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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목련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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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목련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20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5-26 22:39:34 49 삭제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감정이라 쓸까 말까 했는데, 전 여대생이예요. 그래서 유재석이 여대에 대한 환상을 얘기할 때 조금 불편했어요. 물론 사춘기 시절의 순수한 감정인 것 이해해요. 근데 전 여대생들에게 여대출신이란 것만으로 개개인을 보지 않고 본인들이 가진 여대의 환상을 뒤집어씌우는 것을 많이 보고 경험했어요. 물론 환상은 누구나 지니는 거고 이건 여대 뿐 아니라 다른 곳에도 있겠지만 가끔 니 환상 말고 나를 보라고 비명을 지르고 싶어져요. 이건 좀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인건 저도 알아요. 하지만 특정 직군이나 여학교에 대한 환상.. 여성스러움. 순결함 등등. 이런 것들이 굉장히 불쾌한 압박으로 느껴질 때가 있어요.
    물론 유재석씨에겐 그 환상이 굉장히 순수한 추억이고 그걸 존중하긴 하지만, 서른 중반의 동생 소개팅 상대를 위해 바로 여대로 오는 것은 역시 좀 불편했어요. 그냥 그런 추억이 있었다라고만 했어도 불편하지 않게 웃었을 거예요. 조금만 더 신중했으면 어쨌을까 하네요.
    420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5-26 22:34:50 62 삭제
    사실 불편한 부분 많았지요.
    우선 여대에 간 부분. 26이면 모를까 36세의 소개팅 상대를 찾으러 이십대 초중반이 모여있는 대학가에 가는 것부터 불편한 일이죠. 사랑하는 사람이 어릴 수는 있지만 어린 사람들 중 사랑할 대상을 고르는 건 불쾌감이 느껴질 수밖에 없지요.. 이런 나이 문제는 삼십대 여성 분들 중 유일하게 끼어있는 이십대 분에게 태도가 달라진다거나 지나치게 어린 여성분에게 궁합도 안 본다고 말하거나.. 전반적으로 어린 것이 어떤 매력의 절대치로 여겨지는 분위기였어요. 실제 제의를 받은 것이 이십대후반, 삼십대 초반이라 해도, 사실 노홍철은 삼십중후반이잖아요? 근데 몇살 차이 안 난다 해도 조금이라도 어린 여성분들 뿐인 것. 특히 어린 분들은 좀 더 대우가 좋았다는 것. 이런 점이 굉장히 불편했어요.
    그리고 "아이를 낳아야 하니까" 이건 의도와 상관없이 비난받을 발언이죠. 건강한 아이를 낳으려면 남녀 모두 젊을수록 좋은 게 상식이죠. 근데 본인 나이 생각 안 하고 그런 발언을 한 것은 듣는 이에게 불쾌감을 안겨줄 수밖에 없지요. 게다가 생식능력에 따라 여성의 가치가 정해지는 불쾌감마저 느껴져요. 물론 본인 의도가 그게 아닐 거라곤 믿지만, 사실 오래도록 보아온 프로그램의 출연자가 아니라 잘 모르는 연예인이 이렇게말 했다면 이렇게 이해하려고 노력 안 했을 거예요. 너무 연상인게 싫을 수는 있지만 거부할 수 있는 수많은 이유 중 최악의 이유를 댔어요.
    그리고 찾아간 곳이 대학이 아니면 의사 등 고위전문직이 대부분인 것. 혹은 강남거리 등 부자 거리인 것. 물론 좋아하고 능력있는 동생에게 마찬가지로 능력있고 여유있는 여자를 소개시겨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해요. 근데 무도는 주말저녁공중파예능방송이예요. 그런데 예능을 보는 수많은 계층의 여성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아주 어리거나 예쁘거나 고위전문직이 아니면 결혼의 고려대상조차 되지 못한다는 메세지가 전해진 거예요. 만일 그들이 찾아간 곳이 좀 더 다양했다면 이런 감정은 안 들었겠죠. 그래서 하하가 운동하는 농구선수 등 보다 다양한 직업군을 보여준게 좋았어요.
