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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로망님의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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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6	러시아어부가 심해1000m에서 잡은 물고기들 ㄷㄷㄷ [새창]	2018-12-06 23:58:17	0	삭제
		훗 귀여워 마치 나처럼...
	25	경매에 낙찰된 정품 욱일기 [새창]	2018-12-05 02:34:51	0	삭제
		퍼시픽에서 퐁당퐁당은 정말 ㅋㅋㅋ
	24	그땐 싫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진짜 참 스승이었던 담임선생님. [새창]	2018-12-04 00:23:54	1	삭제
		이 글을 읽으니까 저도 중학교 때 비슷한 교사를 만난게 기억나네요 담임교사였는데 그 때 우리반이 중간고사에서 꼴찌를 했어요 원래 자존심이 강했던 건지 교사로서의 자부심에 금이 간 건지 아니면 정말(?) 우리를 위했던건지 그 후로 우리는 다른 반 아이들 다 하교해도 남아서 나머지 공부를 했습니다 시험도 쳤어요 매타작은 기본이었죠 항상 공부공부 성적성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공부 잘하는 애들 역시 스트레스를 받았죠 시험 못 치면 단체 기합받아야했으니까 다른 선생님들이 우리 반에 수업 오면 애들이 항상 기운이 빠져 있다고 할 정도로 저의 12년 의무교육기간중에 가장 공부를 많이 시키고 강조했던 교사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했느냐고요? 공부 잘했냐고요? 시험 잘 봤느냐고요? 아니요 우리는 반 전체가 똘똘 뭉쳐서 컨닝을 했습니다 제가 그 전에도 그 후에도 그렇게 반 전체가 단합해서 컨닝 하는 걸 경험해 본적이 없습니다 공부 잘하는 애들은 기꺼이 자신의 시험지를 공부 못하는 애들에게 몰래 보여주었고 공부 못하는 애들은 어떻게든 컨닝을 해서 평균 점수를 높이려고 했습니다 우리도 컨닝이 잘못이라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적이 우선인 교사 앞에서는 그런 도덕성은 거추장스럽더군요 당장 시험을 못 치면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는지 알고 있으니까요 그 교사가 우리에게 컨닝하라고 시키지 않았습니다 성적을 올리려면 어떤 수단 방법이든 가리지 말라고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그냥 무엇보다 성적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을 뿐입니다 저는 우리반이 그 시절 했던 컨닝이라는 행위를 옹호하려는 건 아닙니다만 꼭 그렇게 가치관이 성립되지 않은 그 아이들에게 그렇게 성적이 제일이라는 가치관을 주입해야했는지 아무리 본인의 시간과 노력을 희생해서 아이들을 위해 그들의 성적을 높이려는 좋은 의도였더라도 과연 그 교사는 그 컨닝에 대해 아무런 책임이 없는 것인지 이 글을 읽으니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23	심심풀이로 볼만한 움짤들 모음 276.GIF [새창]	2018-12-02 03:37:20	0	삭제
		노다메?
	22	안녕하십니까 오유 여러분 신입 오지게 인사박습니다 [새창]	2018-12-01 03:22:55	0	삭제
		이 짤은 오유에서 예전에 돌았던 건데... 재탕이에요 어서 한 개 더 해주세요
	21	가즈아~~~~~~~~~ [새창]	2018-11-30 02:12:42	0	삭제
		감사합니다~
	20	알바하고 집와서 울었다 [새창]	2018-11-29 00:55:59	0	삭제
		내가 쓴 줄 알았네...
	19	여고생 매니아 일본.jpg [새창]	2018-11-28 15:53:08	0	삭제
		여고생이 좋으니까!!!!
	18	자취를 하면 남자가 꼬임 [새창]	2018-11-27 01:15:49	2	삭제
		세상에 설거지를 이틀에 한번씩 하시다니 정말 부지런하시군요 저희집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설거지 좀 해주세요
	17	현재 웃대 상황입니다(장문주의) [새창]	2018-11-24 18:06:51	11	삭제
		탈퇴해버리셨네요 상처 받으신 것 같아 안타깝네요
	16	너도 지옥이다 이 동양놈아! [새창]	2018-11-23 00:09:41	0	삭제
		러브 크래프트! 사랑해요!
	15	엄마의 희생 [새창]	2018-11-04 01:16:49	13	삭제
		엄마 아닌 거 같은데...ㅜㅜ
	14	파오후가 말해주는 멸치들의 착각 [새창]	2018-11-03 01:50:33	0	삭제
		요즘 기본은 1.8리터 아닙니까?
	13	몽클라르 중령님 [새창]	2018-11-03 01:36:35	3	삭제
		오늘 마침 넷플릭스에서 장진호전투라는 다큐영화를 봤어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맥아더가 병신짓했다고 나오더군요 북으로 계속 진격하면 중국의 참전을 불러올수 있다는 예측을 하지 못하다고 하네요 장진호에서 포위당한 미 육군과 해병대의 사투가 눈물겹더군요 그 혹독한 추위와 쏟아지는 중공군의 공격이란 에휴... ㅠㅠ 최소한 장진호에서는 인해전술로 당한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당시 미군들에게 중공군은 벅찬 상대였겠더라고요 중공군 1열은 무기를 들고 공격했지만 2열은 빈손으로 돌격해서 죽은 1열 군인들의 무기를 주워 싸웠다네요 그래도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한 미군이 그러더군요 "만약 그 때 나와 싸운 중공군을 만난다면 나는 꼭 안아주겠다. 나는 그가 장진호에서 어떤 고통을 겪었을지 알고 있으니까."
	12	황당한 이유로 파혼당했습니다... [새창]	2018-10-31 20:41:41	3	삭제
		여자가 냉정하게 말한게 충분히 그럴 수 있다면 남자가 그런 여자의 냉정한 모습에 돌아서는 것도 충분히 그럴 수 있겠죠 앞으로 한평생 같이 살 여자가 자신과 가치관이 다르다면 다시 생각해볼만하죠 딱히 여자를 비난하고 싶진 않지만, 남자의 결정이 현명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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