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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태양에너지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4-25
    방문 : 66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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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에너지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77 [익명]남편에게 "나는 당신이 무섭다"라고 했어요.. [새창] 2014-12-14 22:05:39 11/10 삭제
    와 대박이다.
    저 그런 교포랑 1년 사귀었다가 헤어졌는데요
    어떻게 저랑 똑같으신지?
    (지금은 벤츠 만나고 있습니다)

    저희 집안에 불화가 심하고
    욱하는 성격이거나
    성격이 급해서
    집에서 대화할 사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가능하면 집에 안들어가려고 하고
    친구나 남친과 시간을 보냈어요.

    그러다가 한 종교 단체에서
    재미교포 남친을 만나게 됐고

    그 남친은 제가 가지지 않은 모든 것들을 가졌어요.
    그런 모습에 끌리게 됐고,
    '내가 이런 남자 언제 사귀어 보겠어'라는 마음에
    저도 모르게 저자세가 되었어요.

    교포니까 영어 당연히 잘하고 (한국인들이 그렇게 잘 하고 싶어하는데ㅎㅎ)
    부모님 교수에
    그 사람도 시간 강사에
    미국에서 손꼽히는 학교(주립대학교)에
    사귈 당시에는 대학원도 다니고 있었고
    차 있고
    사회초년생인데 월급도 쎘고
    제가 경험하지 못한 많은 것들을 이미 다 경험해본
    그 사람이 멋있어 보였어요.

    일단 제가 먼저 호감을 갖게 되었는데
    정말 작성자님 글 읽으면서
    구남친인 줄 알았네요.

    처음에는 그냥 좀 까칠한가 싶은줄 알았는데
    감정 컨트롤이 안되서
    자기 혼자 화를 내다가
    폭언까지 하더라구요.

    가정 불화가 있는 가정에서 자라서
    '다른 사람들도 다 트러블 있는데 뭘'이런 마인드로
    남친이랑 사귀었습니다.

    트러블은 어느 커플, 가정에나 있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현 남친으로 깊이 깨달음)

    님 지금 말씀하시는 걸 보니
    힘들지만 이혼하실 생각 전혀 없으신 것 같네요.
    왜냐면 제가 그 사람 만나고 있을 때 딱 그 마인드였거든요.

    친구들한테 7개월 동안
    왜 만나냐,
    답정너냐,
    널 사랑해줄 남자는 더 있다하는데

    그 사람을 만나면
    마치 그 사람의 배경들이 제 것인줄 착각했었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는 것이 힘들었어요.
    저는 대학생인데 '나 대학교에서 가르치는 사람 만난다'는게,
    '교포 만난다'는게 사람들이 우와 하는 게
    가짜 나를 만들었어요.

    그게 가장 큰 이유였고,
    두 번째는 제가 친구들과 단절하고
    거의 남친만 만나고
    불화 뿐인 가족들을 떠나 자취를 하니까
    인간관계가 단절되어서
    매일 연락하고, 거의 매일 보던 이 사람과의
    관계를 정리하면
    제 인간관계가 끝나는 것 같아서
    실제로 제 자신이 이 세상에서 먼지같아지는 걸 견딜수가 없었어요.
    폭언을 못 견딘 제가 헤어지자고 몇 번 했었는데
    이런 이유 때문에 다시 붙잡게 되더라구요.
    그 사람한테 사랑을 못 받는데,
    마치 제가 모든 사람한테 사랑을 못 받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에 정말 사소한 일로 싸우다가 헤어졌는데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줘야할 '여자친구'를
    "씨X년"이라고 부르는 거에
    정말 말도 못할 만큼 슬퍼서 헤어졌습니다.

    당장은 힘들었지만
    그런 말을 들으면서까지 연애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근데 작성자님은 제 수준을 넘어선 것 같아요.
    아이를 때리는 지경... 여친이 아니라 '아내'에게 폭언을 하는 지경..

    항상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방학이 되니, 혼자 자취하는데 정말 할 일이 없었습니다.
    시간이 나면 온통 그 사람 생각뿐이고,
    이 사람만 만나느라 인간관계 찾기도 뭐하고..
    그래서 미친 듯이 영화를 봤습니다.
    한 달에 15개 이상 보고,
    어떤 날에는 2개 본 적도 있었던 것 같네요.
    그렇게 비정상적인 취미를 보면서 잊어가고
    그 사람을 잊게 되니까

    20일 정도 후에
    천국을 보았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웠구나,
    내가 아름다웠구나,
    내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었구나...

