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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694	옛날 베오베에 올라왔던 '희망 악(惡)설'에 대해 [새창]	2015-02-09 14:48:54	0	삭제
		이런 생각은 강신주씨의 글이나 표현을 볼 때도 자주 나타나더군요 사랑은 이것이고, 그리스 철학은 이거예요. 라는 식의 표현에서 어떻게 그렇게 단언할 수 있는가 하는거죠. 오히려 저는 시간이 지날 수록 그 어떤것도 단언하기 힘들어지는 경향을 보이게 되는거 같은데, 이런 저의 경험과는 반대의 경향을 보기 때문에 신기하면서 동시에 깨림직한것 같아요 쓸모없는 이야기만 장황하게 말했지만 말하고자하는건 이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희망에 관해 말하고 있는 일련의 현상을 어떻게 냉소주의다. 라고 표현하고 있는지 더 듣고싶습니다
	693	옛날 베오베에 올라왔던 '희망 악(惡)설'에 대해 [새창]	2015-02-09 14:43:20	0	삭제
		본 글에서 약간 벗어난 댓글일지 몰라 먼저 양해를 구하고싶네요 위의 형렬이님의 댓글과 같은 느낌의 생각들을 듣곤하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부정할 수 없는 하나의 표현이지만 지나치게 하나의 이야기로 환원되고 있는게 아닌가 이런 개인적 흥미는 우리가 경험하는 많은 것들이 하나의 설명으로 환원하기에 충분한 논거이지만 동시에 그것이 현상을 온전히 제시하기엔 뭔가 꺼림직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현상을 냉소주의가 아닌것으로 볼 수 있는가? 전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건 위의 설명이 너무 명확한걸지도 모르지만 그건 그 어떤 설명으로 환원하더라도 비슷한것 같거든요. 말하자면 몇몇 사람들이 희망에 주목하게 되는 것이 비냉소적인 것이고 우리가 가진 열망을 보여주고 있는게 아닌가. 라는 표현으로도 똑같이 환원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거죠
	69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2-09 01:55:45	0	삭제
		감사합니다^^
	69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2-09 01:27:12	0	삭제
		오만과 편견 신청해도 될까요?
	689	오프라인 온라인 가격 [새창]	2015-02-08 00:14:32	0	삭제
		알라딘 중고서점이요 ㅎㅎ 오프라인매장도 있습니다 가끔 가서 지름신 강림하곤하죠 ㅎㅎ
	688	오프라인 온라인 가격 [새창]	2015-02-07 23:51:09	0	삭제
		저도 늘 인터넷으로 구매하다가 요즘은 알라딘 애용합니다 ㅎㅎ
	687	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새창]	2015-02-07 23:49:01	3	삭제
		불안의 책. 저자는 페르난두 페소아 문학작품에 쉽게 빠지는 스타일이 아닌데 알지못할 도플갱어라도 만난 기분이네요 그만큼 인간 내면의 불안과 그의 경험을 직설적인 은유로 풀어낸것 같네요 지금 10페이지 남았는데 책이 끝나는게 아쉽기도 하고 이런 저런 미묘한 생각들때문에 잠시 놓고있네요 자기전에 마저 읽으려구요
	686	[문장수집-006] <다른 남자> [새창]	2015-02-07 03:02:08	0	삭제
		더 리더 작가가 쓴 다른남자인줄 착각했네요 ㅎㅎ 이 책도 재밋습니다 ㅎㅎ
	685	집단을 일반화하는 것에 대해서... [새창]	2015-02-05 16:11:03	0	삭제
		말하고 싶은건 이겁니다 매우 유사한 구성원을 가지는 집단이 힘들고 또한 그런 구성원을 가진 집단이 있더라도 그 집단의 특성은 위의 식당에서 남녀 선택처럼 그 구성원을 대표하는 결과가 아닐수 있다는거죠 그렇기에 집단을 가지고 개인을 일반화하는데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684	집단을 일반화하는 것에 대해서... [새창]	2015-02-05 16:08:38	0	삭제
		그리고 본문 중에 신경이 쓰이는 또다른 한 가지는 너무 벗어난 일부를 제거하면 일반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부분인데 이건 어떤 집단이던간에 분포가 표준분포를 따를것이다. 라는걸 가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러한가요? 여기서 중산층이 아주 약화된 경제구조를 생각해보면 쉬울것같네요 모든 사람을 하나로 엮기엔 그 분포가 너무 다양하죠 그럼 상위계층 하위계층으로 나누면 그 구성원의 특징이 매우 유사하게 될까요? 그러기위해선 계속 집단을 세분화해나갈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집단의 개념은 집단이라는 대표성의 측면에서 문제가되죠. 그리고 매우 유사한 사람들로 구성되도록 조정한 집단을 찾으면 되지않냐. 혹은 세분화하면 되지않냐 라고 했을때 동어반복이죠. 그런 성격을 가지도록 분류하자. 그럼 그 구성원은 다들 비슷하지 않겠어?