    그리고 자꾸 장윤주씨를 들먹이는 것. 사실 이것도 무도의 뿌리깊은 병폐인데 출연자에 대한 차별이 심해요. 근데 대체로 그 차별이 사회적 지위나 외모잖아요? 근데 세계적 수퍼스타란 지위임에도 그녀가 그런 대접을 받는 게 털털한 성격이나 깊은 친분 외에도, 한국 평균 외모 취향이 아니나는 기믹 때문이라는 인상을 종종 받아요. 게다가 노홍철에게 계속 장윤주씨를 붙이고 노홍철이 진심으로 싫어하는 얼굴을 비추는 농담이 그 분에게 실례가 아닐까 하는 감정이 들어요. 본인이 괜찮대도 보는 사람마저 불편하면 슬슬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4200 흔한 대륙의 여장남자 [새창] 2014-05-25 22:18:59 0 삭제
    근데 인터넷이라니 괜히 걱정되네요. 진짜 변태 만나면 안 될 텐데
    4199 임시완 시구.jpg [새창] 2014-05-24 18:09:28 126 삭제
    얼굴 안 가려도 저보다 여자같네요...
    4198 6살짜리에게 설레였던 썰.JPG [새창] 2014-05-21 23:48:45 32 삭제
    딱히 성별 생각 안 하고 그냥 선생님-아이로 상상하면서 흐뭇하게 내려왔는데 은팔찌니 해서 당황했어요. 당연히 귀여운 아기가 뽀뽀해주면 설레죠. 하다못해 고양이가 내게 다가와서 핥아줘도 설레는데!!!
    철컹철컹까지야 농담인건 알지만 남녀반전 운운하며 진지먹을 필요까진 없을 것 같아요.
    4197 약19) 베스트 간 웹툰작가의 트레이싱. [새창] 2014-05-20 10:19:46 1 삭제
    막말로 저건 그림이 아니라 복사 붙여넣기 선따기 색칠일 뿐이예요. 저기 약간의 창작이라도 들어간 건 채색뿐이네요. 어린이 채색놀이도 아니고. 아아 선따기 중에 디자인 살짝 바꿨구나. 하지만 말 그대로 변형이지 창작은 아닙니다
    4196 약19) 베스트 간 웹툰작가의 트레이싱. [새창] 2014-05-20 10:13:45 6 삭제
    아무리 같은 포즈를 그려도 미묘하게 다르기 마련입니다. 한 사람이 같은 포즈를 반복해 그려도 매번 조금씩 달라요. 컴퓨터가 아닌 이상.
    트레이싱은 포즈의 참고가 아니라 대고 베끼는 겁니다. 단순히 참고만 했다면 원작과 겹쳤을 때 선이 완벽히 들어맞을 리 없습니다.
    4195 이종석 CeCi 메이킹 영상 (성욕 폭발 주의) [새창] 2014-05-11 16:10:13 187 삭제
    쟨 자꾸 이런 컨셉으로 나오면 내가 고마워합니다.
    419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5-11 15:02:11 85 삭제
    여러분 진정하세요. 저건 아버지, 남편이 가망없는 정치에 매달려 재산 까먹는 어리석음을 말리기 위한 가족들의 눈물어린 희생일 겁니다. 아니면 숨겨진 박원순 팬일지도 몰라요. 우리라도 그들의 진심을 알아줘요!!!!
    4193 조선시대의 댓글문화.jpg [새창] 2014-05-09 00:42:02 1 삭제
    저 책 읽고 싶네요. 제목 아시는 분?
    4190 남자와 여자의 카페.jpg [새창] 2014-05-03 06:47:53 80 삭제
    출저 적어주세요. 이거 페북 '고롷게 글림' https://m.facebook.com/gorotge?_rdr 에서 나온 만화입니다. 작가님이 페북 불펌에 못 참고 얼마 전 페북 닫으셨어요ㅠㅠ 물론 이것도 떠돌아다니는 거 주워왔겠지만... 블로그에서 계속 하신다지만 페북에서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문 닫혀서 슬펐어요.
    4189 본능적으로 [새창] 2014-04-27 19:41:52 73 삭제
    댓글이 살리고 작성자가 쥬김. 으앙
    4188 팬티와 스타킹이 보고 싶은데 [새창] 2014-04-25 01:44:55 0 삭제
    애니 플러스에도 없어 엉엉 그럼 절 어디로 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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