    가족들에게도 시달리니
    지겹다고 하면서도
    그런 성격의 남자친구가 '익숙한 환경'이라서
    그냥 계속 붙어있었고,
    이제 당연한 거 같았는데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사람이랑 못 살겠다 생각이 드면
    헤어지는 게 답입니다.
    상담이요?
    상담 받아도, 변화가 한 번에 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변화되는 기간을 다 감내하는 것도 아내 몫입니다.

    구남친이 "내 구여친이랑은 싸운 적도 없었어."
    "우리 어머니는 현명해. 나는 현명한 여자를 만나고 싶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저는 '인내하는 것, 참는 것, 이해하는 것'이 현명한 여자인 줄 알았습니다.
    절대 아니었습니다.
    구분할 줄 아는 것이 헤어지고 나서 현명함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평강공주 컴플렉스인가
    그게 있었습니다.
    구남친이 반항적이고
    삐뚤고 욱하는 성격인데
    나의 내조로 인해서
    바꿔줘야겠다 이런 마음...
    내가 내 아버지한테 느꼈던 마음과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말입니다.

    이병헌도 이민정 같은 아내가 있어도 딴짓합니다.
    이건 아내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남자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여자가 어떤 사람이어도
    그 남자는 변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무튼,
    그 남자랑 헤어지기로 마음 먹어도
    좋은 일 생각나고
    잘해주었던 것도 생각나서
    마음 약해질 것입니다.

    이건 당연한 겁니다.
    그래도 계속 결심하세요. 헤어지려고 결심하세요.
    다시 마음 약해지면
    또 마음 굳게 먹으세요.
    그렇게 반복하다가 나중에는 헤어지겠다는 생각이
    행동으로 옮겨집니다.

    당신의 아이를 사랑한다면,
    지금의 삶이 힘들다면
    꼭 결심하세요.

    너무 폭언에 노출이 많이 되어서
    자기 자신이 얼마나 힘드신지 모르는
    무감각의 단계에 이르신 것 같습니다.
    (힘들다고 하면서도 떠나지 않으니까요)

    그러면,
    달력에 폭언을 들은 날,
    내가 눈물 흘렸던 날을
    달력에 동그라미를 쳐보세요.

    자기 자신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억울하고 도대체 왜 이런 걸로 화내는지
    이해가 안 될 때마다
    너무 너무 화가 나서 일기를 써서 풀었거든요.

    항상 힘들 때 마다 일기를 썼는데
    지금 벤츠만나고
    컴퓨터 정리하다가 일기 갯수 새 봤는데
    구 남친이랑 사귈때, 헤어질때 너무 많더라구요.
    그리고 지금의 내 자신이 얼마나 만족스러운가
    내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가를 깨달았습니다.

    진심으로 행복하길 빌게요.
    과거의 제 자신을 만난 것 같네요.

    지금 감정적이어서 두서 없는 글이라 죄송합니다.
    176 지하철 자리양보 문화 조성좀 그만했으면 싶다 [새창] 2014-12-14 13:15:34 1 삭제
    자리 양보 문화 자체는 나쁜 건 아니라고 봅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감동하고 갈 만큼의 좋은 거지만..

    양보라는 거 자체는
    본인 마음에서 나와서 하는거지

    나이 관장차고
    양보 해라 마라하는건
    '양보 협박'이네요

    글쓴님 기분 나쁘셨을 듯...
    175 창고에서 사용하는 지렛대의 원리 [새창] 2014-12-08 22:30:11 53 삭제
    1저도 마음이 아파요...
    174 에네스 절친이라는 사람이 비정상회담 갤러리 등장+피해자의 대답 [새창] 2014-12-06 11:51:50 3 삭제
    에네스가 자기 친구한테 잘했다고, 여자들에게 함부로 대해 면죄부가 가능한가?
    이상한 논리 펴시는 친구분..
    173 [익명]손님이 원하면 제 개인적인물건도 줘야되나요 [새창] 2014-11-30 13:54:05 0 삭제
    비싸던 싸던, 남의 물건은 남의 물건이다. 싸다고 자기 물건 되는 건 아님.
    169 포에버21 쇼핑백에 요한 복음 3장 16절 써져 있는 거 알고 계세요? [새창] 2014-10-27 19:21:22 1 삭제
    컵 밑에도 이런 마크(?)가 있고, 생각보다 많네요

    전 처음봤고,
    신기해서 같이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과
    저만 몰랐던 건가 여쭤보고 싶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둥글게 둥글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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