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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덴프로이데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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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덴프로이데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963 이천수 사건 일지 (알린넷 펌) [새창] 2014-10-29 18:45:05 7 삭제
    이천수를 욕하는 입장에서 글을 쓰는 사람들은 항상 전남과 박항서 감독님을 동일시하는데 엄연히 달라요
    임의탈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도 박항서 감독님과 이천수는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문제는 이천수와 전남의 관계였습니다

    전남은 이천수의 행동에 대해서 이천수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이었어요
    법적으로 이천수에게 아무 책임도 없는 위약금이라던가를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위약금 때문에 임의탈퇴가 됐던 겁니다

    처음부터 이천수는 전남 선수가 아니었던 겁니다
    전남과 이천수의 에이전트 간에 이천수의 동의 없는 불법계약을 했던 겁니다
    이천수가 거짓말을 하고 중동으로 이적했다고 해도 이천수가 전남과 계약된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문제거리도 안되는거에요
    전남의 갑질로 임의탈퇴가 된 상황이지 임의탈퇴 자격조차 전남에겐 없어요
    자기와 계약도 안된 선수에게 어떻게 임의탈퇴를 시킨단 말이에요
    그런 구단의 갑질이 통하던게 당시 한국 축구판이었습니다

    프로축구 선수노조가 있었다면 이천수는 전남에서 임의탈퇴 처리조차 되지 않았을 겁니다
    3962 이천수 사건 일지 (알린넷 펌) [새창] 2014-10-29 18:26:05 8 삭제
    이천수와 전남의 관계는 뒤에도 계속 되는데요

    국내 복귀하려고 전남에 사과를 한다고 인터뷰를 하면, 전남은 언론 플레이하지 말고 전남으로 찾아와서 사과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전남에 찾아가면 문전박대를 하고 이천수의 사과를 받으려하지 않아요
    이 내용이 알려지자 전남에게 여론이 안좋게 바뀌면서 압박이 가해졌죠
    뒤에 이천수는 전남 홈페이지에 전남 팬들에게 사과 글을 올리죠

    그러나 전남의 입장은 단호했습니다
    언론플레이 하지 말고 직접 찾아와서 문제를 해결하라는 멘트만 반복합니다
    그래서 이천수는 전남 경기가 있을 때 구장으로 찾아가서 사과 인터뷰를 합니다
    이천수도 끝까지 전남에게 자신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아요
    위약금이라던가, 위약금이라던가, 위약금이라던가, 위약금이라던가 말이죠
    위약금 이외에 할 수 있는 행동은 다 했던거죠

    결국 그렇게 전남과 이천수는 끝까지 서로 화해를 못하면서 임의탈퇴는 어떻게라도 풀어야 한다는 여론의 압박을 양쪽 모두 받는 상황에서 타결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전남이 많이 양보했습니다
    계속 문제로 남았고 전남이 요구했던 위약금도 안 받고 풀어줬으니까요
    당시 이천수의 경제적 사정이 그 위약금을 물어 줄 형편도 안됐을 겁니다
    박항서 감독님을 뒷통수치고 이적한 중동에서도 사기를 당해서 연봉을 제대로 못 받았죠
    3961 이천수 사건 일지 (알린넷 펌) [새창] 2014-10-29 18:12:20 11 삭제
    이천수가 중동으로 이적한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가 컸어요
    자기 자신이 사기를 당해서 돈을 날린 상황이기도 하면서, 사기죄까지 소송을 당하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굉장히 힘들어하던 시기였어요
    그런데, 전남과는 연봉협상이 몇 개월 동안이나 진전이 없을 정도로 전혀 가망이 없었기 때문에 해외이적으로 돌린겁니다
    박항서 감독님의 은혜를 저버리는 상황이기는 했지만, 당장 닥친 경제적 위기에 피치 못할 결정을 한거죠
    이 부분은 이천수도 자기 잘못을 알면서도 택한 결정이라 바로 박항서 감독님께 사과를 합니다

    이천수는 중동으로 이적 한 후에도 박항서 감독님에게는 사과를 했지만, 전남에게는 사과 하지 않았었어요
    만약 이천수의 중동 이적이나 일본 생활이 성공적이었다면 끝까지 전남에 사과하지 않았겠죠
    이천수와 박항서 감독님과의 관계는 이천수와 전남의 관계와 별개로 생각해야 합니다
    이천수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국내 복귀 말고는 생계를 이어갈 길이 없으니 전남에 사과한거지 전남이 사과를 받을만한 입장은 아니었습니다
    수원의 임의탈퇴를 풀어준 것도 전남 보다는 박항서 감독님의 노력이었죠
    3960 이천수 사건 일지 (알린넷 펌) [새창] 2014-10-29 18:02:25 25 삭제
    14. 15.에 차이가 있네요

