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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금딸수도승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3-02-01
    방문 : 2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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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딸수도승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63 각 사이트별 문제 해결 [새창] 2013-12-13 19:08:28 232 삭제


    162 (19금) 빨간색에도 멈추지 않는 Boy♂들 [새창] 2013-12-13 19:03:08 0 삭제

    하악하악하악하악
    16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13 18:13:35 1 삭제
    생일축하해요 ㅋ

    작성자 이쁠 것 같아...ㅋ 라고 하려 했는데 95년생이야...ㅠㅠ

    이상하게 내가 치근덕 대면 누구보다 더 위험할 것 같네...

    파...파이팅...
    160 먹이 사슬 [새창] 2013-12-13 18:06:31 5 삭제
    왜 다들 리플 두개씩 달지??
    159 먹이 사슬 [새창] 2013-12-13 18:06:18 5 삭제
    왜 다들 리플 두개씩 달지??
    158 사유리♥양평이형 [새창] 2013-12-13 16:47:11 6 삭제
    양평이형 이랑 찍으면 대박 날 듯 하네요 ㅋ
    양평이형 아버지가 일본 국민배우인 [류 라이타] 입니다. 일드 보신분 이라면 한번쯤은 보게 되는 얼굴 입니다.
    주로 형사 역활로 많이 나오시는 분이고 유명한 배역이 수몇년전 했던 드라마의 [고리] 라는 역이죠
    연기 보면 진짜 능글맞게 잘해요 ㅋ

    아무래도 그 피가 흐르니 대박 잘 할 것 같아요 ㅋㅋㅋ

    그나저나 일본인들끼리 왜 곤니치와로 안한거야 ㅋㅋㅋㅋㅋ
    157 이시간에 올리며 묻히겠지... [새창] 2013-12-12 05:00:57 2 삭제
    와!! ㅅㅂ 이게 진짜 만화지!!
    156 ...오유 오징어 님들 모두...너무 감사합니다... [새창] 2013-12-12 04:50:18 7 삭제
    복어킴

    응...

    많이 힘들었어 진짜 죽고 싶었어...부끄럽지만 실은 이미 한번 그은적 있어...
    그 상처가 아직 내 오른쪽 팔목에 그대로 남아 있네...
    상처를 볼 때마다 그 때 그 생각이 머리를 가득 메워 이번에도 서울에서 잘 다니던 직장 이었어...
    대학을 졸업하고 너무 쉽게 들어간 직장 이었어 처음엔 모든게 너무 쉬워 보였어
    세상을 너무 얕잡아 본 것이야 이게 후에 올 커다란 독이 되어 버렸어

    어릴적 가지고 있던 꿈을 다시 찾고 싶다 생각 하면서 과감하게 회사를 나왔어
    하지만 세상은 너무 차가웠고...흔한 알바 자리도 가지질 못 했어...나이가 많다고...스펙이 딸린다고...
    뒤늦게 자신의 위치에 위험을 느끼고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가기엔 너무 늦어버린 상태였어
    그렇게 하루 하루 울병은 나를 좀먹어 갔고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지기 시작했어...

    대학이나 나왔다는 자식이 눈만 높아서 직장 취직 못 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어... 남들이 기피한다는 3G 직장중 한 공장에 들어가려 하였어
    그런데 웃긴게 그런 직장에서는 대졸자는 안 받는다고 하네?
    고졸만 받는데...
    참...
    무슨 이런 정책이 있지...

    세상이 너무 싫었어...달에 알바비에 상당하는 120 받아도 좋으닌까 일좀 시켜 주라고
    아니...더 적은 90 받아도 좋으닌까 일하게 해 달라고 속으로 울부 짖었어
    그런데...그런거 그냥 진상에 불과 하더라...
    세상에 대한 증오심은 더욱 커져 갔어...

    그런던중 통역사를 위한 첫 관문인 일본어 시험날이 찾아 왔어...
    무거운 마음으로 시험장을 향했어...
    모자를 푹 눌러 쓰고...누가 날 알아보지 않게...
    왜냐고? 학생때 학과에서 나름 일본어 잘 한다고 소문 난 상태 였거든...
    그런데...그 잘난 선배가 이런 꼬라지를 하고 있다니...
    웃기잖아...

    라는 변명으로 ...무거운 마음으로 시험장에 갔지...
    그런데...후배를 만난거야...그것도 같은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루게 되었어...
    아...
    힘들더라...
    시험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인데 비가 오더라...가방에 우산이 분명히 있는데
    펴내기 싫었어... 왜? 실은 울고 있었거든...
    민망함? 그런게 아니었어...그냥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였어...
    참 진상 맞지?

    터벅 터벅 걸어서...공원에서 가지고 있던 담배를 다 피웠어
    10가피 이상이었던 담배 였는데 사라지는게 30분 채 안되더라...
    다시 담배를 사려고 주머니를 뒤졌는데 천원짜리 3장과 500원짜리 3개...
    탈탈터니 100원과 50원 몇개가 굴러 나오더라...
    대략 5000원 가량 이었어...

