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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109	에린 라이프 120일차 일기... [새창]	2017-04-23 17:15:14	0	삭제
		지인분 아이디랑 비슷한데 못보던 아이디라 눈여겨본 분이네요. 이분 시작하실 즈음 정작 제지인은 접어서 계속 안들어오시는 중ㅠ
	5108	(귀농 텃세) 쓰레기 무단투기, 완전 멘붕이네요.(의견 부탁드립니다.) [새창]	2017-04-23 17:12:23	93	삭제
		제가 시골에 1년 살다와서 느낀건 도시처럼 굴면 굴수록 더 등지고 척지고 욕먹습니다. 도시는 이웃이 멀고 옆집도 누가 사는지 모르고 내가 손해볼성 싶으면 경찰 불러서 해결하는 일이 많죠. 근데 촌은 안그래요. 사는 사람 뻔하기 때문에 누가 새로 오면 새로 왔다 대번에 알고요. 먼저 인사하고 먹을거 돌리면서 자기가 먼저 눈도장 찍으러 와야 되는데, 안하면 싸가지 없는놈 되는 거구요. 도시처럼 지나가다 스칠 때 인사도 안하고 그러면 인사성 없다고 욕먹고요. (나는 남을 처음보는데 남들은 내가 새로 온 이웃인걸 다 알고있음) 사건사고 생기면 직접 찐 옥수수라도 들고가서 대화해야지 경찰 부르면 "나를 범죄자로 몬다"고 동네에서 아주 못된놈 되는 거고요. 근데 정작 경찰도 촌사람이라 "이런일로 경찰 신고하고 그런거 아니다" 이럽니다. 마을에 아마 못해도 한달에 한번쯤 마을일 논의하거나 마을 어귀 청소하거나 뭐 행사가 있을텐데 그런거 빠져도 "하란 의무는 안하고 남들 고생해놓은 걸 쓰기만 한다"고 욕먹고요. 아마 알아보시면 마을 안에 다들 당연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공동체 룰 같은게 있을 겁니다. 그걸 알아내고 따라해주는게 제일 첫 관문이죠. 근데 일단 동네 일원으로 인정받으면 여러모로 사정이 괜찮아집니다. 먹을거도 좀 주거니 받거니 하고 같이 술도 한잔 따라주고 하다보면 마을사람 취급 해주죠. 촌사람들이 도시사람 싫어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사람 하나 물건 하나마다 전부 돈으로 보고 손해는 죽어도 안보려고 본다는 점이거든요. 촌은 물자도 부족하고 사람도 부족해서 서로가 서로의 손해를 기반으로 지탱하기 때문에 도시스럽게 '나도 너 손해 안끼칠테니 너도 나 건드리지 마라' 그런걸 싫어해요. 사실 촌에서는 막상 무슨 일이 터지면 가장 먼저 손이 되고 발이 되줄 사람들은 동네사람들이거든요. 온라인 게임으로 치자면 좀 길드원 같은 느낌? 도시처럼 '둘만의 정원' 이런거 상상하면 백퍼 부적응합니다. 고랩존 들어간 뉴비처럼 다른 영감님들 대단하다고 좀 띄워주고 치켜세워주고 먹을거도 주고 하면서 안면도장 찍는게 중요해요... 그게 싫으시면 귀농 비추합니다.
	5107	혹시 자격증을 다른사람이 조회할수가 있을까요? [새창]	2017-04-23 16:39:29	0	삭제
		부모가 멘탈이 X레기라 자식도 개념이 없는거 잘 보고 갑니다. 있지도 않은 자격증을 사본이나 번호조차 없이 '일단 붙고 보자' 밑장빼기식으로 입사서류에 기입하는 무개념이나, 지 자식 거짓말은 생각 안하고 확인 안한 니들 잘못이지 왜 입사를 취소하냐고 회사까지 찾아와서 프린터 던지고 화분 깨는 부모나, 한 마디로 또라이집단이네요.