    당시 이천수 날라다녔어요
    아시아 사기유닛 소리 들으면서 굉장히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었습니다
    전남에서는 전력도 안되는데 중동에서 돈 주고 사갔다고요 ?
    6개월간 활약상을 보고 연봉을 준다 ?
    당시 기준으로 이천수의 활약은 연봉 10억 이상 선수의 활약이었습니다
    이천수에게 매달 용돈 비슷하게 100만원 정도를 지급하고 있던 상황이었고, 3개월 정도 지나면서 연봉협상을 시작했고, 전남에서 굉장히 낮은 연봉을 주겠다고 하면서 협상이 제대로 안되다가 이천수가 거짓말을 하며 이적해 버린거죠
    전남에서 연봉으로 1.5억인가 주겠다고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더군다나, 계약서에 문제가 있어서 법적으로 전남이 못 이겼어요
    전남 입단과정에서 에이전트가 연봉 백지위임이라는 조건에 독단적으로 싸인을 했기 때문에 이천수가 위약금을 물어줘야 할 이유가 없었던 겁니다
    그리고, 결국 그 조항이 문제가 되면서 이천수와 전남간에 틀어진 겁니다
    너무 터무니 없이 낮은 금액을 불렀으니까요
    박항서 감독님과 이천수가 틀어진게 아니라, 전남과 이천수가 틀어진거에요
    법적으로 전남이 못 이기니까 임의탈퇴를 시켜버린거죠
    전남이 법적으로 이겼으면 위약금 문제 꺼낼 필요도 없어요
    소송해서 받으면 되니까요
    이천수나 전남이나 둘 다 똑같이 자기 이익만 생각해서 생긴 문제로 중간에서 박항서 감독님만 피를 본 사건이에요
    3959 기미가요 탓? '비정상회담' 광고·협찬사들 중단 선언 [새창] 2014-10-29 17:26:26 10/10 삭제
    프로그램을 폐지하지 않으려면 PD를 포함한 작가까지 제작진 전체 정직도 괜찮을 듯 싶어요
    사실 비정상회담 출연자들은 큰 잘못이 없잖아요
    일본 싫어하는 장위안인데, 기미가요 깔리는게 기분 좋지는 않았을 거 아니에요 ?
    잘못을 한 건 제작진이니까 그들을 3개월에서 1년까지 경중을 따져서 정직시키고, 비정상회담은 다른 제작진이 맡아서 계속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1번만 방송 됐다면 편집권을 가진 사람만 죄를 물려야겠지만, 2번이나 있었다는 건 문제 재기가 되지 않았다는거니 제작진 전체에게 공동 책임을 물려야 한다고 봐요
    395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0-29 17:13:26 17 삭제
    그렇게 오해한 대표적인 사람이 오유 벼룩시장 운영진이었죠
    운영진이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판매자들 받을 때도 아무 조건도 없이 프리마켓처럼 받았던거고, 기부금 10% 권유로 설정 된거죠
    점점 커지는데 뿌듯함을 느꼈는지 타 커뮤니티도 받으면서 덩치를 키울 생각만 했지 오유 벼룩시장이 생기게 된 취지는 잊어버렸어요
    3957 [익명]공부가 너무 재밌어요 [새창] 2014-10-29 17:09:48 2 삭제
    빠이팅~~!
    저도 26살 때 고등학교 수학이 재밌어서 몇 달 동안 빠져서 공부했던 적이 있었어요
    경영학 전공이라 행렬 공부나 좀 할까하고 시작했다가 그냥 계속 공부 했었는데 그게 몇 달을 가더라구요
    학교 강의시간 외에는 전부 고등학교 수학 공부만 했었는데 인문 출신이면서 이과 수학을 공부했었슴 ㅋㅋㅋ
    왜 그만 두게 됐는지는 기억이 안남
    아무 이유없이 그냥 공부에 꽂힐 때도 살다보면 있구나 싶었어요
    3956 영국인의 개독 퇴치법 [새창] 2014-10-29 17:02:36 14 삭제
    내가 범죄가 아닌 것 중에서 가장 싫어하는게 종교쟁이와 보험쟁이
    특히 기독교의 끝없는 강요는 노이로제 걸린 것 같음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 1순위가 바로 교회 다니면서 보험 파는 사람
    그런 사람이 가까운 곳에 사는 친척이라 더 난망
    교회 다니라고 강요하다가 네 다음에요하고 넘기면 바로 보험 들라고 영업시전
    더 웃긴 건 상대 나온 나한테 경제적으로 보험이 좋다고 우김
    그렇게 좋으면 보험회사 다 망했지
    교회 다니라고 안하겠다는 조건으로 보험을 2개나 들어 줬는데도 끝나지 않는 교회 강요
    진짜 극혐
    3955 정치 싫다는 신해철이 노무현은 적극지지한 이유? [새창] 2014-10-29 16:49:30 25 삭제
    11 노무현 지지한 거 맞아요
    추모제에 나와서 자기가 노무현 대통령을 죽인거라고 까지 통곡했던 사람이 신해철이에요
    3953 수익금 중 최소 몇 퍼센트 이상 기부 이런거 안 정해놨나요?? [새창] 2014-10-27 23:28:38 0 삭제
    권유 사항입니다.
    벼룩시장 운영진이 판매자의 매출을 알 수 없는 이상 강요사항이 될 수가 없기도 하죠.
    처음부터 양심에 맡기는 사항이라 20%든 30%든 의미가 없어요.
    그 이유는 원가가 얼마인지도 모르고, 적당한 판매가가 얼만지도 판매자 이외에는 모르고, 얼마나 팔았는지도 판매자 이외에는 모르기 때문이에요.
    포스 등록기를 가져다 놓고 매출을 실정산을 하지 않는 이상 방법이 없어요.

