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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배고프니까아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2-11-03
    방문 : 14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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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고프니까아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35 돈 없는 남자와 이별하기 [새창] 2017-05-15 23:21:14 34 삭제
    내가 잘나가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ㅎㅎ

    사귄지 2주정도 되었을때
    제가 대리로 진급하게 됐다고 기뻐하니
    솔직히 자기는 지금 먹고 살기 힘든데
    너한테 축하는 못해주겠다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그 이후로 저는 저의 기쁜소식들을 늘 감추기 바빴어요... ㅎㅎㅎㅎ

    지금 생각해보니 이 관계를 그만뒀어야 하는 이유가 너무나도 많았는데 저는 왜 몰랐을까요

    아마 이 이별을 계기로도 그는 느끼는 바가 없을거에요. 그리고 뉘우치는 바가 없어도 상관없네요.
    그만큼 너무도 저랑은 상관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네요 신기하게도 ㅎㅎㅎㅎ
    134 돈 없는 남자와 이별하기 [새창] 2017-05-15 23:16:52 29 삭제
    베스트에 올라가 여러분들의 힘이되는 감사한 댓글을 보며 내려오고 있는데..요..

    죄송한데..
    지갑을 뒤져 무슨 카드로 결제할거냐고 묻고 그 카드 아저씨 손에 쥐어줬다는게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콘돔마저 반반 해주는 여자가 지 인생에 있을리가 라는 말도 너무 촌철살인이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덕분에 소낙비 같은 웃음으로 잠자리에 들 수 있게 됐어요 :)
    133 돈 없는 남자와 이별하기 [새창] 2017-05-15 16:06:38 13 삭제
    마음의 정성이요
    제가 정말 바란건 그거였는데요.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둘리였네요.
    132 돈 없는 남자와 이별하기 [새창] 2017-05-15 16:05:39 16 삭제
    네 괜찮아요 익게에서 나쁜행동을 하고 다니는 것도 아니니까요^^
    131 돈 없는 남자와 이별하기 [새창] 2017-05-15 16:05:19 81 삭제
    초코파이에 초 하나 꽂아줬어도 그렇게 섭섭하지 않았을텐데...ㅎㅎㅎ 그쵸
    제 생일에 돈없다, 월급이 안들어왔다 라는 말로 우야무야 넘어갔지만
    꽃 한송이에 내가 지금은 돈이 없어서 이것밖에 못해주지만 우리 이런 어려운 시절을 잘 넘기고 나면 좋은날이 올거다.
    사랑한다고 해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저한테는 쓸돈이 없어도 동아리 후배들한테는 찬조금 명목으로 보내줄 10만원은 있더라구요 ㅎㅎ

    마음을 다독여주셔서 감사합니다..
    130 돈 없는 남자와 이별하기 [새창] 2017-05-15 16:03:09 12 삭제
    '특별한 충격적인 사건이나 자기 마음을 다시 일으켜세울 만한 동기가 없다면 변화를 기대하는것은 힘듭니다.' 라는 부분에 동의합니다.
    연애 또한 재사회화 과정이라고 생각했기에 달라질 수도 있다고 믿었지만 사람이 변화되는 것은 힘드네요.

    남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면서
    본인 자신에게는 너무나도 당당하고 당연하고 너그러운 사람이었어요.
    그러니 왠만한 계기로 이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가 없었겠죠 .. ㅎㅎㅎ
    129 돈 없는 남자와 이별하기 [새창] 2017-05-15 16:01:16 33 삭제
    오해가 있으셨던 듯 하네요.
    정예인내여자 님의 말씀처럼

    금전적으로 가난한 남자와의 연애는 가치에를 어디에 둠에 따라 행복해질 수 있지만
    '마음이' 가난한 남자와의 연애는 손을 쓸 수 없이 피말린다고 써놓은거였어요.
    128 연애가 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 못해요. [새창] 2017-05-15 12:44:18 149 삭제
    돈이 없어 사는게 빡빡하다는 남자를 만나봤습니다
    사랑했어요 매사에 돈돈 거려도 그깟돈 내가 좀 더 벌면되고 지금 없는거지 평생 없을거라는 생각은 안했으니 함께 한강가사 돗자리 펴놓고 앉는것만으로 좋았어요