    나에게 남은 전 재산...

    그렇게...편의점으로 향했어...담배를 사려고 하다가 문득
    계산대 근처를 보니 오피스용품 진열대가 눈에 들어오는 거야...
    그리고 보인 문구용 컷터칼...
    컷터칼과 똥디스 한갑 소주 한팩 사닌까 딱 돈이 되더라구...
    그걸 사들고 다시 공원으로 갔어...

    담배를 피면서 깡소주를 들이켰어
    참...술이 달더라구...더 먹고 싶고...그런데 돈이 없어...
    정신은 말짱하고...
    그래서 더 슬퍼지더라구...그리고 좀전에 구입한 컷터칼을 꺼냈어...
    저번엔 실패 했지만 지금은 성공 해야지...라고...
    그리고 손목에 가져다 대는데...무섭더라...

    죽은 후? 아니...

    긋고난 뒤에 또 자살 미수로 끝나고 오게 될 아픔이...참 찌질 하게도...
    결국 긋지 못하고 지친 몸 이끌고 집으로 향했어...
    뜨거운 물에 샤워하고나니 몸이 나른하더라고...
    잠을 자려고 침대에 엎어졌는데... 잠이 안오고...눈물만 나더라...
    그렇게 얼마나 끄윽끄윽 하면서 울었는지...

    정신을 차렸을땐 이미 날이 지나고 새벽 3시를 달리고 있더라...
    겨우 잠을 청하고 날이 밝았어
    몸이 천근만근 무거웠어...일어나기 힘들었어...

    그때부터 자괴감은 날 더욱 억압 시켰고...
    아무것도 못 한다는 무력감이 더욱 나를 좀먹어 가더라...
    그렇게 폰을 켜서 친구...지인...번호 하나하나...다 지워갔어...

    그 이후론 눈물도 안나더라...

    그런 우울증에 휘감겨 있으면서도 마음 한켠에서는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나봐
    웃고 싶다고 생각 했나봐...참... 염치없게도 오유 왔어...
    즐겁더라 바보같은 리플...참 썰렁한 유머...그런데도 웃겨...

    그나마 여기가 나에게 아무렇지 않은척 나 자신을 꾸밀 좋은 장소 였어...

    그렇게 방에 틀어박혀 있던 어느날...저번에 봤던 시험 성적표가 왔어...
    990점 만점에서 통역사가 되기 위한 조건 740점...그 점수에서 20점이나 높았던 760점...
    그런데 별로 기쁘지는 않더라...자랑하고 싶어도 자랑할 사람이 없었거든...
    그래서...조금이나마 자랑 하려고 오유에 올렸는데
    접근의 방식이 잘못 된 걸까?
    별로 반응은 시큰둥 했어...그래서 결국 그대로 방치하고 그러려니...뭐...나닌까 하면서
    변함없이 하루를 보냈어...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어제...12월 11일... 아침에 일어나서 예전 버릇처럼 핸드폰을 켰어
    그런데 문자 한통 없는거야...어디서는 개인정보 유출되어서 이상한 사이트에서 고객 관리차원에서
    생일 축하 한다는 문자도 오던데...나에겐 그런것도 안오더라...참...

    더럽고 치하다...

    이런 생각 뿐이었어...그러다 문득 시계를 보는데 날자가 같이 뜨잖아...보는데 내 생일 인거야...
    그때 문득 든 생각이

    그래...오유에 올려보자...민증 찍어서 올리자 누군가 축하 한마디는 해 주겠지...
    그런데...웃기게 올려야 할텐데...

    라는 압박감이 있더라...그래서 뭐, 어떻게 하면 웃길까 생각 하다가...
    아...나 왕따지...친구도 없고...이걸로 웃겨볼까?

    하고 친구 없다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올렸어
    일부러 감수성 폭발 하겠다 싶은 잔잔한 팝송과 함께...

    그리고 거기서 신경 안쓰고 있었어...
    폰 게임 하다가 DMB보다가...드라마 보다가...
    그러다 시간이 흐르고 심심해서 다시 오유로 왔어...
    이것 저것 보다가 아!! 나 생일인증 했지!! 하면서 올린글 확인 하려고
    글을 찾아 갔는데...

    가볍게...

    난...

    진짜 가볍게...

    오징어가 다 그렇지 뭐...ㅋ 우리 오징어는 다 외로워 안생겨요...

    그런 리플이 달릴줄 알았는데...

    너무...진지한거야...진지하게 다들 날 격려 해 준거야...

    태어나서 고맙다고...
    생일 축하한다고...
    별 생판 얼굴도 본 적도 없는 놈이 반말하면서 축하해~ 하는데...

    눈물이...

    나더라...

    노트북 앞에서 고개 떨구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아니...고작 이 리플이 뭐냐고...ㅅㅂ 자존심 상하게 울리냐고...
    고맙게...아...

