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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랄바대장군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4-11
    방문 : 16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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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랄바대장군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6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4-26 17:35:38 0 삭제
    (두 분 사이에 끼는 것 같아서, 삭제하고 아래로 끌어 내립니다)
    Amivrai// 기본적인 방향에서는 동의하는 것은 이미 서로 알고 있으므로 다시 말씀드리지 않기로 하고 두 가지만 말씀드리고 물러가겠습니다.

    1) 이 사건을 근거로 동성애자 전체를 혐오하는 행위를 정당화 시키는 사람들을 비판하시기 전에, 이런 비판이 있을 것임을 충분히 인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 분명히 옳지 않지만 충분히 예상되었던 사실인 점은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 저런 수단을 선택한 그들을 먼저, 그리고 더욱 비중있게 비판하는 것이 타당한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2) 이 사건에 대해 개인적으로 비판의 목소리를 낸 성소수자 각각의 의견이 귀중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만, 집단으로서 표출된 저 의견과 동등한 비중으로 차감될(속된 말로 퉁칠 수 있는) 수 있을만 하다고는 아직까지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차이에 대한 해소의 책임은 죄송하지만 성소수자 분들께 부과된 몫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64 기습난입사건에 대한 정의당 여성위원장의 코멘트 [새창] 2017-04-26 17:13:16 1 삭제
    너네들 이건 아니지. 비례표 다시는 안 찍는다는 결심을 되새기게 하네?
    363 (오유인 여러분께) 안녕하세요 문재인입니다. [새창] 2017-04-26 17:08:55 10 삭제
    보좌관들께서 대표님 건강 유념하여 살펴 주셨으면 합니다. 요즘 너무 힘들어 보이시더군요. 지지합니다!
    36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4-26 16:57:55 0 삭제
    자신이 선택할 수 없는 정체성에 대한 혐오는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폭력에 대한 정당화 또한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 사건의 경우 일부 성소수자들의 폭력적 행위를 비판하는 것이지, 그 사람들이 성소수자라는 사실을 비판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힙니다.
    아울러, 사람이란 존재가 생각과 행동을 칼로 자르듯이 구분할 수 없는 복합적인 존재인 만큼, 폭력적 행위 자체가 다른 성소수자들에 대한 혐오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그들 또한 충분히 인지하였을 것이 명확한데도 불구하고 저런 행동을 굳이 취한 이상, 비합리적인 비난이라 해도 일정 부분 감수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며, 그 책임의 대가는 비난하는 사람들에 대해서가 아니라 같은 성소수자들에게 갚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6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4-26 15:34:44 2 삭제
    조금 욕심을 내자면, 다른 성소수자 분들께서 저들의 불법행동에 대한 반대 입장 표명을 해 주시는 것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360 문후보 볼때마다 뭔가 세상을 사는법을 배우는 기분.... [새창] 2017-04-26 15:27:02 0 삭제
    예수님, 부처님, 알라께서도 박해는 받으셨지요. 모든 사람에게 긍정되는 존재라는 것이 있을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359 이번 사건에 대한 루리웹의 실제 성소수자의 심정 [새창] 2017-04-26 15:20:20 3 삭제
    대단히 안타까운 문제이지만, 저들이 비록 성소수자 중 일부라도 “성소수자”의 이름을 걸고 행동하고자 계획했을 때, 이후에 벌어질 여파를 짐작하지 못하고 움직였을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걸 굳이 감수하고 일을 벌였으니, 다른 성소수자 분들은 저 사람들을 비판해야 마땅하겠지요.
    요는 성소수자가 아닌 사람들이 저 사람들을 비판하기에 앞서, 성소수자 내부에서도 저 사람들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358 닥반각오. 이성애자에게 동성애를 강요하지마세요 [새창] 2017-04-26 15:11:57 14 삭제
    화이어스톤// 의견을 전달하는 것과, 오늘 일어진 일의 차이를 정녕 모르시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인권을 얘기하시면서 불법을 옹호하시는 듯한 모습은 모순으로 보여집니다.
    357 문후보의 동성애 발언이 문제가 되는 이유. [새창] 2017-04-26 14:56:28 0 삭제
    조금 혼돈하신 것 같은데, “찬/반”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만? 분명히 글쓴 분께서 그 문제가 아니라고 하셔서 찬/반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차별이 존재한다는 점 분명히 인정하고 넘어갔습니다. “정형화되지 않은 불이익”이라고 한 점 주목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히려 글쓴 분께서 “찬/반의 문제가 아니라 양립 가능하지 않은 내용을 같이 얘기할 수 있는가?”라고 하신 부분에 대해서, 저는 이러저러한 점에서 한시적 양립 입장 가능하다고 했습니다만, 글쓴 분께서 “찬성으로 답변하면 안되었다” 하시니 이거야말로 “찬/반”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은 아닌지요? 제 나름대로는 최대한 글쓴 분의 입장에서 기술했다고 생각되므로 딴데 가라느니 하는 얘기는 결례라고 느껴집니다.
    356 문후보의 동성애 발언이 문제가 되는 이유. [새창] 2017-04-26 14:05:27 0 삭제
    일단 제가 문재인 후보의 의견에 찬성하느냐 마느냐는 처음부터 이 논제의 고려대상이 아니었다는 점을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두 가지를 논리적으로 같이 내세울 수 있느냐? 라는 것이었지요. 글쓴 분도 그 점에는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한 제 의견은, 두 가지는 동일한 논리적 기준에서 판단 내릴 수 있는 성격이 아니다. 라는 것이었고요.

