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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옳소이다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6-13
    방문 : 4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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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옳소이다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57 저는 연애시절까지 총 13년차 남편이자, 이혼을 준비중인 돌싱예정남입니다 [새창] 2015-06-18 20:21:13 0 삭제
    익명Y2Rla//희망고문이라 생각치 않습니다. 되려 제 마음이 허한만큼 답답함을 털어 놓고 비난이든 공감이든 의견을 볼 수 있다는거 자체가
    그저 좋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156 저는 연애시절까지 총 13년차 남편이자, 이혼을 준비중인 돌싱예정남입니다 [새창] 2015-06-18 20:19:38 1 삭제
    자주독립//헤어지는게 답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부부도...
    누구의 문제 인지는...이기적으로 보일지라도 제탓보다는 와이프 탓이 더 크다고 생각했었는데 결혼3년차님 글의 댓글들과
    제 글의 댓글들을 보니 그게 아니라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보이네요...
    와이프편을 들어주신다고 해도 제가 무슨 할 말이 있겠습니까 어차피 제 글에 댓을 달아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저 역시 억지로라도 제 잘못이라고 계속 주입하면서 다시한번 찬찬히 생각해보겠습니다.
    155 저는 연애시절까지 총 13년차 남편이자, 이혼을 준비중인 돌싱예정남입니다 [새창] 2015-06-18 20:16:45 0 삭제
    익명aWlvb//저는 별반 다를게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님포함해서 몇몇분 계시네요...
    어떤면에서 다른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일단 언급은 하고 작성을 이미 마친상태이니까 별 수 있겠나요...
    아쉽더라도 이해해주십시요
    154 저는 연애시절까지 총 13년차 남편이자, 이혼을 준비중인 돌싱예정남입니다 [새창] 2015-06-18 20:15:00 0/4 삭제
    Pussycat//사랑하는만큼 피임도 서로에게 중요한건 확실히 맞는거 같습니다. 누군가의 댓글에대한 답변으로 적은게 있지만
    저 역시 와이프와 연애시절 가임기 시절도 아닌 비교적 안정적인 시기에 온전히 모두 안에 사정한게 아니라 반쯤만이 실수로 그렇게 된건데
    첫째,둘째 바로 임신이 덜컥 되어 버렸습니다. 아무리 가임기가 아니고 본인이 조절 잘 할 수 있다고 하여도 확실치 않은면
    피임을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153 저는 연애시절까지 총 13년차 남편이자, 이혼을 준비중인 돌싱예정남입니다 [새창] 2015-06-18 20:11:16 0 삭제
    익명ZGZmZ//저보다 오히려 저를 더 변호해주신거 같아서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말씀 그대로 저는 이미 엎질러진 물위에서 어떻게 할지를 고민하는 상태이다 보니 쉽게 냉정하지 못했네요...
    152 저는 연애시절까지 총 13년차 남편이자, 이혼을 준비중인 돌싱예정남입니다 [새창] 2015-06-18 20:08:52 0 삭제
    빵안9과//결정을 다시 물르기에는 너무 늦은거 같습니다. 양가 부모님과 아이들에게도 이미 여러차례 말을 해놓은 상태이고요...
    무엇보다 와이프가 저보고 애들 데리고 시댁가서 살면서 자기에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고 했던 마지막 경고 아닌 경고를
    이행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당장 돈만을 보고라도 제가 다른 직장을 옮기지도 않았던 불과 얼마전의 과거 때문에 저한테 많이 질린거 같습니다.
    지금에서라도 제가 집에 애들데리고 들어가 살테니까 일을 하던가 하면서 주말부부로 지내고 이혼만은 다시 한번 생각하는게 어떻냐는 저의
    마지막 손길도 거부했으니까요...근데 참 신기하게도 그 한번의 예의있는 말투의 거부가 오히려 저역시 이혼만이 제 숨통이 트이는 길이라는
    확신을 갖게해줘서 이제는 와이프가 혹여 손길을 내밀어도 거절할거 같습니다.