    그렇게 울다가

    그래...다시 한번 힘 내보자...라면서 그 자리에서 밖으로 나갔어...
    위에 5000원이 전 재산이라고 했지만 실은 시험에 떨어지면 다시 응시할 생각으로 묵혀둔 돈이 몇 있었어
    그 돈 그대로 탈탈 털어서 마트로 갔어...

    그리고 이력서를 샀어...

    컴퓨터로 이력서 쓰면 쉬워...그런데...그렇기는 싫더라...내 손으로 또박 또박 날 소개 하고 싶었어
    한자 한자...남기고 싶었어...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사진이 필요해서 사진관을 들렸어
    증면 사진을 찍고 오유에 다시 왔어...

    님들덕에 저 힘낼껍니다...ㅋ

    라고 글 남길려고...
    궁색하게 우울했던 좀전 까지의 부끄러운 자신을 까발리고 글을 올렸어
    난 베스트쯤 가서 끝나겠지 라고 생각 했어...

    그렇게 올리고 이력서에 뭘 쓸까 고민하다가 잘 안잡혀서
    다시 오유로 왔어...

    그런데...내 글엔 많은 분들이 격려 해 주는 글이 있더라...
    아...

    너무...

    만감이 교차 하더라... 같이 술마시고 웃고 떠들던 친구들은 조용한데
    처음 본 사람들이...이렇게까지...

    또 울었어...
    생일인데...
    두번이나 울었어...

    참 찌질하게...
    리플 하나 하나 읽어 내려가는데...

    너무 고맙더라...너무...

    진짜...오랜만에...사람냄새가 그리워 졌어...

    너무...미친듯이 그리워 졌어...

    모두에게 너무 감사함을 느껴...

    아...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몇번이고 속으로 되뇌였는지 몰라...

    27년 인생에서 이런 생일은 처음인 것 같아...
    진정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아...

    정말 모두 감사합니다...




    ...참 저도 두서없이 반말로 글 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전부터 알던 동생에게 토해내듯 올리고 싶었습니다...
    속이 너무 후련하네요...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15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12 01:41:58 0 삭제

    궁금해서 츠타야 어플을 통해서 알아 봤는데요 일단 서비스는 시작 된 듯 합니다...

    하지만 작품이 우익 서향이 강한 작품 인지라 많이들 쉬쉬 하는 분이기 인 듯 하네요...

    DVD발매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15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3-12-12 01:25:46 1 삭제
    생일 축하 드려용 ㅋㅋㅋ

    전 바로 어제 여기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네요 ㅋㅋㅋ

    청색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ㅋ
    153 왜 그래요 정준하씨 [새창] 2013-12-12 01:15:57 2 삭제
    아...주나형 ㅠㅠ
    152 무한도전 1회 황소랑 줄다리기 [새창] 2013-12-12 01:15:00 16 삭제
    야 ㅋ 새록새록 나네요 ㅋ

    무도 원년 맴버 유느님 찌롱 항돈이횽!! ㅋ

    후에 거성님은 왔다가 짤려서 삐져가지고 스펀지로 외도를 하다가 다시 돌아오시죠 ㅋㅋ
    151 ...오유 오징어 님들 모두...너무 감사합니다... [새창] 2013-12-11 23:57:31 4 삭제
    이제 제 생일이 얼마 안남았네요 ㅋ

    올해들어 가장 행복했던 하루 였습니다. ㅋ

    모두 너무 감사 합니다. ㅋ

    감사합니다
    150 ...오유 오징어 님들 모두...너무 감사합니다... [새창] 2013-12-11 23:00:27 5 삭제
    아!! 잠시 팥빵 사려고 마트 다녀온 사이에 리플이 어마어마하게 달렸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생일인증글 포함해서 500분이 넘는 분들이 추천 해 주셨는데...

    모든 분들이 남겨주신 리플 하나 하나 가슴에 세기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죽으려 했던 용기로 잡초처럼 살겠습니다.

    그리고...

    오징어...아무리 생각해도 맞는것 같아요... 실제 저를 아는 몇 몇 지인들은 저에게 꼭 이런 말을 하거든요...

    만약에 리쌍 길이 술에 떡이 되어서 진상 부릴때...그때 그게 너의 모습이다...넌 못생겼어...ㅋ

    그 외에도 싸이 닮았다는 말도...ㅠ_ㅠ 월드스타 이신데 죄송합니다.

    그냥 사진이 그나마 잘 나온듯 하네요...


    모두 너무 감사 합니다.

    내일 아침은 개운할 듯 합니다.

    너무 행복하네요 ㅋ



    아...그리고 저거 비니가 아니라 일할때 머리에 두르던 두건 입니다. ㅋ

    비니처럼 보이긴 하네요 ㅋ
    149 세게각국의 문제해결 방법 [새창] 2013-12-11 21:53:51 67 삭제
    벌레지랄 맞습니다...그 목적으로 넣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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