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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피자의사탑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5-04-05
    방문 : 1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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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의사탑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9 어제 PD수첩을 보고 [새창] 2006-01-18 23:58:26 3 삭제
    동건!!//님께
    먼저, 첫 번째 달아 주신 댓글에는 공감할 수가 없군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어떤 집이 있습니다. 그런데 집안이 너무 지저분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방을 정리했습니다.
    그랬더니 부모가 왜 방만 정리하고 화장실 청소는 하지 않았냐고 나무랍니다.

    다른 사람 아무도 손대지 않은 문제인데,
    그 일을 조금이라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사람에게 비난을 퍼붓는 격입니다.

    그리고, 화요일자 PD수첩을 보셨다고 말씀하셨는데,
    과연 이번 주 방송을 정말 보셨는지 의아합니다.
    이번 주 방송은 황우석 사태의 논문 조작 문제나 이권 다툼을 다룬 것이 아닙니다.
    이번 사건의 근본적 문제점은 어디에 있는지,
    현재 우리 나라 이공계 연구의 열악한 현황과
    대학원 연구실의 문제에 대해서 다룬 방송이었습니다.
    28 어제 PD수첩을 보고 [새창] 2006-01-18 23:01:28 5 삭제
    후배랑 음료수 한 잔 마시고 왔더니 댓글이 달려 있군요.

    울산총각님//
    당연히 언론의 경우에도 객관성이 생명입니다.
    그리고 현 시점에서도 많은 기사의 경우 객관성을 상실하고
    사실을 오도(誤導)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도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입니다.

    하지만 PD수첩에 모든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PD수첩에서 처음 주장한 것은
    '황우석을 없애자'는 내용이 아니라
    '황우석 교수 논문에 윤리적이지 못한 과정이 포함되지는 않았는가'였습니다.
    그런데 이 방송이 나오자마자 언론과 여론이 들끓기 시작했습니다.
    (실제 PD수첩 시청률은 10%도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PD수첩 내용에서 황우석만이 범인이며
    모든 죄가 황우석에만 있다고 주장한 것도 아닙니다.
    방송에서 황우석 교수의 말뒤집기가 자주 등장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때까지만 해도 언론에 얼굴을 노출한 사람은 황우석 교수와
    노성일 이사장 두 사람 뿐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태가 더 불거지기 시작하면서 강성근, 이병천 교수나 안규리 교수,
    김선종 연구원, 유영준 연구원 등이 거론되기 시작한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언론의 객관적이지 못한 보도는 분명 비판받아야 할 일이지만
    그것을 PD수첩만의 잘못이라고 몰고 가는 것 역시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사태의 진행 사항을 자세히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PD수첩은 취재 과정에서 벌어진 실수에 비해서 지나치게 가혹한
    여론의 질타를 받은 것이 사실입니다.
    오히려 YTN이 그 과오에 비해 관대한 평을 받는 것이 이상할 정도입니다.


    연작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문이 너무 길어서 더블클릭한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겠네요. ^ㅡ^;
    27 난 애국심이 결여된것인가 [새창] 2006-01-13 00:19:02 1 삭제
    시아Ω님의 애국심이 결여된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일그러진 국가주의나 파시즘에 빠져 있는 것이죠.
    26 난 애국심이 결여된것인가 [새창] 2006-01-13 00:19:02 11 삭제
    시아Ω님의 애국심이 결여된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일그러진 국가주의나 파시즘에 빠져 있는 것이죠.
    25 “황교수팀, 논문 한번도 안 써본 것인가” [새창] 2006-01-12 22:52:28 13 삭제
    저 역시 대학원 박사 과정 학생 입장에서 봤을 때
    황우석 교수가 대학원생들을 병풍처럼 죽 둘러 세워 놓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가 차서 말이 나오지 않더군요.
    이건 마치 대학원생들을 인질처럼 이용하는 것 밖에 안 됩니다.
    진정으로 그 학생들의 장래를 생각하고 그들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데리고 나와서는 안됩니다.
    그냥 인터뷰에서 "내 제자들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 한 마디로 끝내면 되는 겁니다.