    151 저는 연애시절까지 총 13년차 남편이자, 이혼을 준비중인 돌싱예정남입니다 [새창] 2015-06-18 20:03:37 1 삭제
    보룩스//네...절대 포기 할 수는 없죠...와이프도 일단 돈버는 기계가 되겠다고 자처하는 마당에 제가 주저 앉아 있을 수 있겠습니까...
    부모님 지인분들...제 지인들...동네사람들 등등...많은 사람들의 고깝지 않은 시선과 무능한 인간 취급이 있다면 그냥 묵묵히 어떻게든 버텨서
    애들 데리고 부모님집을 나와서 한부모가정 우선순위 임대주택이라도 들어가봐야죠...
    정말 댓글 처음부터 끝까지 따스한 위로와 힘을 낼 수 있는 말들로 가득차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150 저는 연애시절까지 총 13년차 남편이자, 이혼을 준비중인 돌싱예정남입니다 [새창] 2015-06-18 19:59:00 1 삭제
    우씨가오리//인서울...그저 넘사벽에 혀만 내두를뿐 입니다.
    님께선 자랑하기 위해 댓을 달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저와는 정말 너무 다른 세상에 살고 계신거 같아서
    그냥 무덤덤하네요...다만...모두를 위한 마지막 멘트....
    잘 생각들 하고 결혼 하라는 말은 인정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 입장에서도 그런 말을 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149 저는 연애시절까지 총 13년차 남편이자, 이혼을 준비중인 돌싱예정남입니다 [새창] 2015-06-18 19:56:18 1 삭제
    요단강크루//굳이 위로해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본문글에 언급했듯이 결혼 3년차님 글의 댓들을 보고 포기했으니까요...그래도 생각보단 많은
    분들이 위로를 해주셔서 감사할따름 이고요...
    님 말이 맞습니다. 저보다는 와이프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했던게 사실인지라 억지로라도 못났다는걸 인정하며 겸허히 댓들을 보면서
    다시 한번 판단하고 제 자신을 돌아보자라고 마음 먹었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마음이 이리저리 기울고 있습니다.
    누구나 개인주의 혹인 이기주의적인 모습들이 있기 마련이라는데 저는 상황이 이렇게까지 되고 보니까 그런 개인주의나 이기주의적인 모습이
    더 강하게 표출되겠죠...그냥 억지로라도 인정하기 싫은데 말이라도 인정한다고 하면서 제 자신을 다시 돌아보고 또 생각하고 또 돌아보고
    반복해보겠습니다.
    148 저는 연애시절까지 총 13년차 남편이자, 이혼을 준비중인 돌싱예정남입니다 [새창] 2015-06-18 19:50:15 0 삭제
    익명YWRjY//와이프가 가장 중점을 둔게 바로 아이들 건사하는 경제적 여건이 지금보다 단 10%라도 나아지는거니까 꼭 그렇게 되야죠...
    다만 재결합 부분은...글쎄요...큰애는 초등학생인지라 주변 친구들중 이미 이혼한 부모를둔 친구나 티비를 통해서도 배웠기 때문에
    차후에라도 저희가 다시 합치길 바라며 그렇게 될 수 있으리라 믿으며 어린 마음을 스스로 다독였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매정하다면 매정 할 수 있겠지만 불확실한 기대와 희망으로 아이들 마음에 여지를 남겨두는게 싫어서 솔직히 얘기 했습니다.
    엄마도 아빠도 다시 합치는 일은 절대 없을거라고요....다른건 다 불투명하고 확신보다는 그저 막연한 다짐쯤으로 여기고 있는데
    이상게만치 와이프나 저 둘다 그 문제 만큼은 확고하네요...절대 합치는 일 없을거라고....
    왜인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그만큼 질린건데 아직 그렇게 까지는 자각을 못하고 있는건지....흠....
    147 저는 연애시절까지 총 13년차 남편이자, 이혼을 준비중인 돌싱예정남입니다 [새창] 2015-06-18 19:45:18 0 삭제
    쉬야할래//맞는말씀입니다. 너무 많이 꼬였고....너무 멀리 와버렸죠...그리고 사실 그 꼬인 실타래들을 다시 정성스레 풀기에는
    서로가 너무 지쳐있고 시간도 없다는게 현실이고요....
