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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피자의사탑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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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자의사탑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4 오유 오면 환영해준다고 해서 왔습니다. [새창] 2015-05-12 09:08:44 0 삭제
    아침부터 고기가 땡기네요
    43 1월 4일 마조앤새디 101화! 무려새해 첫 마조앤새디 [새창] 2012-01-04 14:13:41 6 삭제
    흑룡 맨 뒤에 타고 있는 사람이 주진우 기자라는 건 다들 아시죠? ㅎㅎ

    "꿈꾸나요"
    http://blog.naver.com/majosady/30127699906
    42 1월 4일 마조앤새디 101화! 무려새해 첫 마조앤새디 [새창] 2012-01-04 14:13:41 22 삭제
    흑룡 맨 뒤에 타고 있는 사람이 주진우 기자라는 건 다들 아시죠? ㅎㅎ

    "꿈꾸나요"
    http://blog.naver.com/majosady/30127699906
    41 티셔츠류 甲 [새창] 2011-09-21 02:41:07 3 삭제
    ⇧ Shift + Delete가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 ^
    4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06-05-12 16:10:29 0 삭제
    아직도 연구원들에게 생활비를 지급하려면
    현금을 인출해야만 한다고 하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을 하는 분들이 있군요.
    제가 현직 이공계 대학원생의 입장에서 말씀드리지요.
    요즘은 말이죠, 프로젝트가 체결되면 연구비가 개개인의 통장에 바로 입금됩니다.
    그런데 신문 기사 등에서 가장 빈번하게 등장하는 횡령 유형이 이처럼
    연구원들의 통장에 입금된 돈을 인출해서 또다른 차명 계좌에 입금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대학원생의 졸업 여부를 지도 교수가 결정하며
    모든 권한을 지도 교수가 가지기 때문에 연구원들은 부당한 줄 알면서도
    울며 겨자먹기로 지도 교수에게 자신의 연구비를 떼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연구원이라 함은 주로 대학원생을 일컫는데
    간혹 포닥 연구원이나 기타 계약에 의한 연구원을 일컫기도 합니다.)
    황우석 교수 사태 뿐만 아니라 신문 기사를 유심히 살펴 보신 분들은
    저러한 연구비 횡령 사태가 종종 발생해서 학과 전체가 수사 대상이 되는
    상황도 종종 발생하고 있음을 아실 겁니다.
    다행히 제가 재학 중인 곳은 연구비 집행이 상당히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교수의 전횡이나 횡포가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황당한 상황도 겪은 적이 있습니다.
    작년 가을 학회에 참석했다가 다른 학교 학생과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자기 학교의 교수는 학생들 연구비를 이용해서 수십 억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하더군요.
    저런 부당한 행위에 대해 마치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이야기하는 것이
    상당히 일상화된 일이라는 인상이었습니다.
    어쨌건, 아직도 황우석 사태에 대해 맹목적인 신뢰를 보이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군요.
    39 베트남 전쟁때.. 한국이 [새창] 2006-05-06 22:13:07 1 삭제
    그렇죠. 사실 전장에서 인간성을 상실하는 경우는
    수도 없이 많이 인용되고 또 소설이나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베트남전에 참전한 사람들 가운데에는 고엽제 등의 후유증을 앓는 경우도 많고
    그곳에서 한국인과 베트남인의 혼혈인 라이따이한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10년도 더 넘었으니
    현재의 역사 교과서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제가 배우던 교과서서에도
    베트남전에 관한 내용은 자세히 언급하지 않고 넘어 갔습니다.