	5106	선거 벽보 훼손범 [새창]	2017-04-23 16:33:29	3	삭제
		제 생각엔 낙서 막아둔다고 한겹 발라놓은 비닐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골목에 부는 바람에 의해서 비닐이 바스락거리며 나풀거리게 됐고, 이 비닐 끝자락을 보고 동공확장된 고양이가 발톱을 세워 잡기놀이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5105	이걸 멘붕게에 올릴까 하다가... 남편 주머니에서 나온 것... (혐) [새창]	2017-04-23 16:29:43	34	삭제
		우리집 해결법인데, 쓰레기통을 늘리면 됩니다. 심지어 쓰레기통이 바로 발밑에 있어도 잘 모르고 코 파놓은 휴지를 그냥 책상위에 올려놓는 집이라.. 대신 큰 휴지통 말고 작은 크기 휴지통을 여러개 놓고 치울때만 부지런하게 몇걸음 더 걸어서 큰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려주시면 됩니다...
	510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4-23 16:25:16	35	삭제
		후자 같은데요 ㅎㅎ 뭐든 반대로 생각하면 이해가 빠름. 여친이 혹시나 모를 외박을 준비하고 지방으로 같이 여행을 왔는데 남자친구가 '외박하면 부모님한테 삭발당한다'고 혼자 표끊고 뛰어서 기차탄 상황.. 여친 혼자 덩그러니 타지에 남겨져서 첫차를 기다린다고 가정해봅시다. 물론 저라면 피시방 가서 게임 잘하고 집에 갔을듯.
	5103	집앞 카페 허니브레드 [새창]	2017-04-23 16:21:16	1	삭제
		저건 흑마법 브레드입니다. 혈관 터져라고 주문을 걸어놨네.ㄷㄷㄷㄷ
	5102	예비신랑의 전여친과 시누이..... [새창]	2017-04-23 16:14:16	106	삭제
		아니 이건 무슨 병신 같은 스토리지. 아마 전여친 남편은 작성자의 시누이를 '와이프랑 제일 친한 언니' 정도로 생각하고 있겠죠. 그러니까 자주 왕래하고 명절에 놀러가도 남편도 그러려니 하겠고요. 전남친네 집이라고 상상이나 했을까요? 선후를 알 수 없지만 만약 시누이가 먼저 친구였고 남동생에게 소개해줬다가 사귀고 헤어진 정도면, 시누이 입장에선 계속 친하게 지내고 싶을 수 있습니다. 동생 소개해서 가족이 되고플 만큼 잘 맞는 좋은 친구였겠죠. 하지만 계속 그렇게 지내고 싶었다면 소개에서 전여친 타이틀은 떼야죠. 예비신부인 와이프한테도 그냥 '누나하고 친한 친구'라고 했어야죠. 뭔 아름다운 기억까지 운운하고 전여친 드립을 넣어요. 그 부분이 또라이인거에요. 말 안하다 전여친인걸 들켰어도 "나는 더이상 걔를 전여친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전혀 감정이 없다. 그냥 누나 친구인데 내가 만나라 만나지마라 할 수 없진 않느냐 그래서 놔두는 거다. 만약 네가 불편한다면 최소한 너랑 내가 있을때는 우리집 데려오지 말라고 누나한테 말하겠다"고 선언해줘야죠. 아름다운 기억 어쩌고 하는거 보니까 와이프랑 싸우면 만나서 술마시고 사고칠 사람이네.
	5101	안철수 숨은표가 많다는 말도 우리는 경계해야합니다 [새창]	2017-04-23 13:20:34	2/5	삭제
		안철수 숨은표가 많다는게 부정개표 밑밥으로 보인다는게 충격이네요. 저는 경상도기반 60~70대 부모님을 둔 아들 입장에서 부산 어르신들 분위기를 말한 것 뿐인데, 졸지에 정원이 취급받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안철수는 문재인처럼 팬덤 끌고 유세 다니는 인물이 아닙니다ㅡ 그냥 반문재인 표가 (구)새누리엔 배신감도 들고 속상하니 갈곳을 잃고 모인 표들이죠. 그분들은 홍준표 말고 좀 다른 사람이 나왔거나 반기문이 나왔으면 안철수 안했을 거라고 공공연하게 말하는 사람들입니다. 딱 반문재인,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죠. 그러니 유세 따라다니며 안철수 환호해줄 이유도 없고요. 광장에 모인 사람이 전부가 아니니 경계하란 뜻이지, 그걸 근거로 부정개표 근거로 삼으려고 말 뿌리고 다닌다고 말씀하시니까 기분이 별로네요. 다른 동네 분위기는 몰라도 경상도는 안철수 은근 많거든요. 인터넷은 (특히 오유) 문재인 천지인데 실제 제주변 대화해보면 거의다 안철수라 솔직히 괴리감까지 느껴집니다. (경상도) 사회가 오유글만큼 도덕적으로 살지 않습니다. 결혼글 읽어보면 남자가 장가가면서 집안에서 전세 구입 자금 보태줬다는 말들은 많은데, 그중에 양도세 제대로 냈다는 사람 들어본 적 없는 거랑 비슷합니다. 문재인이 되면 그간 공공연히 이뤄졌던 '관습적인 탈세나 꼼수'들 탈탈 뒤집어서 바로잡을까봐 꺼려하는 영감님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저도 문재인 지지자고 안철수가 본인 입으로 지지율 깎고 다니는거 보면 저러고도 대항마라고 하는가 싶어 기도 안 차지만, 그거랑 별개로 안철수 지지층이 인구수가 수적으로 강세인 노년층이란건 충분히 경계해야 마땅한 부분입니다.....