    그저 더 꼬이지만 않게 유지하고 적당한 선에서 끊는게 가장 좋을거 같습니다. 그게 곧 이혼일거란 생각이고요...
    146 저는 연애시절까지 총 13년차 남편이자, 이혼을 준비중인 돌싱예정남입니다 [새창] 2015-06-18 19:43:13 1 삭제
    boba419//바둑이나 장기를 두고 있는 사람보다는 그 소리없는 전쟁을 밖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의 훈수가 더 예리하다고들 하죠....
    그 예리함 때문에 저와 결혼3년차 작성자분이 다르다고 보인다고 하실 수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집안에서는 이혼이라는 틀에서 와이프와 전쟁이라면 전쟁을 치루고 있다보니 당장 그분과 저와는 비슷한 상황이라고 인지하여
    동질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던게 사실이네요...좋은 판단 감사합니다.
    145 저는 연애시절까지 총 13년차 남편이자, 이혼을 준비중인 돌싱예정남입니다 [새창] 2015-06-18 19:37:11 0 삭제
    익명YWRjY//살짝 오해하신거 같습니다.제가 반대한게 아니라 와이프 스스로가 어린이집에서 전화오고하면 데리러 가야 한다는 이유를 비롯한
    여러가지 이유로 일을 못하겠다고 한거였습니다. 저는 거기에 동조를 했던거고요...아무튼 수긍했다는 사실 자체가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
    되니까 도찐개찐일지는 모르겠지만요...그리고 저는 직장에 다녀야 하고 차도 오래된거니까 중고로 구입한지 얼마 안된 당신 차라도 일하지 않을거면 팔자고 했지만 싫다고 했던겁니다. 그 역시도 아이들을 위해서 차가 필요하다고 했고...일은 구하는대로 바로 할거니까 걱정말라며....
    뭐 어쨌든 제가 중심을 잡고 강단있게 행동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건 사실이네요. 리더쉽이 없던거겠죠....
    그리고 이혼 후 애들을 위해 돈을 버는 기계가 되겠다고 하기는 했지만 자그만치 3년동안을 새벽귀가나 잦은 외박을 했었습니다.
    술,커피,여행,클럽 등등... 그렇게 생활해오던걸 순식간에 끊는다는게 쉽지 않을거 같다는 걱정때문에 우려섞인 표현들을 썼던거고요...
    하지만...일단 믿어봐야겠죠?!
    144 저는 연애시절까지 총 13년차 남편이자, 이혼을 준비중인 돌싱예정남입니다 [새창] 2015-06-18 19:27:20 0 삭제
    박사장님//연애시절까지 13년을 거의 한몸뚱이처럼 붙어서 살다보니 이제는 좋아한다기 보다는 제 몸의 일부 같았죠...아내가 겉돌기 시작하면서
    부터 점점 그런 익숙함조차 싫어지고 원망도 커졌었고 결국 지금은 이혼까지 하는 마당이다보니....뭐랄까...
    제몸의 일부가 무감각해지고 제 맘대로 할 수 없는 그런 기분인거죠....고칠 수 있는 병이라면 도려내고 새살을 심던가 더 번지지 않도록
    치료를 해야겠죠....그 방법중 하나가 이혼일지도 모른거고요...
    잘 버티고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43 저는 연애시절까지 총 13년차 남편이자, 이혼을 준비중인 돌싱예정남입니다 [새창] 2015-06-18 19:20:21 0 삭제
    익명YWJhY//비유가 좋으시네요...공부를 한다고 열심히 하는데도 안되서 머리탓을 하는 중,고딩 수준이라...
    어찌보면 정말 그렇겠네요...그렇다고 그 머리탓만 하는게 아니라 정말 무식한 방법이라도 책은 붙들고 있으면 안타까운 마음에 욕까지 쏴 붙히지는
    못하는 것처럼 제가 보여준 가장의 모습도 별반 다를게 없었나봅니다. 그 틈새로 보이는 측은지심만을 부각시키고 제 자신을 포장하려 했던건
    아닌지 곰곰히 생각해보게 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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