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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li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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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li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30 23:55:04 8 삭제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입각하여 일부 사회 구성원들의 권리를 죄악시 하다니요.. 종교인 맞습니까?
    59 흔한 과대포장 [새창] 2016-04-24 12:29:23 1 삭제
    아무리 과자가 기호품이라고 하더라도 현실의 시장은 경제학 교과서에 나오는 시장이 아니잖아요. 공급자 간 완전경쟁이 이루어져야 하고, 가격의 변동 또한 수요/공급에 따라 굉장히 유동적이어야 하고, 시장의 모든 정보가 소비자/공급자에게 열려 있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잖아요. 모든 사람들이 국산 과자와 수입산 과자에 대한 정보나 접근성 측면에서 동일한 것을 누리고 있어야 하는데, 집 앞 마트만 가더라도 대부분은 국산 과자이고. 물론 혹자는 수입산 과자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접할 수 있기 때문에(e.g.인터넷) 우리는 국산과자에 대한 불매운동을 합리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하겠지만, 그건 합리적으로 따져보면 '인지적 과정에서' 소모하는 비용까지 고려했을 때 합리적이지 않은 것 같군요. 먹을 것 하나 사는데에 수 시간의 노력과 시간(수입산 과자에 대한 정보를 찾고, 나에게 알맞은 과자를 공급하는 곳을 찾아 구매하는 것까지)을 들여야 한다면, 이는 비합리적인 일이겠죠. 소비자 개개인의 비합리성을 부각하여 비판하는 것보다 시장에 대한 환상부터 깨야 한다고 생각해요/
    58 서울대를 갈 수 없는 세계최고의 컴퓨터 천재. [새창] 2016-03-25 00:14:11 2 삭제
    동의합니다. 교육에 있어 형평성과 수월성이 충돌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 입시 과열 및 교육 격차로 인해 서울대에서는 지역균형선발전형 등을 유지하여 전국에서 인구 비례에 대응하도록 학생들을 선발하고자 노력하는 것일 테구요. 그래서 이분 말처럼 입시 제도는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는 제도인 것 같아요. 한편 조선일보에서 아주 멋지게 '특기자 전형' 폐지 = '재능 있는 인재의 탈락'이라는 문구를 내세우면서 암암리에 '재능 있는 학생'을 위한 입시 전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군요..
    그런데 사실 '특기자 전형'이 사라지고 '정시 정원이 줄어들며' '수시 일반 전형'이 늘어난 현재, 서울대학교 입학정원 중 일반고의 비중은 꾸준히 줄고 있어요. 즉 교육 기회에 있어 수월성이 강조되고 및 교육 격차가 심화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거죠../ 그런데 여기에 특기자 전형 혹은 그와 유사한 '재능 있는 인재'를 선발한는 유형을 신설한다면? 교육의 계층화는 더 심해질 거겠죠. 뭐.
    57 욕쟁이 할머니집에 간 소심남ㅋㅋㅋ (미국 ver) [새창] 2016-03-05 10:00:13 3 삭제
    비공 받는 이유가 뻘댓글이기 때문이라니. 그렇게 따지면 다른 수많은 뻘댓글들에는 왜 비공감이 달리지 않는 건지 설명이 안 되는 군요..