    포스 등록기를 가져다 놓고 매출을 파악한다고 해도 문제가 남습니다.
    원가와 판매가를 모르니 얼마가 남는지를 모르게 되죠.
    기부금 반드시 10% 내라고 하면, 일반 판매가보다 10% 더 올려서 팔아버리면 아무 의미 없습니다.
    백화점이나 마트 같은 곳은 백화점과 입점 업체간에 판매가 조정을 거치게 되는데, 그렇게 할려면 백화점측에서 해당 상품 가격의 시장가격 정보가 있어야 하는데, 오유 벼룩시장은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그런게 불가능하죠.
    395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10-27 18:57:11 10 삭제
    무단횡단이 운전자에게 극히 불리한 이유는 도로를 사람들에게서 빌린다는 개념이 있기 때문이에요.
    원래 도로라는 것은 사람과 차가 모두 다닐 수 있는 장소이지만, 편의를 위해서 차가 우선적으로 다니게 한다는 개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무단횡단자라 할지라도 운전자에게 높은 비율의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거죠.

    이번 판결은 도로는 자동차를 위한 것이라고 판사가 적시한 판례가 되겠지만, 대법원에서 어떻게 판결 할 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입니다.
    이런 부분이 법은 사회적 합의에서 이루어지는거다라는 걸 알게하죠.
    과거에는 분명 사람이 다니던 도로이고, 우마차가 같이 다닐 때도 사람이 우선이었던 도로지만, 이제는 차가 우선이라고 시대적 인식이 바뀌고 있기도 하니까 어떻게 판결 할지는 대법원에서 판단 할 문제가 되겠네요.
    3951 오유 벼륙시장 가격이 비싼 이유?? [새창] 2014-10-27 18:46:43 14 삭제
    5천원짜리 100개면 50만원 입니다.
    오픈마켓 뛰어다니며 토일 2일씩만 장사해도 월 400만원 매출이에요.
    그 까짓거 얼마 번다고가 아닌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사업자등록도 없이, 세금 한푼 안내고, 현금만 받고, 위생 안전 관리도 안 받고, 거대 사이트에서 홍보도 대신 해주고, 판매자가 원하는 대로 자릿세 내는 불법 시장이 있는데, 업자들이 안 덤비는게 이상하죠.
    그런 업자들이 양심에 따라서 100만원어치 팔았다고 10만원 기부금 내나요 ?
    이미 판매 행위 자체부터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3950 오유 벼륙시장 가격이 비싼 이유?? [새창] 2014-10-27 18:37:50 3/21 삭제
    처음부터 판매자 마음대로 가격을 정한다니가 반대 주셨네요 ?
    그게 지금 오유 벼룩시장이에요.
    잘하고 있다는게 절대 아닙니다.
    상점들이 여러개 있는 건 백화점이나 마트나 몰과 유사성이 있죠.
    그런 곳은 입점 상점과 백화점 측이 판매가격 협상과정을 거칩니다.
    오유 벼룩시장은 그런게 있을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오유 벼룩시장 운영자는 아마추어라서 상품 가격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전무하기 때문에 판단능력이 없으니까요.
    비전문자가 능력 이상의 직책을 맡고 있을 때 당연하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오유 벼룩시장 운영진은 오픈마켓을 운영 할 능력이나 지식,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에요.
    벼룩시장을 운영하는 정도로는 괜찮지만, 처음부터 판매가격 운운하고 기부금 한도 설정을 하는 행위 자체가 아무 의미도 없는 단순 권고사항이 되는겁니다.
    3949 오유 벼륙시장 가격이 비싼 이유?? [새창] 2014-10-27 18:32:18 2/15 삭제
    천원을 비싸게 팔았는지, 2천원을 비싸게 팔았는지 기준도 없어요.
    가격은 판매자가 전권을 가지고 정하고 있어요.
    처음부터 5천원에 팔든, 6천원에 팔든 판매자 마음대로입니다.
    원가 누가 따질건데요 ?
    옥션이나 11번가 처럼 최저가 보상제도라도 있나요 ?
    왜 가격을 10% 올리는 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처음부터 마음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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