    한국군이 베트남전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선량한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군의 손에 학살을 당한 것 역시 사실입니다.
    당시 베트콩은 민간인과 같은 복장을 하고 다녔기 때문에
    많은 선량한 베트남 양민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 사이에 수교가 이루어져 있기는 하지만
    아직 대한민국 정부에서 베트남 정부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모든 한국군이 그런 것이 아니며,
    전쟁 중에는 인간성이 극한으로 치닫기도 하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일이겠으나
    명백히 우리의 잘못이므로 사과가 이루어져야 할 일입니다.
    부끄러운 과거라고 하여 덮고 숨기려고만 한다면
    일본이 우리 나라에 행하는 짓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38 도대체!!! 속은 죄가 얼마나 크길래!!!!! [새창] 2006-01-22 15:30:28 1 삭제
    어이없구만.
    속은 게 죄냐고?
    '속은' 게 아니라 '속인' 거지.
    37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새창] 2006-01-19 22:13:46 0 삭제
    으아~ 카메라 넘넘 부러운데요? ^ㅡ^
    저도 지난 달에 대전 문화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봤었는데
    아쉽게도 실내 촬영은 금지더라구요.
    실내도 분위기가 참 좋았는데... ^ㅡ^
    36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새창] 2006-01-19 22:13:46 0 삭제
    으아~ 카메라 넘넘 부러운데요? ^ㅡ^
    저도 지난 달에 대전 문화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봤었는데
    아쉽게도 실내 촬영은 금지더라구요.
    실내도 분위기가 참 좋았는데... ^ㅡ^
    35 어제 PD수첩을 보고 [새창] 2006-01-19 17:32:38 0 삭제
    동건!!//님
    왜 논문의 제1저자가 모든 일에 책임을 지느냐고 하시는데,
    논문의 모든 일을 책임지는 사람을 제1저자로 합니다.
    자꾸 본말이 전도된 말씀을 하시는데, 논문 한 편을 쓰는 데에는 적게는
    한 사람이 모든 일을 다 맡아서 하는 경우도 있고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
    공동 작업으로 논문을 작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동 작업으로 연구가 수행되는 경우 그 모든 작업을 총괄하였으며
    모든 일을 주관하였음을 알리는 사람이 바로 제 1 저자입니다.
    그 논문에 가장 기여도가 높은 사람이 제 1 저자가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학교나 연구소에서 어떤 사람의 연구 실적을 평가할 때
    몇 번째 저자이건 상관 없이 골고루 비중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제 1 저자인 경우의 비중이 제 2, 제 3 저자로 들어가는 경우에 비해
    훨씬 높은 비중을 두어 성과를 평가합니다.
    그래서 대개의 경우에 제 1 저자와 교신 저자를 따로 두지만
    어떤 경우에는 제 1 저자가 교신 저자를 무조건 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실질적인 책임은 교신 저자보다도 제 1 저자에게 더 많이 돌아간다는 뜻입니다.
    논문 내용의 정확성과 과정의 명료함, 이 모든 것이 제 1 저자의 책임입니다.
    논문을 게재하려면 중간에 리뷰 과정을 몇 번 거치게 되는데
    (주로 어떤 부분이 잘못됐다거나 내용이 부족하다거나 하는 등 첨삭을 요구하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모든 과정을 제 1 저자가 책임을 지고 하게 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논문이 게재되었을 때 그 권리를 다른 저자들에 비해 더 많이 인정받기
    때문에, 그만큼 더 많은 책임을 부과하는 것입니다.

    일반인들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건 상식입니다.
    황우석 교수도 틀림없이 기자 회견에서
    "논문과 관련된 허위 데이터의 사용은 논문의 제1 저자인 제가 모두 책임질 부분입니다.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라고 했습니다.
    자, 황우석 교수의 말을 인용하고 나니 조금 이해가 가십니까?

    앞서 제가 논문 작성 과정에 대해 설명한 부분을 다시 한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정상적인 논문 작성 과정이라면 처음 아이디어 도입 단계, 구현 및 실험 단계,
    결과 도출 단계, 이 모든 과정에 있어서 오류가 생기지 않도록 수시로 미팅을 가집니다.
    일주일에 몇 번씩, 심지어는 하루에도 몇 번씩 그런 단계를 밟습니다.

    애시당초 존재하지도 않았던 줄기세포를 가지고
    처음에는 논문에 실린 것처럼 모두 배양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가,
    그 다음에는 곰팡이에 의해 몇 개가 죽어버렸다는 어처구니 없는 설명을 하다가,
    줄기세포가 바꿔치기 당했다고 주장하다가,
    이제는 줄기세포는 원래 없었는데 그래도 배반포 기술은 가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배반포 이외의 기술은 우리 게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애시당초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드는 기술 자체가 없다는 뜻입니다.
    동건!!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세계적인 기술"은 무엇입니까?
    애초에 주장한 기술은 "배반포까지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환자 맞춤형 줄기 세포"를 만드는 기술이었습니다.
    인터뷰에서 이 "환자 맞춤형 줄기 세포"라는 말을 어찌나 많이 들었는지
    이제는 귀에 딱지가 앉을 지경인데도 왜 자꾸 같은 말이 반복되게 하시는지요?
    34 어제 PD수첩을 보고 [새창] 2006-01-19 09:59:26 0 삭제
    havin//님
    YTN에도 줄곧 비중 있게 보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비중을 낮추었습니다.