    더욱이 '해석하면 무슨 내용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라는 말은 '이 댓글의 의미도 모른 채' 그 댓글이 '뻘댓글'임을 지레짐작한 것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56 유병재의 김문수 찰진 디스.jpg [새창] 2016-02-09 23:13:52 8 삭제
    1님께서 하신 말씀이 잘 이해가 되질 않아 댓글 목록을 쭈욱 살펴 보았습니다. 왜 자신의 일자리를 빼앗기는 상황에 놓인 택시기사들이 감차라는 정책을 지지하는가에 대해서 말입니다. 1님의 말이 맞다고 가정한다면 즉 '감차'가 '부당한 해고 혹은 감원'이 아니라 '명백한 부적합자를 축출'하고 전 택시 기사의 '노동시간의 감소'를 가져와 결국 택시기사라는 직업을 양질의 것으로 만든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러나 설령 그것이 맞다손 치더라도, 그리고 그것이 택시기사의 처지를 개선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제도 중 하나라고 하더라도, 여전히 '사납금의 문제'는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이것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신 지 궁금합니다~//
    55 러시아의 난민들 근황 [새창] 2016-02-09 22:09:03 1 삭제
    링크된 게시물 댓글 보면 첫 번째 영상의 해석에 대해서는 논의가 있는 것 같고, 두 번째 영상의 경우에는 할랄을 둘러싼 분쟁을 담고 있는 것 같군요. 첫 번째 영상에 대한 해석은 잘못된 것 같고(여경이 주기 때문에 구호물품을 받지 않는다는 해석) 두 번째 영상에 대해서는 논의가 필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그리고 노 할랄을 고집하며 구호물품을 받지 않는 행동이 불합리해 보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일방적으로 깎아 내리는 것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성에 대한 차별이 상당한 이슬람권 문화에 대한 비판은 용인하더라도, 그들 문화에 대한 이해보다 우리의 눈으로 맹목적으로 비아냥거리는 것도 주의해야 할 것 같군요
    5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2-19 10:56:53 1 삭제
    역시 오늘의 '유머'다운 답변이십니다! 껄껄
    53 안철수 떠나보낸 문재인, 새 당원 '총알' 얻었다(오유 관련 기사) [새창] 2015-12-18 14:02:15 1 삭제
    사실 우리나라에서 보수와 진보 개념이 왜곡되어 사용되고 있는 측면이 강하다보니, 보수&우파에 가까운 오늘의 유머도 진보로 분류되는 것 같기는 합니다.
    하 참.. 보수라는 말이 얼마나 잘못 사용되고 있으면 오늘의 유머 사이트가 대표적인 진보 사이트로 여겨지는 것일까요.....// 안타깝습니다.
    52 (스압)서울대 A+의 조건 [새창] 2015-12-16 18:51:20 5 삭제
    사실 서울대에서 학점평균이 높은 학생들 중 대부분이 문과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표본집단이 위처럼 문과편향적으로 나온 것일 테구요. 한편 미시간대학교에서는 학점평균이 높은 학생들 중 우리가 보기에는 '이과'로 흔히 분류되는 과가 많아 보이긴 하지만 어쨌건 '교수님과 자신의 생각이 상충될 때' 등의 발문을 고려하면 인터뷰한 학생들은 적어도 공식과 정답, 암기식 위주의 시험이 아닌 시험을 떠올리며 대답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51 한국이 OECD 1위인걸 알아봅시다 [새창] 2015-12-15 10:46:59 3 삭제
    이 글과 [좌좀들이 말하는 헬조센 OECD 50관왕의 진실.txt] 잘 살펴보았는데, 몇 개의 통계는 명백하게 본문과 상치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0개 중 대부분의 통계 지표에서 우리나라가 상당히 부정적인 순위에 있는 것도 맞습니다. / 그리고 OECD 내에서 우리나라의 위치를 비교하면서 비판하는 것은 그만큼 정부, 언론 등지에서 '경제력'으로 측정된 지표만을 중시하며, 우리나라가 OECD의 당당한 일원이라는 사실을 지나치게 강조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소위 '선진국'의 지표로서 OECD의 가입 여부를 따진다면, '경제력'을 제외한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 있어 아직 우리나라가 부족하다는 것을 사람들이 체감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발로 OECD 내에서 우리나라의 위치를 비교하는 것 아닐까요.
    50 아이유 결국 전우용님도 언급하셨네요 [새창] 2015-11-10 00:52:22 0 삭제
    현실과 허구, 가상, 소설을 자꾸 엄격하게 갈라서 보시는 것 같은데 사실 양자가 그렇게 구분될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 듭니다. 우리가 시나 소설 등을 보고 들으면서 주인공의 입장에 공감하고 그로부터 기쁨과 슬픔 등의 감정을 느끼는 것 그리고 때로 극단적으로 그와 자신을 동일시하여 실제 행위로 옮기는 것(e.g. 베르테르 효과), 대중매체에서 만들어 낸 연예인들의 이미지(가상)를 보면서 그것이 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첨단 과학 기술 혹은 아직 현실화되지 않은 과학 기술이 등장하는 영화를 보면서 오늘날 과학 기술이 야기하는 윤리적 쟁점과 한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 등.
