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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0	ㅡ [새창]	2014-06-06 16:51:43	0	삭제
		밀당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늘 본문처럼 얘기하곤 하는데 저걸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음 자기 시간은 없이 상대의 시간에 자신을 맞추고 오직 그 사람을 통해서만 즐거움과 행복을 얻으려는 생각은 피해야 함 대부분은 그러는 과정에서 상대 역시 그러지 않을 때 서운함을 느끼고 거기서 갈등이 생기기 쉬움 그럼 또 끊임없이 자신과 상대의 마음을 저울질하며 상처 받고 그 상처가 불신과 집착으로 이어지고 결국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지쳐서 뜨겁게 사랑하고도 헤어지는 불행한 결말을 맺기도 함 더 안 좋은 건 그렇게 헤어지고 나면 그간 자신의 생활과 사람들에게 소홀했던만큼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도 더 어렵다는 점 그리고 마음을 다 줘서 버림 받았다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에 다음 연애에 있어서 진심을 내놓기 두려워하고 더욱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연애를 하게 되기 쉬움 물론 헤어짐을 미리 생각하고 몸사릴 필욘 없음 다만 좋아하는 그 사람과 가능한 오래 함께 하고 싶다면 그 사람을 사랑하듯 자기 자신 역시 사랑해줘야한다고 생각함 - 여기에 쓰는게 어울리지 않다는거 알지만 오유에 메세지창이 없는건지 어떻게 연락드릴 방법이 없어서 이곳에 올립니다. YOONLOCKED님.... 감사드립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가 무엇을 해야할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알게 되었습니다. 450일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2시간 거리에서 만나다가 갑자기 5시간 거리 커플이 되었습니다. 고향에서 시험공부하려고 제가 멀리 떠난 거였었는데 이때부터 저랑 제 여자친구는 점점 균열이 생기더니 결국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전 제 모습을 돌아보며 정말 수만가지 생각을 했지요. 우리는 왜 헤어졌을까? 나한테서 내 멋대로하는 막내 기질이 보였을까? 내가 여자친구를 전처럼 사랑을 못 준걸까? 헤어진지 2주일이 넘었지만 아직 이 생각 뿐이였습니다. 생각은 뻗어나가 혹시 남자가 생겼던건 아닐까 내가 남자로써의 매력이 반감되었었나?라는 몹쓸 생각까지 하게되었는데 정작 문제는 멀리 있던 것이 아니였네요. YOONLOCKED님이 써주신 댓글이 궁극적인 저의 문제였지요.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연인에게 집착하던 저와 평소처럼 자신의 생활을 일궈나가던 여자친구 그리고 그런 여자친구에게 저는 마음이 상하게 되었고 점점 내가아닌 내가되어 날 낯설게 보는 여자친구 이것이 모든 문제였었는데 저는 오랜시간 내 인격을 탓하고 여자친구를 탓하고 더 나아가 댓글대로 '연애와 사랑'이라는 것 자체를 경외시하게 될 뻔 했습니다. YOONLOCKED님같은 분이 제 주변에 있었으면 나에게 올바른 충고 한마디만 해줬으면 이런 고통 조금이나마 적게 겪었을 것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저를 먼저 사랑해야겠습니다.
	6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5-24 10:23:47	1	삭제
		'못생겼지만 매력있는 사람'이란 말은 있어도 '촌스럽지만 매력있는 사람'이란 말은 없지요. 위에 말처럼 패션이나 헤어스타일 그리고 어떤 상황에 대처하는 그 사람의 행동이나 센스가 그 사람이 세련됬는가 촌스러운가를 정하는 것 같네요
	5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5-19 09:35:50	0	삭제
		티끌하나 없는 사람이 어디있을까요? 누구나 흠이 있고 도덕적 결점이 있고 양심을 거스르는 행위를 할 때가 있는 것입니다. 다만 그런 날이 올 때마다 반성하고 조금 더 나은 내가 되어가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더 악한 내가 되어가는 사람이 있겠죠. 일단 그런 결점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지금 상태가 모르던 전보다는 진일보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자신이 결점이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것 자체로 당신은 선한 사람입니다. 도덕적 결점이 있다는 것을 숨기려고 혹은 부정하려 하지 말고 당연하게 여기면서 초연하게 받아들이세요
	5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5-19 09:28:48	0	삭제
		남자는 관심있는 여자한테 연락오면 지가 어떻게 해서든 화제만들고 말 더하려고 하고 별의 별 짓을 다합니다. 솔직히 여자 입장에서 남자랑 대화할 때 '재미가 없다 , 분위기가 어색하다'가 아니라 '서로 할 말이 없다'라면 그건 걍 남자가 관심 없는거...
	56	[익명]길거리에서 남녀커플 키차이가 심할때 뒤에서 수근대시나요? [새창]	2014-05-19 09:24:57	0	삭제
		다른사람들 두분 같이 걸어가는거 보면 뒤에서 엄청 수근수근거립니다. "와 저 커플봐 엄청 잘어울린다. 남자가 여자 완전 잘 챙겨주고 여자도 애교 많을 것 같아." 농담이구요ㅋㅋ 키 때문에 수근거릴 일 없어보여요! 키 차이가 많이나면 많이 나는대로 안나면 안나는대로 잘 어울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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