    하지만 헤어지게 된 이유는
    돈이 없다는 것에서 오는 자격지심
    그 자격지심에서 오는 꼬장
    받는것을 당연히 여기고 슬슬 고마워 라는 말이 줄어드는 관계

    에 지쳤습니다

    돈은 중요하지만 연애에서 돈을 가장 큰 가치관으로 두지 않는 여자들 많아요.
    가치관이 그러한 여자를 만나시면 됩니다
    12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5-15 12:27:10 4 삭제
    1주일전 주말부터 너무 힘들다 지친다라는 생각이 커지고 그럼에도 이기적인 상대방을 보니 마음이 짜게 식어가는게 느껴지더군요. 그렇게 1주일을 고민하고 내 마음을 다시 다잡아보며 보내다가 싸움의 계기가 있어 제가 놓아버리게 됐어요.

    하루가 지난 지금
    만약 그 싸움이 없었다면 지금쯤 우리는 웃으면서 점심먹엇냐는 이야기를 했을까 라고 생각해보았지만
    그 순간의 위기만 벗어났을뿐 나는 오늘도 아슬아슬한 그와 나의 연애 사이에서 위기를 느끼며 고통스러워했을거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슬프지 않은건 아닌데요.
    전 사람에대한 미련보다
    그래 너무 힘드느니 차라리 이게 낫다 라는
    시원섭섭한 생각만 드네요.

    최선을 다했나 곱씹어보고
    그리고 도저히 못하겠을 때에
    돌아서세요.
    12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5-15 12:23:14 7 삭제
    공감드려요.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그런 두가지 마음이 공존할 때에는
    아직 그래도 내가 상대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고, 또 상대가 힘들어하는 내마음을 알고
    개선을 해줄 의지를 보여주면.. 하는 희망이 있을 때죠.

    안되겠다 그만해야겠다는 마음이 커질수록
    이만한 남자없다 에서 그만 놓아버리고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다 (이만한 남자 , 아니 이남자보다 나은 사람이 있다고 생각이 들 만큼 이남자에 대한 장점이 사라짐)
    으로 변해갈거에요

    이사람의 장점과 단점이 상쇄를 넘어 단점이 커보이고 개선불가라는 확신이 들면서요.
    그렇게 헤어지게 되겠죠
    12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5-14 22:37:36 4 삭제
    이렇게 이쁜 내가 그래도 너를 선택했으니 너를 사랑해서 만나고 있으니 넌 이런 내맘을 알아주고 네가 나에게 조금 더 져주고 내마음을 보듬어줘 라는 마음을 갖고 있었을겁니다. 정말 비슷한 상황이고 제가 그랬거든요ㅎㅎ 그리고 저도 이러한 문제로 오늘 헤어졌어요

    먹고살기 힘들었던 전남친을 위해
    내가 꿈꿔왔던 연애상을 하나씩 포기해가면서 만나왔는데 남자친구는 나를 위해서 정성을 보여주는 모습이 없다는 이유로요. 물론 금전적으로 정성을 보여줄 형편이 못되니 마음적으로라도 나에게 위안이 되주는 따뜻한 남자이길 바랐습니다

    하지만 저는 너를 만나면서 내 미래를 포기했다 라는 말은 죽어도 못하겠더군요... ㅎㅎ
    그 친구에게는 바꿀 수 없는 현실일텐데
    그친구가 제게 그런 말을 들으면 너무나도 상처받을까봐요.
    아마 이런 마음도 모른체 지금도 지잘난맛에 살고있겠ㅈㅣ만요 ㅋㅋ
    12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5-04 11:21:56 0 삭제
    저도 궁금해요ㅠㅠ 스팟공유좀 부탁드려요
    123 폰으로도 은하수가 찍힐까? [새창] 2017-05-02 23:24:24 1 삭제
    혹시 어디로 이동하신건지, 장소를 알 수 있을까요~?
    서울에서 멀리멀리 떨어진 곳이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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