	683	집단을 일반화하는 것에 대해서... [새창]	2015-02-05 15:59:05	2	삭제
		폰으로 쓰는거라 감안해주시고 간단한 개념만 말씀드릴게요. 토머스 쉘링이라는 경제학자가 쉬운 모델을 고안했는데 남자 100명. 여자 120명이 있어요 식당이 2개고 여자들은 붐비는걸 싫어해서 양쪽 식당에 60명씩 들어가죠 남자 중에서 75명이 도착해서 각 식당에 40명 35명이 들어갑니다. 그럼 식당 1. 여자60 남자40. 식당2. 여자60 남자35 여기서 앞으로 도착할 남자 25명의 선택이 여자와 가능한 남자 숫자가 비슷하게 하려고 하는 경향을 가진다면 어떻게 된까요? 그 다음 도착할 남자 10명은 식당1로 가죠. 거기가 1대 1비율에 더 가까우니까 다음 10명이 또 오면 식당1을 선택하겠죠 식당1의 여자 60명에 남자 50명이 비율상 1대1에 더 가까우니까요 마지막의 남은 5명이요? 당연히 1번식당이죠. 지금 거기는 비율이 딱 1대 1이라 식당2보다 매력적이거든요 이처럼 비슷한 사람들의 개인의 합으로써 집단이 그 구성원의 특성을 반영한 선택이나 결과만을 가지고 오지 않습니다. 그랬으면 식당에 각각 여자 60명 남자 50명씩 들어가야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못한경우가 있다는 것을 위의 예를 통해 알수있잖아요
	682	집단을 일반화하는 것에 대해서... [새창]	2015-02-05 12:16:46	0	삭제
		각 개인의 합이 그들을 대표하는 집단의 특성을 나타내지만은 않습니다. 타인에 친절하려하는 일본인의 특성이 실제 일본이란 국가에서 그대로 나타나지는 않죠. 그렇기때문에 경제학에서도 개신의 특성과 집단의 특성을 달리 보고 접근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681	오유인들이 싫습니다. [새창]	2015-02-04 21:56:14	0	삭제
		컴터 앞에 오래 앉아있을 여유가 없어 검토 없이 올립니다. 글이 길어질까 생략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얼마나 전달될지 걱정은 되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추천 반대 비율이 극단적이지는 않은데요?? ㅋㅋ
	680	오유인들이 싫습니다. [새창]	2015-02-04 21:54:16	0	삭제
		2. 우리는 정상. 니네는 비정상 앞서 말씀드린 것은 일베가 보는 오유도 유사하게 적용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렇기에 둘다 쓰레기 아님? 이라고 했을 때 얼마나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은 조금 회의적입니다. 말만 바꿔서 오유의 이런 면은 일베의 그것과 유사한점이 있지 않나. 라고 했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 논의로 뛰어들 수 있었겠죠.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라는 점도 꽤 큰 차이를 가지고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문에 써있는 오유도 순화된게 아니니까 일베의 표현과 동일시할 수 있다. 라는 의견에 동의하진 못합니다) 조금 더 개인적인 입장으로 들어가자면, 일베, 오유에 대해 평가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사회로의 영향’과 ‘집단에 속한 개인으로의 영향’을 따져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회속에서 일베와 오유가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라는 점을 생각했을 때, 제 개인적으로는 사회불안 또는 집단 갈등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 개인에 대한 영향을 생각할 때 제가 어린 조카가 있다면, 전 오유하는 것 보다 일베하는 것을 더 우려할 것 같습니다. 일베를 하면서 형성되는 이미지와 사회속에서의 갈등이 염려되는 것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구체적으로 쓰지는 않겠습니다. 그러해봤자 오유를 하는 사람의 개인적 접근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하지만 ‘사회로의 영향’과 ‘집단에 속한 개인으로의 영향’을 생각하면 전 일베가 좀 더 우려가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마지막 부분에 동의하지 못하실 수 있습니다. 오유에서 일베를 평가하는거나, 일베에서 오유를 평가하는 것에는 한계점이 분명히 있으니까요. 그럼 일베와 오유에 속하지 않은 누군가에게 물어본다면, 이것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하는 부분은 일반 시민들의 평가속에서 이미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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