    그렇지만 YTN이 재빠르게 사과 방송을 했다는 것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사태를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PD수첩이 피츠버그에 있는 김선종 연구원을 취재한 것은 지난 10월 20일이었습니다.
    PD수첩 측에서 황우석 교수 팀에 지속적으로 접촉을 시도하자
    11월 30일, YTN과 황우석 교수 팀이 함께 취재하기로 공모했으며
    이들이 미국에서 김선종 연구원과 인터뷰를 한 것이 12월 2일,
    이를 방송에 내보낸 것이 12월 4일입니다.
    YTN에서 PD수첩의 취재 윤리를 방송에 내보낸 바로 당일(12월 4일),
    MBC에서는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고 PD수첩 방영을 유보키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12월 7일에 PD수첩을 잠정 방영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YTN의 경우, 11월 30일 방송 취재를 결정하였으나
    사실 그 이전부터 황우석 교수팀과 지속적인 연락을 취해 온 것이 드러났습니다.
    황우석 교수팀이 PD수첩 측에 줄기세포 샘플을 건넨 것이 11월 12일인데,
    YTN 측에도 11월 14일 마찬가지로 줄기세포 샘플을 건넸습니다.
    PD수첩, YTN 둘 다 줄기세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땠습니까?
    YTN은 오히려 진실 규명보다는 사실 은폐에 앞장섰습니다.
    그러다가 12월 5일, 2005년 논문의 줄기세포 사진이 중복되었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오게 되었고, 시간이 점차 흐름에 따라 YTN도 논문 조작 사실을
    일찌감치 알고 있었다는 사실도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또한 취재 과정에서 황우석 교수팀의 돈 운반책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그것이 '청부 취재'가 아닌가 하는 의혹에까지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터지고 비로소 12월 29일이 되어서야 사과 방송을 하였습니다.
    YTN 보도국장의 보직 해제가 결정된 것은 12월 31일입니다.

    즉, YTN은 발빠른 사과 방송을 한 것이 아니라
    사실을 은폐하려 하다가 나중에서야 사과 방송을 한 것입니다.
    33 어제 PD수첩을 보고 [새창] 2006-01-19 09:45:40 0 삭제
    동건!!님께//
    제 생각을 조금 더 말씀 드리자면, 현재 검찰에서 조사하고 있는 내용 가운데
    황우석 교수가 사법 처리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이 난다면,
    과연 학계에서 황우석 교수를 받아들일까 그렇지 않을까하는 것도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사실 학계에 발을 붙이지 못한다고 하여 그 사람이 연구 수행을 계속해 나가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연구소나 기업체로의 이직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교수'로서의 자리를 의미하기에,
    그와 관련된 제 생각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단 현 상황에서 황우석 교수의 제명권은 서울대학교가 가지고 있습니다.
    분위기상 중징계를 면치 못할 것이고, 최악의 상황이라면 파면당할 가능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국내 다른 대학에서 받아 줄 수 있을까에 관한 의문입니다.
    최악의 상황이 되어 파면당하는 경우에는 향후 5년 공직 임용이 금지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 국립대 교수로의 임용은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사립대 교수로의 임용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 여론의 뭇매를 맞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사실상 국내 학계에 발을 붙이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외국 대학으로의 이직은 어떤가?
    특별한 제약 사항이 없다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이와 관련된 법규에 정통한 분이 계시면 조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최근의 논문 조작 사건을 감안하더라도 그 대학에서 황우석 교수를
    받아들일 정도로 그의 연구 실적을 높이 사야 한다는 것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32 어제 PD수첩을 보고 [새창] 2006-01-19 09:33:31 0 삭제
    동건!!//님
    제가 PD수첩만을 예로 들어 말씀을 드리지는 않았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건 이전보다 더욱 PD수첩에 대해 호의를 느끼게 된 것이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이 그랬겠지만, 처음 PD수첩에서 문제 제기를 하고 나섰을 때 저 역시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언론이 문제를 제시한다고 해 봐야 얼마나 하겠냐'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12월 15일 편성된 특집 방송을 보고
    그들의 접근 방식이 상당히 체계적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호의를 느꼈고 인용을 많이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왜 황우석 교수가 조작의 핵심에 있다고 판단하게 되었는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황우석 교수의 인터뷰를 다시 인용하겠습니다.
    "저는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저에게는 줄기세포를배양해 본 경험이 없었고
    배양과정에 대한 중간단계의 진실성을 진단할 만큼 안목이 없었습니다"
    이것은 황우석 교수가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를 배양했으며
    2005년에 나온 논문을 통해서 본다면 그 효율까지 획기적으로 증대시켰다던
    기존의 입장과는 완전히 상반된 입장 표명입니다.