    곁가지로 언급된 내용에 대해 계속해보면, “부부로 인정받지 못하는 문제”는, 불법에 의한 명시적 처벌이라고 하기에는 좀 어렵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아직 법률 구조가 이 새로운 형태의 가족관계를 수용하지 못하는데에 따른 정형화되지 않은 불이익이지요. 이런 사례는 사실 많습니다. 근대 이후 사회적 변화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법률이 이를 재빨리 따라가지 못하여 발생하는 현실과 법적 판단 간의 괴리이지요. 가장 비근한 사례로는 인터넷 등장 이후 관련된 온라인에서의 활동에 대한 각종 규정 미흡, 새로운 형태의 상거래에 대한 법적 뒷받침 미비 등을 들 수 있겠군요.

    이 문제는 결국, 원점으로 돌아가겠지만, 사회 구성원의 공감대에 의한 기반이 일정 수준 형성되는 것을 전제로 깔고 추진해야 합니다. 아무도 동의하지 않는 내용을 몇몇 율사와 정치인들 만으로 입법해봐야 지켜지지 못할 것이 자명하니까요. 아니, “동의하지 않는다”는 정도라면 오히려 다행이고 반대가 많은 경우에는 입법조차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금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현재 “동성혼” 이슈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가 '판단을 유보한' 것에 가깝습니다. 아직 이 이슈를 공론화하여 입법의 단계로 끌어올릴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대다수 사회 구성원의 의견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겠지요. 상당히 무책임한 의견이라고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 이슈는 각계 각층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과정 중에서 사회 구성원의 의견이 변화되기를 희망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 이슈가 과연 다음 5년 간의 대통령 임기 내에 해결될 것으로는,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솔직히 생각되지 않습니다. 대통령은 군주제의 왕이 아니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현 시점에서 정치인으로서 “자기 임기 내에”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입장은 저 두 가지 내용을 같이 가지고 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355 문후보의 동성애 발언이 문제가 되는 이유. [새창] 2017-04-26 13:36:40 0 삭제
    네, 글쓴 분께서는 이 두 가지 내용을 동시에 가져갈 수 있느냐, 논리적으로 서로 배치된다. 라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제 덧글의 요지는,
    (1) 논리 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현실적 문제가 있다
    (2) 이를 감안하면 정치인으로서는 두 가지를 한시적으로 같이 가지고 갈 수 있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합법이 아니라고 곧 그것이 불법으로 규정되지는 않는다” 라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군요.
    현재 동성“혼”은 합법적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실질적 “동성혼” 관계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처벌”하지는 않습니다. 불법으로 규정되었다는 것은 법률체계 하에서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한다는 것과 거의 동치적 관계입니다.
    354 문후보의 동성애 발언이 문제가 되는 이유. [새창] 2017-04-26 13:15:28 0 삭제
    후자의 문제는 정당 또는 정치인이 입법을 통해 제정하기만 하면 만사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글쓰신 분은 일단 법적 근거를 먼저 확보하고 그 이후 발생하는 제반 문제를 점진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맞다고 하실수도 있습니다만, 제 의견은 현재 시점의 우리 사회문화 환경 및 인식 하에서는 사전 공감대가 일정 수준 확보된 다음 공론화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53 문후보의 동성애 발언이 문제가 되는 이유. [새창] 2017-04-26 13:08:50 0 삭제
    전자의 명제는 인간의 기본적 인권과 자유의지에 대한 천명으로서 찬성/반대 자체가 걸맞지 않습니다. 이 점은 다른 분들도 여러 번 말씀하신 바 있고요.
    후자는 사회 및 법 구조 안에, "바로 지금" <동성혼인>이라는 새로운 가족형태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느냐는 현실적인 질문입니다.
    352 문후보의 동성애 발언이 문제가 되는 이유. [새창] 2017-04-26 13:03:47 0 삭제
    저 또한 전자의 명제에는 동의하지만, 후자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는" 반대 입장입니다. 애초에 두 명제가 동일한 가치와 성격이 아닌데 이 둘이 같은 판단기준으로 평가된다는 것 부터가 조금 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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