    소설은 소설이고 현실은 현실이다. 그래서 전자에 대해서는 우리가 자유로이 재창작할 수 있지만 후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선을 지켜야 한다는 식의 주장은 우리가 왜 소설, 가상, 허구를 만들어내고 그것에 이입하여 사고하고 느끼고 행동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49 아이유 결국 전우용님도 언급하셨네요 [새창] 2015-11-10 00:36:41 0 삭제
    11111 "자신의 배경을 토대로 쓴 가상의 이야기와 가상의 캐릭터라면 말이 달라지죠. 결국엔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도 작가의 인생사를 배경으로 한 2차 창작이라고 볼 수도 있는겁니다. 이미 그 자체로도 많은 재해석의 여지를 준 것이나 마찬가지란 거죠. 그리고 님이 드는 예는 너무 연관성이 없네요. 위안부 할머님들은 사회적으로 이미 알려져 있는 그분들의 사실 관계가 뚜럿한 인생사이고, 재해석이란게 있어선 안되는거죠"
    이게 적절한 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소설 <수난이대>를 예로 들자면, 그건 소설이지만 시대적 배경과 주제, 줄거리를 고려하면 우리에게는 집단적 경험을 연상시킵니다. 그래서 제가 고등학생 때 국어공부를 하면서 접했던, 유명한 단편소설이 된 것이겠죠. 아무리 소설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사실에 기반한 2차 창작이라 하더라도 그것의 내용, 주제, 시대적 배경, 작가의 의도 등을 모두 고려하면 소설은 '현실과 유리된 허구'만이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제가 보여주는 이중성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할 수는 있겠지만 그 이중성의 원천으로 '아동학대'에 방점을 찍는 저로서는, 아이유가 자신의 이야기를 굳이 제제를 빌려서 했어야 하나라는 안타까움이 듭니다. 아이유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을 텐데 소재의 사용에 대해 조금 더 신경을 썼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48 이 쯤에서 올려보는 아이유 제제 가사 해석 [새창] 2015-11-08 23:24:12 0 삭제
    11 어떤 한 개념(제제)의 속성(이중성)이 '섹시하다고' 합시다. 이때 그 속성에 '섹시함'을 부여한다면, 그 속성을 포함하고 있는 그 개념에도 '섹시함'이 들어가는 것 아닌가요...? 어떤 한 개념으로부터 속성을 도출해내고 그 속성에 어떤 특성을 부여했다면, 이때 속성의 담지자로서 개념에는 그 부여된 특성이 포함되는 것 아닌가요..? / 사실 논리적으로 '제제의 이중성이 섹시하다'는 말로부터 '제제가 섹시하다'는 결론을 이끌어내는 게 전혀 이상치는 않다고 생각해요..
    4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1-08 18:04:36 3 삭제
    로리타 컨셉이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나름의 호소력을 가지고 있어 왔으며, 아이유 또한 그 점을 잘 의식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유의 노래 가사에 대한 해석에서 그녀가 '스스로 이중성을 가지고 있음[혹은 그렇게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었음]을 의식하고 있으며' 이제는 그 이중성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의견이 있더군요. / 어찌되었든 아이유가 성적 코드를 의도했던 것은 분명하고 이제는 그걸 적나라하게 드러냄으로써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했던 것 같은데, (로리타 컨셉 그 자체의 옳고 그름에 대한 논의를 차치하더라도) 적어도 그 이야기를 '제제', '롤리타'와 엮어서는 안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로서 로리타 컨셉 충분히 잡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제제', '롤리타'와 엮어내는 과정에서 '(성적)학대 아동'에 대해 가해졌던 잘못된 관념들이 재생산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아이유가 그것을 비판하고자 도마에 올렸다고 하더라도, 그것의 도상을 잘못 사용한 것 같더군요. 챗셔에 실린 사진, 제제의 가사 등만 접했을 때는 아이유의 의도가 드러나 있기보다는 '(성적)학대 아동'의 이중성에 대한 왜곡된 관념이 재생산되고 있다는 느낌만 받았으니까요. / 어찌 되었든 간에 본문은 윗분이 지적해주신 것처럼 전형적인 '허수아비 논증'으로서 오히려 사태의 왜곡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46 정말 충격적인 클리셰 네요 하얀 액체 어린아이 씨리얼에 쏟는.... [새창] 2015-11-08 10:48:30 0 삭제
    동일한 소재라 하더라도 그것이 놓여 있는 상황, 문맥에 따라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으며, 적어도 아이유의 뮤직비디오에서 '시리얼'은 성적인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동일한 것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화장실에 있느냐 미술관에 있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의미를 가지듯이요.. 대상의 의미는 문맥이나 상황과 별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맥락 속에서 사유될 때만 진정한 의미가 드러나는 것이죠// 본문에 소개된 식의 비판은 비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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