    학문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에서도 실망할 뿐입니다.
    24 황박사 사건에 대한 개인적인 제의 하나 [새창] 2006-01-12 19:57:21 3/6 삭제
    글쓴이 한번 보세요.
    기술이 없는데 뭘 전수해 준단 말입니까?
    23 황박사 두둔한다고 막 욕하시는분들에게 하나 물어봅시다 [새창] 2006-01-12 16:43:29 0/9 삭제
    그래서 어쩌라는 겁니까?
    잘못이 있는데 덮어 두자, 이겁니까?
    더 큰 액수의 세금을 탈루하는 기업인이나 정치인도 많은데
    몇 억 안되는 돈으로 장난친 황우석이니 봐 주자?
    그런 사람들 보면 머리 끝까지 화가 치솟습니다.
    그렇다고 봐주자는 말은 전혀 와닿지 않는군요.

    황우석을 연구비를 횡령했기 때문에 사기꾼이라 하지 않습니다.
    있지도 않은 업적을 있는 것처럼 거짓말해 왔기 때문에 사기꾼이라 하는 것이죠.


    오늘 인터뷰에서 2004년 논문 조작도 시인했고, 연구원 난자 이용,
    난자를 구하기 위해 난자 제공자에 돈을 줬다는 사실도 인정했군요.
    예전 인터뷰에서 황우석 교수가 뭐라고 했는지 기억하십니까?
    자신은 윤리 문제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했다고 진술했었죠.
    그러다 연구원 난자 기증 문제가 불거지자
    연구원이 영어가 짧아서 잘못 대답한 것이라고 말을 바꿨죠.
    그랬다가 실제로 기증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연구원이 자발적으로 기증했다고 했죠.
    자신은 연구원이 젊으니까 끝까지 말렸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됐습니까?
    자신이 직접 자신의 차로 연구원을 태워서 난자를 제공하게 했죠.


    2005년 논문의 진위 여부가 불거졌을 때, 논문 조작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논문 조작이 드러나자, 그래도 2004년 논문은 아무 문제 없으며
    지금 당장이라도 꺼내서 증명해 보일 수 있다고 했죠.
    그러면서 줄기세포 해동 단계에 들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2004년 논문도 거짓인 것이 드러나자
    이번에는 2004년 논문도 조작이 맞는데 6개월만 더 시간을 주면 증명한답니다.


    정말 이번 사건에 관심이 있으셨다면 아시겠지만
    처음 불거진 문제는 두 개였습니다.

    1. 연구 수행 시 법적, 윤리적으로 문제는 없었는가.
    2. 2005년 논문은 제대로 된 것이었나?

    이걸 조사하다 보니 2004년 논문도 조작되었다는 것이 밝혀졌고,
    황우석 교수팀은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들 능력이 없음도 밝혀졌죠.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처음 황우석 교수가 주장한 '원천기술'이란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드는 능력이었지 '배반포를 만드는 기술'이
    아니란 말입니다.
    22 이번 줄기세포사태는 황우석박사님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일입니다. [새창] 2006-01-12 02:02:31 14 삭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줄기세포 연구가 황우석 교수와 연관이 없다면
    지금까지 왜 황우석 교수에게 열광해 왔습니까?
    강성근 교수나 김선종 연구원에게 열광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무런 연구 능력도 없는 황우석 교수를 위한 것이었나요?

    그리고 방송에서 황우석 교수 말뒤집기 하는 장면을 조금이라도 보셨다면
    황우석 교수가 아무런 잘못이 없느니 이런 말은 못하실 겁니다.
    물론 잘못이 황우석 교수 한 사람에게만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황우석 교수는 무조건 잘못이 없으며 또한 모든 죄를 뒤집어 썼다고
    하는 주장은 어처구니가 없군요.
    21 <<추적 60분>>---드디어 반박방송을 준비한다 [새창] 2006-01-11 14:56:49 5/9 삭제
    아직도 사태를 이런 식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천지에 널렸군요.
    아직도 황우석 교수가 음모론의 희생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이제 왠만하면 꿈속에서 깨어나는 건 어떻겠습니까?

