을수도 있겠죠.

    그래도 지금 의경들 뒤에 숨어 조종하는 무리들을 향한 분노의 크기로 볼 때 이정도는 양호한 수준이 아닐까요?

    그리고 좀 더 냉정히 얘기하자면 어짜피 시위 진압 대다수는 전경이 아닌 의경이고 전경은 육군 현역중 차출이지만 의경은 자원 입대이니 자신이 선택한 길에 대해 욕을 먹더라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들이 윗선에 의해 생각없이 휘둘리는 도구임을 모르는바도 아니고 그 명령을 따르지 않았을 때 받게 될 불이익을 모르는 것도 아니지만 아무리 군대라고 해도 잘못된 명령에는 불복종이 인정된다는 판례가 있습니다. 5.18관련해서요...

    본질에서 많이 벗어난거 같은데 다른 것이 틀린 것이 아니다라는 얘기에 대해 다시 한마디 보태자면 지금의 시위대는 과거의 폭력시위를 하던 시위대와는 또 다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진압은 과거와 다름이 전혀 없습니다.

    혹여 있는 의경들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도 시위는 달라졌는데 진압은 달라지지 않은 어찌보면 틀려먹은 지금 현상에 대한 목소리로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64 법,법 운운하며 불법집회 탄압이 무슨 잘못이냐는 분들께 [새창] 2008-05-26 23:57:34 0 삭제
    일단 17회 18회 촛불집회는 불법적인 성향이 전에 비해 더 많이 나타났다는 부분은 다들 공감하시리라 보이는데요...

    그 전 촛불집회가 어떠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17회부터 나타난 돌발행동에 대해선 경찰측에서 조장한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청계광장에 모여 앉아 자유발언하고 대다수는 그냥 앉아 있는 시위자들 중 일부에게 보이지 않는곳에서 폭력을 행사했고, 대다수의 시위자들은 눈부신 조명을 마주봐야 했습니다.

    전 생중계로 밖에 보질 못했지만 그 조명(명칭이 따로 있던데 잘 모르겠어서 죄송합니다.)을 보는 순간 일단 드는 생각이 촛불갯수를 줄여보이려고 하는건가?라는 생각이었고 그리고 드는 생각이 저걸로 얼마나 촛불을 덮을수 있을까였습니다. 근데 사실은 그 조명 계속 보고 있으면 실명도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17회 시위에서는 오히려 시민들이 경찰들을 다독여주려고 했지만 돌아온 건 산발적인 폭력과 그로 인한 대치, 긴장감이었죠. 그래도 꾹 참고 그 자리만 지킨채 조용히 시위를 벌였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그리고 무엇보다도 17회부터 촛불시위가 행동하는 모습이 나오게 된 건 정부의 탓이 크다고 봅니다. 장관 고시일은 오늘에야 며칠 더 미룬다고 했지만 당시에만 해도 내일이면 고시되고 대기중인 5400톤 부터 풀리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동안 어린 학생들이 주도해서 분위기를 만들어 놓은 촛불시위는 16회를 오도록 정부는 귀막은채 자신들의 일을 해왔고 시위에 나온 학생들에겐 학교 권력을 통해 조용한 응징을 해왔죠.

    보다 못한 어른들이 나서게 된거고 그래서 더 과격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시위대는 무척이나 잘 참아내왔다고 봅니다.

    고시가 되고 나면 되돌릴 방법이 없습니다. 좋든 싫든 쇠고기를 먹든 안먹든 어느틈엔가 적어도 나만은... 내 가족만은 그 무서운 병에 걸리지 않길... 그 낮은 확률에 내가 걸리지 않길 평생 바라고 살 뿐이죠.

    말하자면 벼랑끝에 몰린 상황에서 계속 등 떠밀고 있는데도 반항하지 않고 죽는 그 순간까지 평화상태를 유지해 가야 한다고요?

    17회, 18회 그리고 오늘밤 이시간... 여러분이 얘기하는 불법집회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꽈리님 지적대로 국민의 소리에 귀기울이지 않는 정부는 미쳤있음이 완연히 드러났습니다.

    미친자를 상대로 피할수 있다면 피하면 좋겠지만 피할 곳도 없습니다. 이제 어떡할까요? 그래도 우린 손놓고 구경합니까?

    명문화 된 건 아니지만 대부분 헌법에서는 저항권을 보장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 지금의 촛불시위, 그리고 그 변질이 아직 저항권의 요건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봅니다.

    프로젝트 막바지라고 회사에서 제대로 집에도 안보내주는 바람에 비겁하게 숨어있는 힘없는 한사람이지만 저 개인은 촛불시위자들에게 민주주의 수호라는 표를 주고 그들을 지지하고 싶습니다.

    미친 정부가 전복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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