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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7	총맞는 연기 극 vs 극 [새창]	2017-10-02 06:45:09	8	삭제
		두 번째 부르르 장면에 굳이 설명을 좀 덧붙이자면, 총맞는 이가, 사람이 아니고 뱀파이어에요. 그러니까 총격에 다소 강하게 버틸 수 있는 거겠지요. 뭐 저럴 수도 있지, 싶어요. 설정상. 제 생각엔 연출의 문제가 더 큰 듯.
	86	조원진 근황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새창]	2017-09-30 21:53:18	1	삭제
		단식, 이 먹는 걸 끊겠다는 게 아니라 지식, 상식에서 쓰이는 '알 식' 이랍니다. 알지 않겠다는 거죠. 걍 쭈욱 계속 무식한 채로 살겠다는 얘깁니다. 어머, 뭘 새삼스레...
	85	남편과 갈등 불화 [새창]	2017-09-28 03:23:49	19	삭제
		딴 말 필요없고 한 줄로 간결하게한 말씀드립니다. 얼탱이없게 졸라 이기적인 남편새끼.
	84	반려 동물을 키우면서 가장 기분 좋은 순간 [새창]	2017-09-27 23:07:15	10	삭제
		코끼리를 떠올리지 마시오, 하는 순간 이미 머릿 속에 코끼리가 떠오르는 이치입죠.
	8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9-21 21:20:27	99	삭제
		저도 북유럽에 사는데.... 한숨 나올 때가 무지무지 많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 주도 하에 아이들끼리 다 같이 빵을 만들어서, 그걸 각자 집에다 파는 행사를 합니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였나 소아암 연구비에 기부하나 암튼 뭐 그런 거고요. 근데 빵 반죽을 어디다 하게요, 애들이 '카페'라고 부르는 놀이공간이 있어요. 애들용 테이블이랑 의자들이 있는데, 거기에서 보드게임도 하고, 레고블럭 등 장난감 놀이도 하고 책도 보고... 간단한 다과를 먹기도 하고... 그러는 곳인데... 그 나무 테이블에다 밀가루 반죽을 직접 치대고 있더라고요. 원목 나무에 오일이 발라져있는, 오래 써서 여기저기 까져있는... 나무결대로 홈도 많이 파여있고 그런 테이블이요. 그런 나무 테이블이요... 와하하하 그 나무사이사이 찌든때를 저 밀가루 빵반죽이 야무지게 촵촵하겠구나, 싶어서 그리고 이 사람들 그런 데 청소는 또 어떻게 하게요, 청소용 세제를 물에 풀어서, 그 물에 걸레를 담근 뒤 여기저기 다 닦지요. 테이블 위나 아이들 사물함 위나 기타 등등. 헹구는(?) 과정 없어요. 맑은 물에 적신 뒤에 짠, 깨끗한 행주로 마지막에 훔쳐내거나 그런 거 절대 없어요. 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난 가구의 묵은 때도 먹기 싫고, 합성 세제도 먹기 싫다 이것들아!!!!! 그 뒤로 그 행사에서 빵 안 삽니다. -_-
	82	17년 함께 살았던 우리 댕댕이 [새창]	2017-09-02 17:15:51	9	삭제
		아구 뉘 집 자식인지... 넘 똘똘하고 귀엽게 생겼어요!!!!! 넘나 사랑스러운 것!! 참, 작년에 하늘나라에 간 유키에겟 연락이 왔는데, 댕댕이라는 새 친구가 생겼다고, 죽이 잘 맞는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우리더러, 오래오래 잘 살다가 나중에 오면 다 같이 만나서 재밌게 놀쟤요.
	81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후기/노스포) [새창]	2017-09-02 00:11:02	1	삭제
		뤽베송은 당장 떠오르는 거라고는.... 레옹이나 그랑블루 정도고 나머지들은 참..... 그냥 고개가 절레절레.... 뭔가 거창하게 판을 벌였다가 종국에는 스토리가 점점 산으로 가고 매번 수습을 못하고 황당하게 끝맺는 느낌이.... 저에게는, 믿고 거르는 감독이지요.
	80	(스압주의보)혹시 동물중에 공포증있으신분있으세요?이건 제이야기인데요 [새창]	2017-08-30 13:44:14	39	삭제
		기절할 정도로 공포감을 느끼신다니 세상에... 굉장히 안타까우면서도 사실 약간은 신기하네요. 혹시 염소는 괜찮으신가요? 염소 얼굴이 양이랑 비슷한데요...
	79	미국에서 큰일 당한 뻔한 안민석 의원 근황 [새창]	2017-08-29 23:06:11	6	삭제
		경찰에 잡혀가야 사이다지요. 아주 싹 다 철컹철컹하면 바랄 게 없다능...
	78	이명박 진짜 고통받았으면 좋겠다. [새창]	2017-08-25 04:03:15	13	삭제
		제가 달님이 대통령되기 불과 얼마 전, 요상한 꿈을 꾼 게 하나 있는데요, 그 내용인 즉, 사람들이 돌아가며 일정기간 동안 코끼리로 변한 채, 무리 지어 생활하다가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는 뭐 그런 설정이었는데, 그런데 외관만 코끼리일 뿐, 인간의 기억력은 고대로 다 갖고있고요. 남들도 다들 알고 있어요. 이 코끼리는 누구고 저 코끼리는 누군지... 암튼 그런 배경 속에 웬 일인지 이명박도 코끼리가 되었는데, 다른 코끼리들한테 집단으로 밟혀서 압사당하더라고요. 살아생전 이명박 뒤지는 거 보는(뉴스로 듣는 거 말고 생생하게 목격하길 간절히 원하고 있음) 게 소원이었던 지라 아주 크게 흡족해하며 박수치고 좋아했던... 뭐 그런 내용이었는데요 제 평생 코끼리가 꿈에 나온 것도 처음이거니와 내용도 엄청 뜬금없고 황당하고 뭐 그랬는데... 아니 글쎄 며칠 뒤 달님께서 대통령이 되셔서 아니 그거슨 밝은 앞날을 예견한 예지몽이었던가 하고 혼자서 무릎이랑 여기저기를 다 탁탁 치고 좋아라 했더랬지요. 좌우지간 팝콘 먹을 날만 손꼽아 기다립니다.