    새로이 다른 방송이 만들어진다 한들 황우석 교수의 잘못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아직도 꿈속에서 헤매고 계신 분들, 깨어나셔서 현실을 직시하시기 바랍니다.
    20 과기원 출신이 BRIC에게 드리는 글 (펌) [새창] 2006-01-11 01:41:52 3 삭제
    도대체 이 뒷북 얘기를 왜 가지고 왔는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어제 오전 서울대 조사위에서 줄기세포 없다고 판결내지 않았습니까?
    이런 글 제발 좀 퍼오지 마세요.
    아니면 검색이라도 먼저 해 보시던지요.
    19 보건복지부 장관에 유시민의원 내정 [새창] 2006-01-05 01:06:50 5/5 삭제
    유시민이 똑똑하다는 건 인정할 수 있을지 몰라도
    소신이 있으며 그 소신이 확고하다는 사실은 인정할 수 없군요.
    아래 링크의 글을 한번 읽어 보시죠.

    http://www.cjycjy.org/bbs/zboard.php?id=freetalk&no=1771
    18 보라색 속지 든 담배 새로나온거 아세여? [새창] 2006-01-03 01:02:27 0 삭제
    웬만하면 건강을 생각해서 담배 끊으세요 ^ㅡ^
    1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06-01-03 00:30:51 0 삭제
    2, 3년 전에 본 것이지만 다시 봐도 흥미진진하군요. ^ㅡ^;
    가만히 지켜 보니 미국 경찰은 도주하는 차량의 뒷바퀴
    옆으로 접근하여 일부러 차가 회전하도록 유도하는군요.
    지속적으로 그런 시도를 하는 것으로 보아
    따로 저런 교육을 받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
    .

    근데 왜 헐리웃 영화에서는 경찰이 차량 옆을 들이받는 걸까요?
    옆을 들이받으면 그냥 튕기기만 하는데.
    뒷바퀴 툭 치면 차가 스핀하는 걸 모르는 걸까요? ㅡ.ㅡ?
    16 << 미국경찰...무섭네요 -_.-; >> [새창] 2006-01-03 00:30:51 18 삭제
    2, 3년 전에 본 것이지만 다시 봐도 흥미진진하군요. ^ㅡ^;
    가만히 지켜 보니 미국 경찰은 도주하는 차량의 뒷바퀴
    옆으로 접근하여 일부러 차가 회전하도록 유도하는군요.
    지속적으로 그런 시도를 하는 것으로 보아
    따로 저런 교육을 받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
    .

    근데 왜 헐리웃 영화에서는 경찰이 차량 옆을 들이받는 걸까요?
    옆을 들이받으면 그냥 튕기기만 하는데.
    뒷바퀴 툭 치면 차가 스핀하는 걸 모르는 걸까요? ㅡ.ㅡ?
    15 황우석교수 논문관련 BBC 뉴스 입니다.(중복확인은 못했어요~) [새창] 2006-01-03 00:24:40 4 삭제
    그리고 제가 생물학에 대해서는 지식이 없으니 부정확한 표현을 동반할지도
    모르겠지만, 2004년 논문의 경우에는 여성의 난자에 동일 여성의 세포핵을
    이식한 경우라고 하더군요.

    2005년 논문에서는 (그 논문이 진실이었다면) 어떤 여성의 난자가 있다면
    다른 사람의 세포핵을 이식해서 줄기세포를 만드는 기술이라고 주장했기 때문에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라 불렀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전공 지식이 없기 때문에 윗 기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는 아직 판단 보류입니다.
    일단 기사에서 얘기하는 바를 보면 자신들의 결과가 2004년
    황우석 교수팀 논문에 비해 생존 기간이 짧았다고 했는데,
    이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서도 아직은 모르겠구요.
    황우석 교수팀의 2004년 논문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
    좀 쉽게 설명해 주실 분이 계시면 좋겠는데 말이죠. ^ㅡ^

    만약 황우석 교수팀의 2004년 논문이 거짓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하더라도
    저 결과를 바탕으로 본다면 가능성이 0은 아니라는 이야기가 되는군요.
    아무튼 이번 사건은 너무나도 흥미진진합니다. ^ㅡ^;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사건이 퍼즐 맞추기와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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