	5100	레알 실화인 어머님께 [새창]	2017-04-23 12:03:28	6	삭제
		잡채였다고 생각하니까 공감하기 어려운 곡이 됨... 역시 박진영이 제작사로서 센스가 있네요.
	5099	안철수 유세장에 사람들이 안 모이는 이유.jpg [새창]	2017-04-23 04:47:54	3	삭제
		이게 실화인게.. 유세장에 몰려들어서 응원 외치며 따라다니는 사람들 거진다 젊은 사람들입니다. 대략 20대부터 40대 정도. 제일 주축인 지지자가 30대 중후반이고요. 근데 우리나라 인구 그래프에서 50대부터 70대 인구수가 장난이 아닙니다. 젊은 시절부터 보수로 콘크리트화된 분들이라 생각도 잘 안 바뀌고요. 경상도인 저희집과 장모님댁만 봐도 안철수 뽑는 분위기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문재인은 빨갱이라 안뽑는다'고 무슨 동네 아줌마들 단톡방 같은데서 영향을 받아서는;; 그나마 아버지는 시리를 잃고 언행이 멍청해진 ㅂㄱㅎ를 보고 실망해서 문재인을 뽑으실 거 같네요.. (그와중에 이번 후보들 모두 경상도 출신이라고; 아마 문이 부산출신 아니면 안뽑으셨을 70대 할아버지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굳이 길거리 튀어나와서 ㅇㅊㅅ 유세 따라다니고 환호하고 안합니다. 문재인은 뽑기 싫고, 새누리당 시절이 배신감 들어서 단죄해야겠으니 ㅎㅈㅍ는 안뽑고, 싶고 차선으로 새로운 보수 ㅇㅊㅅ 찍는 사람들이지요. 솔직히 오유 분위기만 보면 5년전이고 10년전이고 ㅇㅁㅂ도 ㅂㄱㅎ도 안 뽑혔을 겁니다. 오유만 보고 확신하면 안됩니다...
	5098	대륙의 효자어린이.jpg [새창]	2017-04-23 04:26:39	1	삭제
		대륙 6살이면 우리나라 7살쯤 되려나..ㄷㄷ
	5097	안랩 사외이사들 ' 안랩usa' 설립 두차례나 반대 [새창]	2017-04-21 01:57:03	2	삭제
		기자들은 다 알고 있겠죠. 다만 안이 대통령이 되거나 차기 대통령이 되면 ㅈ될까봐 말을 안하고 있는 것 뿐이죠. 공주 가고 왕자 오면 마티즈가 안온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5096	결혼 반대한대요.. [새창]	2017-04-21 01:20:25	0	삭제
		제가 볼땐 모자라다고 반대한다는게 아니라 너무 잘난 며느리라 아들 기죽을까봐 반대하는거 같습니다. 아니면 2년제나 학원출신 간호조무사와 착각했거나. 간호사면 3교대 돌아가면서 해야하니 나이트도 설테고, 교사처럼 칼퇴하거나 육아휴직 쓰거나 하기 쉽지 않으니 남편의 외조가 많이 필요할텐데 자기 아들이 와이프 커버해주는 꼴은 싫은가봐요.
	5095	앙 [새창]	2017-04-20 19:06:37	0	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다 ㅋㅋㅋ 딩기링딩링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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