	76	요즘 아이 데리고 다니기 참 서럽네요... [새창]	2017-08-09 05:02:41	8	삭제
		여름밤의꿈님, 순서에 대해 언급해주셨는데, 이게 애초에 그럴 생각이 있었던 게 아니라 댓글을 달다보니 얼결에 그리 흽쓸리게 된 거라서요. 뭐 뜻밖의 우리말 고운말? 쯤 되겠네요.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는 옛말처럼 어쩌다 이리 됐네요. 온갖 다른 혐오스러운 단어들은 왜 내버려두느냐... 네, 솔직히 말해서, 대부분 저와 관련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그만큼 에너지가 넘치는 투사가 아니거든요. 그 외 언급하신 몇몇 낱말들은... 저는 무슨 용어인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비중이 작다면 작다고 할 수 있을까요? 게임상 용어인지 뭐 아무튼. 실생활에서 아이와 동행한 엄마라는, 그저 '그 존재 자체' 의 이유만으로 눈총을 받는 상황이 분명 적지 않게 있고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그 혐오문화의 근원 깊숙한 곳에 '맘충' 이라는 용어가 똬리를 틀고있다, 라고 생각하거든요. 아예 점점 무고한 엄마들까지 싸잡아 비하하는 용어로 변질되는 듯한 스멜? 조금 다른 예가 될진 모르지만, 원래 흑인을 부르던 '니그로(니거)' 나, 단순히 조선인을 부르던 '조센징' 이 점차 비하용으로 쓰이면서 터부시 된 것을 언급하고싶네요.
	75	요즘 아이 데리고 다니기 참 서럽네요... [새창]	2017-08-09 03:23:09	8	삭제
		여름밤의꿈님 아니 내가 무슨 언어청소부도 아니고 비속어깔때기도 아니고 ㅋㅋㅋ 뭐 좋습니다. 천릿길도 한 걸음 부터라니 바른 언어 사용에 한 발 내딛는 셈 치지요. 그 출발을 맘충으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저는 사실, 맘충이라는 말을 쓰지 말자, 쓰게 두자 뭐 이런 입장 자체가 아예 없었는데 많은 엄마들이 맘충 짓을 안 하고도 맘충 소리를 듣는 지경에 이르게 되자 슬슬 어라? 싶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바보, 멍청이 같은 지칭은... ㅋㅋ 그 역사가 너무 유구하여 제가 감히 건드릴 엄두도 안 나고요... 저는 재기발랄한 신조어, 언제든 대환영입니다. 언급하신 존예, 존잘 같은 것은... 비속어이긴해도 극도의 칭찬이 담긴 긍정의 언어 아닌가요?? 뭐 그 말을 듣고 기분 나쁠 분들은 별로 없을 듯 해서 좀 갸우뚱. 맘충이라는 말에 거부감을 표현한 것에 왜 온갖 성차별 문제를 끌고 오시는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저는 설사 부충이라는 언어가 이런 식으로 남발됐대도, 자중하면 좋을 거라고 주장했을 겁니다. 세상에는 사리분별이 분명하지 못하고, 언어를 적재적소에 잘 쓰지 못하는 이들 때문에, 억울하게 존재 자체로 맘충으로 전락되는 경우가 많아서요. 인간이라면 할 수 있는 그 모든 실수와 잘못에 '맘충'이라는 굴레가 씌워진다면 참....그렇잖아요? 정말 님처럼 무개념 애엄마들에게만 '맘충'이라는 말을 쓰면 오죽 좋겠습니까. 바람직한 사용의 예가 되겠지요. 하여, 뭐랄까 캠페인 같은 거랄까, 에... 그 뭣이냐 좀 거창하게 말하자면, 본질이 왜곡된 언어사용의 남발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우리라도 좀 자중해보면 어떨까, 이런 제안이 지나친 건가요? 언어라는 게 회자되고 쓰여질 수록 생명력이 질겨지고 완전 고착돼버리니까요. 요즘엔 용어들도 유행을 타니, 안습, 레알, 뷁 등등 처럼 자연소멸할 날이 오길 고대해봅니다. 그 전에 진짜 맘충들 부터 좀 선소멸되고요!!
	74	요즘 아이 데리고 다니기 참 서럽네요... [새창]	2017-08-08 23:16:06	19	삭제
		여름밤의 꿈,님 맘충,이라는 말의 경중에 대해 한 번 곱씹어봐주세요. 단어가, 너무 가벼워요. 흔하게 막.. 부담없이 써져요. 시골에 사는 개는 다 똥개라고 불리는 것처럼 아기엄마가 등장만 해도 십대 무리들이나 철없는 젊은이들은 맘충아냐 맘충? 이러면서 수군대기 쉽죠, 다짜고짜 십알년 무슨년 그러진 않아요.
	73	요즘 아이 데리고 다니기 참 서럽네요... [새창]	2017-08-08 23:07:36	6	삭제
		저런... 버스의 다른 분들로부터 배려는 커녕 왕따를 당했군요. 다수의 그 몰인정한 눈빛이 트라우마로 남았겠습니다. T_T 위에 그 때 그 때 풀으라는 분도 계시지만... 애기 동행한 채 말싸움?하기가 그리 쉽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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