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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0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8-30 13:56:34	37	삭제
		아이들이 약한 존재 같지요?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넓은 세계를 가지고 있어요. 시간이 조금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어른이 배려로 이해하는 거랑은 다르게 마음으로 이해하고 조만간 있는 그대로의 이모를 받아들이게 될 거에요. 언젠가 미안하다는 뜻을 전달한다면 글쓴이 마음을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좀 더 친해졌다고 얘기해주세요. 아이들은 엄청나게 놀라운 존재에요.
	10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8-27 03:21:03	5	삭제
		백아와 종자기가 생각나네요. 사회생활이 고문관같다는 이야기가 어떤 건지 예상이 되는데 글쓴이가 그런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을 거에요. 두 분 서로를 아끼면서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05	[익명]19)새벽이니까 괜찮겠지. 성욕이 너무 괴로워요... [새창]	2014-08-17 08:23:34	0	삭제
		어렸을 때의 일은 더러운 게 아니라 괴롭거나 화가 나는 일이에요. 폭력 피해자를 보고 더럽다고 하진 않지요. 이전에는 없었다고 생각했던 본능적인 욕구가 생겼다고 느껴지는 건 그만큼 일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편안해진 것 아닐까요. 상당히 발전하신 것 같은데 과거의 괴로운 기억을 점점 버리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상대분을 생각해 보세요. 서로 너무 좋은데 글쓴이가 이런 생각으로 괴로워 하는 걸 안다면 슬프지 않을까요? 힘들고 어렵겠지만 좋을 땐 좋은 감정에만 충실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행복하세요.
	104	[익명]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그 과거까지 용서할 수 있나요? [새창]	2014-08-15 08:07:44	1	삭제
		사랑한다, 하지 않는다의 문제가 아니라 글쓴이가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본인에게 솔직하게 물어보세요.
	103	너무 서운해요.. [새창]	2014-08-15 01:38:14	129	삭제
		보통은 화가 날 상황인데 서운하시다는 걸 보니 많이 참으시는 분인듯 하네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건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예의나 염치의 문제 같은데 안타깝네요.
	10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8-15 00:42:03	1	삭제
		분명 옳지 않은 행동들이 있지만 바로 잡을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교회 세습은 보통 없는 일입니다. 후임자는 교회 내 회의를 통해 임명되어야 하고 아들을 후임으로 정하고 퇴임하시는 분들로 인해 교회가 와해되는 경우도 잦습니다. 목사님들도 일종의 직업윤리 비슷한 개념으로 옳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아들이 후임자가 되면 이전에 어떠한 목사님이었든지 지탄받을 확률이 농후하지요.
	10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8-06 20:54:39	2	삭제
		추가 내용을 보니 다분히 의도적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뭔가 다른 이를 괴롭히고 그 고통스러워하는 걸 보고 본인의 즐거움을 느끼는지도 모르겠어요. 주제넘게 걱정이 되긴 하는데 우선 사촌동생이 얘기를 꺼내면 더이상 괴로운 얘기가 아니라는듯 평범하게 대꾸하시는 게 비슷한 일을 방지하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흥미를 떨어뜨리는 거죠. 동생분이 남들에게 상처주는 것이 좋지 않다는 걸 빨리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9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8-06 20:48:23	1	삭제
		평소 관계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어려서 그런 것 아닐까요. 상대의 고통을 인식하는 것보다 본인의 호기심이 훨씬 커서 그런 건 아닐까 싶네요. 순진한 어린 아이들의 솔직함이 잔인함이 되는 것처럼 말이에요. 왜 싫으냐고 묻는 게 의도적인 게 아니라면 왜 말하고 싶지 않은지 제대로 말하는 건 어떨런지요. 썩 내키지 않는 일일 것 같지만 정확하게 알려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9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8-06 20:39:08	0	삭제
		얘 이런 극단적인 결론을 내기엔 너무 일러 앞으로 있을 유학생활은 훨씬 즐겁고 괴롭고 다이내믹할거야 이런 생각을 했던 건 그저 겁먹었던 것일 뿐이라고 생각할만큼 말이지 지금 보고 있는 것을 자세하게 들여다 봐서 그런거야 눈을 돌리고 더 크게 뜨고 머리를 들면 또 다른 게 보일거야 잠깐 이런 생각하는 거라는 건 스스로도 잘 알고 있지 얼마가 될지 모르겠지만 정말 한 번 밖에 없을 유학생활을 하렴 물론 스스로에게 충실한 쪽으로 말이야 건투를 빈다
	9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8-06 20:22:37	0	삭제
		인정욕구는 누구에게나 있어요. 우리 사회 통념상 겸손을 미덕으로 여겨서 잘난 척한다는 일종의 시기어린 인식이 있는 거죠. 마음껏 좋아하시고 즐기세요. 그럴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어요. 다른 사람의 시선과 기준에 억지로 맞출 필요가 있나요. 충분히 자랑스러울만 해요. 그저 누군가 대학 입학이나 성적으로 괴로워한다면 일부러 말하지 않는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9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8-04 21:38:48	109	삭제
		흔히 말하는 철이 든다는 건 내 한계를 알게 되는 게 아닌가 싶어요. 내가 할 수 없는 걸 알게 되는 것 만큼 내가 할 수 있는 걸 알게 되는 건 아닐까요. 스스로 길을 정했다는 자체가 이미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갔다는 증거에요. 서글프기도 하지만 어쩌면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시점이기도 하구요. 행복한 길을 찾으시길 바래요.
	95	[익명]베스트에있는 글 보고씁니다...엄마에게 알몸보여줬습니다 [새창]	2014-08-04 05:10:53	0	삭제
		글쓴이 장하네요. 추가된 글을 보니 글쓴이는 걱정이 없는데 왠지 글쓴이 남동생이 걱정이네요. 아들은 보통 어머니로부터 여성상을 구축하는데 누나가 큰 힘이 될 것 같네요. 장해요.
	94	[익명]베스트에있는 글 보고씁니다...엄마에게 알몸보여줬습니다 [새창]	2014-08-04 03:43:35	18	삭제
		사족이지만 학대나 폭력은 대물림일 가능성도 큽니다. 어머니께서 어릴 때 괴로운 일을 당하신 건 아니지 우려가 되네요. 쉽지는 않겠지만 온 가족이 심리치료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듯 합니다. 글쓴이가 스스로 변할 수 있는 사람이라 참으로 다행이에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93	[익명]정말 참다참다 말합니다 [새창]	2014-08-04 03:34:51	0	삭제
		맞는 말입니다. 직함을 이름 앞에 넣는 것이 자연스럽지요. 흔히 교수님이라고 말하는데 이것도 사실을 틀린 표현이에요. 이것을 교사에 대입했을 때 교사님이라고 하지 않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니 안타깝네요. 맞춤법이 대중에 따라서 변하는 것처럼 언어는 대중이라는 큰 변인이 있어요. 그런 것 중 하나라고 마음 편히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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