    2004년 황우석 교수가 사이언스 지에 실은 논문의 제목은
    Evidence of a Pluripotent Human Embryonic Stem Cell Line Derived from a Cloned Blastocyst 입니다.
    우리말로 옮기자면
    "복제 배반포에서 이끌어 낸 pluripotent(전문 용어인 듯한데 의미는 모르겠군요)
    인간 배아 줄기 세포 라인의 증거",
    2005년 논문은
    Patient-Specific Embryonic Stem Cells Derived from Human SCNT Blastocysts
    "인간 SCNT 배반포에서 이끌어 낸 환자 맞춤형 배아 줄기 세포"
    정도가 되겠군요.

    이전에 자신이 주장했던 것처럼 환자 맞춤형 줄기 세포를 만들 능력이 있다면야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마는 최종 발표에서 주장한 것을 볼 때
    자신은 이와 관련된 능력도 없으면서 저러한 제목의 논문을 발표한 것이 됩니다.
    즉, 논문을 제출하던 당시에도 그러한 기술은 없었으나
    마치 그런 기술이 있는 것처럼 조작을 해서 논문을 제출한 것이죠.
    논문의 첫 번째 저자이면서 그것을 몰랐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최소한 논문의 첫 번째 저자라면 그 논문을 제출할 때
    그 논문의 제목이 무엇인지는 알 테니까요.
    사실은 이러한 설명도 말이 되지 않습니다.
    논문의 제 1 저자는 논문에 대한 모든 것을 책임지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최종적으로 논문을 제출하게 될 때에는 저자의 서명을 받아서
    이 서류를 우편이나 팩스로 보내게 되어 있습니다.
    더욱이 제 1 저자(first author)이거나 교신 저자(corresponding author)인
    경우에는 논문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지는 자리이기 때문에 그 위치가 더욱 중요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제 1 저자와 교신 저자의 자리에 위치한 사람들은
    논문에서 행여 철자가 잘못된 단어는 나오지 않는지, 그림 번호는 잘못된 것이
    없는지, 실험 결과에서 나온 그래프가 조금이라도 이상하지 않은지,
    논문을 제출하기 전에 수 십, 수 백 번의 퇴고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아무런 기술도 없으면서 저러한 제목을 떡하니 붙인 채
    논문을 제출했다는 것 자체가 논리적으로 말이 되지 않습니다.

    제 판단을 말씀 드리자면, 지금까지 동건!!님께서는 황우석의 언론 플레이에 속아온 것입니다.
    31 어제 PD수첩을 보고 [새창] 2006-01-19 00:12:40 4 삭제
    울산총각//님
    최초 제보자는 이미 언론에 공개되었습니다.

    그리고, 워싱턴 포스트지의 원문 기사를 읽고 그런 말씀을 하셨다고 믿겠습니다만,
    원문에서 주는 어감으로는 황우석을 조롱한다거나
    처음부터 황우석을 악의 축으로 규정한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다만, "국민들로부터 절대적 신임을 받는 황우석 교수에게
    감히 누가 의문을 제기할 수 있었겠나?"라는 문장을 보아 취재 과정이 험난했음을
    유추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30 어제 PD수첩을 보고 [새창] 2006-01-19 00:07:27 4 삭제
    동건!!//님께
    두 번째 댓글에 대한 제 소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PD수첩에서 언론의 취재 윤리를 저버리면서
    제보자의 말만 철썩같이 믿고 취재를 했다고 하시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누차 사과 방송을 했습니다.
    오히려 그런 면에서는 논문 조작 사실을 진작에 알고 있었으면서
    진실을 방송하지 않은 YTN에 대해서 비난을 가하지 않는 사실이 더욱 이상합니다.
    게다가 YTN 역시 PD수첩의 방송 윤리를 비판한다는 명목 하에
    취재를 감행하면서 역시 방송 윤리를 저버리지 않았습니까?
    더욱이, PD수첩의 방송 윤리 비난 역시 논문이 조작되었다는 사실이
    방송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해 실제보다 부풀려 방송된 YTN의 언론 플레이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는 더욱 큰 비난을 받아 마땅함에도 이에 대해 제대로 지적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또한, 논문 조작에 직접 개입되었건 그렇지 않건,
    황우석 교수가 학계에서 발붙일 여지는 이미 없다고 봐도 될 것입니다.
    자신이 제 1 저자로 등록되었다는 사실은 자신이 본 연구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 인물이며 가장 핵심에 근접해 있다는 것을 표명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만약 자신이 정말 모든 연구를 총괄한 상황이라면
    제 1 저자로서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을 벗어날 수 없으며,
    만약 자신이 연구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한 상황에서
    제 1 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이라면
    연구를 총괄한 다른 누군가의 공적을 가로채려 한 상황이 됩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황우석 교수가 책임을 벗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연구 지도를 한 상황이라면
    논문의 연구 결과에 대해서 이렇게 방치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앞서 제가 쓴 글을 다시 한번 읽어 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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